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고마워요 엄마, 치매에 걸린 이해정씨와 아들 이동현 모자의 이야기(어머니 공부의 저자)

 

환갑때 중품에 걸렸다가 재활치료를 했지만, 칠순이 넘어서 치매증상이 오다가 이제는 아들도 제대로 못알아보고, 대소변이나 목욕도 아들에게 의지하는 80세의 이해정씨와 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52세의 아들 이동현씨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송...

치매에 걸린 노인을 자식이 보살피는것은 얼마전까지는 당연한 일이였지만, 최근에는 노인요양시설이 많이 보급이 되면서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 딸이나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 직접 한다는것은 거의 보기드문일인듯 하다.

매일 아침마다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길을 걸어다니면서 재활운동과 상태를 살피며, 간병일기도 꼬박꼬박 쓰면서 생활을 하는데, 몇년전부터는 치매가 상당히 심해지셔서 아들을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병도 호전보다는 더 나빠지시는듯한데, 아들이나 다른 사람이 몸에 손만 대면 왜 때리나고.. 투정을 부리시는 모습이 어린아이같은 모습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직 뭐 가정사나 가족의 이야기는 아나왔지만, 동네아줌마의 말에 의하면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하시는데, 어머니 수발을 혼자서 하는것은 물론이고, 일도 병행을 해서 하신다는데, 영문학과 출신으로 전자부품 무역회사인 동현트레이딩이라는 회사를 혼자 운영을 하신다는데, 초창기에는 외국에 출장도 자주갔지만, 어머니가 아프신이후에는 전화와 이메일로 가능한 업무만 하고 계신다고...

어머니 공부
국내도서>인문
저자 : 이동현
출판 : 필로소픽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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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경영학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이동현
출판 : 새로운제안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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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의 무역일기 시리즈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이동현
출판 : 새로운제안 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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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도 집필한 저자분인데, 무역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어머니에 관련된 책도 출간을 하셨네요~

방송을 보면서 참 힘들겠다... 어떻게 저러고사냐라는 생각보다는... 한 중년남성이 어린 아이를 혼자 키우는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가 생각이 나기도 했는데... 어머니는 시집을 와서 하숙집을 하면서 하숙생을 챙기고, 아프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20년동안 병간호를 했다고하는데, 이제는 아들이 그 역활을 대신하면서 어머니를 돌보는데, 참 안타까기는 하지만, 아들의 지극정성의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더들더군요.

방송소개를 찾아보니 어머니기 정신이 있을실때 자신의 상태가 더 안좋아지면 요양소로 보내달라고, 통장까지 주셨다고 하는데, 외아들로써 그러기는 쉽지 않았을듯하고, 어려운 결심을 하신듯...(출판사분이 글을 남겨주셨는데, 외아들은 아니고, 남동생분이 한분 계시다고 하네요.)

뭐 방송중에 효자의 모습만 보여주지는 않을것이고 갈등의 모습도 보여줄것이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것...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며, 눈물을 쏙빼는 인간극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현의 어머니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yes24.com/donghlee

이동현씨의 개인 블로그도 있던데, 응원은 이곳에 가서 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듯합니다.

휴먼 다큐 사랑 - 돌시인과 어머니

다섯 살배기 딸이 된 엄마

생로병사의 비밀 - 젊은 치매,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 (사진보기)

세상에 이런 일이 - 납골당 찾는 남자, 보물로 변신한 고물

이런 종류의 사모곡은 정말 가슴아프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아는 형의 어머니 장례식장에 들렸는데, 올초 설날에 찾아뵙고, 얼마전에 간단한 수술을 하셨는데.. 큰 수술이 아니라서 조만간 추석이니 찾아뵈야지 했었는데, 사고로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때문에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참 가슴이 뭉클했고 저는 어떤지를 돌아봤었는데,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계신분이라면 추석이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전화한통이라도 걸어보시고 안부를 묻고, 사랑한다라고 말해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에 다음에 하지만, 참 사람팔자라는것이 알수 없는데, 더 늦기전에 한번 꼭 해보고 싶었던 말을 전해보시면 좋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