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도서 서평-삶의 의미를 배우고, 반성할수 있는 금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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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세, 행복, 시간, 사색, 교양, 정신, 일, 욕망, 사회, 시련, 이웃, 죽음 등 12가지의 인생의 요소에 대해서 톨스토이의 멋진 금언집의 책으로 노후에 소설보다는 종교나 철학에 몰두했던 그가 사람들을 소설보다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깨우치게 하고자 발행한 책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완역본이 아니라, 그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들을 추려서 출간한 편역본으로 멋진 사진들과 함께 삶의 진리와 인생의 올바른 길에 대한 톨스토이의 멋진 생각을 들어 볼수 있는 책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독본 등의 다른 번역서들도 보이는데, 그러한 책들의 핵심사항을 추려서 편하게 읽게만든 문고판으로 보시면 되는데, 예전에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읽어보겠다고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좀 보다가 그만두었는데, 그에 비해 이 책은 읽기 쉽게 잘 만들어 진듯 합니다.

위 처럼 총 12개의 장으로 되어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읽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제목과 내용을 통해서 삶에 대한 근원적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좋은 가벼운 조언이나 팁 같은 내용들도있더군요.

때로는 소설과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를 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고도원의 아침편지같은 메일진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디자인, 인쇄 등이 읽기 편한 방식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은 꽤 엄격하고, 고지식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인생에 대해서 정답을 알고 있는 현자로써의 가르침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잔소리가 많은 선생님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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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고, 그의 작품은 조금 읽어봤지만, 위의 그의 인생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이러한 내용이 좀 이해가 많이 되던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암튼 톨스토이 또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의 사이에서 많이 고민을 했지만, 자신의 되고자하는 바를 추구하며 노력을 한듯한데, 그러한 노력의 산고가 이 책으로 표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한 잔소리 같고, 뻔하고 다 아는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요즘 저녁에 잠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이 되면 이 책을 조금씩 읽고는 하는데, 어떻게 보면 톨스토이가 말하고, 지향하고, 우리에게 가라고 하는 그 길은 내가 가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고, 또한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실체를 언어로 멋지게 표현한것이 보면 볼수록 잠언같은 멋진 금언록인 추천 도서인듯 합니다.

톨스토이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국내도서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 이상길역
출판 : 책만드는집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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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말하는 그러한 삶을 살게 될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닮아가려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가 말하고, 우리가 바라던 그러한 삶에 살고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서 새웠던 계획들이 하나둘씩 흩어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마음을 다시금 다잡기에 좋은 책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이나 좀 고지식 하더라도, 우리를 다그쳐 주고, 잔소리를 하는 듯한 책을 한 권쯤 정해서 침대 머리에 두고, 한장씩 그 말을 곱씹으면서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주역처럼 일이 안풀이거나 답답한 일이 생기거나, 힘든 결정의 앞에서 아무 페이지나 펴서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쪼록 2014년 한해 바라시는 모든 꿈을 자신의 노력과 땀으로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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