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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강사와 T교수 법학자이기도 하고, 친일문학자라는 오명을 가진 유진오씨의 초기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내용은 처음 봤다. 청탁을 하고 자신의 경력을 속여서 얻은 강사자리를 지키고 싶기도 하고 권력에 아부하기는 싫고.. 쉽게 말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김만필은 항상 의심하고, 스스로 변명하고, 합리화하며 살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해 놓은 거짓말의 덧에 빠진다. 어찌난 하시는 짓거리가 나와 같은지.. 짜증이 났다...-_-;; 타인을 통해서 짜증나는 내 모습을 보면 정말 부끄럽고, 쪽팔이고, 챙피하다. 오늘도 아침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잠깐 말다툼을 하시는데 아버지가 잘못했다는것이 분명 보이기는 하지만 그 잘못한 아버지의 행동이 내 생활에서 내가 저지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좀 어이가 없었다. 암튼 현실과 이.. 2008. 8. 1.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역시 한비야씨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당당하게 풀어내는것이 멋지다.각국에 어려운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정심도 많이 생기지만,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구호부분에 대한 이야기에서 느끼는 바가 많다. 우리나라가 1990년도까지 약 130억 달러를 원조 받았지만, 우리나라는 약 23억 달러정도의 원조만을 해왔다고 한다.나는 이 이야기에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굶은 아이들이 많은데.. 라고.. 바로 한비야가 답을 해준다.내가 받았으니 그만큼 준다는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 서글픈 이야기지만...우리가 130억 달러를 원조를 받을때 그 원조한 나라에는 굶는 사람은 없었을까라는 이야기에서 내가 잘못 생각해도 단단히 잘못 생각했구나라는.. 2008. 8. 1.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정말 대단한 책이다. 굳이 범위를 글쓰기에 한정하는것이 아니라.. 예술이나 인생에도 적용해도 될만큼.. 정리는 재독을 하면서 다시... 제 목 :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저 자 : 브렌다 유랜드 출판사 : 다른생각 출판일 : 2004년 6월 구매처 : 불광문고 구매일 : 2005/12/16 일 독 : 2005/12/26 재 독 : 정 리 : 브렌다 유랜드 (Brenda Ueland) - 1891년 미네아폴리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욕에서 여러 해를 보냈는데, 존 리드, 루이스 브라이언트와 유진 오닐 등 자유분방한 예술가 집단인 그린위치 빌리지의 일부였다. 미네소타로 돌아온 후, 그녀는 작가, 편집자 그리고 글쓰기 선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1985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자.. 2008. 8. 1.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위대학 기업은 시작부터 다르다 도서 간단 서평 정말 괜찮은 책이였는데, 보통 이런 책들은 밑줄을 그으면서 읽게되는데 밑줄 투성이다. 정말 잘못 생각해왔던것, 잘못 해왔던것들을 꼭꼭 집어 준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었으면 하고, 직장인이라고 해도 관리직, 영업직 분야에 사람들도 필독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책.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미래의 CEO가 알아야 할 시작의 기술 국내도서저자 : 가이 가와사키 / 김동규역출판 : 랜덤하우스 2005.10.25상세보기 제 목 :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원제 The Art of the Start (2004) 저 자 : 가이 가와사키 저/김동규 역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출판일 : 2005년 10월구매처 : 선물받음일 독 : 2005/1/1 저자 :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 벤처캐피털회사인.. 2008. 8. 1.
마시멜로 이야기 이거또 그렇고 그런 책 아니야라고 생각을 하다가 잠깐 봐야지하고는 1시간도 안되어서 서점에서 다 읽어버렸다. 어제 멋진 말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천우신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금 이순간을 즐기고,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내일을 잊고 사는 사람에게 장미빛 미래가 있을리가 없지만, 사람들은 왠지 그것을 망각하고 살고, 어찌보면 그래도 멋진 미래가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한모금의 담배, 한잔의 술, 잠깐의 인터넷, 아침의 포근한 이불속..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일것이다. 상자안에 있는 사람, 상자밖에 있는 사람과 비슷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간간히 예를 들어서 찰리를 깨우치도록 해주는 사장... 정말 얼마안되는 잠.. 2008. 8. 1.
아름다운 지옥 -->처음에는 상당히 지루하고 이게 뭐야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판에 감동의 물결이 밀어 닥치며, 많은것들을 생각나게 한다.무능한 아버지, 답답하지만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 억척맡은 동네 아줌마, 떠나는 아름다운 지옥 우리집, 두남자와 두여자 그리고 흘러가는 여자들, 훔쳐본 일기와 문자 그리고 분노와 좌절, 날 사랑했어?, 누나가 사랑했던 남자를 사랑하는 나, 젋은 나이에 간암으로 죽은 내 사촌동생 현호...그리고 마지막에 정겹던 집을 떠나보네며 읆었던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마지막 구절살도록,과오를 범하도록,타락하도록,승리하도록,인생에서 인생을 다시 창조하도록 하기 위하여...그래 이 집이여 안녕...나의 아름다운 지옥이여 안녕...안녕...막판에 쌓였던 그 많은 잘못,.. 200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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