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미안하다 사랑한다, 폐암말기 환자 김선욱씨와 박재란 부부의 건강회복을 위한 자전거 전국 일주 여행(cycling 4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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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노총각으로 살다가 55세에 남편과 사별한 박재란씨를 만나서 결혼을 해서 신혼의 재미로 행복하게 사는데, 3년전 폐암 4기진단을 받게 된후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사람들과 업체에 지원을 받아서 임진각에서 제주도 한라산까지 7000km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부부의 이야기...

평생 담배를 피우지도 않고, 술도 거의 먹지 않으셔다고 하는데.. 뒤늦은 결혼과 행복속에서 참 안타깝더군요.

폐암말기 환자라고는 보여지지 않을정돌 건강하신듯한데, 하루에 60km씩을 MTB자전거로 라이딩을 해서 10월까지 이 긴 여행을 마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처음에는 건강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시작을 했지만, 이제는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재미에 흠뻑 바쪘고, 때로는 건강보다는 완주에 의미를 두기도 하면서 무리수를 두기도 하시는듯...

후배가 함께하면서 차로 텐트와 같은 캠핑 제품을 가지고 따라오고, 부인은 각종 살림을 도맏아 하면서, 남편의 건강과 진행정도를 꼼꼼히 체크하는데, 완주가 목표인 남편과 달리... 아내의 목표는 오로지 남편의 건강뿐...

그런 모습때문에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사랑하기때문에 그러는것이고.. 또 방송중에 뽀뽀를 하면서.. 얼마나 닭살이시던지...^^

현재 4개월차로 어느정도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씩 몸에 무리가 와서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감기등 다양한 질병에도 걱정이 많으신듯한데, 이런 문제때문에 두분이서 많이 다투는데, 부인의 말따라 일정이 좀 늦어지더라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행군을 완주하셨으면 합니다.

3년후 생존율이 겨우 10%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살수 있다는.. 나을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김선욱씨의 모습을 보면서 기적이 있기만을 바라고, 이번 완주를 통해서 병의 호전과 자신감과 건강이 충전되길 바랄뿐입니다.

박재란씨의 전남편분도 당뇨로 오래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아마 아내를 위한 걱정이 더욱클텐데, 사람과 희망, 믿음, 소망의 힘으로 쾌차하셔서 다음번 방송에서는 김선욱씨의 암이 상당히 호전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선욱의 희망공유 여행 홈페이지 - http://www.cycling4cure.com/

위 사이트가 그들의 여행기를 담아놓은 공식 홈페이지인듯한데, 위 사이트에 가서 많은 응원, 성원해주시면 더욱 힘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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