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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고 처음 접해본 박경철씨... 처음에 세미나소식을 듣고는 나와 별로 상관이 없다는 생각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예고편을 보고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제 세미나를 듣고 왔다.
듣고난 소감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대단한 통찰력과 안목을 가진 분을 또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부셔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는 재테크.. 아니 세상을 보게 됬다고 할까?
약간은 냉소적인듯하면서도 솔직하고 진실되며.. 실제 데이타를 통해서 재미있게 풀어냈던 세미나였다.
한비야씨 다음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었고.. 이 분에 대해서 좀 많이 접해보고 따라서 공부를 해보야겠다. 그렇다고 무슨 재테크나 돈을 벌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사고방식. 통찰력등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겠다.
<강의내용>
재테크를 늘리기위한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지키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역습을 노려라!
부자에 대한 갈망을 잘 활용하라.. 단 욕심은 실패의 원인이 된다.
내가 정말 재테크에 능력이 있는가?
금리에 대해서 알라!
보통 재테크 책을 쓰는 사람들은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책을 써서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다.
20년 경험의 비법.. 파랑새는 없다. 하지만 시행착오끝에 이렇게, 그렇게 하면 안되는것을 알았다(80%). 하지만 이렇게 하면 된다는 20%는 아직도 모르겠다.
이책은 다만 거기로 가면 안된다라는 경고, 푯말을 박아놓고 싶은것이지...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라는 이정표는 아니며, 20년간 나의 처절한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부는 상대적이며.. 권력형과 생존형으로 나눌수 있다.
부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 위험(risk)를 감수해야하고.. 이것은 바로 빈자의 물건이며, 희망이 없다.
재테크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20대의 85%가 부모를 모시지 않겠다고 한다. 노후준비의 슬픈 현실...
1억을 은행에 넣어놓으면(3%) 78년후에나 10억이 되지만, 10%의 수익률이라면 13년만에 가능, 30%라면 대박이다. 문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낼수 있느냐이다. 중간에 몇번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다면?
미국은 주식 수익률이 금리보다 1%정도 높았고, 우리나라는 금리 수익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그것은 살아남은 기업 기준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워렌버핏같은 사람을 보며 유혹을 느낀다. 파랑새를 찾으며... 하지만 당신이 지금 달리기를 열심히 시작한다고 황영조처럼 되는것은 절대 아니다.. 부정적인 현실을 알아라...
가치투자 - 인플레곡선 - 모맨텀(가격) 투자
계획과 기대의 조화를 맞추어서 지속적으로...
초보자가 주식으로 돈을 버는 이유... 뉴스를 보고 기대.. 달리는 말의 가속도... 초심자 의기양양.. 행운.. 시장에 대한 두려움 망각.. 저자는 현대건설에 500만원을 투자해서 현재 30만원이 되었다고...-_-;;;
가속도를 파악하는 눈->직관, 안목
시장은 신이다. 항상 옳다. 덤벼서 이길수 없다. 예측하려고 하지 말고, 움직임에 대응하라. 신처럼 시장을 생각하라.
내제가치를 평가하거나 예측한다는것은 교만한것이다.
집과 임대건물이 같은 20억이라면 임대료(부가가치) 라는 부의 차이가 생긴다.
같은 물건이라도 어떤 부가가치를 가졌는가에 따라 다르다!
부가가치(기회비용)을 이해하라!
가격은 심리변수에 의해서 움직인다. 유동성
지식은 복리처럼 쌓여가서.. 이제는 신의 영역, 나노의 세계에 도전한다.
하지만 인간의 이성은 공자시대에 비해서 낳아진것이 없다. 도리어 퇴보하는듯... 직관이 과학이라는 계량에 의해서 떨어진다.
투자는 테크닉이 아니다. 예술이고 직관이고 영감이다. 계산, 분석이 가능하다면 시장은 없다.
산업혁명때 감자밭이 양을 치기위해 바꾸어지고, 대기근이 일어나고 아일랜드 지역에서는 감자하나만 훔쳐도 교수형에 쳐해졌다. 하지만 눈치빠른 사람들은 방직업에 투자를 했다.
철도사업이 실패하고.. 자동차사업이 나오자.. 일부는 대박예감으로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었고, 일부는 실폐를 예상하고 투자를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투자를 했다.. 한때 자동차회사가 450여개까지 생겼다가 이제는 3개만 남았다.
감을 따라가다가 보면 대박이고, 분석을 하다가 보면 금리이하의 수익이 날뿐이다.
이런 기회는 10년마다 찾아온다. 석유파동, 반도체, PC, IT, 핸드폰...
블루오션을 찾아다니는것이 바로 레드오션이다. 블루오션은 직관이며 통찰력이다.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된다는것은 망상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사업뿐이다. 피나게 노력하는...
안목, 통찰, 직관을 키워라.(통찰은 간과를 수반한다.)
1. 현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2. 독서 등으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라. 3. 자기통제 4. 자기관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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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7-05 19:00~21:00 |
장 소 |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문화이벤트홀 |
강 사 | 박경철 |
현직 외과의사로 본명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많이 알려진 투자전문가다. 2005년 의사로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겪은 사연을 담아 펴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원래 그보다는 `국내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이자 `증권사 직원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그가 중앙 일간지나 유력 잡지 등에 기고하는 다양한 주제의 칼럼들은 유려한 필체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통찰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 여느 연예인 못지않게 많은 골수팬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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