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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 일자리가 미래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 방송
  2. 아침마당 목요특강 - 꼼꼼함이 경쟁력이다 - 한근태 교수
  3. PDA 외장메모리 글자, 파일명이 깨지는 경우나, 인식이 안될경우 Tip
  4. 희망특강 파랑새 -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 김! (사진보기)
  5.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6. 다음 애드클릭스(AdClix) 오픈베타에 가입!
  7. 잉어 요리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방법들 3

MBC 일자리가 미래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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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라는 내용의 멋진 강연...
남들과 다르다는것과 남들과 차이가 있다라는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이야기를 필두로 해서, 학점이나 토플, 학력은 다른것이 아니라, 차이일뿐이다. 남들과 차리를 벌리면 스팩을 마련하려고만 하지말고 남들과 다른 뭔가를 만들고, 그것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라는 말씀...
현재의 영어 토익, 토플 중심의 입사지원은 CEO의 욕심이고 자존심일뿐이며, 앞으로는 바뀌어 갈것이니, 남들이 가는곳으로만 모두들 달려가지 말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새로운곳으로 달려가라고...
그리고 항상 그의 강연에 깔려있는 강점에 집중하느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공부와 학습을 통한 통찰력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가지라는 상투적인 말이 진리이며 희망을 가져야만이 뭔가를 계속적으로 추구할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
봄여름가을겨울의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라는 노래의 말처럼 내겐 더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 있을까? 하루하루 사는것이 모두 기쁨일뿐이야~ 라는 노래가 귓가에 맴돈다~
취업이 안되어서 힘드신 모든분들 힘내시고, 용기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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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특강 - 시골의사 박경철의 0.9% 또는 99% (강연듣기)
강인선LIVE - 시골의사 박경철
시골의사 박경철 강연 - 공존,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자는 적다. 왜냐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넓은 길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진정한 길은 좁아서 한 사람씩밖에 들어갈 수 없다. 거기에 들어가려면 군중과 함께 걸어갈 것이 아니라 부처나 공자, 소크라테스, 그리스도 같은 고독한 사람의 뒤를 따라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위해, 또 우리 모두를 위해 차례차례 똑같이 좁은 길을 개척한 사람들이다. (류시 말로리) (125p)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채수동.고산 옮김 '인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넓은 길'과 '좁은 길'.
 
우리는 살아가며 여러번 기로에 섭니다. 많은 사람들은 '넓은 길'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편해보여서이고 하고 다른 이들이 걷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매우 적은 사람들은 '좁은 길'을 택합니다. 힘들어보이고 고독해보이지만 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과는 시간이 흐른뒤 나오지요. 대개 힘들고 고독해보이는 '좁은 길'이 옳은 길인 경우가 많습니다. 삶에서도 그렇고 기업경영이나 신제품 개발에서도 그렇습니다. 넓어서 편해보이는 길은 반대인 경우가 많지요.
 
톨스토이가 소개해준 구절대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적습니다.
 
군중과 함께 편하게가 아니라, 고독한 사람의 뒤를 따라 좁은 길을 것는 것... '좁은 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제 1부 (12:00~13:35 / 95분) : “2009, 희망을 찾다”
2009년 대한민국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동부, 재계, 민간단체를 비롯한
200여의 시민 논객이 모여, 현재의 실업 상황을 분석하고 앙케트 토크를 통해
국민들의 실업난 체감지수를 진단한다.
아울러 노동부와 연계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

제 2부 (13:35~15:10 / 95분) : “청년, 희망을 품다”
실질적인 실업난을 접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의 24시간을 밀착 취재, 그들이 느끼는


취업에 대한 고민을 알아보고, 함께 공유해본다


채용의 기회를 넓혀줄 “JOB FAIR”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 중계한다.

제 3부 (15:10~16:00 / 50분) : 희망 특강 "열정, 희망을 말하다"
창업 전반에 대한 현황 토크와 창업 성공사례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 4부 (16:10~17:45 / 50분) : “대한민국, 희망을 나누다”
실업난을 타계할 구체적인 방안으로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나누기의 ‘오해와 진실’을 통해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고 활용방안을

제 5부 (17:45~18:35 / 50분) : 희망 릴레이 “성공이 보인다”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도전하는 청년들, 가족의 이름으로 성공을 다짐
하는 가장 등 좌절의 사회에서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 성공한 멘토들을 희망MC 이윤
석, 붐과 함께 이미 성공의 길 위에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성공 사례자를 만나 릴

제 6부 (21:45~22:45 / 60분) “세계, 희망을 만나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전환시킨 해외 성공 사례들을 통해

제 7부 (22:45~24:00 / 75분)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들을 총집합하여 연예인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의하며,


현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함께 희망을 갖기 위한 힘을 모아본다


우리 상황에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을 살펴본다


레이 인터뷰 하여 그들의 실전 노하우를 배워본다


모색해본다.


또한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씨의 특별강의도 준비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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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목요특강 - 꼼꼼함이 경쟁력이다 - 한근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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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해지는 5가지 생활습관
1. 정리정돈을 하라
2. 약속시간을 꼭 지켜라
3. 메모를 활용하라
4. 미리미리 준비하라
5. 대충, 적당은 없다고 생각하라

위의 5가지 내용을 가지고 다양하고, 쉬운 사례를 통해서 왜 우리가 꼼꼼해져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준 강연...
깨진 유리창의 법칙, 디테일의 힘 등에서 들을수 있었던 좋은 사례부터,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범하는 사례를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잘 지적한 강연...

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는데, 정리정돈부분은 꼭 내가 신경써야할 부분이였지만,
대충, 적당은 없다라는 생각은 또 어느면으로써는 완벽주의에 빠지게 될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할듯...





동영상 다시보기 

  • 20090507 <목요특강> 꼼꼼함이 경쟁력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

  • 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원제 Broken Windows, Broken Business)
    디테일의 힘
    질문 리더십 - 단순한 질문이 혁신의 시작
    • 강 사 명:한 근 태
    • 현 직:한스컨설팅 대표
    • 주요경력
      - 서울공대 섬유과 졸업
      - (美)애크론대 공학박사
      - 헬싱키대 경영학 석사
      - 대우자동차 이사
      - IBS 컨설팅 그룹 상무
      - KBS 생방송 오늘 외 SBS, 교통방송 등 고정출연
    • 주요강연:기업체, 자치단체 등 강연
    • 주요저서 : 나를 위한 룰을 만들어라,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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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A 외장메모리 글자, 파일명이 깨지는 경우나, 인식이 안될경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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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a폰과 같은 sph-m4655의 경우에 간혹 외장메모리가 인식이 안되는 경우
    또는 글자가 모두 이상한 문자로 변하는 경우가 생긴다...

    처음에는 다 날렸구나라는 생각에 포멧을 하고,
    몇시간동안 자료들을 다시 복사를 했고,
    항상 자료들을 정기적으로 백업을 받았다....

    근데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서 m4650을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럴때는 똥침한방 먹여서 리부팅을 시키라고...
    (소프트리셑이 가능하면 소프트리셋을 시키는것이 좋다고)

    근데 진짜로 대부분 리부팅을 시키니 다시 인식이 된다는...-_-;;

    물론 일주일이나 한달마다 정기적으로 백업을 받는것은 꼭 필요할듯 하지만,
    저처럼 미련한짓 하지마시고, 꼭 참고하시길~

    그리고 간혹 외장메모리가 좀 덜렁덜렁하게 켜져서 접속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간혹 베터리 분해시마다 한번씩 점검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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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특강 파랑새 -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 김!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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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특강 파랑새 - 김연아 성공 키워드 (사진보기)
    첫번째 방송을 보고 남의 성공을 가지고 아주 쉽게 이야기를 하는듯해서 다시는 안보려고 했는데,
    얼핏 TV를 보니 이영권박사가 나와서 다시 봐봄...

    뭐 앞에 나온 두분은 첫번째는 디테일힘, 두번째는 목표를 가지고 적으라는 매번 비슷한 말씀... 개인적으로 이 분들의 자제들이나 이분들의 회사는 얼마나 멋진지 그 성공을 잘 이루는지 궁금해진다...-_-;;

    마지막으로 나온 이영권씨는 책은 참 잘못쓰시는편이지만, 강연하나는 참 잘하시는듯...
    근데 몇년전에 비해서 삐적 마르신것이 어디 아프신건 아닌지...
    암튼 꾸준히 노력을 하라는 내용으로 점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심... 위에 두분처럼 이렇게하면 된다라는 이야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위주로 이야기를 해준듯... 최근에 발간된 아웃라이어의 내용이 연상되었던 멋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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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 김!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줄 세 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초 남성 디자이너 1호, 한국의 패션대사, 47년을 이어온 장수 브랜드, 가장 존경하는 인물 패션 디자이너 부 문 부동의 1위, 한국 패션디자인의 살아있는 역사! 앙드레 김! 앙드레 김의 인생은 곧 한국 디자인의 역사다. 어두운 밤까지도 하얗게 물들이는 눈 (雪)과 꿈에서 본 승천하는 용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의 디자인 “나는 한때의 트렌드에 연연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세계로 한 때의 유행 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앙드레 김의 성공 키워드 1 - 디테일이 성공을 만든다


    앙드레김의 디테일, 성공한 사람들은 디테일이 다르다! <김미경 원장>앙드레 김의 성공 키워드 2 - 47년 베스트 셀러의 비밀
    브랜드 ‘앙드레김’, 47년 베스트셀러의 비밀 <송진구 교수>앙드레 김의 성공 키워드 3 - 예술을 사랑한 노력형 대가(大家)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대가(大家) <이형권 박사>


    김미경
    W-Insights 대표

    - 여성가족부 성희롱예방강사 초대 회장

    - 여성가족부 남녀평등 의식 교육 교수위원 초대 회장

    - 삼성경제연구소 SERI_CEO대상 남녀매니지먼트
       /여성고객심리마케팅 동영상 강의

    - 우먼타임스 여성명품대상 심사위원

    - 이화여대 정책과학 대학원 동창회장

    - 2007년 미래를 이끌어 갈 여성지도자상 수상

      (여성신문사)

    - 2008년 창의서울포럼 복지부문 부대표

    -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명예홍보대사

     

    [저서]

    - 나는 IMF가 좋다

    - 여자이기 때문에 당하지 말고 당차게 살아라

    -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드는 성희롱예방교육

    -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마케팅

    - 황금사과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송진구
    주성대학 명품전략연구원장

    - 명품전략연구원장

    - 주성대학 창업경영학과 교수

    - 송진구교수의 창업School 교장

    - 대한민국 최고의 명 강사(삼성 크레듀)

    - 최우수 강사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2008년 평가)

    - 최우수 강사(하이닉스)

    - 서울시 아리수 홍보대사

    - 골프 티칭 프로

     

    [저서]

    - 위대한 기업, 36계 전략으로 승부한다.

       www.bookcosmos.com 의 ‘저자와의 만남’
       동영상 시청 가능

    - 명품인생 만들기

    - 디지털 라이프

    - 눈 앞이 캄캄할 때 듣는 오디오!!
       36계 전략으로 승부한다.(오디오 북)

    - 창업전략 (오디오 북)

    - 명품 프로젝트 (오디오 북)



    이영권
    경영학 박사

    - 출생 1955년 3월 14일 (경기도 수원)

    -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

    -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겸임교수

    - 인천광역시 국제자문관

    - 이미지네이션 대표이사

    - SK 그룹 사장실 실장, 홍보담당 이사

    - SK 그룹 홍보실 홍보팀장

    - SK 중국실, 마케팅실 실장

    - SK 그룹경영기획실, 뉴욕지사 근무

    - 동양화재 경영자문위원


    [저서

    부자 가족으로 가는 미래설계

    편지로 시작하는 아침 등 



    강헌구
    강교수비전스쿨대표

    - 한남대 경영학 박사

    - 강교수 비전스쿨 대표

    - 장안 대학 경영학과 교수

    - MBS,SBS,CBS TV 특강

    - KBS <아침마당> 특강

    - 극동방송&경기방송 다수 출강

    - 대학,기업,정부기관, 사회단체 등 2,000회 이상 비전특강

     

    [저서]

    - 가슴 뛰는 삶

    - Mom CEO

    - My Life

    - 아들아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1~5권 시리즈

    - 너의 선택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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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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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이유를 묻다 - 메가스터디 손주은
    학원가의 전설, 메가스터디 손주은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는 사교육의 ‘레전드(전설)’라 불린다. 그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손사탐’이란 이름을 날릴 때, 자녀들의 강의 신청을 하려고 엄마들은 전날 밤부터 학원 앞에 줄을 섰다. 그것은 전설의 1막에 불과했다. 2000년 학원 강의를 온라인으로 가지고 들어간 뒤 7년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신문을 통해 “교대생과 사범대생(교직과목 이수자)만 교사가 되는 것은 산업사회 시대의 기득권 보호 장치”라며 공교육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일을 계기로 구설에 올랐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사석에서 한 말이었다”고 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보고 싶었다.

    첫인상은 ‘열정가’에다 놀랄 만큼 ‘꾸밈이 없는 사람’이었다. 인터뷰는 내내 파격이었다. 집무실의 ‘뽀샵’ 처리한 ‘손사탐’ 대형 브로마이드와, 인터뷰어 앞의 ‘손 대표’ 사이에는 엄청난 부조화가 있었다. 그가 과외강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색달랐다.

     Q.학생 때 결혼하셨던데요.

    사실은 과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첫사랑 때문이었어요. 424일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만난 여자가 있었죠. 가난한 이대생이었는데 등록금을 대주려고 한 달에 여섯 명 그룹 과외지도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대학 1학년 때인 81년에 헤어졌죠. 그 충격으로 헤매다 학사경고를 받았어요. 촉수가 날카로울 때였죠. 2학년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어요. 3학년 때 또 학사경고를 받았죠. 절망의 나락으로 빠졌고 군으로 도망갔죠. 서울대 보낸 아들놈이 그리 되었으니 아버지는 충격으로 말씀도 하지 못하셨죠. 제대하고 복학하자 결혼을 시키더군요.

    Q. ‘대책 없는 결혼’의 책임은 손 대표가 져야 했나 보군요?

    그런 셈이죠. 결혼을 했기 때문에 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어요. 그때 어머니들과 죽이 맞았죠. 먹고살려니 일반 강사로는 안 되겠고 ‘객단가’를 높이려고 당시로서는 유례 없는 혼자서 전 과목을 가르치는 고3 입시지도를 시작했죠. 처음 가르쳤던 10명 중에 9명이 대학에 갔어요. 다음 해에는 4배의 수업료를 받았죠. 2년 동안 그때 돈으로 2억원 정도를 벌었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난 뒤 유학을 고민해 보았는데 준비도 안 돼 있고 유학을 다녀와도 자리 잡을 자신이 없더군요. 다시 쉬운 선택을 했어요.

    Q. 그냥 ‘과외를 천직으로 삼자’ 뭐 이런 거였나요?

    사시를 보기로 했어요. 그해 3월 공부를 시작했는데 형법 책을 펼치니 머리가 아파요. 1주 만에 포기하고 신림동 당구장에 출근했죠. 와이프에게는 사시 준비를 한다고 했으니까요.

    Q. 사시 준비라기보다는 도피였군요? 과외선생을 하기에는 그렇고, 다른 것은 자신이 없고, 뭔가는 하는 척해야 하고….

    맞아요. 5월 8일 사시 1차 시험을 치르고 나니 9일에 어머니들이 찾아와 ‘놀면 뭐하냐’ 그러면서 다시 과외를 부탁하더군요. 그 길로 다시 과외를 시작했고, 90년에 양재동에 학원을 열었죠. 91년부터 학원을 본격적으로 키워가려는데 사고가 났죠.

    (손 대표의 세 가족 교통사고를 말한다. 아들은 현장에서, 딸은 9개월 후 세상을 떠나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던 아내는 몇 달 후 극적으로 회복됐다.)

    Q. 인간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군요?

    인생에 더 이상 손해볼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이 죽고 석 달이 힘들었죠. 자살 충동이 계속 생겼어요. 그런데 딸마저 가고 나니 갑자기 담담해지더군요. 딸아이가 새벽 4시 반에 사망했는데 11시에 장례를 치르고, 그날 오후 6시에 학원에서 강의를 했어요. 그 후로 본격적인 강사 생활을 시작했어요. 어쩌면 망각하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주당 70시간의 수업을 했으니까요. 그러다 96년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Q.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 사이 딸과 아들 하나씩을 더 낳았지만, 그때까지 늘 먼저 간 아이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죠. 어느 날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득하더군요. 돈은 좀 벌었지만 내겐 잃은 것만 있더군요. 더구나 이 일(과외)조차 목적의식이 아니라, 단지 먹고살기 위해 한 일이라 마음 한편으로 원죄의식이 있었어요.

    Q. ‘원죄의식’이란 교육을 상업적으로 접근했다는 뜻인가요?

    과외는 사회 불평등을 심화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돈 많이 받고 뒤에 있는 아이를 밀어 올리면 결국 누군가는 뒤로 밀려나죠. 사교육은 개인적 관계에서는 ‘선’이지만 사회적으로는 구조적 ‘악’이죠. 이것을 정직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거죠.

    Q. 철학적 고민에 빠진 셈인데, 고민의 결과는 어떤 것이었나요?

    어머니의 소망이 목사이니 신학공부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내 삶의 내용이 목사는 아닌 것 같았고, 과외와 학원만으로 30억원은 넘게 벌었으니 그것을 종잣돈 삼아 사립학교라도 하나 세울까 했는데 그것도 안 되겠더군요.

    Q. 과외로 번 돈으로 학교를 설립한다는 것은 신선한 발상인데요?

    사교육에서 더럽게 번 돈으로 공교육에 투자하면 남 보기에 그림은 나오죠. 하지만 진짜 헌신이 아닌 ‘폼으로 사립학교 이사장을 하는 것은 얄팍한 수작이다. 내가 정말 많이 타락했구나’ 하는 반성이 들더군요.

    Q. 그래서 장고 끝에 다시 학원으로 간 건가요?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자문해 보니 결국 강의더군요. 하지만 지금처럼 고액의 프리미엄 수업이 아니라 과목당 3만원짜리 소위 ‘막 단가’ 강의를 하자고 생각했어요.

    Q. 박리다매로 ‘고액 강의로 인한 불평등도 해소하고 돈은 돈대로 벌 수 있다’ 뭐 이런 결론이셨군요. 그래서 ‘깨끗한 장사’는 어떻게 시작을 했나요?

    당시 내가 운영하던 학원(진리와 자유학원)에서 월 5000만~6000만원의 수입이 나왔지만 포기했죠. 대신 대중강의를 위해 학원가를 찾아가 다른 학원에 나를 ‘강사로 써 달라’ 하고 원서를 들이밀었지만 문전박대를 당했죠. 그때 원장들에게 ‘당신이 나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실패가 될 것임을 기억하라’고 편지를 쓰기도 했죠.

    Q. 그래도 결국 학원 강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지인에게 부탁해 강남의 한 학원을 소개받았어요. 우여곡절 끝에 97년 1월 2일 첫 대중강의를 시작했어요. 광고지 10만 장을 뿌리고 ‘손선생 통합사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죠. 그때 다섯 개 반을 모집했는데 겨우 3개 반에 총 8명의 학생이 등록하더군요. 그래도 확신했어요. 목숨을 걸고 강의했죠. 7월이 되니 2000명이 등록했어요. 8월이 되니 등록을 위해 전날부터 어머니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부터 ‘손사탐’이라고 불리기 시작했고요.

    Q. 소위 재벌급 강사가 된 건데, 왜 굳이 메가스터디를 설립하셨나요?

    97년부터 고민을 시작했어요. 지난 삶과 새 출발에 대한 고민을 하다 2000년에 기업을 만들었죠. 진리와 자유학원, 친구가 하던 다른 학원, 또 다른 학원 3개를 합병해 10년 안에 매출 1000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죠. 그게 안 되면 ‘10년이 되는 2007년에 다시 고민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2006년에 1000억원을 달성했죠.

    Q. 일련의 과정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로군요. 강의로 이름을 날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온라인 기업을 설립하겠다는….

    그건 아니에요. 첫째는 그 이전 삶에 대한 반성이었고, 둘째는 앞으로는 ‘리더가 되려면 장사꾼이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었고, 세 번째는 기득권을 버리고 사회적 부채의식을 덜겠다는 목적이었죠. 저에게 지금 자긍심이 하나 있다면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사교육의 불평등을 상당히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죠.

    Q. 현재로 돌아가죠. 온라인 교육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주에 풀로 대중강의를 하면 72시간을 할 수 있었죠. 1년에 40억원을 벌었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죠. ‘마흔 넘어서도 이 짓을 하면 내 인생은 망하는 것이다. 평생 이 짓을 하고 살면 돈 벌어 뭐가 남나’라고 고민하던 중에, 98년께 케이블 TV를 보며 영감을 얻었죠.

    Q. 케이블 TV에서 영감을 얻었다면, 계획한 일은 아니었군요?

    맞아요. 그때 ‘학교와 학원이 집으로 오는 시대가 열린다’ 생각하고, 유니텔에서 실험으로 음성파일 강의를 시작했죠. 생각보다 많이 듣더군요. 그래서 2000년 4월에 전자공학을 하던 동생을 끌어들여 5월에 오피스텔에서 회사설립을 준비했어요.

    (그의 기억력은 놀라웠다. 인생의 주요 곡절과 고비의 순간들의 날짜와 시간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했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놀라운 기억력을 ‘굳이’ 드러내곤 했다. 뛰어난 강사 출신 CEO의 ‘의도된’ 자질인지, 감출 수 없는 천재성의 현현(顯現)인지 궁금해질 정도였다.)

    입시는 단순 암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천만에요.
    그 과정에서 앎의 기쁨과 쾌감을 느끼는 아이들만 성공해요.

    시험 잘 치르게 하는 것이 참교육이다

    Q.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업체’라는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나요?

    우리가 아무리 사교육의 불평등을 줄여도, 시대가 사교육을 때리는 원색적 비난에서 우리도 자유롭지 않죠. 사회는 선과 악을 통째로 구분하는 법이죠.

    Q. 같은 사교육이라도 고액 과외와 온라인 교육은 다른데 도매금으로 취급을 받아서 억울하다는 뜻인가요?

    그런 셈이죠. 하지만 저는 입시 중심 사교육은 미래 전망이 없다고 봐요. 우리가 가는 길도 그게 아니고요. 입시 사교육은 10년 내 급격히 약화될 것이 확실해요.

    Q. 사교육 1위 기업이 사교육 쇠퇴론을 주장하는 건가요?

    우리나라 사교육의 팽창은 압축성장의 결과물이었죠. 과거에는 판잣집에 비비고 살면서도 자식을 대학 보내는 것이 신분상승의 가장 쉬운 길이었어요. 부모들이 이런 경험치를 가지고 있죠. 이런 경험들이 사교육을 키웠지만 이제 우리 사회의 압축성장은 끝났죠. 신분 상승, 계층 변화가 약해져요. 이 때문에 앞으로는 교육의 영향력이 크지 않아요.

    Q. 그것은 오히려 사교육이 기승을 부리면서 교육비를 부담할 수 있는 계층과 없는 계층, 혹은 SKY와 비SKY로 신분 세습이 이루어지는 탓이 아닐까요?

    냉정하게 보죠. 지금 특목고, SKY대 졸업하면 별 볼일 있나요? 이 아이들이 애를 낳으면 교육에 투자하지 않아요. 스스로 생각해도 별 볼일 없거든요. 미래사회는 오히려 개인의 창의성, 변화감지력, 부모 재산 이런 것이 변수가 되겠죠. 그럼 대학은 중요도가 떨어지죠. 그 때문에 현재 메가스터디 사업도 10년 내에 약화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평생교육, 실버교육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나가지 못하면 무너지겠죠.

    Q. 대학의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뜻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는 장기적으로 대학이 유니버시티로 존재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 않아요. 교육 수혜자인 학생은 대학이나 교수와 같은 교육권력이 만든 시스템에 놀아나지 않게 되겠죠. 지금은 무조건 자기 대학 강의만 들어야 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겠죠. 온라인 강의가 제공되면 학생이 타 대학의 좋은 강의를 골라 듣게 되고 그럼 학교의 틀이 무너지는 거죠.

    Q. 너무 앞서 나간 말씀 같은데, 그럼 손 대표께서는 교육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교육은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 것이죠.

    Q. 파격적인 말씀인데요?

    사회가 정직하지 못해요. 서울대 사범대나 미국에서 교육받은 사람들 때문에 우리 교육이 왜곡되었죠. 교육근본주의는 교육자가 피교육자에게 가치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죠. 하지만 자연주의적 관점은 피교육자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에요. 많은 사람이 후자에 박수를 치죠. 하지만 전자가 없는 후자는 없어요. 예전에는 서당에서 천자문, 사자소학을 배우고 그 과정에 인지력이 확대되곤 했지만, 지금의 열린 교육은 솔직히 엉망이죠.

    Q. 열린 교육보다 시험을 잘 치르게 하는 것이 참교육이라는 말씀인가요?

    시험을 잘 치르는 기술이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는 지식을 고스란히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한데 우리는 이것을 너무 값싸게 평가해요.

    Q. 그건 사교육 업체의 대표로서의 인식입니까? 아니면 소신입니까?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데요. 한국과 일본이 이번 WBC 결승에서 연봉이 100배나 되는 메이저리거를 이긴 것은 주입식 훈련의 반복에 의해 안정적 수비 포메이션이 나오고 안정적 타격을 하기 때문이었죠. 한국과 일본은 주입식 교육의 대표거든요. 한데 자율야구와 자율교육은 어느 날은 잘되고 어느 날은 엉망이 되죠. 우리의 입시결과주의가 일부 문제는 있지만 그로 인한 반복식 교육은 의미가 커요.

    Q. 오히려 그 때문에 열심히 배워도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이 없다는 평을 듣지 않습니까?

    천만에요. 주입식 교육은 우리 국가 능력의 기초였어요. 한국야구도 이렇게 된 것 아니겠어요. 저는 김성근 감독을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주입식 야구를 반복하고 거기다 정신력을 가미하는 거죠.

    Q. 그것이 향후 우리나라의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평가하지 않나요?

    10년 전 소니TV가 있는 집은 부자였죠. 지금 소니TV 있는 집은 돈이 없어 TV를 못 바꾼 집이죠. 10년 만에 삼성이 소니를 이겼는데 70년대 후반 서울대 공대생들이 오늘날의 삼성전자를 만든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들이야말로 주입식 교육의 대표선수들이었죠.

    Q. 글쎄요. 압축교육이 과거 우리를 앞서간 나라를 따라잡는 데는 유용했겠지만 그런 교육으로 앞서갈 수 있을까요?

    우리 교육은 엄청나게 기초가 튼튼했죠. 오히려 그래서 가장 앞설 수 있었어요. 교육이 기본적 토대를 튼튼히 하지 않으면 말만 그럴듯하지 교육이 아니에요. 메가스터디를 두고 시험기계를 양성한다고 비판하는데, 그런 말은 우리 강의 한 번 들어보고 하면 좋겠어요. 우리 강의가 입이 쩍쩍 벌어지게 전달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교육이란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시켜 주는 것이고, 그러려면 좋은 선생이 필요하죠.

    Q. 아까 말씀하신 주입식 입시교육과 사고 확장은 모순 아닌가요?

    입시는 단순 암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천만에요. 그 과정에서 앎의 기쁨과 쾌감을 느끼는 아이들만 성공해요. 수능 문제는 엄청난 사고를 요구해요. 사고력 시험이죠. 언론도 수능 문제 한번 풀어보고 ‘수능식 반복교육’이라는 기사를 써야죠. 비인간적이고 무자비한 교육이 아니에요. 오히려 정치논리로 악용하는 거죠.

    Q. 교육논쟁이 정치논리로 악용하는 것이라고요?

    대학만 해도 보세요. 지금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대학들이 떠들고 다니잖아요.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 실정으로는 안 된다던 사람들이 지원금 따먹으려고 태도를 싹 바꾼 거죠.

    Q. 손 대표 말대로라면 주입식에서 성공한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아이들은 버리나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은 현재 지배구도에서 만들어진 교묘한 논리예요. 과연 이 문제에 정직한 고민을 했을까요? 전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90%를 향한 대체교육을 고민해야죠. 그 90%가 실패한, 경험과 상처가 좋은 성과가 되도록 말이죠.

    Q. 공부에서 탈락하는 아이들의 상처가 곧 좋은 경험이라는 것은 좀 억지 같은데요?

    동창회를 가면 성공한 친구들의 공통점이 있죠. 첫째 부류는 야간자습하는 것이 행복했던 아이들이죠. 둘째 부류는 야간자습이 지겨워 미친 아이들이고요.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에너지가 넘쳐 학교 담을 넘죠. 그러면 꼭 따라 넘어가는 녀석이 있어요. 그때 먼저 넘어간 녀석이 ‘야, 이왕 나왔으니 중국집에 가자’ 그러고는 짬뽕 국물과 배갈을 시켜 먹고는 ‘에라 내일 쥐어터지더라도 집에 가자’고 해 버리죠. 그런데 그런 녀석들은 다 성공했더군요. 따라 넘어간 애들과 따라 마신 애들이 성공하지 못했고요. 중요한 것은 에너지예요. 부드럽고 조화로운 에너지든 다이내믹한 에너지든 에너지가 커야 성공하죠.

    Q. 지금의 학교 교육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 체제로는 안 돼요. 교사들이 안전한 밥그릇을 유지하려는 관행부터 깨야 해요. 수업시간표가 교실에 붙어 있는 게 말이 되나요? 사교육은 듣고 싶은 과목을 듣고 싶은 선생에게 듣지만 공교육은 싫건 좋건 정해진 선생님이 들락거리죠. 사교육을 지나치게 욕하는 것은 공교육의 면죄부를 얻기 위한 작당이죠.

    Q. 강남 아이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은 역시 훌륭한 사교육 때문인가요?

    천만에요. 강남이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전국에서 석·박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인데 그런 부모를 둔 아이의 공부 유전자가 뛰어나겠죠. 거기에 경제적 뒷받침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한데 강남·서초·송파의 입시 결과가 그만큼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순 숫자로 보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건에 비해 오히려 성과가 가장 낮은 곳이 이곳이에요.

    Q. 투입된 노력이나 여건에 비해 성과가 나쁘다는 뜻인가요?

    소득과 부모의 학벌 수준을 놓고 봤을 때 강남 1%와 지방 1%가 같지 않죠. 나도 강남 1%에 못 들어요. 그런 부모 수준에 사교육비 수준을 생각하면 강남의 입시 결과는 허무하죠. 그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교육의 효과가 있느냐는 회의가 들게 돼요. 냉정하게 볼 때 사교육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많아야 25%이고, 결국 학생의 의지가 있느냐가 75%죠. 사교육이 입시 격차를 만들었다는 것은 정치논리로 만들어진 허구죠.

    Q. 사교육도 공교육도 답이 아니라 단순히 학생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뜻인가요?

    그것이 가장 본질적이죠. 우리나라 사교육은 정말 엄청난 자기파괴적 성격을 가지고 있죠. 나도 영업하고 살지만 우리는 억지 수요를 만드는 게 아니라 사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죠. 그래서 나는 그나마 깨끗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생각해요.

    Q. 지금 이 말은 메가스터디 대표로서 한 치의 사업적 고려 없이 한 건가요?

    나는 철학적 가치를 배반할 만큼 타락하진 않았어요.

    Q.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천재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때 월반해 5년 만에 졸업했어요. 내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무의식중에 숨어 있죠. 그때 초등학교 담임이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분이죠. 아이들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죠.

    Q.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요?

    깨끗한 장사꾼으로 남고 싶어요. 이게 가장 큰 소망이죠. 사교육이라 교육자 대접을 받을 수는 없죠. 메가스터디가 아무리 깨끗이 하려 해도 오물을 던지겠죠.

    Q. 솔직히 이렇게 달려온 인생이 행복하십니까?

    나는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는 것은 근거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시작과 끝이 자기 의지로 되지 않는데, 행복이란 인간이 너무나 행복하지 않아 만들어 낸 형이상학적 추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죠. 즉 ‘행복을 위해 산다’는 말은 본질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말이에요. 저는 대신 ‘몰입의 평화와 성취감이 나를 존재하게 한다’고 믿어요.

    Q. 독특한 철학적 가치이군요.

    아이들을 잃는 큰 사고 뒤 미련이 사라진 탓일 수도 있죠. 약간의 해탈을 가져온 측면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마치며

    손주은 대표는 지금도 오전 4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일과는 살인적이지만 강의를 마친 강사들과 강의를 두고 밤새 격론을 벌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학 박사인 누이와 몇 시간씩 신학논쟁을 하기도 한다. 인터뷰를 마친 오후 11시에 손 대표와 콩나물국밥집에 들어섰더니, 주인이 단골이라고 반색하며 파전 한 접시를 서비스로 올려 준다. 그는 규정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체력은 황소 같고 넘쳐나는 에너지는 화산 같다. 다른 이들이 그 열정에 공감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거침없는 그의 말을 다듬으며, 원고를 정리하는 이 순간에도 인터뷰에 달릴 댓글들이 걱정스러워지니 말이다.

    글=박경철 donodon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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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인터뷰에 대한(교육관, 성공 스토리) 이웃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정말 교육에 대해서 솔직하면서도 독설적인 내용의 인터뷰...
    공교육과 사교육이나 강남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는...

    성공 이유를 묻다 - 메가스터디 손주은
    학원가의 전설, 메가스터디 손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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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 요리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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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에 비가 많이 와서 불광천에 물이 많이 불어서 잉어들이 올라오고는 하는데, 동네분이 낚시를 해서 꽤 많이 잡았다고 가져다가 주셨는데,
    남자 팔뚝보다 훨씬 커다란 잉어를 6마리나...

    근데 이런것은 자주 요리를 해먹어 보지 못해서 요리법을 찾아보는데, 요리법도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고, 주로 보신용으로 과서 먹는 방법이 많은듯... 잉어 미역국도 있는데, 찌게 끓이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도 되려나...

    암튼 몸보신 거하게 할듯...^^

    민물의 용(龍)으로도 이야기되는 잉어는 예로부터 민화(民畵)나 각종 그림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고, 각종 민간요법의 재료로서 친숙한 물고기이다. 특히 산모(産母)의 산후 조리용 보약재로서도 민간에 널리 알려져 있는데 잉어는 식용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고단백 식품으로서 푹 고와 먹거나 매운탕을 해 먹기도 하고, 포를 떠서 부침가루에 묻힌 다음 식용유에 튀겨 먹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요리법은 백숙과 매운탕 이다.
    잉어가 제맛이 나는 때는 역시 찬바람이 나는 9월이후 11~12 월이다.
    예전부터 흔히 해오는 말 중에 "이어풍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찬바람이 불면서 활동을 앞둔 잉어들의 식욕이 좋아진 결과 잉어낚시가 제 시즌에 접어들고 일년중 잉어의 맛이
    가장 좋은 때임을 상징적으로 일컫는 말로서 이어풍은 대개 음력 9월에 부는 바람을 말한다.
    화끈하고 파격적인 입질로 낚시꾼의 혼을 빼놓는 잉어의 영양가는 의외로 높아서 한약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
    각종 한방의서에도 자주 등장한다.
    잉어는 고기살 1백그램당 열량이 99KCal, 단백질 18.9그램, 지방 2.1그램, 당분 1.1그램, 칼슘 72미리그램, 인 195미리그램,
    철 1.8미리그램, 비타민에이 201U, 비타민B 0.4미리그램이 함유 되어 있다.
    한 마디로 저지방, 저당분에 고단백 식품인 셈이며 풍부한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되어 환자나 어린이,
    임산부에 좋은 식품 이 되는 것이다.
    또 잉어의 약용가치는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는데 이 기록에 따르면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물고기이다.
    쓸개는 눈을 밝게하며, 눈이 충열되는 것을 막아주고, 고기살은 황달, 소갈증, 각기병을 치료하는데 효염이 있다.
    또 뇌수는 귀를 밝게 하며 눈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중풍에 효과가 있다 한다.
    웬만한 잉어꾼이면 대개 잉어를 요리하겠지만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요리하여 제대로 영양과 맛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낚시터에서 짜릿한 쾌감을 누리며 낚은 잉어를 가족과 함께 요 리하며 즐긴다면 더욱 멋진 꾼이 될 것이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번쯤 직접 요리를 하여 가족 별식으로 음미해 보길 바란다. ♠

    ■ 잉어백숙
    ▶ 준비물
    60-70cm급의 잉어 1마리, 인삼, 밤, 대추, 생강, 마늘 약간, 들기름 1컵

    ▶ 만드는법
    먼저 굵은 소금으로 잉어의 체액(끈적이)을 제거한다.
    백숙은 비늘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익히는게 좋으므로 비늘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문질러야 한다.
    아가미로부터 항문부위까지 칼을 대어 내장을 제거한 다음 물로 씻어 낸다
    물기를 제거한 뒤 큰 찜통에 잉어를 통채로 넣고(한두토 막 잘라도 된다) 들기름을 부어 살짝 튀긴다.
    (이렇게 하면 잉어 고유의 역겨운 맛이 없어져 백숙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
    튀겨지면 남은 기름을 받아내고 물을 찜통의 3분의 2가량 붓는다.
    약 3시간정도 곤 뒤 건더기를 건져내 삼베 보자기에 싼 다음 진국을 짜낸다
    남은 곰국에 인삼,대추,밤등을 넣고 은은한 불에 계속 곤다
    국물이 우유빛으로 희게 되면 완성된 백숙이다.
    http://yu.ac.kr/~k2joong/food/f21.htm

    잉어백숙
    

    단백 식품으로서 푹 고와 먹거나 매운탕을 해 먹기도 하고, 포를 떠서 부침가루에 묻힌 다음 식용유에 튀겨 먹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요리법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요리법은 백숙과 매운탕 이다.

    잉어가 제맛이 나는 대는 역시 찬바람이 나는 9월이후 11∼12 월이다. 예전부터 흔히 해오는 말 중에 "이어풍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찬바람이 불면서 활동을 앞둔 잉어들의 식욕이 좋아진 결과 잉어낚시가 제 시즌에 접어들고 일년중 잉어의 맛이 가장 좋은 때임을 상징적으로 일컫는 말로서 이어풍은 대개 음력 9월에 부는 바람을 말한다.

    화끈하고 파격적인 입질로 낚시꾼의 혼을 빼놓는 잉어의 영양가는 의외로 높아서 한약재로서의 가치도 뛰어나 각종 한방의서에도 자주 등장한다.

    잉어는 고기살 1백그램당 열량이 99KCal, 단백질 18.9그램, 지방 2.1그램, 당분 1.1그램, 칼슘 72미리그램, 인 195미리그램, 철 1.8미리그램, 비타민에이 201U, 비타민B 0.4미리그램이 함유 되어 있다.
    한 마디로 저지방, 저당분에 고단백 식품인 셈이며 풍부한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되어 환자나 어린이, 임산부에 좋은 식품 이 되는 것이다. 또 잉어의 약용가치는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는데 이 기록에 따르면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물고기이다.

    쓸개는 눈을 밝게하며, 눈이 충열되는 것을 막아주고, 고기살은 황달, 소갈증, 각기병을 치료하는데 효염이 있다. 또 뇌수는 귀를 밝게 하며 눈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중풍에 효과가 있다 한다.

    웬만한 잉어꾼이면 대개 잉어를 요리하겠지만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요리하여 제대로 영양과 맛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낚시터에서 짜릿한 쾌감을 누리며 낚은 잉어를 가족과 함께 요 리하며 즐긴다면 더욱 멋진 꾼이 될 것이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번쯤 직접 요리를 하여 가족 별식으로 음미해 보길 바란다. ♠


    잉어백숙

      ▶ 준비물

      60-70cm급의 잉어 1마리, 인삼, 밤, 대추, 생강, 마늘 약간, 들기름 1컵

      ▶ 만드는법

      1. 먼저 굵은 소금으로 잉어의 체액(끈적이)을 제거한다. 백숙은 비늘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익히는게 좋으므로 비늘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문질러야 한다.

      2. 아가미로부터 항문부위까지 칼을 대어 내장을 제거한 다음 물로 씻어 낸다

      3. 물기를 제거한 뒤 큰 찜통에 잉어를 통채로 넣고(한두토 막 잘라도 된다) 들기름을 부어 살짝 튀긴다.(이렇게 하면 잉어 고유의 역겨운 맛이 없어져 백숙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

      4. 튀겨지면 남은 기름을 받아내고 물을 찜통의 3분의 2가량 붓는다.

      5. 약 3시간정도 곤 뒤 건더기를 건져내 삼베 보자기에 싼 다음 진국을 짜낸다

      6. 남은 곰국에 인삼,대추,밤등을 넣고 은은한 불에 계속 곤다

      7. 국물이 우유빛으로 희게 되면 완성된 백숙이다.
    http://www.jounnara.com/cook/ingfish.htm
    잉어매운탕 
    http://k.daum.net/qna/view.html?qid=3QQe7

    잉어로 만드는 얼큰한 잉어 매운탕 알려드릴께요.

     

    < 준비하실 재료 > 

     

    잉어 1마리, 미나리 4분의 1단, 쑥갓 4분의 1단, 풋고추, 붉은고추 2-3개,

     

    마늘,생강약간, 애호박,소금,조미료,고추가루 약간

     

    < 잉어 매운탕  만드는법 >

     

    1. 잉어의 체액.내장 제거 합니다.

     

    여기에서 잉어의 비늘을 모두 제거하시는 거 잊지마세요.

     

    2. 냄비에 잉어를 적당히 토막내어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습니다.

     

    냄비안에 풋고추, 붉은고추, 마늘, 생강, 호박, 고추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습니다.

     

    3. 약 10분 정도 끓인 후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식성에 따라 조미료를 치고 쑥갓, 미나리를 넣어

     

    좀 더 끓여줍니다.

     

    4. 매운탕은 고기살을 따로 씹는 맛을 즐기기 때문에 지나치게 끓이면 살이 흐믈흐믈 해지기

     

    쉬우므로 적당히 끓여 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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