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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에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vs 웰빙경제문화타운 조성, 어떤것이 구민을 위한 정책과 선택일까? 16
  2. 마포구 자전거 수리센타(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측)에서 타이어 펑크 500원에 수리
  3. 자전거 타이어 펑크가 났을때, 직접 수리하는 방법(준비물은 펑크 패치와 펌프)
  4. 불광문고 서점의 글판, 정호승의 시 봄길중에서를 읽으면서
  5. Real 리얼, 슬램덩크 작가의 농구만화책 1-10권과 11권 전권 인터넷으로 구입과 테블릿용 만화책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4
  6. 텔링 라이즈, 거짓말과 진실의 함정속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
  7.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 인터넷과 SNS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은?

서울 은평구 국립보건원 부지에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vs 웰빙경제문화타운 조성, 어떤것이 구민을 위한 정책과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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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식약청,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충북 오성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

얼마전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재오 의원과 천호선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던 국립보건원부지에 서울시립대를 제2캠퍼스를 유치하려고하는 움직임이 있더군요.

경향신문 뉴스보기

뭐 일부 사람들의 의견이고, 바램이겠지만, 뉴스를 보다보니 서울시립대측에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까지 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게 은평구를 위한 좋은 선택일까요?

제2의 강남 코엑스를 은평구 구 보건원부지에 유치하자는 현수막과 가든파이브, 팜스퀘어

최근에는 이런 이야기까지...-_-;;

은평구의회에서 이연옥 의원이 총력 요구를 했다고도 하는데, 서울시측은 이 땅이 은평구소유가 아니라, 서울시측의 관할하는 문제라서 좀 더 두고봐야 할듯 하더군요.

대학유치를 위한 가장 큰 논리는 은평구에 대학시설이 없다는겁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것이 여기가 제주도처럼 오지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한시간이면 서울시의 모든 대학을 다갈수 있는데, 은평구에 대학시설이 들어오면 은평구의 수준이 높아질까요?

뉴스를 보면 중·고교는 많은 데 비해 대학이 없어 양질의 교육기관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은평구청 관계자의 말도 있던데, 특정인들의 바램이 아닐까요?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가 생긴다면 시립대는 보건원 부지에다가 1학년 신입생 1800명 전원을 이곳에서 교육받게 하는 한편 창업보육센터·환경 관련 연구·개발(R&D)시설, 문예학부, 시민대학 등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뭐 시민대학이라면 일부 구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들어오는곳은 대학이지, 문화센터가 아니기때문에 한계가 있는것은 분명할것입니다.

은평구민 설문조사 결과 보건원 부지를 교육시설로 활용해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다는 말도 있는데, 과연 구민이 원하는 교육시설이 대학교일까요?

반면 서울시에서는 웰빙경제문화타운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뭐 박원순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은평구민이라면 문화타운과 시립대 제2캠퍼스 중에서 어떤것이 더 좋은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번에 은평구의 서울시립대 유치문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공약도 있었지만, 지역 상권의 논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넓은 부지에 문화타운이 조성이 된다면, 문화와 관련된 공연장만 만들고 그만일까요? 웰빙경제문화타운이라는 이름처럼 경제관련된 시설도 들어설것이고, 또한 식당가나 쇼핑등의 공간도 들어서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인근의 지역상인들은 기존에 있던 손님들마저 빼앗기지 않을까 싶은 위기감 또한 큰 작용을 할것이고, 얼마전 국회의원 선거때 불광동 먹자골목에 커다란 현수막으로 보건원부지에 대학유치를 하는것을 환영한다고 했던것을 생각해보면 아마 지역의 먹자골목 상인들은 대학가 유치로 제2의 신촌, 제2의 홍대를 꿈꾸지 않나 싶습니다.

뭐 어떤 사람들에게는 대학유치가 이득인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문화시설이나 공원이 들어서는것이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문화시설이 들어오는것이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득이 되는 일이고, 또한 북한산과 둘레길 외에는 딱히 은평구를 상징할만한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문화타운이 들어서는것이 은평구를 위해서나, 장기적으로 지역상인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천리, 은평구 불광동과 녹번동 사이의 구지명 이정표

국립보건원앞에보면 양천리라고해서 북으로 의주, 남으로 부산까지의 거리가 천리여서 양천리라고 불리던곳으로, 어찌보면 한반도의 중심같은 이곳을 캠퍼스같은 정적인 시설보다는 문화나 경제를 위한 동적이면서 은평구... 아니 서울과 양천리라는 이름답게 통일후의 한반도를 상징할만한 멋진 명소로 만드는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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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전거 수리센타(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측)에서 타이어 펑크 500원에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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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I Seoul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후기, 강변북로를 바람을 가르며 달려본 멋진 시간

위 대회에 참가를 했는데, 결승점 500미터전쯤에서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집까지 어떻게가나 했는데, 근처에 이곳이 떠올라서 들렸더니 일요일인데도 문을 열었더군요. 정식명칭은 마포구 자전거 토탈서비스센터

근데 같은 대회에 참여한 사람도 많고, 일요일이라 가족이 나왔다가 수리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1시간 이상을 기다린듯...-_-;;

비용은 상당히 저렴한데, 부품교체 실비로 펑크수리가 5백원, 던롭밸브가 천원, 브레이크 속줄 3천원, 튜브 5천원, 페달 5천우너, 변속기 레버 5천원, 타이어가 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 자전거포보다는 이곳에서 수리를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일반생활자전거가 대상이기때문에 고급MTB, 사이클 등의 부품은 없다고 하네요.. 디스크브레이크 패드같은것도 취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식사시간이 12시부터 1시까지이나 참고하시길...

바로 옆에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있더군요.

위치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방향의 버스정류장이 있는곳입니다.

자전거 미케닉이라는 명함을 붙이시고 일하시는 아저씨가 힘드신데도 친절하게 잘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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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펑크가 났을때, 직접 수리하는 방법(준비물은 펑크 패치와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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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전거 토탈서비스센터, 무료로 고쳐주는 센타에서 공짜로 기어 변속 점검

몇일전 하이서울 자전거 시합에 나갔다가 막판에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데, 한 7-8년을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다니면서도 펑크가 난적은 이번으로 딱 두번째... 고로 직접 수리를 해본적도 없는데, 수리를 하면서 다음부터는 내가 직접 해보고 싶어서 수리장면을 순서적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지자체에서 운영을 해서 그런지 단돈 500원밖에 안받는데, 보통 자전거포에가면 최소 3천원 이상은 받는듯한데,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배워두시면 좋을듯...

필요 도구 장비 : 펑크 패치 수리 세트(타이어 레버, 본드, 펑크 패치), 바람넣는 휴대용 펌프

펑크는 주로 날카롭고 뾰족한 돌이나 쇳덩이, 못, 핀 등으로 생기는데, 타이어가 오래되어서 찢어져서 튜브까지 손상이 된경우는 타이어를 구입해야 하기때문에 이런 방법은 안통하겠지만, 흔하지는 않은 일인듯...


첫째로 바퀴를 분해를 합니다. 분해방법은 자전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은 거의다 레버를 째껴서 하는 방식입니다.

타이어 레버를 이용해서 튜브가 손상이 가지 않도록 타이어를 벗겨 냅니다 .레버없이도 벗겨지는 타이어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첫번째 레버를 끼워두고, 두번째 레버로 틈을 끍으면서 타이어를 벗겨냅니다.

이때 장갑을 끼지 않고하면 손을 베일수도 있으니 꼭 장갑을 끼시길...


그리고나서 틈새에서 튜브랄 꺼냅니다.

만약 여분의 튜브가 있다면 튜브를 끼우는 부분으로 가세요~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어느부분에서 바람이 세는지를 물에 넣고 확인을 합니다.

외부라면 귀를 데거나 물등을 발라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펑크가 난 부분을 찾았으면 매직이나 볼펜등으로 표시를 해주세요. 구멍이 더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펑크가 난곳을 찾았으면 물기를 제거하고, 빼빠로 사포질을 해줍니다. 접착제를 바르기전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해당 부위에 접착제를 발라주고... 본드가 반정도 마를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리고나서 펑크패치를 은박지를 떼고, 그쪽부분을 붙여주고, 꾹꾹눌러서 공기가 들어가있지 않도록 합니다.

셀로판같은 비닐은 이후에 빼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 5분정도 잘 붙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다시 튜브에 바람을 넣고, 해당부위에 바람이 세는지를 다시금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다시 장착을 하는데, 바람을 넣는 밸브부분부터 넣고, 잘 끼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타이어를 제대로 끼워주고, 바람을 넣어주면 수리는 완료

마지막으로 바퀴를 끼워주면 수리는 완료입니다.

전문가나 고수, 샵, 자전거포 등에서 하는것을 보면 정말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려고하면 쉽지가 않은데, 이번에 잘 정리해두고, 나중에 펑크가나면 직접 수리를 해보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책에서 보고 글을 씁니다.

다만 펑크가 집 근처에서 나거나, 펑크장비를 가지고 다녀야 수리가 가능한데, 몇번 펑크가 날때마다 집과 먼곳에서 이렇게 사고가 나니...-_-;;

마포구 자전거 토탈서비스센터, 무료로 고쳐주는 센타에서 공짜로 기어 변속 점검

자전거 타이어 펑크 패치 및 수리하기

던롭 펌프와 프레스타 어댑터로 바람넣기 (사진보기)

자전거 튜브 벨브의 종류와 펌프 고르기

자전거 뒷바퀴 허브와 뒷 브레이크 교체

자전거 정비법 - 쉽게 배우는 자전거 정비의 모든 것!

뭐 가장 좋은 방법은 근처의 샵이나 자전거포에서 수리를 하는것이기는 한데, 장거리 라이딩을 하려면 필히 배워두어야 할듯... 그러고보면 180km를 혼자서 몇번이나 달려도 펑크가 난적이 없는 내 자전거가 용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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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문고 서점의 글판, 정호승의 시 봄길중에서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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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문고 - 은평구 불광동의 대형서점

은평구 불광1동에 위치한 불광문고에서 교보문고인지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과 같은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봄을 맞이해서 참 멋진 글귀를...

2011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정호승의 고래를 위하여의 글귀와 유료모델로 바뀐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광화문 글판 2009년 가을편 - 장석주의 <대추 한 알>에서

광화문 글판 - 2009년 여름편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 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라는 정호승님의 시 봄길중에서 한귀절...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의 봄길 전문...

문고내부에도 이 멋진 글귀를 써놓았다...

잠깐 이 주옥같은 글귀앞에서서 생각을 해본다.

나는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인지를...


그저..

아니..

오록히.. 이 봄의 길을 주인공이 되고 싶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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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리얼, 슬램덩크 작가의 농구만화책 1-10권과 11권 전권 인터넷으로 구입과 테블릿용 만화책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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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리얼, 슬램덩크 작가가 장애인의 성장과 극복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는 강력추천 농구만화

요즘 너무 감동적으로 보고 있는 리얼... 언제 마무리가 될지는 전혀 감이 안가지만,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서 중고책으로 구입을~

리얼 REAL 1~10 세트
국내도서>만화
저자 : 이노우에 타케히코(TAKEHIKO INOUE)
출판 : 대원씨아이(만화/잡지) 2001.05.01
상세보기

인터파크에서 새책으로 1권에서 10권세트를 구입 하면 40,800원인데, 인터파크 중고도서에서 1권부터 10권까지를 배송비 별도로 4500원에 구입을...^^

만화방 대여책인듯한데, 지금은 검색해보니 이 가격대는 보이지가 않는듯...

뭐 겉 상태는 아주 좋지만, 속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아서 소장판으로써의 의미는 전무하고, 걍 보고싶을때 한권씩 꺼내보기에 좋은 정도...

11권은 따로 새책을 구입했는데, 장애인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고, 상당히 희망적인 내용의 이야기 위주로 새로운 전개의 느낌... 다음 12권은 올해중에 나오려나...

이런 리얼이 아니라.. 스타트라는 마라톤 만화책인데, 요즘 아이패드로 책과 만화를 보다보니 책으로 보기보다 apple ipad로 보는것이 정말 편하다는...

개인적으로 태블릿보다는 종이책으로 보는것이 더 좋아고 생각을 했지만, 이제 종이책은 짱박혀있고, 아이패드로만 보는듯한데, 스캔을 금지한다고 고소를 무기로 협박하기보다는, 업체측에서 이제는 태브릿시장을 위해서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대략 5천원정도인 만화책을 아이패드나 캘럭시탭을 위한 만화책으로 만든다면 대략 30%를 DC하면 매니아층도 꽤 좋아하지 않을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경우 스캔이 아닌 캡쳐로 불법공유의 위험이 있기는 한데, DRM식으로 만화책을 보호할수 있는 정책과 함께 이쪽 시장을 공략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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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링 라이즈, 거짓말과 진실의 함정속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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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없는 세상..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연인, 당신은 시한부로 몇일밖에 살수 없다고 희망을 버리라고 말하는 의사, 상사와 부모에게 재수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부하직원과 자녀 등 어찌보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폭력과 칼부림이 만연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해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거짓말은 없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연 거짓말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또 어떻게 받아들이며, 대응해야 할까요?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 누가, 왜,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얼마전에도 거짓말에 대한 괜찮은 책을 한권 읽었는데, 이 책 또한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의 책으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힘이라는 부제처럼 미소와 같은 표정, 몸짓, 행동, 말 등에서 거짓을 찾아내고, 진실을 간파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세상의 세기적인 거짓말들 소개하며, 거짓말에 대해서 왜 거짓말을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거짓말을 하는지 등 거짓말 전체에 대해서 재미있으면서도 심도깊게 돌아보는 내용의 책입니다.

텔링 라이즈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폴 에크먼(Paul Ekman) / 이민주 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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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심리학 책에서 거짓말이라는것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것이라고 말을 하는데 ,이 책에서도 거짓말은 인류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권태와 절망이라는 측면에서 거짓말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하는데, 정말 사람이 거짓말을 할수 없다면 수없는 실망과 절망을 느끼면서 좌절을 할것이며, 또한 한편으로는 심심함과같은 무료함에 삶의 재미가 상당히 반감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정말 하루동안 진실만을 듣고,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면 우리의 삶이 어떨까요?

무엇보다 이 책의 흥미진지하게 읽히는 부분은 거짓말의 유형을 분석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보이며, 특히나 어떠한 심리로 거짓말을 하는지 파악해보는 내용인데, 이부분은 실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자신이 거짓말을 해야하는 경우에도 약간의 도움이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생판 모르는 사람을 대할때는 그 사람만의 본성을 모르기때문에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친하거나 잘알고 있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상대의 거짓말을 캐치해내는것을 상대의 몸짓, 표정, 행동, 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찾아낼수 있고,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해서 상대가 어떠한 의도나 감정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지까지 유추해 볼수 있도록 돕는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 한권을 읽는다고해서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저자나, 형사물에 나오는 프로파일러(Profillier)처럼 상대의 거짓말을 속속들이 잡아낼수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토대로해서 상대의 달라진 행동이나 몸짓, 말 등을 토대로 해서 상대방의 이상한 행동들을 조금씩 분석해보면 분명 좋은 효과가 있을것이고,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의 거짓을 잡아내서 죄인으로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보다듬어서 좀 더 현명한 처신을 하게 하는것이 이 책이 주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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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 인터넷과 SNS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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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요즘은 정말 정보의 홍수의 시대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우리는 정보 또한 점점 마이크로화 되어가면서 신문은 헤드라인 기사만 읽게되거나, 트위터처럼 140자를 통해서 정보를 교환합니다. 가만보면 편지가 메일로 대체되고, email은 sms문자메세지나 SNS로 대체가 되면서 어쩌면 우리는 수박 겉핡기 식의 정보만을 취하면서, 그 정보를 가지고 지식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더군요.

이 책은 유럽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읽힌다는 슈피겔이라는 주간지의 전문가 16명이 현재의 세상에 있어서 지식과 교양이란 무엇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진정한 지식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지식을 얻을수 있으며, 어떠한 방향과 방법론을 가지고 나아가야 진정한 지식을 얻을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인데, 보고서나 논문같은 형식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대담과 분야별로 어떠한 방식으로 해당 분야에 접근해야 하고, 생각하며, 살아갈지를 수많은 참고서적과 함께 이야기를 해주는데, 참 배울것이 많은듯하고, 이 책 덕분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책들도 여러권 생겨나는듯 한데, 무엇보다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근본적으로 바꾸어준다고 할까요?

요즘 SNS소셜미디어가 참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단순명료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단순명료함으로 참 보기 쉽게 이해하기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면에 담긴 사상이나 철학에 대한 이해없이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이해를 하는것이 가장 큰 함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니체가 트위터에 신은 죽었다라고 트윗을 한다면 철학자 니체를 존경하는 수많은 팔로어들이 리트윗을하며 RT 신이 죽었다 @니체 라는 글이 남발되겠지만, 과연 그중에 몇사람이나 니체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또는 그말의 진의를 찾아보게 될까요?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말하기까지 수많은 공부로 다양한 기본지식을 쌓고,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속에서 수많은 정보를 통합해서 그것에서 통찰력과 철학적으로 함축해서 한 한마디의 말을 우리가 진정 얻은 지식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기초지식을 배우는것의 중요성과 그것을 배우면서 우리의 그것을 습득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진정한 지식은 걸러지고, 연관되고, 이용되고, 발전되면서 비로소 제대로된 깊은 지식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KBS 시사기획 창 - 빅데이터(Big Data) 분석으로 세상을 바꾸다!?

책을 보면서 떠올랐던 강연이 지식이란 무조건 깊기만한것이 아니라, 그물과 같은 넓은 지식속에서 통찰력을 발휘해서 얻어내는것이라는 말이 떠오르고, 최근에 유행하고있는 IT분야의 빅데이터라는것 또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수많은 데이터를 토대로해서 정보를 추출해내는 방식이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지식의 한분야가 아닐까 싶더군요.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국내도서>인문
저자 : 요아힘 모르(Joachim Mohr),노베르트 F. 푀츨,요하네스 잘츠베델 / 박미화역
출판 : 도서출판더숲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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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목은 딱딱해보이지만, 막상 내용은 그리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은데, 인문이나 철학적인 내용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현대의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인문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의 기술을 집약해서 큰성공을 거둔 이 시대의 천재인 스티브잡스, 인맥을 통해서 돈벌이가 아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생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페이스북의 주커버그, 큰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올 세상의 HW와 SW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매진한 빌게이츠 등 자신의 분야만 외골수로 파고든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그안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것이 정말 큰 성공과 세상을 바꿀수 있는 지식이라는것을 알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측면을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바꾸어보시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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