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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꽃치자) - Gardenia jasminoides 엄마가 키우는 나무중에 하나인 치자나무... 꽃이 이쁘게 피어서 한컷찍고, 어떤 나무인지 하고 찾아봄... 치자나무(꽃치자) 출처 http://www.hasoo.co.kr/700iloveflower_38.html 옛날에 할머니께서 추석이면 주황색열매를 찧어 노란 물을 우려내어 녹두빈대떡의 색을 예쁘게 들이시던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가을이면 시장거리에서 살 수 있는 그 열매가 바로 치자(Gardenia jasminoides)나무의 열매이다. 봄에는 치자 나무에 하얗고 탐스러운 꽃이 피는데, 향기가 과자처럼 달콤하고 향기롭다. 그래서 선인들은 술잔에 꽃잎을 띄워 마시고, 꽃잎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였다. 치자(梔子)의 한자명을 보면 술잔 치( )자에 목(木)자를 붙었는데, 그것은 꽃모양이 술잔같다 하여 붙여.. 2009. 7. 10.
한강 고수부지 북단 침수 현장 어제 내린 폭우로 한강 시민공원의 일부가 올해 처음으로 물에 잠겼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왔더니 도로 상황이 말이 아닙니다. 보통 구간은 정상적이지만, 지대가 낮은 부분에서 토사와 쓰레기들이 엄청 쌓여있고, 저지대 부근은 아직도 침수가 되어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2009년 7월 10일 오전 11시 현재) 당산철교에서 서강대교 사이의 북단은 지대가 다른곳에 비해 낮아서 상습 침수 지역입니다... 살수차가 더러워진 길에 물을 뿌립니다... 다만 효과는 그다지 눈에는 보이지 않네요... 강한 물살로 진흙은 치우고 다시 차 바퀴로 진흙을 밟게되는데, 살수가 뒤쪽에서 나오거나, 뒤로 후진을 하면서 가는것이 좀 더 효율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들을 치우시는 아저씨들... 거의 도로와 물의 수위가.. 2009. 7. 10.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둘레길의 폭우 피해 현장 사진 오후 1시경에 동네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가보니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배수구로 제대로 빠지지 않고, 도로로 흐르는데, 이건 길이 순간에 강으로 변한듯한 느낌이...(불광동 독박골 부근) 사진은 좀 포스가 떨어지지만 실제로는 정말 장난이 아니였다는... 동사무소에서는 직원들이 나오고, 소방소에서는 소방대원이, 경찰 등도 총 출동... 그냥 물만 흐르는것에 말만 데도 물살이 장난이 아니다... 초등학생 정도라면 몸을 가누기도 힘들정도... 거기다가 한집이 쑥대밭이 되어버리면서 그집에서 장독대 파면, 작은 집기들이 같이 흘러나와 장화를 안신고, 슬리퍼만 신고 다녔다가 다칠수도 있다는... 저 위에 집은 이것저것을 피난하고, 앞집은 양동이로 물을 퍼내고...-_-;; 결국에는 통제를 하고, 물이 잘빠지게 처리.. 2009. 7. 10.
미수다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은? 한국인은 처녀귀신, 구미호, 도깨비, 저승사자, 홍콩 할매 귀신 순으로 꼽고... 미녀들은 드라큐라, 늑대인간, 미라, 좀비, 도플갱어 순으로 꼽음... 또 겹치는것이 하나도 없는데... 귀신들도 국적에 따라서 생긴것이 다른것을 봤을때... 귀신은 역시나 실존하는것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환상이 아닐까 싶다... 패널들은 죄다 귀신을 봤다라고 말들을 하는데... 왜 저 패널중에서 귀신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뭐 물론 그런 패널이 있을수도 있지만... 재미없다고 바로 짤리거나, 편집을 당하지 않을까 싶다...^^ 2009. 7. 10.
KBS Joy -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사진보기) 예전에 방송했었던 GOD의 육아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의 방송... 소녀시대의 발랄함과 아무래도 남자들보다야 여자들이 더 어울릴듯한데, 서로간에 아웅다웅해가면서 아이를 차지하려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홈페이지 http://www.kbsn.co.kr/joy/only21.asp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엄마 체험'에 나섰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KBS JOY의 새 프로그램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에 참여해 육아 체험에 식은 땀을 흘리고 있다. 과거 'GOD의 육아일기'의 인기 이후 리얼리티 육아 프로그램은 방송사의 단골 메뉴. 그동안 비슷한 구성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 종종 브라운관에 등장했지만 한창 가요계 정상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육아 도전은 '예비 엄마'로서의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나에.. 2009. 7. 10.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 - 사는게 쉽지 않은 세상, 죽는 건 더더욱 쉽지 않다 어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무료하고, 피곤한 삶이 싫어서 죽기를 결심한 주인공이 다양한 자살 방법을 찾고, 죽기 전에 정리해야 할것들을 하나 둘씩 정리해 가는 이야기... 영화 시작전에 죽음은 한 순간의 고통일 뿐이지만, 삶은 기나긴 고통의 연속이다라는 자막으로 영화의 전개를 암시한다... 하지만 막상 죽기로 하니, 편하게 죽을수 있는 방법은 왜 그리도 찾기 어렵고, 죽기 전에 정리를 해야 할 일들은 또 왜그리도 많은지... 그녀가 죽고 안죽고는 뭐 굳이 스포가 아니더라도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는 상상이 갈것이다... 그리고 시작의 자막에 이어지는 마지막 자막의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죽기 전에 해야 할 유일한 일은 그저 사는 것이다라고.... 정말 주인공은 딸랑 한명이고, 조연도 거의 없는 독특한 .. 200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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