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2. 조용한 세상
  3. 황혼의 사무라이 (The Twilight Samurai, たそがれ淸兵衛)
  4. 우동 (Udon)
  5.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6. 미스터 주부 퀴즈왕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7. 굿바이 솔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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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배리모어와 휴 그랜트... 둘은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나오는 로멘틱영화는 좋아하는데.. 이둘 둘이 나오는 영화가 나오다니...
보통 다른 영화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휘하는 그런 영화...
음악좋고, 느낌좋은 그런 영화...
그리고 노래 가사도 너무 좋았다...

Way Back Into Love 사랑으로 돌아 가는 길
-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And Lyrics)' OST

I've been living with a shadow overhead
난 내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채로 살았어. 
I've been sleeping with a cloud above my bed
난 내 침대 위로 구름이 드리워진 채로 잠을 잤어.
I've been lonely for so long
난 너무나 오랫동안 외로웠어.
Trapped in the past, I just can't seem to move on
과거에 갇힌 채, 난 도저히 나아갈 수가 없었지.

I've been hiding all my hopes and dreams away
난 내 꿈과 희망을 숨겨두고만 있었지.
Just in case I ever need em again someday
혹시라도 내가 그것들이 필요할까봐서..
I've been setting aside time
난 시간에서 벗어난 곳에 나 자신을 두었어.
To clear a little space in the corners of my mind
내 머릿 속의 작은 공간을 지워 버리기 위해..

All I want to do is find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을 뿐이야.
I can't make it through without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 없이는 이대로 이겨낼 수 없는걸..

I've been watching but the stars refuse to shine
오랫동안 쳐다 보았지만 별들은 반짝이길 거절했어.
I've been searching but I just don't see the signs
오랫동안 찾아 보았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어.
I know that it's out there
다 존재 한다는 것은 알아.
There's got to be something for my soul somewhere
저기 어딘가에 내 영혼을 위한 무언가가 있을텐데..

I've been looking for someone to shed some light
누군가가 빛을 쏘아 주기를 기다렸어.
Not just somebody just to get me throught the night
밤을 지새울 아무나가 아닌..
I could use some direction
난 누군가의 도움을 조금이나마 쓸 수 있을텐데..
And I'm open to your suggestions
그리고 난 당신의 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어.

All I want to do is find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을 뿐이야.
I can't make it through without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 없이는 이대로 이겨낼 수 없는걸..
And if I open my heart again
그리고 만약 내가 마음을 또 다시 연다면..
I guess I'm hoping you'll be there for me in the end
최후에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줄거라고 생각해요.

There are moments when I don't know if it's real
진실인지 거짓인지 헛갈리는 순간들이 있어요.
Or if anybody feels the way I feel
혹은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누군가도 느끼고 있을까..
I need inspiration
난 영감이 필요해요
Not just another negotiation
또 하나의 협상이 아닌..

All I want to do is find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을 뿐이야.
I can't make it through without a way back into love
사랑 안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 없이는 이대로 이겨낼 수 없는걸..
And if I open my heart to you
만약 내가 당신에게 마음을 연다면
I'm hoping you'll show me what to do
당신이 내게 뭘 해야 하는지 보여주길 바래요.
And if you help me to start again
그리고 당신이 내가 새로 시작 할 수 있게 도와 준다면
You know that I'll be there for you in the end
최후에는 내가 당신의 곁에 있어 줄거라는걸 알잖아요


감독 : 마크 로렌스
출연 : 드류 배리모어 , 휴 그랜트 , 제이슨 앤툰 , 테레사 베넷 , 브라더 더글러스 , 브래드 가렛 , 크리스틴 존스톤
각본 : Marc Lawrence
촬영 : Xavier Perez Grobet
음악 : Adam Schlesinger
편집 : Susan E. Morse
미술 : Jane Musky
장르 : 로맨스,코미디
개봉 : 2007년 02월 28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3 분
수입/배급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7
홈페이지 : http://www.music2007.co.kr

왕년의 팝스타가 작사에 천부적인 소질 있는 여자를 만나면서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 간다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고 싶다면 그녀만 믿으세요~
당신의 사랑도 히트할 수 있습니다!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어느 날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브리트니보다 인기 많은 최고의 스타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 제안을 받은 것! 단 조건이 있으니 둘이 함께 부를 노래를 알렉스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곡에서 손 뗀지 이미 오래인데다 작사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알렉스는 굴러들어온 기회를 놓칠 지경이다.
그런데 마침 알렉스 앞에 자신의 집 화초를 가꿔주는 수다쟁이 아가씨 소피(드류 베리모어)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전에는 시끄럽기만 하던 말소리가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노랫말!
알렉스는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왠지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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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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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도 긴장감과 귀여운 소녀의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까지...
마지막의 극적장면은 정말 큰 감동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눈을 가리고 죽은 모습..
그리고 그의 비밀까지...
아~ 진짜 사랑이라는것이 이런것인지...

개봉 2006년 12월 14일 
감독 조의석 
출연 김상경 , 박용우 , 한보배 , 이종수 
장르  드라마 , 미스터리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missinggirl.co.kr

소녀들이 사라지고 있다.
거울처럼 조용한 세상에 살고 있는 신비한 남자, 정호
범죄 없는 조용한 세상을 꿈꾸는 남자, 김형사
마지막 표적이 된 소녀가 그들 앞에 놓였다!




피에로 인형 앞에서, 소녀들이 웃으며 죽어간다.

평범한 가정집 드럼세탁기에서, 다세대 주택의 옥상 물탱크에서 어린 소녀들의 익사체가 잇따라 발견된다. 신원 미상의 어린 소녀들의 죽음. 현장의 목격자도, 범인의 흔적도 없다. 남겨진 증거는 소녀들이 발견된 현장마다 남겨진 피에로 인형뿐. 그리고 죽은 소녀들의 입가엔 인형처럼 슬픈 미소가 남아 있다.

“그 치, 사람을 보는 눈빛이 달라. 꿰뚫어본다고 해야 할까?”

잔혹한 범죄현장마저 일상이 되어버린 강력반 5년차의 김형사, 용의자 수배전단을 가슴에 품고 다닐 만큼 여전히 열정적이다. 용의자를 쫓는 현장에서 미스터리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신상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사라진 남자, 붙잡힌 용의자들은 그 남자에 대해 알 수 없는 진술을 하며 이상한 남자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또 다른 인질극 현장, 인질범과 대치하고 있는 그 남자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류정호라는 이 남자, 난폭한 용의자를 순식간에 달래 사건을 해결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내가 사랑한 여자는 소녀일 때 죽었다.”

원치 않아도 타인의 마음이 들리는 남자 류정호. 어린시절 자신의 능력 때문에 첫사랑을 잃은 이후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한국을 떠났다. 15년만의 귀국, 우연히 위탁아동 수연을 맡게 된다. 거울 같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소통을 거부하는 정호와 소녀 수연의 미묘한 동거, 수연의 맑은 눈동자에 정호는 옛 사랑을 떠올리며 자신의 세계를 깨고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서서히 밝혀지는 실종사건의 끔찍한 진실!

한편, 세 명의 소녀가 흔적 없이 사라진 소녀연쇄실종사건을 쫓던 김형사는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위탁보호 중인 수연이 네번째 희생자일 가능성을 두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수연의 위탁보호자는 바로 미스터리한 그 남자, 류정호. 신비한 능력을 가진 류정호의 정체가 뭔지 김형사는 혼란스럽되기만 하다. 철통 같은 감시에도 불구하고 수연이는 결국 사라지고, 수연이를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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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사무라이 (The Twilight Samurai, たそがれ淸兵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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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부 말기의 칼퇴근을 하며 근면검소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농사짓는것을 좋아하는 홀아비이며 소박한 말단 사무라이를 바라본 딸의 시각 관점에서의 이야기...
무술 실력은 좀 있어서 명령으로 한 사람과 싸우게 되고, 그 싸움에서 이기고, 사랑하던 여자와 재혼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게 3년정도를 살다가 개혁파에게 죽음을 당해서 인생을 마친다.
사람들은 그가 안됬다.. 불쌍하다라고 말을 하지만.. 딸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였다고...
딸만이 아니라.. 내가 보아도 행복한 사람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행복한 시간이 짧았기는 하지만.. 행복이라는것에 시간개념이 꼭 들어가야 할까?
그렇다고 짧고 굵은 행복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처럼 그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 중요하고,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감독 : 야마다 요지
출연 : 사나다 히로유키 , 미야자와 리에 , 코바야시 넨지 , 오스기 렌 , 후키코시 미츠루
각본 : 야마다 요지, 아사마 요시타카
촬영 : 나가누마 무츠오
음악 : 토미타 이사오
편집 : 이시이 이와오
미술 : 데가와 미츠오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7년 02월 08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8 분
수입/배급 :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2
홈페이지 : -
영화일기 : http://diary.maxmovie.com/*samurai*
황혼의 사무라이   황혼의 사무라이   황혼의 사무라이  

검이 아닌 사랑을 품은 무사

무사 - 오직,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검을 품다.

막부 말기의 작은 마을. 이구치 세이베이는 가난한 하위 무사이다. 그는 아내를 일찍 잃고 어린 두 딸과 병든 노모를 모시고 어려운 생활을 꾸려 나가느라, 일과가 끝나면 동료들과의 술자리도 마다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 그를 두고 동료들은, 해가 지면 곧장 집으로 직행한다고 해서 ‘황혼의 세이베이’라고 부르며 놀린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귀가한 세이베이는 집에 토모에가 와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토모에는 세이베이의 친구인 이이누마의 여동생으로 남편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이혼을 하고 친청 집에 와 있던 터였다. 오랜 만에 방문한 토모에는 세이베이의 두 딸과 놀아주고 노모를 돌봐주며 집 안을 훈훈하게 한다. 그 날 밤, 세이베이는 토모에를 집까지 마중하다가 그녀의 전남편이 행패를 부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둘은 정식으로 결투를 하기로 한다. 냇가에 마주선 그들. 싸움이 시작되고, 세이베이는 검날을 세워 달려드는 상대를 목검으로 간단히 제압해 버리고 이 일은 삽시간에 온마을에 소문이 나게 된다.

그 무렵 오랜 갈등 끝에 번주의 후계자가 결정이 되는데, 세이베이는 마을로부터 후계자의 반대파인 칼잡이 ‘요고’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살생을 원치 않는 세이베이는 명령을 거부하지만 끝내 어쩔 수 없이 임무를 맡고야 만다. 떠나는 날, 토모에를 급히 부른 그는 사무라이로서의 예를 차리는 치장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사정을 알게 된 토모에는 안타까운 마음을 누르며 정성을 담은 손길로 치장을 도와주고, 세이베이는 드디어 오랫동안 숨겨온 그녀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세이베이는 목숨을 건 결투로 향해야 하기에 두 사람의 애틋함과 안타까움은 더해간다.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토모에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 하고 세이베이는 드디어 일생 일대의 결투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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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U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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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그랬지만, 점점 더 일본영화에 빠져든다.
어째 보는것만다 대부분 이렇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지...

아버지의 인상쓰는 모습이 싫어서 미국에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떠난 아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서 잡지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우동을 주제로 잡지사를 크게 성공적으로 만들고, 그 동네는 우동의 신화와 같은 마을이 된다.
하지만 붐이라는것이 바람같은것.. 다시 거품은 빠지고, 잡지도 폐간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동을 만들려고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들은 아버지의 우동맛을 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후에 다시 바람과 같이 떠난다....

초반부는 좀 재미있게, 중반부는 좀 지루하게, 종반부는 좀 슬프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자체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부분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고객을 만든다는것, 그 고객을 단골로 만든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또 얼마나 즐겁고 감동을 주는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영화의 장점중에 하나가 대작보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사랑에 대해서... 간혹 가족이야기정도?
하지만 일본은 사는것, 인생에 대해서, 희망에 대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것도 이런걸까라는 생각을 문뜩 해본다.

▷ 장 르 : 코미디
▷ 출 연 : 유스케 산타마리아(ユ-スケ サンタマリア)
▷ 출 연 : 토타스 마츠모토(ト-タス松本), 스즈키 교카(鈴木京香)
▷ 출 연 :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 키바 카츠지(木場勝己)
▷ 출 연 : 마스 다케시(升毅), 가타기리 진(片桐仁)
▷ 출 연 : 카나메 준(要潤), 코니시 마나미(小西眞奈美)
▷ 감 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本廣克行)
▷ 각 본 : 토다야마 마사시(戶田山雅司)
▷ 촬 영 : 사코 아키라(佐光朗)
▷ 조 명 : 가토 히로유키(加藤弘行)
▷ 편 집 : 다구치 타쿠야(田口拓也)
▷ 미 술 : 소마 나오키(相馬直樹)
▷ 의 상 : 다나카 히로시(田中宏)
▷ 녹 음 : 이토 히로노리(伊藤裕規)
▷ 음 악 : 와타나베 토시유키(渡邊俊幸)
▷ 제 작 : 카메야마 치히로(龜山千廣)
▷ 제 작 : 후지TV, ROBOT, 도호(東寶)
▷ 배 급 : 도호(東寶)
▷ 상영시간 : 134분
▷ 개봉일자 : (일) 2006년 8월 26일
▷ 제작년도 : 2006

일본인들의 정신을 대변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우동(うどん)을 소재로 <춤추는 대수사선(踊る大搜査線)> 팀이 내놓은 신작.

"실패한 코미디언 '우동 붐'을 일으키다!"

큰 인물이 되겠다며 사누키(讚岐)를 뛰쳐 나온 31살의 남자 마츠이 카스케(松井香助, 유스케 산타마리아). 시골 생활이 끔찍히 싫었던 카스케는 아버지와 큰 싸움 끝에 뉴욕으로 향한다. 하지만 꿈 속에서 그리던 뉴욕에서의 생활도 얼마 못 가 좌절하고 그는 엄청난 빚에 쫓겨 일본으로 돌아오고 만다.

자신이 너무나 싫어했던 고향에는 늘 걱정이 많은 마음씨 착한 누나와 오직 우동 만드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는 완고한 아버지, 옛날 그대로인 친구들, 남의 말 하길 좋아하는 이웃 아주머니, 그리고 따뜻한 우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카스케는 우연한 기회에 지역정보잡지 편집자인 쿄코(恭子, 코니시 마나미)와 함께 우동의 매력을 찾아 나서는데...


"<춤추는 대수사선> 제작진의 신작!"

"전세계를 웃기겠다!"는 야무진 포부 하나를 안고 혈혈단신 뉴욕으로 건너간 마츠이 카스케(松井香助)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을 진 채 한번 버렸던 고향 카가와(香川)로 돌아온다. 제면소를 운영하며 매일 묵묵히 최고의 면을 만들어 내는 완고한 아버지는 "뭐하러 돌아왔냐?"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래도 친구 쇼스케(庄介)의 소개로 지역정보잡지에 일자리를 얻은 카스케는 카가와의 명물 사누키우동(さぬきうどん)에 관한 칼럼을 기획해 공전의 우동 붐을 일으키게 된다.

일본인들의 정신을 대변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우동(うどん)을 소재로 <춤추는 대수사선(踊る大搜査線)> 팀이 내놓은 신작. 사람을 웃기겠다는 꿈을 지녔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주인공 카스케를 유스케 산타마리아(ユ-スケ サンタマリア)가 맡아 우동의 맛을 호들갑스럽고 능청맞게 표현해내는 연기를 해내고 있다. 여기에 "붐은 축제야. 그러니 반드시 끝나기 마련이지"라며 현실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친구 쇼스케 역할의 토타스 마츠모토(ト-タス松本)의 연기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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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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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돌아온 다이하드...
나이를 먹어도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은 여전하다.
다만 기존편에 비해서 액션과 그래픽만을 많이 강조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미흡하고, 사건동기도 약간은 약하고, 애매한듯하다.
그래도 다이하드는 다이하드라는....^^;;


개봉  2007년 07월 17일 
감독  렌 와이즈만 
출연  브루스 윌리스 , 티모시 올리펀트 , 매기 큐 , 저스틴 롱 
상영시간  128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diehard4/

음모의 D-DAY 도 과감해져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에 미국의 전체 국민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워싱턴. 해커들을 앞세운 테러리스트들로 인해 교통,통신,수도,금융 등 모든 전산 시스템이 통제불능이 되고, 온 나라는 큰 혼란에 휩싸인다. 모든 변수에 대한 완벽하고 철저한 준비를 한 채 하이테크테러를 감행하는 테러리스트들, 하지만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변수가 있었으니 온 몸으로 뛰고 부딪히며 악당과 맞서는 형사 존 맥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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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부 퀴즈왕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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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린 멀리 있지만
그대의 모습 그릴수 있어
저 밤하늘에 우연히 그대의 모습이
내 마음을 적시고 멀리 사라져
나 그대와 함께 있을때
난 알수 없었지
무엇이 내게 소중한 것인지
언제나 그대와 있을때
난 깨닫지 못했지
내 삶의 의미를
내 마음 속의 장미보다 더 귀한 그대는
내 기억속에 영원히 남으리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면
모든것 이해 할 것만 같아
나 그대위해 모든것 다 바칠수 있어
오늘 밤도 두손 모아 기도해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더 솔직한 표현으로 하자면 한석규 이제 안되니까 별거를 다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빠져들고, 막판에는 정말 감동이였다. 거기다가 엔딩때 흐르는 한석규가 부른 빛과 소금의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는 심금을 울리는 정말 내마음같은 가사의 노래이다...
왠지 이영화는 제목을 잘못만들어서 왠지 모르게 코믹물인것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가족 로멘티라고 해야할까..
훈훈한 느낌을 주는 가족의 소중함.. 사랑의 소중함, 사랑, 믿음 등을 느끼게 해준 그런 영화였다.

감 독 : 유선동
주 연 : 한석규 , 신은경 , 공형진 , 서신애 , 김수미 , 이주현
각 본 : 유선동, 송한승
촬 영 : 최영택
음 악 : 박호준
편 집 : -
미 술 : 이경진
장 르 : 드라마,코미디
개 봉 : 2005년 09월 29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7 분
제작/배급 : 폴스타 엔터테인먼트/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quizking.co.kr


남성전업주부의 유쾌한 커밍아웃
미스터, 이시대 최고의 주부선언!
훤칠한 키와 핸섬한 마스크의 외모지수, 해박한 시사상식과 명문대 출신이라는 학력지수, 친절하고 매너있는 인격지수까지 완벽한 진만. 능력있고 예쁜 아내, 수희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애교만점의 귀여운 딸을 둔 진만은 이 시대 최고의… 남성전업주부다.

미스터주부, 퀴즈왕에 도전하다!
6년동안 전업주부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가사관리에 천부적이 감각이 있다 자부하는 진만은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엘리트 전업주부인 진만을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장인의 수술을 위해 수희가 들었던 적금을 깨고 보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친목계에 들었다가 그만 돈을 날려버린 것.

장인의 수술까지 남은 시간은 3주. 수희 몰래 사태를 수습해야하는 진만은 하나뿐인 친구 영승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거금 3천만원을 마련할 획기적인 해결책을 발견한다. 바로 주부대상 퀴즈프로그램 ‘주부퀴즈왕’.

남성전업주부의 유쾌한 커밍아웃!
엄연한 전업주부 진만은 그동안 갈고 닦은 살림노하우와 사회상식을 바탕으로 예선을 무사히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다. 진만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1등 상금으로 구멍난 가족경제를 회복하는 것. 하지만 진만은 TV출연으로 본의 아니게 일약 유명인사가 되지만, 진만 가족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대파란이 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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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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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의 방송을 연휴동안에 한꺼번에 봐버렸다... 프렌즈와 파리의 연인이후에 처음이다...
어찌나 윤소이와 천명훈의 사랑이야기에 감정이입이 잘되고...
다른 조연들은 왜 그리도 말을 재미있고, 멋지게들 하는지...
김민희와 천명훈은 아직 연기가 많이 미흡해서 그런지 좀 짜증이 나긴 했어도.. 김민희는 정말 귀엽게 나온것이.. 아마 보통 남자들이 바라는 애교의 대명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으 들 정도였다...
아무튼 평범한듯 하면서 평범하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와.. 나의 추억들이 오버랩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그때 내가 화를 냈지만.. 어찌보면 내가 화를 내기 보다는 고마워해야 했구나.. 라는 웃지못할 생각까지도....^^;;
막판에 커다란 반전이나 감동없이 그저 그렇게 끝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의 사랑.. 그들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것을 배웠다...
좋은 드라마 한편이.. 좋은 책 몇권이상의 효과를 발휘할수도 있다..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암튼 나도 빨리 굿바이 솔로를 해야지...:)









[영숙]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이 언제나 쿨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본다, 나는.                        

진짜 쿨한 게 뭔줄 알아?  
진짜 쿨할 수 없단 걸 아는게 진짜 쿨한거야.  
좋아서 죽네사네한 남자가 나 싫다고 하는데
오케이 됐어, 한방에 그러는 거 쿨한 거 아니다. 미친거지. 

솔직한것만큼 상대 마음을 움직이는건 없는거 같아요


첫사랑은 처음이란 뜻 밖에 없는건데, 티비를 보면 온통 첫사랑땜에 목메는 거

비현실적이라 싫었거든..두 번 세 번 사랑한 사람들은 헤퍼보이게 하잖아.

성숙해질 뿐인데...


사랑할땐 왜 그렇게 빈말들을 잘 하는지,

순진한 애도 사기꾼처럼 말을 번지르르르.

(수희: 적어도 그 순간엔 진실 아닌가? )

그럼 지금 이 순간 니가 내 전부고,

지금 이 순간 너만을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 미치게 사랑한다고 해야지,

왜 건방지게 영원히를 앞에 붙여들.


이유가 있겠지.내가 남편과 애들을 속인것 처럼
할머니한테도 사람들을 속이는 이유가 있겠지~
언젠가 그 이유를 말하고 싶을때 나한테 말해주세요
놀라지 않고 들어줄게. 할머니가 나 힘들때
않아준것처럼 안아도 줄게요                                                        

[N]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 있어서 마냥 행복한 사람,
사랑하지만 여전히 혼자인 것처럼 외로운 사람

한번도 사랑받지 못해 힘들기만 한 사람,
그렇게 사랑에 연연해하는 한 우리는 아직 모두 어린 아이다.
그녀처럼 그 누구에게도 연연하지 않을 때,
우린 아마도 진짜 어른이 되리라
.

[수희]

왜 내게 기회를 안 줬니?

널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사랑할 기회를 그 때 줬어야지.
지금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자르지 않은 너를 보면서
내가 참 외로웠을 때, 그 때.
 
너는 지금 내가 이해하기만을 바란다고 하지만, 아니잖아.
내가 너한테 돌아가길 바라잖아. 아냐?
널 이제와 이해.. 못할 게 뭐있니? 충분히 이해돼.
이해하지 말래도 너무나도 이해가 돼.
근데..이해한다고 해서 돌아갈 순 없어. 미안해,

[수희-민호]

그때 알았어. 사랑이 참 허약하다는거.

돈에 흔들리고 잘해주지않으면 짜증내고... 사랑이란거 참 허약한거구나.


사랑이 허약한게 아니라 사람마음이 허약한거야


[민호] 

우리가 한 약속들이 다 지켜질 수 있을까..

갑자기, 약속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


버려질때 버려지더라도

사랑할때까지 해볼려고..


니가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겠지.

우리가 헤어질수도 있겠지 근데, 지금은 너를 사랑해                      
 

[N] 사람들은 사랑을 하지 못할 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이 깨질까봐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리는 어리석게 외롭다.
 

[미리]

우린 남에게보다 늘 자신에게 더 가혹하다

당연히 힘든 일인데 자신을 바보같다고 미쳤다고 미워하고,

남들도 욕한 나를 내가 한번 더 욕하고,

그것도 모자라 누군가는 가슴에, 누군가는 몸에 문신을 새기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면서 우리가 얻으려 하는 건 대체 뭘

사랑? 이해? 아니면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

[지수]

살면서 하나만 자기 뜻대로 돼도, 감사한 것 같아요.
모두 다 내 뜻대로.. 너무 욕심사납잖아.
 

후회? 하게 되면 후회하죠 뭐. 

[N] 과거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다.
한 남자의 과거를 지우고 싶어하는 여자가 있다.
자신의 과거를 기억에서 지워버린 사람도 있다.
왜 우린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못할까?
그래서 왜 이순간의 행복을 끝없이 방해받을까?
 

[할머니]



[수희]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사랑이 변한다면 뭘로 변할까. 미움, 증오, 그러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
사랑은 그냥 사랑이고, 미움은 그냥 미움이고, 증오는 또 그냥 증오 아닌가.
그러다 알았어. 사랑은 가만히 있는데 내 맘이 변해놓고,
그걸 사랑이 변했다고 내가 우기는 구나. 변할 수도 있는데..
민호야, 우리 노력하자. 서로 맘에 꼭 들게, 늘.

 

[민호] 

서로가 미워서 헤어지는게 아니라
생각이 달라서 헤어질수도 있구나..


[N] 사람들은 늘 영원한 사랑에 변치않을 사랑에 목을 매며 산다
계절이 변하는게 당연하듯, 우리의 마음이 사랑에서 미움으로
미움에서 증오로 다시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 역시 당연한테,
우린 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주민]

너는 사람을 안 믿는다고 했냐?

사람들이 너한테 아무런 믿음도 안 줬다고?
니가, 믿음을 주는데도 안 받은 거 아니고?
난 평생 친구 하나 없이 살았다
마누라도 자식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가 그립더라 

니가 내 친구였음 했는데..


거기선 너 살 궁리만 해라.
니 부모한텐 그만 했으면 됐다. 니 인생 살어, 그만.

 

 

[지안]

끝까지 거짓말로 부모를 속일거냐고, 그렇게 묻고 싶겠지
그래서 내 부모가 편하다면 난 그렇게 할래
내가 너한테 참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있다는 거 알아
내가 지금 널 이용하고 있다는 거 알아
근데 나는 있잖아.. 수희야, 나는 있잖아
세상 그 누구보다 내가 너무 안 됐다?
벗어나고 싶어 가족에 대한 죄책감에서.
그래서 너한테 ..민호한테 ...이렇게 모질다 내가 미안하다 수희야


 

[민재]

(영숙에게) 이제 더는 자기를 숨기지 않기.


 

[미리]

진짜 존심이 뭔지나 알고 존심 존심 하냐, 지금!
주먹쓸수 있지만 주먹 안 쓰고,
쪽팔려도 무슨 일이든 해서 먹고 살라고 애쓰는게
그게 진짜 존심이야,
아저씨가 말하는 존심, 그건 존심 아냐
드럽고 못된 성질이지


아저씨, 이젠 행복해도 돼..
충분히 괴로웠잖아.. 충분히 아프구..


 

[미리-지안]

지안: 미리 넌, 날 단 한번도 이해하지 않는다

미리: 왜 내가 널 이해해야돼?

왜 세상 사람들 모두가 널 이해해야 되는데?

나도 울 엄마 아버지 다 한테 이해 못받고 살아.

누구한텐 이해받고 누구한텐 이해 못받고 사는 게,

인생 대충 그런거 아니야?

정신차려, 세상 너만 힘든거 아니야

넌 왜 언제나 너만 아퍼 자식아! 혼자 외로운 척 하지마.

내가 보기엔 니 무덤은 언제나 니가 파.

 

[영숙-미리]

영숙: 넌 진짜 인생이 지랄이다
미리: 뭐가? 
영숙: 남자가 없으면 없다고 지랄, 남자가 있음 있다고 지랄,
어쩜 넌 그렇게 사는 게 온통 지랄이니?
그걸 일명 쌩지랄병이라고 하지~
미리: 맞아, 난 내가 생각해도 너무 지랄이야

 

 

[민호-호철]

호철: 들어보니 별것도 없구만 가지말지?

민호: 가보고 별 거 없으면 올게요. 근데 지금은 가봐야겠어요.

진짜 거기에 별 게 없는지,내눈으로 확인해야겠어요.

호철: 옆에서 누가 뜯어 말릴 때 져주는 척 그냥 말 들어.

뻔히 후회할걸 뭐하러 오길 부려.

에휴.. 하긴 불구덩인지 뻔히 알면서 기어이 기어들어가는 게

그게 청춘이지. 꼬마야, 이 아저씬 늙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오기 부릴 기운도 없고, 싸울 기운도 없고 이래도 응, 저래도 응,

대충대충 얼렁뚱땅 사랑스런 우리 코딱지가 하라는대로

밥하고 빨래하고 알콩달콩~

 

 

[영숙]

흔들렸다 바로섰다 흔들렸다 바로섰다 하는게 인생사에요
그런 거 생각하면 민재씨가 나한테 좀 이러는 거 별 일 아니지 않나?
우리 친구해요! 남자 여자는 만나면 연애질만 한다 그런 편견 깨고,
진짜 친구!!  괜찮죠?



[N]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이해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들에게,때로는 오래된 친구에게,
때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 조차도.
그러나 우리가 진정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 건,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한 남자에게 끝까지 우정을 지켜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
한 남자에게 마냥 올인하는 여자도 있다
한번쯤은 모든 자존심을 내던지고 살아보려는 남자가 있다
언젠간 후회할 줄 알면서도 지금 이순간 멈추지 못하는 남자가 있다
모두에게 상처주고 모두에게 상처받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녀가 있다
그리고 또 아직은 너무도 불완전한 내가 있다

그렇게 세상엔 다른 사람들이 있다


 

[할머니]

 




 

[민호] 

할머니, 나 매일매일 기도해

이 세상 모든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에게
등 뒤에서 안아줄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있기를.

할머니 난 행복해 할머니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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