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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사 작가 이외수
  2. 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3. 손목위의 보석, 아름다운 시계를 만들어라, 로만손 세계 진출기
  4. 김석봉의 자수성가, 기적은 없다
  5. 장돌뱅이 박형권, 때때옷 팔아 날개옷 얻다
  6. 김창호, '락앤락' 신화를 쓰다
  7. MBC특집다큐 - 돈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사 작가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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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MBC 성공시대에나온 이외수씨편을 보면서 끄적여 놓은 메모를 보고 생각나서 메모를 옮긴다.

삶의 구심점 확립
하루 1끼
강한 정신, 강한 의지력
정직
유혹과의 단절
일을 안하면 먹지도 않는다는 다짐
철저한 자기통제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
나를 낮춰라
재능의 천재가 아닌 노력의 천재
함부로 하지마라
머리보다 가슴을 적시는 삶의 낮은 자세


적어 놓은 메모를 보니까... 예전에 보았던 그대로 회상이 된다...
(인터넷에 동영상도 있어서 링크)

생긴것을 봐서는 대충 막 살것만 같은 이외수씨...
그 당시 성공시대를 보았을때는 그가 누구인지, 어떤 책을 썼는지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봤는데,
정말 기인, 초인이라는게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었다.
위에 메모를 해 놓은것만 봐도 대략 알수 있다.
돈이 없어서 라면한개를 가지고 1주일에 걸쳐서 나누어서 먹고,
나중에 소설을 쓸때는 집에다가 감옥을 만들어서 하루에 한끼 혹은 글이 안써지만 한끼도 안먹으면서 소설을 집필하던 그의 모습을 보면서 솔직히 어의가 없었다.
하지만 이토록 미치지 않고서야, 저정도의 위치에 올라갈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암튼 나태해지는 요즘 나에게 다시 각성을 느끼게 하는 메모를 보면서.. 다시 한번 반성 도 반성을 해본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성공을 함부로 얘기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두 가지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첫 번째이다. MBC 프로그램 ‘성공시대’에 나왔던 인물 중 반이 나중에 실패한 것은 그것을 말해준다. 또 하나는 대외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실패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실패하기도 하고, 건강을 잃기도 한다.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 교수]


■ 6가지 주제로 풀어본 이외수의 문학세계

노숙자, 정신병자, 자살하는 사람, 방화범, 연쇄살인범. 세속적인
잣대로는 인생막장의 비틀린 인간들이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한다. 어떤
이에게 그의 소설은 '슬픔과 허무, 고통지옥으로 이끄는 우울한
소설'이며 어떤 이에게는 '진짜 현실을 그리고 있는 가장 투 명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비정상' '악' '기인' '초생세계' '우화' 그리고
'통속'논쟁까지...... 이외수의 문학세계를 그의 소설을 관통하는 여섯
가지 주제로 풀어보았다.


■ 이외수는 기인인가?

긴머리와 깡마른 몸. 정신세계에 대한 천착으로 세간에서 그는
'기인'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외수를 만난 사람들은 그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소박한 사람, 열린 사람. 심지가 가장 깨끗한 사람이라고 말한
다. 이외수는 춘천에 그와 평범한 사람을 위한 성채를 가지고 있다.
이름하여 격외선당. 격식없이 노니는 신선의 집이라는 뜻이다. 집필
중일 때를 제외하면 이외수는 그를 찾은 사람과 말을 나누고 사모님은
따 뜻한 밥상을 차려주신다. 한마디로 그의 성채는 만인에게 열려있다.
조정래, 한승수 의장이 이곳을 찾았 고 전유성, 박범신, 이남이, 임지훈
등이 단골손님이며 천상병, 중광 스님의 자취도 남아있다. 하지만 진 짜
단골손님은 가진 것 없고 힘없는 보통사람들이다. 만인에게 열려있고
만인이 즐길 수 있는 곳 격외 선당에서 사람을 좋아하는 소박한 작가
이외수와 그를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그를 찾은 평범한 사람들 을
만나보았다.


■ 또 하나의 李外秀, 우화

정통소설을 쓰는 보통작가와는 달리 그는 쉬운 글을 많이 쓴다.
시화집, 산문집을 비롯하여 <싸부님, 사부님> <껄껄>
<외뿔>등 그의 우화집이 그것이다. 소설과 달리 그것들은 재기
넘치고 쉽고 따뜻하다. 또 다른 李外秀를 만날 수 있는 그의 우화의
세계를 들여다 보았다.


■ 이외수는? "책 두 권 쓰고 나왔더니 십년이 지났습디다."

1946년생. 키 165cm. 45kg, 육군병장 만기제대, 춘천교대 중퇴, 강원도
인제 남초등학교 객골분교 소사로 근무, 젊은 시절 다리 밑에서 생활한
적도 있으며 일년에 머리를 평균 세 번 감고, <벽오금학도>라는
소설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방문에 철문을 달고 4년을 두문불출한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젓가락을 던져 철판을 뚫는 특별한 장기를 가지고
있고, 유체이탈을 경험했다는 그는 일반인에게 특이한 사람
<기인>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외수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내고 있는 전업작가이다. '선혈로
쓴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이외수의 한마디 "내가
벽오금학도를 쓰느라고 방문에 철창 달고 4년을 있었습니다. 그 다음
황금비늘도 그렇고, 책 두권 쓰고 방문 열고 나왔더니 십년이 지
났습디다."


■ 이외수의 작품 ? - 30년 전업작가인생. 단행본만 스무 권이
넘습니다.

중편 <훈장> 1975, 단편 <꽃과 사냥꾼> 1976, 장편
<꿈꾸는 식물> 1978, 단편 <고수><개미귀신> 1979,
창작집 <겨울나기> 1980, 단편 <박제>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붙잡혀온 남자> 1980, 중편 <장수하늘소> 단편
<틈> <자객열전>1981, 장편 <들개>1981, 장편
<칼> 1982, <사부님 싸부님 1.2> 1983, 산문집<내
잠속에 비는 내리는데>1985,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6, 서정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7, <벽오금학도>
1992, <감성사전>1994, <껄껄>1996, <황금비늘1.2>
1997,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외뿔> 2001,
<괴물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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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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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유투존근처에 라면 하나로 연매출 2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김복현씨의 명동 빨계떡에 대한 성공스토리..
고객이 왕이 아니라, 주인이 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약간은 거만한듯한 방식의 디마케팅을 선보인다...
오고 싶으면 오고, 싫으면 말아라는 식이다...-_-;;
메뉴도 여러가지에서 빨계떡하나와 찬밥 달랑 두가지이다...
하지만 조그만 라면가게에서도 메뉴얼화를 시키고, 현재는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어찌보면 김복현씨보다는 김복현씨 누나가 주인공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을 정도로... 누나의 기여도가 컸다...
명동 빨계떡의 디마케팅을 보면서 예전에 톰피터스가 말한 커다란 강당에서 사람을 반만 채워놓고 강연을 하느니... 차라리.. 공중전화박스에서 강연회를 열어서 사람들이 참석하게 하고 싶도록 하라는 말이 쌩뚱맞게 생각났다...
주위에서 디마케팅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자기 제품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이 없이는 없을수 없는 마케팅기법인것 같다...
그리고 김복현씨가 한말중에 노하우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는것은 나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었다.
누가 나에게 어떤 기발한 사업아이템을 준다고 치자... 아니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준다고 치자... 그렇다고 내가 성공할수 있을까? 내가 그만큼 땀흘리고, 노력하지 않는이상... 그런 노하우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힘든 상황은... 언젠가 내가 성공을 하면 소중한 추억이 되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가슴아픈 한이 된다는 주인공의 말을 뼈속깊이 새기자...



[김사장의 ‘먹는 장사 노하우 5’]

“매력 만점의 주인이 돼라”

1.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라.
김사장이 라면전문점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김사장 자신이 라면광이었기 때문이다.

2.한 분야에서 6개월 이상 일하라.
실전 연습이 없으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그 분야에서 이름난 집에 취직해 6개월 이상 근무하면 맛을 내는 법, 서비스 방법, 재료 구입과 재고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3.나만의 메뉴를 개발하라.
똑같은 라면이라도 김사장은 독특한 고춧가루 양념을 추가한 틈새만의 라면을 개발했다.

4.주방은 주인이 지켜라.
주인이 주방을 소홀히 하면 음식맛이 달라지고 손님도 들쭉날쭉이다.

5.손님과의 얘깃거리를 늘 만들어라.
김사장은 매일 신문을 한장도 빠짐없이 다 읽는다. 그래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손님과 두루 얘기를 나눌 화젯거리를 이어갈 수 있다. 매력만점의 주인이 손님을 끌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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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의 보석, 아름다운 시계를 만들어라, 로만손 세계 진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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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엄길청의 성공시대에서도 접했던 로만손의 이야기...
두개를 동시에 들어보니까... 분석하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재미있다...
엄길청의 성공시대는 개인중심.. 그러니까 사장인 김기문씨를 중심으로 성공사례를 들려주며,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재미도 가미되면서 잡다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신화창조는 같은 KBS이지만 좀더 공영방송이라서 그런지 아주 철저하게 분석을 해주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라기 보다는 로만손 전체를 다루어 준다.
크게보면 성공시대는 말그대로 개인의 성공담을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신화창조는 기업의 성공사례를 마케팅 방식에서 접근해간다.
암튼 둘다 좋다...^^;;

이번 신화창조를 들으면서는 기업의 마케팅의 전략에 대해서 잘 배웟다..
기존의 업체들이 있는곳을 틈새시장을 찾아서 들어가서 자리를 확보한이후에 사업다변화, 고급화 등을 이루어서 점점 사세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에서 앞으로 내가 나가야 할 길을 찾아보게 되었다... 파이팅이다!


 

[ 제 54 편 ]        손목 위의 보석, 아름다운 시계를 만들어라!


                                 - 로만손 세계 진출기  


      방송일시 : 2004년 12월 3일 (금) 저녁 7시 30분 ∼ 8시 25분


      PD: 오영식  작가: 김경민




시간이라는 상대적인 개념을 무엇보다도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어준 시계-


과거, 시계의 생명은 그 정확성에 있었지만, 이제 시계는 하나의 패션 상품이다


세계는 지금 아름다운 시계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전쟁 중, 그 전쟁터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의 로만손! 현재 로만손의 기술력은 스위스의 90%, 일본의 95%로 시계 선진국들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며, 특히 세계 4대 신흥 강대국으로 초고속 성장해 러시아에서 스위스, 일본의 명품 시계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988년 4월, 자본금 5천만원과 직원 6명의 단촐한 식구로 출발해 창업 10년 만에 로만손은 시계업계 빅3의 한국의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 세계 최초의 컷팅글라스 시계,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하다.


스위스의 세계 최대 시계 전시회인 '바젤 시계 박람회'는 세계 시계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디자인들이 대외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명품만을 따로 전시하는 명품관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50개국 이상에 수출을 하고 있어야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그 명품관에 로만손은 좁은 관문을 통과해 당당히 명품 대열에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가 인정하는 세계 명품 로만손이 있기까지는 칠전팔기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6년전, 당시 일본 브랜드의 OEM 주문으로 시계를 만들던 시절-


까다로운 일본의 주문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마저 엔화가 급등하고 일방적인 거래가 중지되면서 로만손은 중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OEM으로서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려면 해외시장을 공략한 자사 브랜드가 필수!


해외에서도 먹힐 수 있는 이름, 로만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로만손 브랜드만으로는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시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 곳은 중동의 홍콩, 두바이! 당연히 첫 관문부터 호락호락 할 리 없었고, 오히려 밀수꾼으로 오인받는 수모를 견뎌야만 했다. 무수한 박람회를 거쳐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노력만으론 로만손을 키울 수 없는 상황 속에 결국은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던질 수밖에 없었다. 로만손이 자가 브랜드를 선언하고 처음 개발한 세계 최초의 컷팅글라스 시계! 그 탄생은 쉽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로만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대히트를 기록한 시계의 혁명이었다!




▶ 영원한 히트상품은 없다. 새로운 디자인을 찾아라!


연일 상승 매출을 기록하던 컷팅글라스, 그러나 갑자기 컷팅글라스 주문 오더를 취소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게 된다. 이유인즉슨 저가의 홍콩의 카피제품!


영원히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던 컷팅글라스 시계의 인기가 하루아침에 사리지고 만 것였다. 이대로 가다간 공들여 쌓은 로만손 브랜드는 한순간에 무너져 버릴지 모른다. 새로운 돌파구가 시급한 로만손!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해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디자인 연구 개발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컷팅글라스처럼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은 늘 가까운데 있는 법! 코인을 시계에 넣어보자는 아이디어는 둥근 시계판에 제격이었다. 이전에 화폐를 통째로 컷팅해 접착한 제품이 있었기에 로만손은 일반 동전을 컷팅하지 않고, 금궤형상을 컷팅해 다이얼에 접목시켰다. 새로운 형식의 코인 다이얼 디자인의 성공이었다!




하지만, 디자인의 완성에도 불구하고 또 한차례 넘어야 할 산은 바로 도금방식!


이전까지 해온 용액에 담그는 습식방법의 도금은 쉽게 벗겨질 우려가 있었기에 로만손은 건식방법을 개발해낸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발견한 핵심기술은 세계 최초 벗겨지지 않는 도금기술, MGP 공법 시계를 탄생시키는데...




▶ 세계시장을 개척하라!


컷팅글라스와 코인다이얼, MGP 시계가 출시되면서 다시 로만손의 매출은 증가세를 타기 시작했고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술력도 인정받는 회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1991년 1월 17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 계기로 발발한 걸프전!


당시 로만손은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수출, 특히 70%가 중동지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라 걸프전이 가져온 피해는 상상 이상이었다.


더 이상 중동만을 믿고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로만손이 중동에서 눈을 돌린 곳은 다름 아닌 이란, 그리스, 흑해 일대까지 연결고리가 될 터키!


그러나 중동 일대에 수출하던 디자인만으로는 터키 시장을 뚫기 어려웠다. 각 나라와 민족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이 달랐던 것......


로만손은 현지 바이어들을 통한 철저한 사전 조사로 각 국별 선호 디자인을 개발해냈고, 터키의 성공에 힘입어 인도, 동남아시장까지 확대되고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한 마케팅 공략법은 중동에서 시작한 로만손의 해외시장을 세계 60여 개국으로 확대시키는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  일본과의 한판승부! 러시아를 공격하라!


로만손이 이렇게 세계 각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다보니, 오히려 먼저 로만손 측에 손내미는 나라까지 생겨났다. 바로 러시아!


그러나, 당시 러시아 시장은 일본 세이코의 주무대-


세계 시장의 80%를 일본이 장악하고 있었고, 나머지 20%는 스위스가 차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러시아 시장을 뚫기란 만만치 않은 상황.......


시장조사를 한결과 한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되는데, 그것은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금의 색깔이었다. 러시아인들은 붉은 빛이 도는 금을 좋아한다는 것!


로만손이 일본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일 수도 있다!


문제는 붉은 금빛 도금을 어떻게 낼 것인가? 도금업체와 화학 반응에 대한 연구와 도금을 해보는 과정이 수없이 반복됐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러시아인들이 좋아하는 로즈골드의 황금비율을 찾아냈고, 이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할 디자인 개발만이 남겨진 상황이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여성용 로즈골드 팔찌형 시계! 일본과 스위스가 장악하고 있는 틈새시장을 정확하게 꿰뚫은 제품이었다. 그렇게 또 러시아의 시장을 장악하고 로만손은 일대 변혁을 꾀한다.


스위스와 공동으로 스위스 현지에 시계 조립공장을 세우고 제품 생산은 스위스 공장 OEM으로 넘겨졌다. 그야말로 고급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데, 그 첫 프로젝트가 바로 엘베! 일명 스킨 슬림 워치라고 불리는 엘베는 로만손을 단숨에 고가브랜드 이미지로 올려놓았다. 작지만 거대한 기업 - 한국의 로만손 브랜드는 이미 세계 시계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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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봉의 자수성가, 기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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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것이라고는 전 재산을 털어서 250만원을 마련해서 토스트 장사를 시작해서 연간 순이익이 1억이라고 한다...
현재는 프렌차이즈까지 시작해서 매장이 100군데가 넘는다고 함...
토스트장사를 하면서도 단순하게 토스트만 파는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웃음을 주고,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김석봉씨를 보면서 혀를 내두른다... 김석봉씨가 입원을 하자 단골들이 병문안을 찾아가고, 일본인 단골은 꽃도 보내주고, 선물도 보내주고...-_-;;
거기에다가 이렇게 번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본인은 아직도 전세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고 이 사람에게 놀란것은 자신감, 자기개발, 그리고 자기와의 싸움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장사를 나가야하는 그로서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아침에 일어나기가 점점 힘들어지자...
혼자 아침에 화장실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점점 자신이 약해지는것이 밉고, 실망스러워서...
이 대목을 들으면서 허구한날 금주, 금연을 남발하고, 다시 자기 합리화를 하고, 또 시작하고... 이런 나의 모습이 생각나서 상당히 쪽팔렸다...
역시 성공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쉽게 성공한것처럼 보여도 그 뒤에는 처절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나도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나 자신과 다시 한번 싸울것이다.. 아니 평생동안 싸워야겠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나 자신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생각대로 하지 못하면서 세상에 어떤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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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 박형권, 때때옷 팔아 날개옷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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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이다...
땡전한푼없이 서울로 상경해서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아서 남의 몇배가 되는 얼급을 받았지만,
옷장사로 돈을 버는것을 보고 공장을 그만두고 옷장사를 시작한다.. 그만의 방식으로...
주위에도 옷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이 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다.. 남들 하는 방식데로 하는것 같은데...
대충대충 먹고 살기보다 멋지게 성공하려면 역시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만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역시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몇년만의 10억을 벌었지만.. 자금관리 미숙과 남을 돕겠다는 마음에 쫄딱 망할정도로 부도를 맞았지만..
다시 재기하는 모습에서 될 사람은 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열심히.. 나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자... 아자! 가자! 파이팅이다!



한 번의 값진 실패로 성공을 얻은 사나이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강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실패를 기회로 역전시키는 긍정적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아동복상설할인점 ‘리틀짱’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형권(37) 사장의 성공담도 마찬가지다. 전국에 30여 개의 리틀짱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사장의 학력은 동대문 장사를 하며 어렵게 졸업한 야간고등학교 졸업장이 전부. 그와 같은 연배의 요즘 성공했다는 벤처기업의 사장들에 비하면 정말 별 볼일 없는 학력이다. 그러나 박사장의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영마인드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다. 특히 극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판단력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만의 장점이다. 박사장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20여 년간 사업을 하며 실패가 주는 인생의 쓴맛과 성공이 주는 단맛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일까.
박형권 사장이 장사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 공장에서 일을 하며 알게 된 ‘장돌뱅이’ 형을 따라 장사를 다니면서부터.
“아동용 조끼를 팔았는데 정말 불티나게 팔리더군요. 구경 삼아 따라 갔었는데 장사가 너무 잘되니까 제가 더 신이 나서 열심히 팔았던 것 같아요. 단숨에 100만원어치를 팔고 수고했다며 형이 제 몫으로 얼마를 떼어주더군요. 땀 흘려가며 힘든 줄 모르고 번 돈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그때 맘먹었습니다. 장사를 해야겠다고….”
그렇게 시작한 사업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날로 번창했다. 청춘과 성실함을 담보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 그런 그의 노력은 보따리 장사꾼이었던 그를 동대문의 작은 소매점포 사장으로, 도매업 사장으로 변신시켰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한 번의 시련은 찾아오게 마련. 박사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거래된 어음 수표의 연쇄 부도가 난 것.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팔아 일단 총 8억원의 부도액 중 7억4500만원을 막고 5500만원만을 부도 처리했습니다. 한겨울이었는데, 슬리퍼와 반바지 차림으로 거리에 나앉게 됐지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정을 안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봉고차 한 대를 빌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재기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워낙 밑바닥부터 시작해 키워 온 사업이었고, 13년 동안 장사를 하며 쌓은 그만의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운 회사가 바로 리틀짱이다. 실패 경험을 거울로 삼아 그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회사의 부채를 없애고 철저한 현금 결제로 지난날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가맹점주가 마음 편히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다. 그 중 하나가 원활한 재고 처리를 위한 무점포 가맹사업이다.
“옷 장사를 하면서 제일 부담스러운 것이 재고입니다. 그래서 점포 가맹점을 오픈하기 전에 무점포 가맹점을 먼저 모집해 점포에서 남은 재고량을 무점포에서 팔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두 번의 실패를 하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는 가맹점 계약 후 이뤄지는 교육과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진행하는 것이나 가맹점 개설에 신중을 기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제게 한 번의 실패는 돈 주고도 얻지 못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그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함께 성공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듯 성공 또한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배가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글 정수현 사진 김경일 기자




내 자녀에 입히고 싶은 옷 팔죠”

박형권 사장(39)에게 하루는 하나의 연속된 시간이 아니었다. 4개의 독립된 시간이 모인 것이라는 게 그가 내린 하루의 정의였다. 밤과 새벽, 오전과 오후로 분명히 구분되었다.

그의 주요 활동무대는 서울 동대문시장 인근이다. 밤과 그 다음날 새벽까지는 동대문시장 근처의 리오 오피스텔에서 지방 상인들을 대상으로 옷을 팔았다. 새벽 5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야 할 시간에 그는 동대문 청평화시장으로 향한다. 도소매 판매를 위해서였다.

오전 10시에 일을 마친 그는 서둘러 택시를 탄다. 그의 세번째 일터인 노원구 태릉으로 이동하기 위해서였다.

순수하게 장사하는 시간만 따져봐도 하루 24시간 중 22시간이나 되는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이동거리와 시간을 고려하면 하루 24시간 일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편안하게 잠자리를 찾는 것은 사치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는 따라서 수시로 졸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개를 숙였다. 심지어 사업상 만난 자리에서도 곧바로 잠이 들었다. 자리에 앉았다 하면 3초 내에 고개를 떨구는 그를 두고 주변에서 별명을 붙여줬다. ‘3초’가 바로 그것이다.

“95년부터 98년까지 3년 남짓을 3초 인생으로 살았습니다. 그 시기에는 박형권이라는 사람은 세상에 살지 않았습니다. 있다면 옷을 파는 기계인간이 있었을 따름이지요.” 박사장을 3초 인생으로 몰아넣은 10억원대의 빚. 동대문시장 등지에서 대규모로 옷장사를 벌이던 박사장이 진 빚은 무려 16억7000만원이나 됐다. 방만한 경영과 관리부족이 원인이었다.

부도로부터 도망칠 생각은 없었다. 살고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단지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를 따름이었다. 그들을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만 한다는 판단뿐이었다.

일단 시작했다.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언제까지 빚을 갚을 것인지조차 계획하지 않았다. 그저 미친 듯이 일했다. 일에 미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가끔 잘 나가던 때를 못잊고 괴로워 했지요.” 일에 전념하면서 다행히 과거는 서서히 잊어져갔다. 빚도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었다. 부도 이후 1년만인 96년 말이 되자 박사장은 비로소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98년에 박사장은 모든 빚을 정리하게 된다.

“동대문에서 3년 동안 빚은 세상의 전부였고, 내가 사는 명제 역시 빚갚기 였습니다.” 98년 8월. 그는 동대문 시장을 미련 없이 떠났다. 당시 수중에는 돈이 없었다. 그렇다고 빚 또한 없었다. 무엇보다 3초 인생에서 탈출하고픈 마음 뿐이었다.

83년에 장돌뱅이로 옷하고 처음 인연을 맺던 18세 청년으로 되돌아갔다. 봉고차 한 대를 가지고 서울 인근의 재래시장 등을 찾아 다녔다. 장돌뱅이 생활에서 그는 점차 활기를 찾았다. 3초인생에서 굳어진 얼굴에도 웃음이 찾아들었다. 옷장사는 잘되었다. 옷을 고르는 탁월한 안목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입히고 싶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구매를 결정하죠. 그게 바로 시장에서 먹혀들고요.” 이는 ‘제대로 된 소비자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생산자가 될 수 없다’는 일본의 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주장과 합치되는 대목이다.

장돌뱅이 생활은 또한 박사장이 사업을 재개하는 단초를 마련해주는 계기도 됐다. 시장을 돌면서 그는 프랜차이즈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 이 물결이 앞으로 옷시장을 좌우하는 커다란 흐름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과거처럼 동대문시장에 파묻혀 있으면 결코 알아낼 수 없었던 깨달음이었지요.” 2002년 4월 박사장은 서울 양재동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리틀짱’ 아동복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기존 아동복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차별화정책을 분명히 했다. 계절마다 2000여 개의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구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이는 경쟁업체보다는 많게는 10배나 되는 풍부한 아이템이다. 시장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그가 거래선이 남다른 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100% 반품처리도 단행했다. 이는 의류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것. 그만큼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가맹점 매출이 단시간에 안정궤도에 들어섰다. 10평 내외의 매장에 월평균매출이 32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 월평균 매출이 300만원을 넘는다는 것은 매장이 활성화됐다는 증거다.

가맹점은 2004년 4월 현재 약40개. 짧은 기간에 후발주자로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리틀짱의 성공에 힘입어 박사장은 올 상반기 중 아동복과 관련해 제 2브랜드를 런칭 할 계획이다. 제2브랜드의 성공적인 이륙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 아동복과 감성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박사장은 감성적인 사람입니다. 감성을 마케팅에 적절히 배합할 줄 아는 사업가라는 말이지요.” 10년 넘게 그를 지켜본 ‘작은가게창업연구소’의 심상훈 소장의 말이다.

굳이 주변의 얘기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의 성공은 일찌감치 예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3년간의 3초 인생이 바로 성공보증수표다. 특히 신용불량시대에 사는 우리로서는 그의 다음 행보가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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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락앤락' 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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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비라면 대부분 처음들어보는 회사이겠지만, 락앤락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주부들에게 조사한 락앤락의 인지도는 100%라고 하니 대단하다...
이 회사가 한국회사라는것은 나도 얼마전에 알게되었다. 근데 락앤락이 한국제품이라는것을 숨기고 외국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것이 우리나라사람들이 무작정 외국제품을 선호하는데서 그 마케팅기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_-;;

암튼 이 드라마를 보고 생각나는 한자숙어가 있었다...
자기가 해야할일을 다 해놓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참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락앤락을 만들고나서...
처음에는 물건이 팔리지 않자 다양한 마케팅기법으로 현재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락앤락의 신화를 보면서...
언젠가 3번은 다가온다는 천운을 대비해서 항상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된다...

노력하는 사람이 전부 성공을 거두는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모두 노력을 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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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특집다큐 -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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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느끼게 해준 다큐멘터리...-_-;;
돈돈돈... 돈이 뭔지...
돈때문에 당당하고 큰소리치는 사람들...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
돈이 없어 자식에게 버림받고, 홀대받는 부모들...
역시 세상은 돈없이 살수는 없는건가...
기왕이면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벌면 되는건가...
돈 없으면 장가도 제대로 못가겠구만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PD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물론 할수도 없겠지만...
하지만 엔딩장면에서 우리집 근처에서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고 여러 방송매체에도 출연한 데니와 젬마가 나왔다...
세상의 물질욕을 버리고, 북한산 자락에서 그냥 살아있는 즐거움과 산에 다니는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둘중에 하나의 길을 가야겠지라는 생각과... 과연 내가 어느 길로 가야할지.. 내가 어느 길로 갈건지...
어느 길로 가는것이 진정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는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야 겠다...



추석특집다큐 <>
   -
방송 : 2004년 10월 1일 (금) 밤 11시 15분
   - 제작 :
보도제작국 특임 2CP  기획-정태성 , 취재-정관웅


1. 기획의도                                                                        







식욕, 성욕, 출세욕... 등
대개 인간의 욕망은 충족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하지만 물욕은 배부른 법이 없고, 마침표도 없다.
사랑도.. 결혼도.. 이혼도..
살인 그리고 자살도... 또 부조리와 비리도..
그 깊은 내막을 들여다보면 돈과 이리 저리 얽혀 있다.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돈의 위력은 과연 얼마만큼 일까?

돈을 경멸하면서도 돈에 집착하는 세상!



                                         src="http://img.imbc.com/broad/tv/culture/spdocu/bodo/bodoinfo/images/bodo_money.swf"
play="true" loop="true" quality="hig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width="230" height="200">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왠지 금기 소재가 돼버린 돈.
우리 시대 우리사회가 돈에 대해 꼭꼭 감추고 있는 심리는 무엇이지,
또 솔직하게 털어놓는 심정은 무엇이지 돈의 사회심리학을 탐구해 본다.


2. 구성내용                                                                        


▒ 돈과 사랑 (No money No honey!)
'돈 없으면 사랑도 불가능하다'고 20대들은 당당히 말한다.
52억 로또 당첨 이후 오히려 사랑이 깨진 젊은이와
돈 때문에 결국 파경에 이른 한 부부의 이야기다.


▒ 돈의 위력 (Money talks!)
가난했던 시절과 연봉 12억인 지금.
주변사람들의 대우와 대접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화장품회사 박형미 부회장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돈만 주면 부모 역할도 대행해준다는
한 업체를 실험을 통해 실상을 들여다 보았다.


▒ 돈 그리고 나 ( Money makes smile and cry)
'삼류인생에서 계약금 억대로' 인생 180도를 노래한 MC몽.
세계 포커 대회에서 우승해 거액을 거머쥔 차민수씨. 단돈 6만원으로 남동생과 버겁게 살아가는
소녀가장 유리양.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돈의 유혹 (Hi! Money)
돈의 유혹은 얼마나 달콤한지, 돈의 함정은 얼마나 깊은지 성형외과, 술집,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세태를 취재했다.


▒ 돈과 행복 (Come empty, Return empty)
재산도 모으고 이제 살만큼 됐더니 찾아 온 폐암이란 사망선고.
남부럽지 않은 의사 선생님에게 닥친 불의의 교통사고. 돈으로 절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시간과 건강이었다.


3. 제작형식                                                                        


  돈의 위력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몇 가지 실험과 에피소드를 축으로
  다양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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