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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여러나라에서의 사건이 모두 연관이 되어서 벌어지는 사건...
근데 솔직히 재미는 하나도 없다는...-_-;;;
뭔가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는지, 숨겨놓았는지 모르겟지만... 난 모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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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2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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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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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 브래드 피트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 마히마 차우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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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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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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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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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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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모로코 사막에서 울려퍼진 한발의 총성!
모든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모로코로 여행온 미국인 부부 리처드(브레드 피트)와 수잔(케이트 블란책).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처드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멕시코 국경을 넘는 유모 아멜리아.
사격 솜씨를 뽐내려 조준한 외국인 투어버스에 총알이 명중하면서 비밀을 가지게 된 모로코의 유세프와 아흐메드 형제.
엄마의 자살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청각장애 여고생 치에코에게 어느날 한 형사가 찾아온다.
모든 사건들이 하나로 이어진 순간, 닫힌 마음의 문이 열린다.!!
2000년 깐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 그랑프리와 젊은 비평가 상을 수상했던 <아모레스 페로스>와 상복은 그리 없었지만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숀 펜 주연의 2003년작 <21 그램>에 이어, 멕시코의 알렉산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내놓은 소위 '진실 3부작'의 종결편. 출연진으로는,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배우' 1, 2위를 다투는 브래드 피트를 선두로, <엘리자베스>와 <에비에이터>에서 열연을 펼쳤던 케이트 블란쳇, <아모레스 페로스>로 이냐리투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아드리아나 바라자와 게일 가르시아 베르날, 다코다 패닝의 여동생으로 올 해 8살인 엘 패닝( <윈 딕시>), <쉘 위 댄스?>, <큐어>의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 등이 공연하고 있다. 각본은 <아모레스 페로스>, <21 그램>을 통해 이냐리투 감독과 최고의 콤비를 이루었던 길레르모 아리아가가 다시 담당했다. 미국과 멕시코, 모로코, 일본을 오가며 인간들 사이의 '단절과 소통'을 다룬 이 영화를 통해 이냐리투 감독은 깐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목인 '바벨'은 구약성서 창세기 11장 1절에서 9절에 나오는, 여호와가 인간의 언어를 다르게 만들어 소통을 어렵게 함으로써 하늘까지 닿기 위해 진행되었던 인간의 탑쌓기를 중지시켰다는 '바벨탑'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3주차에 상영관수를 35개에서 1,251개로 늘이며 주말 3일 동안 556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되었다.
모로코 산악의 사막지대. 양치기 남자가 두 아들에게 라이플 총을 맡기고, 두 아들이 장난으로 달리는 버스에 총을 발사한다. 그 총알은 관광 버스 안에 타고있던 미국인 여성 수잔(케이트 블란쳇)을 맞힌다. LA 상류층 부부인 수잔과 남편 로버트(브래드 피트)는 셋째 아이의 죽음에 대한 상처를 씻기 위해 모로코를 관광하던 중이었다. 총에 맞아 빈사지경에 이른 수잔을 시골집에 눕혀놓고 로버트는 미국대사관 등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 앰뷸런스를 기다리지만 그 기다림은 한없이 지속된다. 지구 건너편의 일본 동경. 라이플의 원래 주인 야수지로(야쿠쇼 코지)는 아내와 사별한 뒤 딸 치에코과 소원해져 있는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치에코는 아버지와의 소통 단절에 대한 아픔을 반항적인 행동으로 분출한다. 미국 LA. 로버트와 수잔 부부의 저택에서 일하는 멕시코인 가정부 아멜리아는 멕시코 티와나에서 열리는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하지만, 로버트-수잔 부부의 아이들을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하자 조카 산티아고(게일 가르시아 베르날)의 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멕시코 국경을 넘는다. 다시 모로코. 양치기 남자는 자신의 두 아들에게 테러리스트가 버스를 사격, 미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고 알려준다. 이 테러 사건은 매스컴을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냐리투 감독의 전작에 대해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간단히 말해, 올해의 최우수 작품중 한편."이라고 박수를 보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 역시 "아마도 올해의 가장 야심찬 작품."이라고 차켜세웠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리차드 뢰퍼는 "올해의 가장 도전적이고 슬픈 작품들중 하나...그리고 올해의 가장 기억할만한 작품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리암 레이시는 "이 야심적인 작품은 상영시간 2시간 30분 내내 관객들을 몰입시킨다."고 평했고, 뉴욕 업저버의 렉스 리드는 "재치있고, 심오하며,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결론내렸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연기 커리어중 가장 성숙되고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다."고 그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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