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있는데, 엄마가 냉장고가 이상하다고 좀 보라고 깨우는데, 나가보니 냉동실이 0도, 냉장실이 9도입니다.
냉장실은 그렇다고 쳐도, 냉동실의 모든 물건들이 녹아버렸더군요...-_-;;
아침이라 삼성AS를 부를수도 없고, 우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냉장고 뒷면을 청소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구입한지 4년정도가 되었는데, 청소는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냉장고를 전원을 끄고, 앞으로 땡겨서 뒷면을 보았더니, 환풍기 같은 배기구가 먼지로 꽉 차있더군요...-_-;;
우선 이부분은 뜯어내지는 않고, 진공청소기와 빗자루로 청소를 했는데, 뭐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더군요...-_-;;
냉장고에서 웅, 윙의 소리 소음이 크게 나는데, 문을 열면 조용해지는 경우의 고장수리 방법
그동안 내부에 얼음이 얼어서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로 몇번 수리를 받기는 했는데, 기존과는 다른 경우인데, 이제 4년밖에 안되었는데, 수명이 다했나 싶어서 냉장고 가격을 알아보기도...-_-;;
근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어제 오후에 마트에 가서 약 15만원어치 이것저것 먹을것을 사다가 갑자기 냉장고를 꽉 채웠는데, 무더위에 갑자기 늘어난 물건들때문에 그런것일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암튼 삼성전자 AS에 전화를 해서 기사를 불러서 점검을 받아보았는데, 냉기도 잘 나오고 있고, 냉장고 자체에는 문제는 없다는 이야기...-_-;;
제가 청소한 뒷면을 뜯어서 점검까지 했는데, 냉장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냉장고안에 물건이 너무 꽉차있으면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우선은 간단하게 청소를 했으니 두고보자고..-_-;; 출장비로 만원인가 얼마를 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기사가 오전에 왔다가 가고나서, 어머니가 냉장고에 있는 물건중에서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기도하고, 김치냉장고에 옮기기도 앴는데, 저녁이 되어도 상태는 그대로 이더군요...-_-;;
근데 그 다음날 아침이 되니... 이제야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작동을 하네요...
기사분의 말로는 너무 많은 물건을 넣어두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것은 물론, 냉장고에도 무리가 간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많은 물건을 넣어두어서 냉장고가 더위를 먹은듯...---;;
얼마전에 한국전력 한전에서 날라온 메일의 일부인데, 냉장고안의 음식물은 용량의 60%를 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뭐 잘아시겠지만, 뜨거운 음식물을 빨리 식힌다고 냉장고에 넣는 경우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며, 냉장고의 문을 자주 여닫는것도 않좋은데, 냉기커튼이라는것을 달면 좋다고, 얼마전 KBS 스펀지에서 방송을 하더군요.
저희 집처럼 냉각장치를 자주 청소를 하고...
냉기커튼을 부착해서 냉기가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 내부 물건에 이름표를 붙여서 물건을 찾느랴고 냉장고 문을 열어두어서 냉기가 빠지지 않도록 하면 좋다고 합니다.
뭐 저의 집처럼 완전히 고장난것도 아니고, 갑자기 온도가 올라가서 내려가지 않는 경우라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갑자기 너무 많은 물건을 넣어서 냉장고에 과부하가 걸려서 이런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는듯 한데,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수도 없는 문제이고, 우선은 삼성전자 AS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위에서 몇가지 언급한 내용은 가급적 지켜주시는것이 전기요금이나 냉장고 유지보수에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기사분이 말씀하시길.. 하루에 10군데 냉장고AS를 가면 반이상은 냉장고문이 제대로 닫치지 않아서 AS기사를 부른다고 하는데, 특히나 냉장고문에 걸릴만한 물건들을 두지 않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냉장고에서 웅, 윙의 소리 소음이 크게 나는데, 문을 열면 조용해지는 경우의 고장수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