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파탈(Homme Fatale)이란?
요즘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중에 하나인 팜므파탈...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송은이가 대학시절 팜므파탈이였다는 이야기에,
무슨 의미이고 뜻인가 하고 한번 찾아봄...
뭐 실제로 방송에서 사용되는 의미와 실제의미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팜므 파탈(프랑스어: femme fatale)은 '숙명적인 여자' 혹은 '숙명의, 운명의 여자'를 뜻하는 말이다. 19세기 유럽의 문학에서 사용을 시작하였고, 주로 남성을 파멸적인 상황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여자의 뜻으로 쓰인다
팜므는 프랑스어(語)로 '여성', 파탈은 '숙명적인, 운명적인'을 의미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입니다.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어, 남성을 죽음이나 고통 등 치명적 상황으로 몰고가는 '악녀', '요부'를 뜻하는 말로까지 확
대·변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팜므 파탈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 역시 팜므 파탈의 손아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남성을 압도하는 섬뜩한 매력과 강인한 흡인력 앞에서 남성은 끝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
팜므 파탈의 속성입니다.
문학작품 등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팜므 파탈의 예로는, 뱀의 꾐에 빠져 금단(禁斷)의 열매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하와(이브), 헤로데스를 춤으로 유혹해 그로 하여금 세례 요한을 죽게 하는
《신약성서》의 살로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여 젊은 시인을 유혹
하는 라미아(Lamia:그리스신화에서 어린이를 잡아 먹는 요부), 하나의 몸에 사자·염소·뱀 등 3개의
머리를 한 키마이라 등도 팜므 파탈로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