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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의 물방울
  2. 노다메 칸타빌레
  3. 기도 Prayer :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는 힘
  4. 이틀도 못 가는 플래너는 찢어라 2
  5. 꿈꾸는 다락방
  6. 간절함이 답이다 도서 서평, 부와 성공을 이끄는 힘의 과학
  7. 페페로니 전략 : 내 안에 숨어있는 20% 매운맛을 찾아라!(원제 : Die Peperoni-Strategie)

신의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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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블로그를 뒤져서 읽다가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읽게되었다.
아직 연재중이고, 현재 5편이 나왔는데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아직 와인이라는 술에 대해서 접해 보지 않은 관계로 그 심오함이나 그 술에 대단함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여기저기에서 와인에 대해서 찬미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한번 접해보고 싶네라는 생각은 가끔해보지만.. 뭐 소주와 크게 다르겠어라는 생각도 해본다. 양주를 접해봐도 그다지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지 못하는 서민적인 마인드라서 그런지...

만화책을 보다보면 와인이라는 술이 고급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이 대부분인것 같다. 언젠가 제대로 접해볼 기회가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럴처지도 아니고.. 그러고 싶지도 않으니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지...
하지만 만화책에서 시즈쿠나 그의 라이벌과 펼치는 대결을 보면서 술을 한잔 마시면서 펼쳐내는 상상력에서 혀를 둘러낼수 밖에 없다. 물론 어느정도는 뻥이 가미되었겠지만.. 실제로 그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즈쿠의 말따라 술만 마시면 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 표현능력과 그 맛의 차이를 찾아내는것 같다. 역시 스페셜리스트라고 해서 한분야만 제대로 한다고 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는 힘들것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삶의 현상을 그냥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지 말고, 이해하고, 파악해가는 연습을 피나게 노력을 해야 진정한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시골의사의 리뷰 - 감추기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필자는 만화를 약간 좋아한다

사실은 많이 좋아한다. ( 요즘도 핸드폰 결제해서 네이버 만화를 자주 본다, 대개는 1 권 무료를 선택하지만.. ) 

어쨌건 필자에게 가장 기억이 남는 만화는 이케다 리요코의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미우치 스즈에의 유리가면, 그리고 이제 작자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꿈속의 신부 이 세 작품 이었는데, 사실 전자는 지금도 프랑스 혁명을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통해 배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당대를 풍미했던 작품의 하나였다

하지만 나머지 두 작가는 아마 지금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때 시작된 일본 만화 (특히 순정만화) 에 대한 호기심은 대학시절까지 이어졌고, 대학시절부터는 반딧불의 묘, 나우시카, 원령공주 붉은 돼지 와 같은 전통적 고전에 속하는 애니말고도 심지어 그 각박하고 정신없던 인턴시절에 등장한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폰뽀꾸에 이르기까지 일본애니에 관한 동호회를 만들어 한국어 자막작업을 같이 할 정도로 심한 경도현상을 보인적이 있었다,

이 부분을 내셔널리즘적 관점에서 불쾌하시분이 계시다면 도리가 없지만, 어쨌거나 애니부분에서는 당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는 분명한 경계가 있었다,  

그것은 그당시 국내에는 남성부분은 이현세의 외인구단 ,박봉성의 신의 아들, 고행석의 불청객 시리즈등이 만화계를 거의 석권하였고, 여성부분에서는 순정만화의 대부  황미나의 레드문( 이건 거의 고전에 속한다) ,불새의 늪과 같은 작품, 그리고 이미라의 인어공주를 위하여,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 파라오의 연인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전자는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가 강하고 비쥬얼이 약했던 반면, 후자는 여전히 미소년 미소녀 작풍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본의 애니는 그 역사와 전통으로 말미암아 나름대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면서 예술쟝르의 반열에까지 오른 사례가 있었지만, 우리시대의 한국만화는 그 실력에 비해 상당한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아마 표현의 한계가 아니었나 싶다,

권위주의 시절을 거치면서 정치적 금기는 사회적 금기와 연결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의 사례에서 보듯 상상력을 허용하면 정치적 상상력이 자극받는다는 논리에 의해 굳이 그것이 정치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모든 문화현상들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이루어졌다 ( 비록 그것이 에로라는 명분이었지만, 마광수의 장미여관과 같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그 영향으로 특히 상상력이 필요한 만화의 경우는 당연히 일본에 비해 뒤쳐질 수 밖에 없기도 했다,

어쨌건 만화는 내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만화의 경우 이것을 청소년이 많이 읽는것이 좋은가 나쁜가라는 논점에서는 약간 토론이 필요하다,

필자의 사례는 소년중앙,새소년,어깨동무의 철인 28 호,바벨 2세, 강가딘 시리즈부터 성인이 된 지금의 이책까지도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필자의 성격이 반사회적이거나, 범죄형 성격으로 바뀐것은 아니므로 큰 문제는 없엇다고 볼 수 있지만, 아예 만화 그 자체만 탐독하고 문자로만 된 책을 읽지 않는다면 그것은 좀 문제가 발생한다,

글로 된 책은 글을 읽는 독자에게 비쥬얼을 설명하기 위해 훌륭한 얼개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해야하고, 독자의 경우에도 문자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머리속에 비쥬얼을 상상해야 하는 두번의 과정이 더 존재한다, 때문에 문자기반의 텍스트는 지적 능력을 ( 특히 사유) 향상 시키지만, 만화의 경우는 반대가 된다,

독자가 상상해야 할 부분들이 비유얼로 보여지고, 작가는 단편적이고 짧은 묘사에 치중 할 뿐 이야기를 말로 설명하는데 큰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문자던 만화던 설령 그것이 주장하는 주제가 같다고 하더라도 독자가 받는 영향과 감동의 수준은 가히 족탈불급인 셈이다,

때문에 청소년에게 만화의 해악은 그리 만만치 않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만화산업은 창작보다는 오히려 위인전, 과학,심지어 역사나 문학까지 만화로 제작해서 아이들이 단기간에 확실한 지식을 주워 담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나중에 그 아이의 상상력이 혹은 창의력이 어떻게 되건 우선 학교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고 볼 일인 것을,,

하지만 만화에 있어서 그것이 굳이 문자적 상상력을 필요치 않는 지식 전달의 체계로 작용한다면 그것은 약간 문제가 다르다, 예를들어 요즘 마법 천자문 이라던지, 먼나라 이웃나라와 같이 아이들 수준에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을 오히려 비쥬얼로 다가간다면 그것은 오히려 문화의 순기능에 속하는 것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원복씨 작품중에는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 신의 물방울은 감히 추천하건데 문자적 상상력을 동원해서는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분야의 지식을 우리 어른들에게 소개하는 근래에 보기드문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필자의 미각 구조는 좀 괴상한데가 있다,

예를들어 필자는 주변사람들로부터 "미식가"라는 소리를 듣는 편이고, 혓속의 미뢰가 덩치만큼이나 잘 발달해서 사소한 맛의 차이에도 정말 스스로도 괴로울 정도로 잘 반응하고 그 덕분에 필자의 영양상태로 어린시절 우량아 선발대회 출전이후 지금까지 상당히 양호한 축에 속한다,

하지만 필자의 미뢰가 유독 맛에 잘 반응하지 못하는 곳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술이다,

오비맥주, 하이트 맥주를 구분 못하는 것은 그렇다치고, 심지어는 금복주와 참이슬도 구분이 안가고, 몰트와 스카치 위스키의 차이는 라벨을 보기전까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그뿐 아니다. 사실은 캡틴 규와 발렌타인 을 구분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와인은 종류는 고사하고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조차도 눈을 감고 마시면 어느쪽인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어쩌다 폼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다,

그런데서는 요새는 아예 "와인은 어떤걸로?" 라고 묻는다 ( 나원 참..). 하여간 이때 "아니요 그냥 콜라 한잔요,."라고 말 할 만큼 필자가 용기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럴때마다 대개는 그냥 멋쩍게 웃으면서 "적당한 걸로 하나 추천해 주시죠" 라고 말하는데 이때 추천하는 와인들은 속이 쓰리게 대개 그집에서 돈이 좀 나가는 종류다 ( 물론 시음 해보라고 눈꼽만큼 미리 따뤄주는 와인을 마시고 "별로" 라거나, 상했다는 의미의 "부쇼네"라는 말을 던진다는 건 상상도 못한다, 설령 그것이 걸레를 빤 구정물이더라도 말이다 )  

심지어는 논현동의 미스터 챠우 같은 중국집에서도 한참 밥을 먹고 있는데 "샴페인 한 잔 올려 드릴까요? " 라고 물을 때 공짠줄 알고 "네" 하고 답하면 그야말로 거덜난다, 그집 샴페인 두잔이면 세트요리 이인분 가격이고, 식사후에도 "디저트 어떤걸로 하시겠습니까? 하고 서비스 카가 다가올 때 "이거요" 하고 아무거나 고르면 그야말로 쫄딱 망한다,  

일단 디저트가 테이블에 놓인 후에 "이것은 따로 계산 하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어쨌거나 내게 와인은 콜라에 비해서는 1/100 만큼도 좋아 하지도 않으면서 체면상 알아 두어야 할 큰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게 와인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읽자는 노력이었지만, 그것은 애시당초 수포로 돌아갓다, 맛이란 느낌인데 도대체 무슨 샤토에 소비뇽에 출생연도에 이딴거만 잔뜩 나열하고 "너 이거 다 먹어봤니" 하고 물어대니 사람이 주눅이 들어서라도 몇 번의 시도끝에 덮어버리기 일쑤 였다,

그러던차에 만난책이 바로 이 신의 물방울이다,

내용이야 , 와인 평론가의 아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일본 사람특유의 그렇고 그런 트랜디 드라마로 설계되어 있지만 내가 그래 "만화란 바로 이런거야" 라고 무릎을 치면서 하루나절에 5권을 모두 읽고, 다시 정독으로 한번 더 읽게 만든  최초의 와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결국 거의 달달 왼 다음 씩씩하게 이마트로 달려가서 와인 리스트를 쫙 살폈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꺾고 팔다리를 허느적거리며 돌아 왔다,

안동 이마트에는 그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와인중에 단 한 종류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랴,,

이제 식당에서 "어떤 와인?" 이라고 물을 때, 그 식당 와인 리스트에 없는것을 확인한 다음 "@~%%#@!# 와인 1990 년산!" 이라고 주문하면서  " 어, 지금 내 가슴은 딱 그것을 원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차라리 포도쥬스 한잔 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고보면 역시 밥을 먹어도 새서을식당 돼지막창에 소주 한잔이 딱 내 수준인데 이래저래 와인은 재수없는 물건임에 틀림이 없다,,,,

신의 물방울,,

어쨌건 여러분도 필자와 같은 계열이라면 분명 한 번 읽어 보실만한 책이 분명한데...  

다만 한가지 주의하시라 ..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 와인 1990 년산!" 이라고 외칠 때 상대방이 " 잘 찾아 오셨습니다, 손님같은 와인 애호가를 위해 리스트에 올려두지 않은 @~%%#@!# 와인 1990 년산을 수장고에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 라고 말하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  

2006/06/14 시골의사




STORY

맥주 회사의 영업사원인 '칸자키 시즈쿠'는 한 프랑스 식당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한 소물리에 '시노하라 미야비'를 도와주게 된다. 시즈쿠는 사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칸자키 유타카'의 친아들로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 의해 철저한 와인 영재교육을 받아 온 장본인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 탓에 시즈쿠는 와인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어 현재 맥주 회사의 영업사원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시즈쿠의 아버지가 죽고 그는 '신의 물방울'이라고 적힌 아버지의 유언장 봉투를 전달 받는다. 유언장에는 시즈쿠와 또 한 명의 라이벌이 자신이 묘사한 맛에 근거해 12병의 와인을 찾고 마지막으로 신의 물방울이라는 와인을 찾아 정답을 모두 맞추면 모든 유산을 상속한다는 것. 시즈쿠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소물리에 미야비를 파트너로 해 와인 대결에 임하게 되는데...



만화의 장르가 세분화 되면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전문 분야를 다룬 작품들이 많아졌다. 이런 작품들을 '지식형 만화'라고 부른다. 전문 서적을 수준의 방대하고 치밀한 지식을 나열한 작품이다. <맛의 달인>, <미스터 초밥왕> 등의 요리 만화나 <헬로 블랙잭> 같은 의학 만화 등이 이런 지식형 만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식형 만화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작가가 다루고 있는 지식이 일반인의 상식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을 때 지나치게 지식만을 설명하게 되어 이야기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코 닥터>의 원작자였던 '아기 타다시'와 <사이코 닥터 카이 쿄스케>의 그림 작가였던 '오키모토 슈'가 새롭게 내놓은 <신의 눈물(神の雫)>가 그런 지식형 만화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이랄 수 있다. 물론 이 작품은 지식형 만화가 지닌 장점을 한계치까지 끌어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최고와 최악의 구성이 공존하는 기묘한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칸자키 시즈쿠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12병의 와인과 신의 물방울을 맞추는 유산 상속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로 미야비라는 초보 소물리에를 맞이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 구도는 <맛의 달인>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주인공에 대한 설정과 인물 구성, 그리고 주인공이 맛 대결에 참가하게 되는 과정도 <맛의 달인>의 구도를 따르고 있다. 다만 이채로운 점은 주인공인 시즈쿠가 아버지에게 와인에 대한 신기에 가까운 감각을 훈련 받았지만 막상 와인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는 설정이다. 그에 비해 파트너 역인 미야비는 와인에 대한 지식은 뛰어나지만 소질은 다분히 떨어지는 평범한 소물리에다. 이 두 사람의 콤비가 와인을 만나면서 시즈쿠가 맛을 찾아내고 미야비가 설명을 하는 이야기 구성이 반복된다.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구성이지만 미야비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와인에 대한 해설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세해 읽기 부담스러울 정도다. 좋은 소재와 괜찮은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도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만약 와인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읽을 필요가 없는 대사도 많다. 이런 사람에게는 이 만화의 내용이 다분히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이 만화는 최근 몇 년 사이 와인 마니아가 되어 버린 원작자 아기 타다시의 '스스로 와인을 배워가는 과정'을 회고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 말해 와인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와인 강좌와도 같은 작품이랄까?
이야기의 응집력이 떨어진다는 것만 빼면 아주 잘 만들어진 지식형 만화다. 산만한 연출에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면 충분히 집중해 대사를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떨어지는 응집력도 3권 이후에는 상당히 개선되기 때문에 앞 부분을 조금 인내를 갖고 읽을 필요가 있는 작품이다.
전작인 <사이코 닥터>에 비하면 인물의 개성이 좀 더 뚜렷해진 게 특징인데, 전작에서 존재 의미가 희박했던 히로인 '아즈사'와는 달리 <신의 물방울>의 미야비는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캐릭터의 성격에서 느껴지는 매력도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다소 멍청하면서도 사려 깊고, 지적인 여성) 다른 요리 만화들에서는 잘 다루지 않던 와인의 빈티지와 도멘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곁들여져 있어 초보자를 위한 와인 입문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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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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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선일보 특집면에 실린 이 기사를 보고 만화와 드라마를 다운받았다... 애니도 방송중이라고...
아직 앞에 부분밖에는 안봤는데.. 초반부분은 드라마와 거의 유사하지만.. 조금씩 내용이 달라지고.. 드라마는 일본활동이 끝이지만.. 만화책은 유럽으로까지 활동무대를 넓히는듯... 나중에 천천히 편하게 봐야지...:)

음악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 베토벤·모차르트 등장하는 만화…
    ‘미스터 초밥왕’ ‘신의 물방울’ 계보 이을까

  • 들리지 않는 것을 들리게 할 수는 없지만, 듣고 싶게끔 할 수는 있습니다. 여느 음대 캠퍼스에서 마주칠 법한 음악적인 풍경에 순정 만화 특유의 로맨스를 결합한 ‘노다메 칸타빌레’(도모코 니노미야)가 바로 그런 만화입니다.

    유명 피아니스트의 아들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치아키는 피아노를 전공하면서 지휘자를 꿈꾸는 음대생입니다. 그의 옆방에 입주하게 된 여학생 노다 메구이(노다메)와 ‘티격태격’ ‘알콩달콩’ 엮어나가는 연애담이 큰 줄거리입니다.

    ‘미스터 초밥왕’ ‘신의 물방울’ 같은 만화들이 음식이나 와인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처럼, 이 만화도 한 권에 1~2곡씩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읽는 이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으로 시작해 베토벤의 교향곡 7번과 교향곡 3번 ‘영웅’을 거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지요. 교향곡과 협주곡, 소나타의 주요 곡을 훑어나가며 작곡가와 작품, 악기의 특징에 관심을 갖게끔 하는데 이 만화의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정통 기법으로 작곡된 교향곡으로 도입부는 강렬한 화음을 시작으로 오보에가 연주하는 선율을 거쳐 현악기가 이어받는다”는 베토벤 교향곡 7번 해설을 보고 있으면 문득 이 곡을 듣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만화에는 ‘옥에 티’도 없지 않습니다. 지휘자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리허설하면서 “오늘은 4악장까지 하겠습니다”라고 하지만, 이 협주곡은 전체 3악장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옛 여자 친구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에서 ‘밤의 여왕’ 딸을 맡게 됐다고 불평하지요. 하지만 ‘밤의 여왕’ 딸인 파미나는 이 오페라에서 남자 주인공 타미노와 짝을 맞추는 어엿한 여자 주인공입니다. 다만 ‘밤의 여왕’이 초절(超絶) 기교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에게 잘 맞는다면, 상대적으로 파미나는 서정적인 소프라노에게 어울린다는 점이 다를 뿐이지요.

    남녀 주인공이 프랑스로 떠나면서 15권 현재 만화는 무대를 유럽으로 옮겼습니다. 명성과 역사에 비해 현실은 초라한 프랑스의 한 오케스트라를 남자 주인공 치아키가 어떻게 재건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만화 ‘신의 물방울’이 실제 ‘와인 붐’을 일으킨 것처럼, 이 만화도 독자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이끌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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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Prayer :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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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라는것을, 신이라는것을 딱 어느 종교, 어느 하나의 방법만으로 꽉 막혀서 생각하는것이 아닌.. 열린마음에서 돌이켜볼수 있게 말해주는 책...
    책을 보면서 기도라는것을 생각해보니 참 웃기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감히 신에게 제안을 하고, 거래를 한다는것이...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우주는 하나이고, 내 믿음.. 내 마음이 바로 신이라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본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석될수도 있겠지만... 암튼 기도라는것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시금 느껴본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신과 기도, 믿음... 문제는 그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실천하는것이겠지만...
    그나저나 이 스님도 꽤 다작인듯한데.. 진짜 다작인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것인지 모르겠다...


    <도서 정보>제   목 : 기도 Prayer :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키는 힘
    저   자 : 틱낫한 저/김은희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일 : 2006년 4월
    책정보 : 페이지 182 / 374g  ISBN-10 : 8976772318
    구매일 :
    일   독 : 2008/2/2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깨어 있어야 한다. 행복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야 눈앞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기도는 우리를 깨어 있는 삶으로 들어서게 한다.” 깨어 있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잠언으로 우리에게 늘 감동을 안겨주었던 틱낫한 스님. ‘기도’는 ‘화’, ‘힘’에 이어 깨어 있는 삶으로 안내하는 스님의 새로운 키워드다.

    ‘기도’ 하면 떠오르는 숱한 의문들에 대해 틱낫한 스님은 가톨릭과 기독교, 불교를 넘나들며 하나씩 풀어간다. ‘진실한 기도란 무엇인가, 내가 하는 기도는 올바른 기도일까, 내 기도는 신에게 전달되었을까, 신은 어디에 있는가……’ 그 과정에서 평화로운 삶으로 안내하는 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재발견하게 한다. 기도의 의미를 성찰하며 우리 삶이 고통받는 이유, 우리의 마음이 평화롭지 못한 이유를 함께 풀어나가는 책이다.

    저 : 틱낫한
    틱낫한깨어 있는 삶에 대한 명징한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틱낫한 스님. 사람들은 그를 ‘태이Thay’라고 부른다. ‘스승, 스님’이란 뜻의 이 베트남어가 그를 가리킬 때는 우리 시대의 영적 지도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사랑의 표현이 된다. 스님은 일 년의 절반 이상을 여행한다. 고통받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불교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한자 이름은 석일행(釋一行)이다. 1926년 베트남 중부의 행정관료 집안에서 태어나 16살 때인 1942년 선불교에 입문해 승려가 되었다. 이후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면서 "모든 불교는 삶에 참여한다"는 참여불교(engaged Buddihsm) 운동을 주창하고, 민중의 고통을 덜어 주는 실천적 사회운동을 펼쳤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학교·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강의하였다. 베트남전쟁 때는 미국 각지를 순회하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사회청년봉사학교를 열어 계속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활동으로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받았으나, 불교 평화 활동으로 인해 베트남 정부에 의해 귀국 금지 조치를 당한 뒤, 1973년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기도에 필요한 에너지

    전화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화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전화선에는 전기가 들어와 있어야 한다. 선풍기나 냉장고, 책상 위의 작은 전구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기도도 같은 원리로 실행된다. 기도를 할 때 믿음과 자비, 사랑의 에너지는 전력 구실을 한다. 그러한 전력 없이 기도를 한다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전화기에 대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기도의 세 가지 요소

    ‘기도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해 기독교와 가톨릭 신자, 불교도의 생각은 다를 것이다. 종교에 따라, 혹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기도에 대한 정의와 형식은 달라진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기도를 하는 사람’ ‘기도를 받는 대상’ ‘기도의 결과를 받게 될 사람’, 이 세 가지 구성요소가 있어야 기도는 성립된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나’다. 기도를 받는 대상은 ‘신’ ‘초월적 존재’다. 기도의 결과를 받게 될 사람은 ‘나’이거나 내 가족, 친구 같은 ‘제삼자’다. 내가 속한 조직, 국가 같은 사회 공동체가 될 수도 있다.


    신이 응답하지 않는 이유

    종종 우리는 자신의 온마음을 다해 기도했다고, 온몸의 세포가 진동하도록 기도했다고, 몸 안의 피 한 방울까지 짜내 기도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이것은 우리의 사랑이 부족해서일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한다면, 이는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일까?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바라보면, 때로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말한 것이 사실은 그들을 위한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을까봐, 그래서 홀로 남겨질까봐 두려운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었다. 두려움과 외로움은 사랑이 아니다.


    기도할 때는 지혜로워야 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과 사랑하는 이를 위해 신이 이것저것 해주길 바란다. 그들은 기도를 하며 ‘하나님이 이것 하나만 이뤄주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일이 일어날 때 그 자체만의 의미를 지니고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은 없다. 하나의 사건은 수많은 부분들로 이뤄져 있으며, 또한 그와 반대되는 요소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태어남이 있는 한 죽음이 있다. 시작이 있다면 언제나 끝이 있다. 행복은 불행이란 것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불행했던 경험이 없이는 우리는 어떤 것이 행복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상대성의 균형 상태를 이해할 만한 충분한 지혜가 우리에게 있는가?
    진정한 기도는 상대성을 넘어선, 더 높은 곳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기도는 이기심을 담은 어리석음이나 탐욕의 표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하는 기도가 전체를 담고 있는지 아니면 부분만을 담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아야 한다.


    <줄거리>



    <책속으로>
    여는 글|소년의 이야기

    1.
    당신도, 나도, 우리는
    ‘기도해야 할까?’라는 의문
    선순환의 도구
    내 안의 위대한 힘
    기도에 필요한 에너지
    시공을 초월한 힘
    신의 응답을 얻지 못할 때
    내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분리도 차이도 없네

    2.
    기도의 세 가지 요소
    기도하는 이와 기도받는 이
    기도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마음챙김과 집중, 통찰의 에너지
    원망과 미움은 놓아버려라
    신에게 절하기
    마음으로 독경
    사랑의 에너지 보내기
    온몸, 온마음을 다하라
    수행자의 기도
    한 차원 더 깊게
    고통을 덜어주는 기도
    지혜로워야 한다

    3.
    붓다에게 기도한다는 것
    영혼의 아름다운 교감
    붓다의 손을 잡고
    우리 곁의 보살들
    신은 지금 여기 있다
    신을 만난다는 것
    마음은 에너지 발전소
    명상에서 답을 찾다
    기도는 우리를 지켜준다
    기도의 유용한 도구
    한마음
    아픈 이를 위한 치유의 기도

    4.
    기도를 위한 명상
    콤플렉스 치유하기
    마음의 응어리 풀기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명상
    다시 싹 트는 사랑의 씨앗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마음 챙기기
    마음이 움직이는 길을 찾자
    고통을 놓아버려라
    앉으나 서나, 걷거나 누워서도
    걱정할 이유가 없다
    행복을 원한다면

    닫는 글|삶 전체가 기도가 되게 하라
    부록|열린 종교를 지향하는 틱낫한 스님의 주기도문 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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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도 못 가는 플래너는 찢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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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도 자극적이고, 뭔가 새로운 플래너에 대한 방법인가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구매한 책...
    근데 막상 읽어보니 다른 책들과 다를바도 없고, 그다지 독창적인 내용이 있는것도 아닌듯한...
    다만 책을 보면서 내 삶에 적용할 몇몇가지들을 뽑아내면서 읽어보니 그래도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것이 꽤 나왔다.
    문제는 실행이고, 실천이다... 열심히 잘해보자...


    <도서 정보>제   목 : 이틀도 못 가는 플래너는 찢어라
    저   자 : 와타나베 미키 저/정은지
    출판사 : 리더&리더
    출판일 : 2007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222 / 354g  ISBN-13 : 9788996047414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8/1/24
    일   독 : 2008/2/2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게 만들어주는 혁명적 플랜 기술
    일본 경제계에서 ‘괴물 경영자’라 불리는 와타미의 사장 와타나베 미키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플랜의 비결을 이 책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와타미 그룹 임직원 1,700여 명을 플랜의 고수로 변신시켜 일본 전역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제발 체크하고 기록하는 습관부터 먼저 들여보세요! 아직 새로운 계획들은 무리입니다!!!”
    저자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계획부터 세우라 하고 무조건 실행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기록하는 습관부터 만들어야 성공하는 플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제까지 계획을 실천하지 못해 ‘작심삼일’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그리고 아무런 부담 없이 실천하는 ‘슬로우 슬로우’ 전략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체크와 기록을 ‘천천히’ 습관화하는 연습을 한다.

    와타나베 미키 사장의 독특한 방식인 이‘와타미 플랜’으로 꿈을 찾는 과정도 천천히 다룬다. 와타미 플랜은 결코 무언가를 배우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기록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천천히 기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저절로’ 힘을 키울 수 있는 플랜이라고 말한다.

    저자 : 와타나베 미키(渡邊美樹)
    외식산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단숨에 업계 1위를 차지하면서 일본 경제계의 ‘괴물 경영자’로 불리고 있다. 이쇼쿠야 와타미 외에도 대규모 유기농 농장, 간호, 교육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외식산업 규모는 현재 500여 점포에 달하며 2008년까지 1,000점포, 2020년에는 그룹 매출 1조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이사로 취임하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장이 사원에 보내는 편지』『새로운 도전』『아버지와 아들의 약속』 등이 있다.



    <줄거리>



    <책속으로>
    1장 이틀도 못 가는 이유는 분명 있다
    1. 작심삼일이 습관이 되어버린 당신
    2. 오늘만은 용서한다
    3. 처음부터 타이트한 일정에 허덕인다
    4. 계획만 세우는 데도 날이 샌다
    5. 계획과 꿈이 수시로 바뀐다
    6. 급한 일이 생기면 계획은 뒷전이다
    7. 자기에게 맞지 않는 관리방식을 택한다
    8. 체크하는 습관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2장 와타미 플랜은 습관의 비밀을 알고 있다
    1. 모든 오류는 잘못된 현실파악에서 비롯된다
    2. 체크하는 습관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3. 와타미 플랜은 시작부터 다르다

    3장 실천력을 만드는 ‘기록하는 습관’
    1. 부담이 없어야 계속할 수 있다
    2. 아직 원대한 목표는 필요 없다
    3. 절대 새로운 목록을 추가하지 마라
    4. 꿈을 찾아나가기 위한 마지막 시트

    4장 일단은 러프한 꿈으로 시작한다
    1. 꿈과 현실을 충분히 피드백하라
    2. 당신의 리스트에 직감을 더하라
    3. 이미지화로 당신의 꿈에 살을 찌워라
    4. 꿈에 날짜를 달아라

    5장 습관을 완성하는 와타미 플랜의 핵심전략
    1. 행복을 떠받치는 여섯 개의 기둥
    2. 여섯 개의 기둥이 꿈을 디자인한다
    3. 꿈카드의 위력을 실감하라
    4. 이제부터 120% 노력하라

    6장 보다 빨리 성공하는 와타미 플랜의 실천전략
    1.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부터
    2. 장기 목표에서 오늘 계획까지
    3.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후관리
    4. 플랜 효과를 배가하는 두 가지 루틴 전략
    5. 목표를 단계화하는 세 가지 셀 전략
    6. 다양하게 활용하는 자기발전카드



    <정호의 정리>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긴급도, 중요도의 4상한에 입각해서 포스트잇으로 적는다. 노란색은 업무, 빨간색은 개인적인 일.. 그리고 순번을 정하라.

    현재 나에게 급한 프로젝트는 내몸에 불필요한 살, 독소, 삐뚤어진 정신을 없애는것이다. 어떠한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가야할지 결정하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시간순으로 정리하자. 역으로 1년후에 내가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를 생생하게 그려보고 그러면 1년동안 내가 그위치에 오르기위해서 어떤것을 해야 할지 적어보자.
    그리고 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연간계획을 세우고, 월별계획을 세우며 피드백을 해야한다.

    쓸데없는 일(만화,카페,메일)등은 시간을 정하자. 만화는 일요일 아침, 카페는 퇴근해서 집에서, 메일은 출근, 점심시간, 퇴근시간으로 정하고, 불필요한 메일은 클립만 해놓고 주말에 몰아서 보자.

    뭔가에 대한 계획을 세울때는 그것에 대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시각화를 시키자.
    금연은 상쾌한 아침, 입냄새, 불쾌한 기분, 산에 오를때 느끼는 좌절감에서 벗어가기위한것이고,
    다이어트는 건강, 자신감, 매력적인 몸을 갖기위한 것이다... 라는 것처럼... 여기에 멋진 명언도 좋고...
    이렇게 해야 포기하지 않게되고, 상기하게되며, 열정을 가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계획을 이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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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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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젊은 비전헬퍼의 생생하게(Vivid) 꿈을 꾸면 (Dream) 반드시 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법칙을 소개한 내용의 책입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R=VD의 실제적인 예를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찾아보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뒷부분에서는 기록하고,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 상상 멘토, 상상 회의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책 전반의 예는 자기개발 서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접해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들이 위주입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시크릿이 유행한후에 이런류의 자기개발도서가 많이 유행하고 있는듯합니다.
    이 책도 시크릿과 비슷한 방식과 내용이지만, 좀 더 다양한 예를 들고있는데, 너무 많은 예가 질리기보다는 정말 인가? 나도 해보라는 생각에 점점 빠져들게 해주더군요.
    정말 그동안 제가 바라던 꿈을 생생하게 그리지않고, 부정적이고 실패할경우를 자꾸만 떠올려서 그렇게 된것은 아닌지하는 의구심과 걱정이 들기도 하던데, 한번 이책의 내용따라서 무조건 한번 믿어보고 실행에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세상은 항상 뜻대로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이 뜻대로 돌아가고,
    세상은 뜻대로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역시 세상은 뜻대로 안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그런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피카소와 반고흐를 비교해서 설명한 부분을 읽으면서는 긍정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물론 중요한것은 실천인데, 당분간 정말 미친척을 하고 R=VD법칙을 실천에 옮겨봐야겠습니다.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뒷부분에 가면서 약간은 매끄럽지 못한 결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자의 성공담은 복사기를 싸게 구입한것과 책을 쓴것외에는 없다라는것이 솔직히 약간의 신뢰감이 떨어지더군요. 물론 아직 젊은신 분이지만 차라리 복사기 이야기는 안하는게 어땠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암튼 모두들 생생하게 꿈을 꾸셔서 자신이 꿈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남의 성공예만 잔뜩집에 넣고.. 자신은 복사기 하나 싸게 구입한것을 성공담이라고...-_-;;

    <도서 정보>제   목 : 꿈꾸는 다락방
    저   자 : 이지성
    출판사 : 국일미디어
    출판일 : 2007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258 / 528g  ISBN-13 : 9788974254896
    구매일 : 2008/2/18
    일   독 : 2008/2/2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세상에는 일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자기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놀 것 다 놀면서도 어마어마한 재산을 마련하고 엄청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은 ‘세상에는 당신과 같은 나이이지만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성공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만일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그들은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더 많이 노력한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즉 당신이 하루에 두 시간을 일한다면 그들은 하루에 이십 시간 또는 사십 시간을 일하는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외려 성공하는 이들은 당신보다 더 짧은 시간을 일하고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에 세계의 성공자들은 한결같이 이런 대답을 한다.

    “성공도 우연이 아니고, 실패도 우연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에 이르는 꿈을 꾼 사람이고, 실패한 사람은 꿈을 꾸는데 실패한 사람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못 그리듯, 요리를 하는 사람이 음식을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면 음식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꿈을 아끼는 사람은 성공을 그릴 수 없다.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스테 로더사의 주인인 에스테 로더는 화장품을 바를 여유도 없는 가난뱅이였다. 호텔왕인 패리스 힐튼의 아버지 콘라드 힐튼는 한낱 벨보이에 불과하였다. 이순신은 고학력 실업자였다. 칭기즈칸은 결손가정 출신에 왕따였다. 나폴레옹은 전과자였다. 아인슈타인은 느긋하게 삶을 즐기며 상대성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은 초라했으나 끝은 위대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단지 1년을 살기 위해서 벼를 기른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 꿈을 길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미국 전 현직 대통령들, 힐러리 로댐 같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 세계 최고 경영자 협회 회원들, 세계 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단, 안드레 아가시나 그렉 노먼 같은 최정상급 운동선수들, 톰 크루즈나 짐 캐리 같은 유명 배우들, 바넷사 메이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 앨범을 낼 때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가수들, 미국의 육해공군 장성들 역시 마찬가지다. 평생의 성공을 그리기 위해서 적게는 수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지불해가면서 성공 VD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VD교육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성공의 마법을 걸어주는 VD라는 건 대체 무엇인가?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법칙을 찾았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법칙을 보통 사람들이 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하였다.

    그것이 바로 ‘생생하게(vivid) 꿈을 꾸면 (dream)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법칙이다.

    저 : 이지성
    한국 최초의 20대 비전 헬퍼(Vision Helper)이자 작가, 강연가. 글쓰기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았던 저자는 스무 살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세우고 치열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물아홉이 되도록 “작가로서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냉대만 받았을 뿐이다. 저자는 그 혹독한 시련의 세월을 “내가 꿈을 배반하지 않으면 꿈도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저자 스스로가 만든 명언(?)을 믿으면서 이겨냈다. 그리고 마침내 서른 살 3월에 공식 데뷔작을 출판했고, 지금은 일본,중국,대만 등에서 저작권 수출 의뢰가 잇따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 책을 읽는 지성인들의 모임 ‘르네상스(100bookclub.com)’, 시민회의 글로벌 대학생 아카데미, 서강대 성공학 모임 ‘The Goal’, 대학생 미래 공작소 등 20대가 주축이 된 각종 클럽의 비전 헬퍼로 활약하고 있으며, 『꿈꾸는 다락방』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18시간 몰입의 법칙』 『솔로몬 학습법』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내 CBS, EBS, JEI, MBC, SBS 등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왔다.

    “소리 내어 외치고, 생생하게 상상하라! 그러면 모두 이루어지리라”

    단 한 분야에서도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기기 힘든 시, 비평, 언론, 미술, 무대연출, 정치, 교육, 과학 등 8개 분야에서 천재적인 업적을 남긴 괴테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꿈만 꾼다고 누구나 성공을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는 없다. 꿈꾸는 것도 다음처럼 다양한 VD 기법이 있다. 저자는 사진 VD, 장소 VD, 소리 VD, 글 VD 등 VD기법을 소개하고 있고, 조금 더 발전된 VD기법으로는 정신의 영화관 기법, 파티VD기법, 상상의 멘토링 기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세하고, 쉽게 이것을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독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 아래에 소개하는 대부분의 세계적인 성공인들이 사용하고 최고의 효과를 이루었던 VD기법을 이제 우리가 시도해 볼 차례이다.

    *빌 게이츠
    “나는 10대 시절부터 세계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한 대씩 설치되는 것을 상상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야 말겠다고 외쳤다. 그게 시작이다.”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다. 그는 컴퓨터 산업을 통해서 거대한 부를 쌓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그의 컴퓨터 산업은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에 빌 게이츠는 지난 십수 년간 질리도록 위와 같이 답변했다.

    *워렌 버핏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내 마음속에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된 나의 모습이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거부가 되리라는 사실을 의심해본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워렌 버핏은 세계 2위의 부자다. 그가 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들었을 때 그의 출자금은 고작 100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3년 뒤 백만 달러를 벌었고, 10년 뒤에는 천만 달러, 30년 뒤에는 십사억 달러를 벌었다. 빌 게이츠가 전 세계 컴퓨터 시장을 지배하기 전까지 그는 세계 제일의 갑부였다.

    *조지 워싱턴
    “나는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할 것이다. 나는 미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 것이다. 나는 군대를 이끌 것이다. 나는 미국을 독립시키고 대통령이 될 것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열두 살 때부터 위의 목표를 글로 적으면서 생생하게 꿈꾸었다.

    *이소룡
    “나는 1980년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양인 배우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을 것이다.”
    이소룡이 친필로 작성한 이 종이는 뉴욕 플래닛 할리우드에 소장되어 있다.

    *비틀스
    “존과 나는 거의 언제나 공책을 펼쳐놓고 나란히 앉곤 했다. 첫 페이지 상단에 ‘레넌과 매카트니의 오리지널’이란 제목을 붙이고 생각나는 대로 무엇이나 써 두었다. 공책 한 권이 그렇게 빽빽이 채워졌다. 다음 세대에는 우리가 최고의 밴드가 될 거라는 꿈으로 가득 채워진 공책이었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가 한 말이다. 작가 래리 레인지가 쓴 “오만한 CEO 비틀스”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다. 래리 레인지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이렇게 단언했다고 한다. “꿈을 글로 적는 습관이 비틀스의 성공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줄거리>



    <책속으로>
    저자 서문 _ 네 가슴속에 솟아오르는 그것을 살아라

    Part1 _ 다락방에서 꿈을 꾸다
    chapter1 오나시스와 스필버그가 사용한 꿈의 공식
    chapter2 꿈꾸는 능력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chapter3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chapter4 성공은 R=VD가 결정한다
    chapter5 사람은 생생하게 꿈꾸는 그대로 된다
    chapter6 R=VD 효과의 증거자들
    chapter7 우리의 뇌도 꿈꾼다

    Part2 _ 꿈을 이루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
    chapter1 생각이 부를 부른다
    chapter2 건강을 지켜주는 마법의 주문
    chapter3 마음이 곧 의사다
    chapter4 비현실적인 행동은 비현실적인 결과를 만든다
    chapter5 꿈꾸는 것만 얻을 수 있다
    chapter6 황홀한 마법의 힘

    Part3 _ 신비한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chapter1 ‘찰칵’ 사진을 찍자
    chapter2 떠나라!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chapter3 말하는 대로 현실이 된다
    chapter4 글로 적고 읽는다

    Part4 _ 다락방의 꿈이 현실이 되다
    chapter1 정신의 영화관에서 상상한다
    chapter2 백만장자 칵테일파티
    chapter3 나의 멘토는 톨스토이

    책을 덮으려는 당신에게 _ 이제 당신의 차례이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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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함이 답이다 도서 서평, 부와 성공을 이끄는 힘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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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많이 많이 들은듯한 이야기다 싶었는데, 기존의 유답5를 개정판식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낸 책이라고...
    책 내용이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무슨 과학적인 근거라고 데는것은 차라리 무슨 인용도서를 데던지, 무슨 황당한 SF같은 느낌까지.. 그리고 의식혁명의 내용을 상당히 많이 차용해온듯한 느낌까지...
    하지만, 간절함을 가지고 살라는 취지의 내용만은 참 마음에 들었다는...

    <도서 정보>제   목 : 간절함이 답이다 : 부와 성공을 이끄는 힘의 과학
    저   자 : 윤태익
    출판사 : 살림Biz
    출판일 : 2008년 1월
    책정보 : 페이지 216  ISBN-13 : 9788952207814
    구매일 : 2008/2/29
    일   독 : 2008/3/11

    <미디어 리뷰>
    저자는 누구나 간절함의 실행 원리에 따라 의식적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간절함'이 '답'이 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간절함을 부와 성공으로 실현할 수 있는 비전(Vison), 감각(Sense), 파워(Power), 의지(Conviction), 감사(Thanks)에 이르는 5단계의 실천법과 아울러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자석의 법칙과 그 자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원리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정호의 정리>
    무엇보다도 습관을 만들고, 잡아야 한다. 그리고 간절해야 한다... 나의 대입, 취업, 사업초기처럼...

    성공은 습관이자. 태도이다.

    명확한 목표를 가져라. 장기간의 목표를, 오늘의 목표를, 지금의 목표를...

    왜 사는것일까?

    방법과 의지중에 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왜 의지도 없이 방법을 찾아헤메이는가?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방법을 스스로 창조해낸다 -> 궁즉통

    의지도 임계점이 있다. 물이 100도에 끓듯이 의지의 임계점이 100도에 이르면 방법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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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로니 전략 : 내 안에 숨어있는 20% 매운맛을 찾아라!(원제 : Die Peperoni-Strate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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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나 사회생활에서 자신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적을 제거할때는 착하게만 살지말고, 메콤한 전략을 구사하라는 이야기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그 취지는 마음에 들지만 왠지 이 책대로 했다가는 자신이 속한곳에서 왕따당하기 쉽상이 아닐까싶다...
    그 수많은 방법이 아주 무슨 특효약인것처럼 설명하는것이 무슨 약장사도 아니고...
    물론 살아가면서 이런 경우에 닥칠때 착하게 바보처럼 당하는것은 안될이지만, 너무 극단적이거나 공생적이 아닌 이 책에 방법에는 공감도 못하고, 피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도서 정보>제   목 : 페페로니 전략 : 내 안에 숨어있는 20% 매운맛을 찾아라!(원제 : Die Peperoni-Strategie)
    저   자 : 옌스 바이트너 저/배진아
    출판사 : 더난출판사
    출판일 : 2006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220 / 400g  ISBN-10 : 8984053570
    구매일 :
    일   독 : 2008/3/1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말재주만 뛰어난 동료가 가로채갔거나 협상을 마치고 돌아서는데 이용만 당했다는 낭패감이 밀려온 경험이 있는가? 이 책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타고난 공격성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담았다. 상사, 동료, 부하직원, 라이벌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내는 방법,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밀고나가 관철시키고 입지를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대부분의 여성이 직장에서 좌절하는 이유가, 여성에게 주어진 과제가 너무 어렵거나 업무 성과가 보잘것없기 때문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에 대한 여성들의 잣대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남녀를 막론하고 그 누구도 자신의 의사를 강력하게 밀고나가는 동시에 타인을 100% 배려할 수는 없으며, 그것은 그저 듣기 좋은 자기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버리고 권력욕을 긍정하라"고 충고한다. 아울러 달콤한 파프리카 80%, 톡 쏘는 페페로니의 매운맛 20%의 비율을 유지하는 '페페로니 전략'을 잘 활용하여 의사관철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적이지만 동시에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 즉 스트라이프 양복과 앞치마 둘 모두가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저자 : 옌스 바이트너 Jens Weidner
    함부르크 응용과학대학 교육학 및 범죄심리학 교수. 의사관철 능력과 투지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 간부들을 위해 공격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즉 페페로니 전략을 전파하는 전문 경영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생활에 약간의 매운 맛을 첨가하면 성공지수를 훨씬 높일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Everybody's darling is everybody's depp!”, 즉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금세 이용해먹기 좋은 바보로 전락해버린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줄거리>



    <책속으로>
    들어가며 : 맵고, 뜨겁고, 강해져라!

    1. 달콤한 파프리카는 80퍼센트면 충분하다!

    2. 추진력은 YES, 출세지향주의는 NO!
    자기희생과 자기중심적 태도 사이에 존재하는 좁고 가파른 능선

    3. 우리 안의 놀라운 잠재력 - 공격성
    건강한 공격성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페페로니 전략의 8가지 원칙

    4.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성공한 남성들의 특징
    성공한 여성들의 특징
    다루기 쉬운 착한 소녀들
    착한 소녀에서 터프한 여성으로

    5. 당신은 페페로니인가? 파프리카인가?
    페페로니 지수 테스트 - 당신은 얼마나 매운 사람인가?
    1차 분석 -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2차 분석 - 당신에게 잠재된 투지를 찾아내라!
    3차 분석 - 당신의 약점은 무엇인가?
    4차 분석 - 당신의 행동을 가로막는 브레이크는 무엇인가?

    6.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가?
    팀원들의 역할을 파악하라
    당신의 위상을 분석하라

    7. 의사관철 능력 강화 전략
    방어용 화법 - 신속하고 재치있게 대응하라
    비언어적 방어 전략 - 눈빛으로 제압하라
    상대방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전략
    결코 해서는 안 될 일들

    8. 악마의 무기인가, 천국행 티켓인가?
    공격성은 조절 가능하다
    공격성의 여러 형태들
    직장생활에서 나타나는 일상적인 공격성

    - 나오며 : 감칠맛나는 직장생활을 위하여


    당신의 상처를 장점으로 변화시켜라! 당신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비판과 억측 또는 상처가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나면 엄청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이런 인식을 하고 나면 비판을 들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은 사라진다. 갈등 상황이 벌어져도 이제까지보다 훨씬 여유 있는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나는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하고 싶다. 아주 힘든 일들이 쌓여 있는 날 아침이면 욕실 거울 앞에 서서 또렷하고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라. “자, 어디 한번 덤벼봐! 날 때려눕혀 보라고! 내 상처들, 정말 지독히도 아픈 그 상처들을 한번 건드려 봐!”
    이렇게 다소 자학적인 과정을 거친 다음, 강철같이 단단해진 마음으로 갈등과 비열한 행위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직장으로 향하라. 적들은 당신을 공격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당신의 급소를 맞추지는 못할 것이다. 그들의 비판은 당신의 의연하고 침착한 태도에 부딪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실망감에 가까운 느낌을 맛보게 된다. 당신이 적들에게서 기대한 것은 좀더 강력한 공격이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그런 냉철하고 침착한 태도 앞에서 적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물론 그들은 자신의 비판이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 도무지 영문을 모른 채로 그들은 “저 사람은 맷집이 보통이 넘는군”이라며 자기들끼리 수군댄다. 사실 맞는 말이다!
    --- p.133
    모든 방어용 화법은 “아니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아니오”는 말은 샤넬 No. 5 향기처럼 근사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니오”라고 말한 근거를 시시콜콜 밝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상대방은 당신이 내세우는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아니오”라고 말한 다음에는 딱 한 마디만 덧붙이도록 하라. 이렇게 말이다. “제가 왜 아니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어이없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이유가 떠오르지 않을 때라도 일단은 “아니오”라고 말하라. 그리고 위에 제시한 문장을 덧붙이도록 하라.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온갖 상상력을 발휘해 한 가지 정도는 대꾸할 말을 찾아낼 것이다. 그러지 못할 경우, 그는 언제까지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것이다. 이 정도면 성공이다!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이런 식의 반격을 당했을 때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 까닭은 바로 직장에서 여성들로부터 “아니오”라는 말을 별로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성들은 이런 상황을 증오한다. 별다른 설명 없이 그냥 “아니오”라는 말 한 마디만 남긴 채 상대방을 두고 가버리거나 유쾌하지 않은 과제(“한번 그것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세요.”)를 떠넘기는 그런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법정 최고형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 p.168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아주 솔직한 태도로 스스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라. 당신에게 가장 큰 상처는 무엇인가? 아직도 생각만 하면 온 몸에 땀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상황이 있는가? 만약 그런 상황이 있다면 그것을 글로 적어보도록 하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당신을 힘들게 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한 말인가? 당신의 행동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인가?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수록 그만큼 스스로를 더 단단히 무장할 수 있다. 끝으로, 아무도 당신의 급소를 알아차릴 수 없도록 그런 사항들을 적은 종이는 태워버리도록 하라. 만에 하나 누군가가 당신의 급소를 찌르는 일이 발생할 경우,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대응책은 두 가지다. 첫째, 그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명백하게 그는 당신에 관한 한 고도의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누군가와 그 정도로 가까워지면 안 된다. 이는 분명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두 번째, 그와 결혼하는 것이다. 그 사람 이상으로 당신에 대해 섬세한 감각을 지닌 사람은 두 번 다시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경고할 사항이 있다. 당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둔 약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 동료가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가깝건 간에, 그런 약점은 어떤 경우든 당신 혼자서만 간직해야 하는 비밀이다. 세미나 같은 곳에서 누군가 당신에게 이런 것을 물어올 수도 있는데, 이때 비밀을 모두 털어놓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그들은 이런 은밀한 정보를 이용해 당신을 심리적으로 종속시키려 들 것이다. 따라서 당신에게 이런 것을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그 자리를 떠나는 게 상책이다. 당신의 가장 큰 약점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언제든 이를 이용해 당신을 굴복시켜 버릴 수 있다. 이런 사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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