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iN /상식, 학습'에 해당되는 글 239건

  1. 축구장 25명 중 생일이 같은 사람 있을 확률은?
  2. 깔세란?
  3. 치자나무(꽃치자) - Gardenia jasminoides
  4. 꽃 양귀비 - 아편? 마약? No!
  5. 법률용어 - 각하 (却下)
  6. 도토리
  7. 하얀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축구장 25명 중 생일이 같은 사람 있을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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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 양팀 선수 22명, 주심 1명, 선심 2명, 모두 25명이 있다. 이 중에서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은 얼마일까. 놀라지 마시라, 57%나 된다. 1년이 3백65일인 점을 감안할 때 3백66명은 모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이 경우 2명의 생일이 같거나 3명 이상의 생일이 일치해도 되며, 생일이 같은 쌍이 여럿 나올 수도 있어 상당히 복잡하다. 이럴 때는 반대로 생일이 모두 다른 경우를 고려하면 훨씬 간편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생일이 다를 확률은 364/365다. 그 다음 사람의 생일이 앞의 두 사람과 다를 확률은 363/365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25명의 생일이 모두 다를 확률은 364/365×363/365×…×341/365을 계산한 약 0.43이다. 따라서 25명 중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은 1에서 0.43을 뺀 0.57이 된다.

확률과 관련해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제 중 '몬티 홀 딜레마'가 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세개의 문이 있고, 한개의 문 뒤에는 승용차가, 나머지 두개의 문 뒤에는 염소가 있었다. 출연자가 승용차가 있는 문을 선택하면 차를 받을 수 있지만, 염소가 있는 문을 고르면 '꽝'이다. A.B.C 세개의 문 중에서 출연자가 A를 선택했을 때, B와 C 중 적어도 하나의 문 뒤에는 염소가 있다. 염소와 승용차가 어디 있는지 미리 알고 있는 진행자는 염소가 있는 문을 열어 출연자에게 보여주고, 선택을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문을 바꿀 것인지 물어본다. 이 때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얼핏 보면 나머지 두개의 문 중 하나에 차가 있으니 두가지 경우 모두 확률이 2분의1일 것 같다. 그러나 잘 따져보면 원래의 문에 차가 있을 확률은 3분의1이고, 바꾼 문 뒤에 차가 있을 확률은 3분의2로 높아진다.

확률은 '불확실성'을 다루는 분야라, 직관에 기초한 예측과 실제 확률 사이의 괴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확률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 확률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생소한 분야로 만들기도 한다.

출처 http://www.uning.co.kr/bbs/bbs/read.php?table=03_pds&id=2551&page=8&m=&action=&searchkey=&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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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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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세란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보증금 없이 선불로 일정 금액을 미리 선납하고 임차하는 임대차 계약을 말한다. 세를 미리 깔고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깔세란 명칭이 붙은 것이다.

요컨대 보증금이 없는 대신 월세를 더 높여서 주기로 하는 계약이 깔세다.
비록 임대차 보호법을 적용받진 못하지만 단기적으로 사무실을 사용할 경우 깔세가 유용하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전세나 월세가 아닌 깔세 계약으로 집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또 깔세는 불법 사업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임대차 계약 방식이기도 하다.
사채업, 성인 오락실, 다단계업, 유사수신 등을 하는 사업자들은 몇달간 단기적으로 불법 영업을 한 후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깔세로 사무실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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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꽃치자) - Gardenia jasmino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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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키우는 나무중에 하나인 치자나무...
꽃이 이쁘게 피어서 한컷찍고, 어떤 나무인지 하고 찾아봄...

치자나무(꽃치자)

출처 http://www.hasoo.co.kr/700iloveflower_38.html

옛날에 할머니께서 추석이면 주황색열매를 찧어 노란 물을  우려내어 녹두빈대떡의 색을 예쁘게 들이시던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가을이면 시장거리에서 살 수 있는 그 열매가 바로 치자(Gardenia jasminoides)나무의 열매이다. 봄에는  치자 나무에 하얗고 탐스러운 꽃이 피는데, 향기가 과자처럼 달콤하고 향기롭다. 그래서 선인들은 술잔에 꽃잎을 띄워 마시고, 꽃잎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였다. 치자(梔子)의 한자명을 보면 술잔 치( )자에 목(木)자를 붙었는데,  그것은 꽃모양이 술잔같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치자 중에서 꽃잎이 겹으로 된 것을 꽃치자라 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치자는 봄에는 하얀 미백색의 꽃을 가을에는 주황색의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꽃색은 흰색이나 미백색으로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이다. 잎은 처음에는 연두색이다가 자라면서 진녹색으로 변하며, 광택이 난다. 꽃모양과  향기 모두 일품(一品)이어서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코사지나 부케를 위한 이상적인 꽃으로 생각 된다. 꽃말은 순결,행복,청결이다.

치자나무의  원산지는   중국·대만·일본으로,  우리나라의  자생식물(native plant/자연상태에서 사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은 아니다. 즉 치자나무는 무궁화처럼 외국에서 전래되어 적응한 식물 즉 귀화식물(indegenous plant)이다. 귀화식물도 넓은 의미의 자생식물로 보기도 하지만,  요즘 자생식물이라 하면 토착식물(indegenous  plant/원래부터 살던 식물)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특산식물(specialized plant/우리나라에만 있는 식물)에 국한시키기도 한다. 무궁화의 국화(國花)로서의 타당성이 논란이 되는 이유가  바로 귀화 식물이기 때문이다.

요즘 꽃이 피기 시작한 꽃치자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것을 사서 실내에 두고 보려면 주의할 것이 있다. 바로 진딧물이다. 진딧물도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지 치자나무를 좋아한다. 진딧물이 생기면 손으로 잡거나 닦아서 없애주어야 하며, 그래도 안될 경우에만 약을  뿌린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환기가 잘되는 양지에 두어 진딧물이 아예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꾸기를 월별로 보면, 12월∼1월에는 베란다 등에서 방한을  해주어야 한다. 3℃이상에서 월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푸른나무로  겨울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다. 3월이 되면 통풍이 잘되는 양지에 내어놓고, 하순 경 분갈이를 해준다. 이 때 밑거름을 준다. 꽃이 피는 시기는 6∼7월  경이지만 시장에는 2월 말부터 꽃 봉우리가 맺힌 분이 판매된다. 생육적온이 16∼30℃로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라며, 물은 매화나무처럼 겉흙이 마르지 않을 만큼 주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2∼3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눈이 잘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으면 일찍 따준다. 분재로 키울 경우에는 초봄이나 여름에 굵은 가지를 잘라내어  나무모양을 다듬어준다. 장마철에는 꺽꽂이를 해주는데, 새로 나온 실한 가지를 10cm정도 잘라 아래쪽 잎을 2∼3잎 따낸 다음 돌흙에 꽂으면 2개월 쯤 후에 뿌리내리기를 한다.

열매는 말려서 찧은 후 따뜻한 물에 담그어 노란 물을 우려낸다. 이 물은 노란색을 내는 자연색소로 이용되거나, 밀가루와 혼합해 타박상이나 삔 곳에 바르기도 하였다. 약재로는 해열·이뇨·지혈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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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양귀비 - 아편? 마약?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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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공원에 잔뜩 피였다가 지금은 거의 져버린 꽃 양귀비 꽃들...
양귀비의 원래 이름인 아편은 그리스어로는 Opium인데,
동양으로 건너오면서 처음에는 아편으로 불리다가 양귀비처럼 이뻐서 양귀비라고 불리우게 됬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여러종류의 양귀비가 자라고 있지만,
단 2종만 마약성분을 가지고 있고, 이것들만 재배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다 마약성분과 상관없는 관상용이라고 합니다...





양귀비는 밤의 여신의 꽃입니다. 밤의 여신의 아이들은 모두 빛이 없는 신들입니다.어두운 운명을 관장하는 세 명의 여신, 복수의 여신, 잠과 죽음이라는 형제나, 굶주림의 신,거짓말의 신...말하자면 암흑의 신들입니다. 밤의 여신은 자기의 자식이기는 하지만, 이들 신들이 너무나 나쁜 짓을 하기 때문에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신은 그들이 워낙 어두운 세계에서 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위가 환해지면 반드시 나쁜 버릇도 없어지리라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모로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방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빛을 주고자 관솔불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관솔불을 주었다가 혹시 타 죽으면 어쩌나 싶어 결심이 서지를 않았습니다.밤의 여신도 자기 아이를 죽이고 싶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녀는 여러 가지로 망설인 끝에 양귀비꽃을 제각기 한 개씩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화려한 양귀비가 약간은 아이들을 밝게 해주리라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데 놀라웁게도 사태는 달라졌습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조용히 잠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양귀비꽃이 지니는 매력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

알프스 산 속에 빠뽀오라는 산 소년이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산에서 나무를 베어 파는 초부였고, 어머니는 최면술사였습니다. 최면술사란 몸이 아파 잠을 못자는 사람에게 조용한 잠을 주는 사람입니다. 빠뽀오는 원체 몸이 약해 아버지의 일을 도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최면술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워낙 소질이 있어, 곧 최면술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기술은 근처에 파다하게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음씨가 착한 소년이어서 환자에게 부탁을 받으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우정 출장을 나가 치료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가난하여 대가를 내놓지 못하는 환자라도 그런 것에 구애되지 않고 정성껏 구원을 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한 여자를 재워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빠뽀오가 아무리 신통력을 발휘해도 전혀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 여자는 최면술을 푸는 힘을 몸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여인의 가족들도 단념을 하고, 이제 그만 두라고 말렸습니다마는 빠뽀오는 여자를 잠들 게 해주려는 일념에서 사흘 동안을 꼬박 최면술을 걸고 있다가 오히려 자기가 지쳐 버려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신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은 빠뽀오를 딱하게 여겨 그를 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양귀비꽃의 엷은 종이 같은 화변이 흩어진 뒤에 남는 계란 모양의 암술에 [잠의 물]이 들어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flower-lover.pe.kr/index_new.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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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용어 - 각하 (却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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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상으로는 행정기관이 신청서·원서·신고서·심판청구서 등의 수리(受理)를 거절하는 행정처분.

원어명
Zurückweisung

소송법상으로는 당사자의 소송(절차)상의 신청에 대하여 법원에서 부적법(不適法)을 이유로 배척하는 재판을 가리킨다. 본안재판이 아닌 형식재판 또는 소송재판으로서, 소송요건의 흠결이나 부적법 등을 이유로 본안심리를 거절하는 재판이며, 본안심리 후 그 청구에 이유가 없다 하여 청구를 배척하는 기각(棄却)과 구별된다. 각하에 대하여는 부적법의 원인이 된 흠결(欠缺)을 보정(補正)하여 다시 신청할 수 있으나, 기각에 대하여는 보정이 있을 수 없고 상소(上訴)로써만 다툴 수 있다.



인권위 '서울광장 허가' 구제신청 각하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광장에서 `6.10 민주회복 범국민대회(6.10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해달라며 참여연대가 낸 긴급구제 신청을 각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 사안과 관련해 민주당이 9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냄으로써 '법률에 따른 권리구제절차가 진행되면 진정을 각하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조항(32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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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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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전스타골든벨을 보다가 이성진이 마지막에 푼 문제...
찾아보니 도토리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다니 놀랍구만~

Ⅰ. 어원
중세 국어 문헌에 ‘도토리’가 보인다. 그리고 ‘도톨왐’, ‘도토밤’도 나타난다. 이 단어의 가장 오랜 기록은 13세기의 ‘향약구급방’의 ‘猪矣栗’이다. 이로 보면, ‘도토리’는 어원적으로 ‘돼지밤’이라는 의미를 지녔던 것으로 파악된다. ‘돝’과 관련된 어원적 의미를 상실하면서 ‘도토밤’으로 변하고 상징어 부사 ‘도톨도톨’의 ‘도톨’과 관련이 생겨 ‘도톨-밤’의 구조를 가진 것으로 인식되었고, 이것이 음운 변화를 일으켜 ‘도톨왐’이 되었다. 중세 국어의 ‘도토리’는 이 ‘도톨밤’이나 ‘도톨왐’에 포함되어 있는 ‘도톨’을 상징어 부사로 인식하고, 거기에 접미사 ‘-이’를 통합해 새로이 만들어진 파생 명사이다.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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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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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방송도 그렇고, 연예인 결혼소식에 하얀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등이 자주 나와서 찾아봄...
사전같은 곳에는 안나온듯한데...
대략 선의의 거짓말, 좋은 의미의 거짓말 등으로
남의 아기를 보고, 못생겼어도 그 놈 참 귀엽네와 같은...

근데 만약에 어떠한 사실을 말해주면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은 슬그머니 빼버리고, 말해준다면...
이건 무슨 거짓말일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거짓말도 하게 된다. 그 거짓말이 되돌아와 자신에게 아픔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절망시키기도 한다. 이런 거짓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거짓말도 있다. 그런 거짓말을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면 어떨까?

결혼식장에 가서는 신랑에게, “정말 신부 잘 골랐다.”고 축하를 해줘야 한다. 비록 그런 것 같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런 거짓말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선택에 대해 확신을 하게 해준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온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물건을 싸게 샀다.”고 하얀 거짓말을 해줘야 한다. 물건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고 좀 비싸 보여도.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그 물건을싸들고 다시 백화점에 갈 테니까.

엄마가 안고 나온 어린아이를 보면 “그 녀석 참 예쁘다.” 고 하얀 거짓말을 해주는 게 좋다.

대개 어머니들에게 보이는 자식의 모습과 남들에게 보인 자식의 모습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사경을 헤매는 암환자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에게도 “많이 좋아졌 다.”거나 “젊어 보인다.”고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 경제 불황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글쎄 “잘 그만 두었다.”고 해줘야 하나? 이왕 그만둔 것이니 그렇게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

서양 사람들은 하얀 거짓말을 너무 잘 해서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알 수가 없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하얀 거짓말에 좀 인색한 것 같다.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얀 거짓말을 많이 좀 해주자.

그래서 하얀 거짓말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17&eid=a+i6E0Csa/N4Y7LF9swel8pcKuVM7yDO&qb=x8++4bDFwf64uyC79buhsKMgsMXB/ri7&enc=eu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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