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낭독의 발견 - 배우 변희봉의 인생낭독
영화나 드라마등에서 자주 뵙는 변희봉씨... 참 꾸준히 연기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중간중간 어려움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자신의 연기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힘들때 등산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는 이야기도... 평소에 목소리가 좀 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에서 시를 낭독하는데, 그의 탁하다고 생각했던 목소리가 어찌나 구슬프고, 아련하게 들리던지.... 특히나 윤동주의 자화상은 아나운서의 말따라 꼭 자신이 직접 겪고 있는 일을 말하는듯한데, 정말 연기자의 경륜이 느껴졌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한시도 한수 읆어주셨는데, 정말 그 나이에도 부단히 노력을 하시며 이 방송에 출연을 하기전에도 저 글귀들을 수십, 수백번을 읽으시면서 감정이입을 하신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올..
2010. 8. 12.
KBS 낭독의 발견 - 삶의 진한 향기를 가진 배우, 연극배우 손숙
참 많이 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극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배우이시기는 한데, 딱히 떠오르는 작품은 없는데... 찾아보니 영화, TV, 연극,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시고, 방송을 보니 참 다양한 분야에 욕심이 많기도 하신 분이신듯....^^ 참 목소리가 좋으시고, 좋은 글들을 많이 발췌해서 읽어주었는데, 특히나 고 정채봉씨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읽어주었을때는 손숙씨도 아나운서도, 방청객들도, 나도 눈물이 난다...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분들의 글을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로 나눈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그녀의 낭랑한 목소리와 짧은 연기를 보면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였다는.... - 방송일시 : 2007년 12월 20일 (목) 12:45am (KBS 2TV) - 출 ..
2010. 8. 12.
KBS 낭독의 발견 - 영원한 청년, 시인 기형도를 읽다! - 詩人 기형도 20주기를 보내며
20여년전에 29세의 젊은 나이에 극장에서 돌아가신 기형도 시인... 나는 그를 잘 모르다가, 아는 형이 선물로 준 그의 시집을 읽었고, 그의 질투는 나의 힘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도 보았고, 그의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라는 시 제목을 패러디해서 희망을 보고, 나는 쓰네라는 이 블로그의 제목도 만들었다는... 이 방송에서는 기형도시인의 시인친구와 어린시절 친구와 애독자들이 나와서 그의 유작을 낭독하고, 헌정시를 읽어주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시에서는 좀 암울하고, 고독, 어두움이 나타나 보이지만, 실제의 기형도 시인의 모습은 상당히 밝고, 어찌보면 그는 그의 검은색풍의 시 작품속에서 희망을 말한것으로 볼수도 있다고... 그의 시를 가지고 작곡을 해서 멋진 노래를 부리기도 하면서, 그의 시를 음미..
2010. 8. 12.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대한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무릎팍도사에 연예인, 예술가, 스포츠맨이 아닌 사람은 안철수, 박경철씨 정도였던것 같은데, 여태 출연한 인물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낮지 않은가 싶은 성신여대 객원교수 서경덕씨.... SBS 스페셜 -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개똥철학 얼마전 위의 방송에 잠깐 나오셨는데, 독도, 동해 등 한국을 홍보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데, 정말 대단한 실행력을 가지신 분으로 방송내내 입이 딱벌어지고, 말도 재미있게 잘해서 참 즐거웠던 시간이였다. 대학시절부터 생존경쟁이라는 동아리로 타임캡슐을 제작하고, 광복절 기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를 만들려고 도전하고, 파리 에펠탑에서 한국 배낭 여행객을 보아서 광복절 행사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월드컵때 잔디양보을 입히겠다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다던 그가 이제는 독도와 동..
201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