인간극장 울엄마 프엉, 재혼으로 결혼한 베트남 부티란 프엉,홍우승 부부와 다문화가정의 신의도 염전이야기

이번주 방송은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인데, 네아이를 낳고 살던 홍우승씨가 이혼후에 베트남 여자분인 부티란 프엉씨와 국제결혼을 해서 막내 샘까지 낳아 총 5명의 아이들과 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면 신의도 염전에서 다문화가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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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비금도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신의도 이야기네요~

이들의 이야기는 2013년 7월 5일에 EBS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편에서 깨소금 부부의 염전일기에 방송이 되었네요. 요즘 인간극장이 소재 고갈인가요..-_-;;

EBS 깨소금 부부의 염전일기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암튼 두분은 닭살부부라고 하는데, 남편 홍우승(41)와 부인 부티란 프엉(28)은 13살 차이로 결혼 8년차인데, 잠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낳지는 않았지만 친자식처럼 아이들을 키우면서 장가보내고, 시집을 보내신다고 두분이서 열심히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예고편 방송을 보니 시집오기전에 태어난 4명의 아이들과도 화목하고,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는듯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못했다고 하더군요...

이혼후에 친엄마가 떠나간후에 새엄마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갈등이나 반항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을 열면서 단단한 하나의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난것이 아마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딸 레지나는 사춘기의 16살 소녀이지만, 새엄마와 말도 잘통하고... 비밀이야기도 하면서 모녀간의 사랑을 키워간다고 하는데, 이러한 결과가 생긴것이 염전이라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금밭을 운영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서 아이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함께 땀을 흘리고, 함께 먹고, 자면서 더 쉽게 가까워진것이 아닐까요?

만약 프엉씨가 같은 조건으로 도시로 시집을 왔다면 쉬웠을까요? 아이들은 방안에 틀어박혀서 인터넷에 게임만 하고, 친구들과 놀고, 학원에 다니면서 부모들과 대화의 시간도 적을텐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자녀와의 관계가 소원한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관계회복을 생각해볼까를 중점을 두시고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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