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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를 핫코너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타자들의 강한 타구가 자주 날아오기 때문이다.
이 용어는 1889년 신시내티의 스포츠기자 렌 멀포드가 처음 썼다.
멀포드는 그해 어느날 브루클린―신시내티전에서 3루쪽으로 강한 타구가 자 주 날아가는 것을 보고 다음날
“브루클린은 늙은이 힉을 하루종일 ‘핫코너 ’에 몰아넣었다.
죽지 않은게 기적이다”라고 기사를 썼다.
당시 신시내티 3 루수는 힉 카펜터였다.
이때부터 핫코너는 3루를 의미하는 스포츠용어로 굳어 졌다.
3루수는 투수를 제외하고 타자와 가장 가깝게 있는 내야수다.
빠른 타구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
3루수는 유격수나 2루수보다 큰 글러브를 사용한다.
유격수와 2루수는 병살플레이에 대비해 글러브가 작다.
볼을 글러브에서 빨리 꺼내는게 중요하니까.
3루수는 타구가 빠르게 오고 타자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다른 내야수 들과는 달리 글러브를 지면에 바짝 대고 있어야 한다.
또 투스트라이크 이전 에는 번트에 대비해 항상 전진수비를 머릿속에 둬야 한다.
3루수는 내야수 가 운데 움직임이 가장 많다.
뭐 그냥 우타자들이 잡아당쳐 쳐서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해보니 3루수가 내야수중에 가장 타자와 가깝고, 1루와의 거리와 전진수비 등으로 유격수에 못지 않은 힘든 코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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