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냉동실 온도가 올라가는 고장 증상때 고객센터 AS 신청전에 확인, 진단해보는 방법

냉장고나 TV, 세탁기 같은 제품은 가만히 보면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제품에 비해서 고장이 덜한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고장이 한번 나면 꽤 큰 문제로 골치가 아프기도 하지요...-_-;;

저희집의 삼성 지펠 냉장고도 벌써 6년이나 되었는데, 3-4번이나 AS를 불러서 처리를 받았습니다.

기사분이 수리를 하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AS 출장을 가면 가장 많이 접수되는 문제가 온도가 떨어져서 안에 있는 내용물들이 다 녹았다는것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저희 집도 이런 경우가 한번이 있었는데, 이때는 좀 과열이 된건지 냉장고를 꺼두고 내부 청소를 하고, 뒷면 환풍기쪽의 먼지도 털어내고 하루정도 지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기사분의 말씀이 이런 경우도 아주 종종 있기는 하지만, 가장 많은 문제는 냉장고의 냉동실이나 냉장실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벌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합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냉동실 온도가 0도이고, 냉장실이 9도로 다 녹거나 상하겠지요...-_-;;

근데 냉장고 문쪽이나 냉장고 안쪽에 물건들이 걸려서 문이 제대로 안닫히는 경우 경고음이 삑삑하고는 나지만, 사람들이 못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안에 물건이 다 녹은후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면 문이 안닫혀있다는것은 모르고,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이후에 제대로 문을 닫는다고 해서 냉동실, 냉장실 온도가 초고속으로 냉동, 냉장이 되는게 아니고, 서서히 올라가는데, 급한 마음에 고장으로 생각을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냉장고가 고장났다고 신고를 한다고 하네요.

냉장고나 냉동실의 온도가 올라가서 내용물이 다 녹은 경우

1.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해 본다.

2. 뜨거운 물이나 음식을 넣은것이 아닌지를 점검, 확인해 본다.

3. 문을 제대로 닫은후에 1시간정도 기다리면서 냉동실, 냉장실의 온도를 확인한다.

4. 그래도 온도가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확인을 해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런 AS가 많아서 그런지 예전에는 AS기사를 부르면 부품교체 등의 비용이 나올때만 돈을 냈지만, 요즘에는 부르는 자체만으로 돈을 내기도 하니, AS에 전화를 하기전에 한시간정도 상태를 두고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 여름철에는 곤란하지만 겨울철이라면 냉장고의 물건을 모두 꺼내놓고, 하루정도 냉장고 문을 열어두시면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위 글에 보시면 다양한 청소방법과 관리방법이 있는데, 냉장고를 너무 꽉꽉 체우는것도 고장의 하나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냉장고는 음식을 싱싱하게 보관하려고 만들었는데, 어떻게보면 냉장고로 인해서 음식물을 더 썩히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