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KBS 청춘불패 - 소녀시대,티아라,시크릿 걸 그룹 숙소 습격사건
  2. 격투기선수 밥샙(Bob Sapp) - 개그콘서트와 하땅사에 깜짝 출연 사진 2
  3.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머라이어 캐리,리쌍,장기하,휘성,박퀸즈
  4. EBS 극한직업 - 선박 수리조선소, 배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긍지
  5.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시골의사 박경철 (사진보기)
  6. 이태원 살인 사건 - 미스터리 현장 살인극, 둘중에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7. KBS 인간극장-꽁지머리 부부와 못 말리는 쌍둥이의 이야기 2

KBS 청춘불패 - 소녀시대,티아라,시크릿 걸 그룹 숙소 습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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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희희낙락이 폐지되고 새롭게 생긴 코너인데, 걸그룹의 멤머들이 시골의 한 집에 모여서 자급자족을 하면서 생활을 하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첫방송에는 남희석, 김태우, 노주현, 김신영의 MC로 시작을 했는데, 걸그룹의 숙소를 쳐들어가서 맴버들의 생얼(?)을 보여주고, 함께 모여서 강원도로 출발... 반은 콩밭을 메고 닭장청소하고, 반은 화장실을 만들고, 밥을 만드는 미션을 수행...

무한도전, 패밀리가 떳다, 1박2일과 비슷한 포멧인데, 맴버들이 걸그룹인데, 좀 몸을 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부분 몸을 사리지 않고 재미있게 방송을... 뭐 아직은 더 두고봐야겠지만, 기대가 되기는 하는 방송...^^




::나르샤::

출생 : 1981년 12월 28일
데뷔 : 2006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 1집 앨범 [your story]
소속그룹 : 브라운아이드걸스
::유리::

출생 : 1989년 12월 5일
데뷔 :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
소속그룹 : 소녀시대
::써니::

출생 : 1989년 5월 15일
데뷔 :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
소속그룹 : 소녀시대
::효민::

출생 : 1989년 5월 30일
데뷔 : 2008년 뮤직비디오 'FT아일랜드 - 헤븐'
소속그룹 : 티아라
::한선화::

출생 : 1990년 10월 6일
데뷔 : 2009년 시크릿 앨범 [I want you back]
소속그룹 : 시크릿
::구하라::

출생 : 1991년 1월 13일
데뷔 : 2008년 카라 미니 앨범 [1st Mini Album]
소속그룹 : 카라
::현아::

출생 : 1992년 6월 6일
데뷔 : 2009년 포미닛 미니 앨범 [Hot Issue]
소속그룹 : 포미닛


■걸 그룹 숙소 습격사건!■

<청춘불패>촬영 날 새벽,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들의 숙소로 돌격!!

베일에 가려진 소녀시대 숙소 최초공개!

포미닛, 민낯으로 부르는 요절복통 'Musik'

카라, 멤버들의 민낯 배웅 소동~! '

맏언니 브아걸, 빛의 속도로 준비 완료!! 

그밖에 티아라, 시크릿의 숙소까지!!

아닌 밤중에 희석삼촌과 신영에게 끌려온 일곱명의 걸그룹 멤버들!!

그 리얼 현장 속으로 go! go!


■콩밭 매는 아이돌■


■소녀들, 가마솥 첫 경험■&■걸그룹도 반한, 태우표 재래식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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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선수 밥샙(Bob Sapp) - 개그콘서트와 하땅사에 깜짝 출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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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달인코너에 나온 이종격투기 파이터 선수 밥샙...  김병만 앞에 서니 정말 무슨 걸리버여행기의 거인을 보는듯한 느낌....
막판의 봉숭아학당의 왕비호코너에도 나와서 잠시 놀림감이 되어주고, 이만기와 한번 붙어보라는 충돌질에 이만기는 밥샙에게 눈도 안맞춘다는...
그리고 개콘에 나오기 전에 하땅사에도 출연을 해서 갈갈이 패밀리 박형준과 같이 무도 갈고, 오지헌에게 하이킥을 날리기도~



김병만이랑 있을때는 커보이더니, 오지헌과 같이 서 있으니 덩치는 비슷...
암튼 밥샙때문에 m패밀리가 c패밀리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컬투 정찬우가 물벼락 세래를...
거기다가 이경실에게 뽀뽀한번 하고, 아직 자신은 35살의 솔로라고 밝히기까지...^^


25일 방송된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 속 인기코너인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등이 출연하는 신개념 UCC 개그 코너 ‘나 이런 사람이야’에는 밥 샙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밥 샙은 10월 26일 이왕표 선수와의 경기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박준형의 초대로 ‘하.땅.사’에 출연하게 됐다. 밥 샙은 ‘무를 주세요’를 외치며 박준형을 따라 무갈이에 도전했고 급기야 무를 박살내는 개그 본능을 발산했다.

특히 밥 샙은 개그우먼 이경실로부터 즉석에서 깜짝 뽀뽀를 선물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밥 샙은 이경실이 자신에게 “슈렉을 닮았다”고 하자 기분이 좋아져 뽀뽀를 요청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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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희열의 스케치북-머라이어 캐리,리쌍,장기하,휘성,박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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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가 특별 출연... 멋진 가창력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라이브가 아니라 립싱크로 부른듯...-_-;;
뭐 한국에 와서 심야에 하는 방송까지 라이브야 하겠냐마는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방송에서 그 모습을 본 정도로 만족...




머라이어 캐리 - 의전차량, 숙소 호텔 등 뒷이야기 (사진보기)

이외에 리쌍이 신곡을 들고 나오고, 장기하와 같이 작업을 한 곡도 소개하고, 휘성, 빅퀸즈 등이 등장...
머라이어 캐리덕에 보통의 무대에 비해서는 좀 화려한 무대에서 연출되었고, 박지선은 수질검사왔어요에서 자신도 캐리만큼 옥타브가 올라간다고 흥분된 마음으로 한곡을...^^


<머라이어 캐리>
1. I want to know what love is
2. H.A.T.E.U.

<리쌍 & 정인>
3.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4. 내가 웃는 게 아니야 + 개리와 기리 Intro + 개리와 기리 + 광대


<리쌍 & 장기하와 얼굴들>
5. 우리 지금 만나

<휘성>
6. 주르륵
7. Insomnia

<빅퀸즈>
8. I am changing
9.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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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 선박 수리조선소, 배를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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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배를 만들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배를 수리하고, 청소하는 부분에서의 모습을 보여준 방송...

배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어폐류때문에 배의 속도가 늦어지고, 배의 수명이 낮아질수 있다고...


근데 그 크기가 축구장반만한 배를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입이 딱벌어진다...
강한 수압으로 어폐류를 떼어내고, 그것으로 안되는것은 일일히 수작업으로 처리를 해주는데, 특히나 홍합때문에 골치를 앓는다고... 그후에 다시 도색작업등을 하는데, 참... 세상에 별의별 어려운 직업이 다있구나라는것을 느끼게 했던 방송... SBS 생활의 달인 못지않게 참 대단들 하신분같다...

EBS 프로열전 - 한국의 CSI, 화재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 (사진보기)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limit/index.html



<1부> - 방송일시 : 2009.10.21 (수) 밤 10시 40분 EBS

▶ 긴장의 연속, 만 톤 급 선박 인양하라!

▶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극한의 청소 작업

▶ 페인트 가루와의 전쟁! 도장작업


<2부> - 방송일시 : 2009.10.22 (목) 밤 10시 40분 EBS

▶ 선박의 심장! 엔진 수리.

▶ 선원들의 생명 선(船), 구명뗏목을 점검하라!
▶ 8일간의 수리 여정을 끝내고 바다로 출항!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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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시골의사 박경철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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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안철수 씨가 출연을 했는데, 박경철씨는 출연을 안하나했는데, 이번주에 방송에 출연...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의사로써 살아가는것에 대한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주식투자 부분에서는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권하셨는데, 평소의 강연에서 하시던 말씀과 일맥상통...
뭐 그다지 독설적인 강연을 하는 분은 아니지만, 강연을 하면 사람을 푹 빠져들게 하고, 뭔가를 느끼게 해주지만, 아무래도 TV예능이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건질만한 내용은 별로없는듯...
참 강연을 잘하시고, 주식투자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 분이니, 다른 강연등을 참고해 보시길~

희망특강 - 시골의사 박경철의 0.9% 또는 99% (강연듣기)
강인선LIVE - 시골의사 박경철
시골의사 박경철 강연 - 공존,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시골의사 박경철 -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강연 오디오북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박경철,김태우,테이,알렉스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박경철>
따뜻한 감성의 시골의사 박경철의 고민!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은 걸까요?”

의사,경제분석,컬럼,경제방송 기타등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그의 인생스토리!

지식의 연금술사~박경철과 무릎팍도사! 우린 제법 비슷해요!?
우리는 이미지 때문에 억울하다!!
...우리도 감수성 풍부하잖아요!!
감성이 남달랐던 문학소년 박경철의 학창시절!


주식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까지!
의대 재학시절 주식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작했다는데!
처음 했던 투자는 대 실패!?
예측실패로 주변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한 사연은?

박경철에게 묻는다! 주식투자 해야 하나?
박경철이 말하는 올바른 투자관!!
무릎팍 도사에서 확인 하세욧!! 팍팍!!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김태우,테이,알렉스 두 번째 이야기>
연예계 최고의 기술남으로 등극한(?) 알렉스!
추천하는 최고의 기술 있나요? ... 알렉스의 연애특강!

발라드 훈남들의 연애의 기술!
라디오 스타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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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사건 - 미스터리 현장 살인극, 둘중에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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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태원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
용의자는 바로 미국에 의해서 체포가 되고, 자백까지 받지만, 한국 검찰에 넘겨진후에는 진술내용을 바꾸고, 검찰에서는 함께 있던 다른 용의자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기소를 하지만, 결국에는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미궁에 빠진 사건...
그렇다가 둘중에 누구 하나가 범인이 아닌것이 아니라, 둘중에 누구 하나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없기때문에 벌어진 일...
그리고 나서 진점으로 지목받는 이는 미국으로 홀연히 떠나버렸다는 이야기....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고, 영화에서는 검찰을 꽤 열정적이고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실제로는 무죄선고후에 사건 재조사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듯하다는....
그리고 영화에서는 양쪽을 모두 범인일수 있다는 의혹을 남기면서 끝내지만, 실제로는 장근석이 범인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데, 지금 미국에서도 사건을 일으켜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데, 검찰에서는 신원파악이 안된다는 이야기만을...-_-;;
피해자 가족들이 얼마나 가슴아프게 살아가고 있을지.. 참...

이태원 살인 사건의 전모와 진실은? (영화 & 시사매거진)

영화보다는 위의 MBC 시사메거진을 보는것이 사건에 대한 전모를 더욱더 잘 알수 있을듯... 영화는 좀 사실에다가 미스터리를 추가하려고 해서 그런지 좀 모호하고, 답답한 느낌이...


개봉 2009년 09월 09일 
감독 홍기선
출연 정진영 , 장근석 , 신승환 , 고창석 , 오광록 , 송중기 , 김채은 , 최일화
상영시간 10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 범죄 ,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itaewon2009.co.kr/  


진실을 찾기 위한 치열한 핏빛 공방전

“둘 다 무죄라니… 그럼 우리 아들은 누가 죽인 건가요?”
저희 아들은 삼대독자이자 집안의 막내인 너무나도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애가 아무런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은 유유히 풀려났습니다. 저는 죽은 그 애와 함께 했던 시간에서 멈춰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억울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릴 아들을 위해, 내가 죽기 전까지 꼭 범인을 찾을 겁니다. 그 아이가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 때까지…
故 조중필 군의 어머니

‘이런 놈들은 처음이다!’
1997년 4월 8일 밤 10시경,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선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무고한 시민이었던 대학생을 10대 미성년자 한국계 미국인들이 살해했다는 것. 재미로 사람을 죽여 놓고 이젠 뻔뻔하게 거짓말이다. 살인도 법정도 게임으로 아는 잔인한 두 녀석들. 법정을 조롱할 만큼 여유로운 이 녀석들 처음이다. 내가 꼭 범인을 잡고 만다. 이젠 더 이상 너희들에게 당하지 않겠어…!
사건 조사자 박대식 검사

“우리가 죽였어요. 근데 나는 안 죽였어요...”
그날 밤은 잊을 수 없는 날이야. 우린 둘 다 약이랑 술에 취해 완전 high상태였다구! 그런데 단지 코리안 한 명 죽었을 뿐인데, 이런 난리람. 내가 더 화끈한 걸 보여줄 걸 그랬어. 난 지금 유유히 풀려나서 잘 살고 있지. 그날의 진실, 진짜 누가 죽였는지 알고 싶니?
용의자 피어슨&알렉스

진짜 범인이 궁금하지 않니?
뭔가 보여줄게, 따라와봐!


두 용의자가 밝히는 살인 고백, 그 속에 숨겨진 치열한 진실게임!

1997년 4월 어느 날, 이태원 한복판인 햄버거가게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 피어슨과 알렉스(가명)가 재미로 쾌락살인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 선상에 떠올랐으나, 결국 둘 다 무죄로 풀려나게 된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에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시작된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청소년들의 무자비한 쾌락살인현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피어슨과 알렉스는 둘 중 한 명은 범인이 명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주장하며 서로 목격자라고만 주장했을 뿐 끔찍한 살해현장의 공모자 혹은 방관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무시무시한 심리전을 벌인다.


4년 간의 자료 수집. 40명이 넘는 인터뷰이. 사건의 퍼즐을 맞추다!

수 년간 사회적인 이슈에 몰입했던 홍기선 감독은 <선택>을 같이 작업했던 이맹유 작가와 대화 중,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소재에 빠져 공동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 프로젝트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MBC무비상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비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2008년 말 영화진흥위원회 HD지원 장편작으로 뽑히면서 촬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한편 시나리오 개발기간 동안 홍기선 감독과 이맹유 작가는 당시 사건에 연류된 당사자들을 대부분 직접 만나 취재를 진행하였다. 故 조중필씨의 유가족은 물론, 실제 박검사, 당시 그를 변호했던 변호사, 부검의 등의 사실적인 인터뷰를 통해 리얼리티의 기반을 다졌다.

가장 사실적인 것이 가장 극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고의 시간과 방대한 고증 자료를 거친<이태원 살인사건>은 가장 극사실주의적인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이태원 살인사건>보다 극적인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가장 먼저 박검사 역으로 캐스팅된 정진영은 피어슨 역으로 <즐거운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근석을 추천했고, 배우 오광록 역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역할로 캐스팅하는데 가장 큰 공조자가 되어주었다. 또한, 정진영은 홍기선 감독과 함께 밤을 새며 시나리오 수정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두 용의자가 한국계 미국인인 만큼 다른 영화와 달리 영어 대사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피어슨과 알렉스 역은 과연 누가 할 수 있을지 상당한 논쟁거리였다.

수많은 기성 배우들은 물론 신인 오디션을 통해서 교포 출신 배우, 인기그룹의 남자가수들까지도 캐스팅 컨택 대상이 되었다. 결국, 정진영의 추천을 통해 실제 유학파인 장근석을 완벽한 피어슨으로 만나게 되었다.

반면, 영어실력은 조급 미흡했지만, 이미지와 근성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은 신승환은 엄청난 노력으로 캐릭터를만들어 나갔다. 몸무게를 늘리는 등 외모뿐 아니라, 매일 교포들을 만나 그들의 한국어 발음과 영어 발음을 녹음해 듣고 다니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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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꽁지머리 부부와 못 말리는 쌍둥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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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산골짜기에 들어가서 꿀을 따면서 사는 꽁지머리 부부...

그리고 그들이 입양한 쌍둥이 남매들의 올망졸망한 삶을 그린 이번주의 인간극장...
아이들이 싸우고, 장난치고, 귀여움을 떠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이번주에는 전원의 삶속에서 그들의 애환을 얼마나 멋지고 감동적으로 그릴지 기대가 된다~

항상 마음은 자연속에서 살기를 원하지만, 몸은 항상 도심속에 있는데, 자연속의 멋진 삶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잘 보여주시길~

□ 방송일시 : 2009년 10월 19일(월) ~ 10월 23일(금)

# 운수골, 별난 가족의 탄생?!

16년 전, 39살 노총각 경구씨(55) 눈에 섬광처럼 꽂힌 어린 신부 성희씨(39).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결혼에 골인했지만 도시를 떠나 자연의 품에서 살고 싶었던 경구씨.

결국, 팔도를 돌며 찾아낸 강원도 심신산골 운수골로 무작정 아내를 데리고 왔다.

또래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고 그 흔한 핸드폰도 오지마을에서는 먹통이 되는 지라

집에는 아내와 남편의 전용유선전화가 각각 한 대씩! 쉴 새 없이 울려 댄다.

게다가 적지 않은 16살 나이 차이의 부부에겐 올 2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런 4살배기 쌍둥이 남매까지 생겼으니!

운수골의 포근한 품에서 살고 있는 아주 특별하고도 별난 가족을 만나보자.

 

# 천상 한량인 이장 아빠 탓에 쉴 틈 없는 일꾼 아내.

아침부터 머리카락을 곱게 빗어 넘겨 야무지게 묶는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 아닌 운수골 마을이장 민경구씨다.

14년 전 무작정 운수골로 들어와 터전을 닦고 살기 시작한 경구씨.

마을을 오가는 이에게 술 한 잔, 밥 한 끼 대접은 물론, 본인이야 어떻든

남의 집 곳간에 쌀 떨어진 것까지 헤아리는 열두 폭 오지랖을 자랑하더니 마을 이장 직까지

턱하니 차고서 '마을일은 곧 집안일!' 이라는 일념으로 운수골 살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장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사무 보조에 힘쓰는 일까지 온갖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성희씨.

게다가 자꾸 베풀어야 다시 돌아온다며 귀한 벌꿀을 내다 팔 생각은 않고 공짜로

나눠주려고만 하니 남편의 특별한 셈법에,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성희씨는 바짝 바짝 애가 탄다.

이런 부부에게 만만치 않은 쌍둥이 남매 준서와 미소가 생겼으니 늦깎이에 초보 엄마,

아빠 노릇하랴 두 사람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 못 말리는 쌍둥이 남매 준서, 미소!

아이 울음소리 끊긴지 오래된 운수골에 네 살배기 아이 둘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으니

올 2월 입양을 결심한 꽁지네가 데려온 쌍둥이 준서, 미소는 이 마을 어르신들의 유일한 기쁨조!

깜찍한 배꼽 인사는 물론, 구성지게 트롯 한 자락 뽑아내니 동네 어르신들한테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런데 쌍둥이 눈만 떴다 하면 싸우기 일쑤,

"쌍둥이는 어떻게?"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말은 뻔질 하게 잘한다.

손자 볼 나이의 아빠와 나이 마흔 줄의 초보 엄마가 된 부부.

그런데 요즘 마을의 중요한 행사 준비로 부부가 밤늦게까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을 돌보는 건 마을 어른들의 몫이 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쌍둥이가 엄마한테 가겠다고 울고불고 떼쓰다 잠드는 일이 부지기 수.

마음이 편치 않은 엄마는 그럴 때 마다 짬짬이 몰래 아이들을 보러 왔다 가곤 하는데...

 

# 운수골 사랑으로 품은 가족

운수골에 내리는 가을 아침, 다정스런 엄마 손길에 슬그머니 눈을 떠 보고는 쌀쌀한 날씨 탓에

포근한 엄마 품을 파고드는 쌍둥이.

엄마의 생일날 아침 커피 한 잔, 손수 끓인 뜨끈한 미역국으로 생일상을 차리는 자상한 아빠.

앗 따가워! 밤 줍기, 아빠 손에 얼굴 파묻고 밤 먹기, 누가 먼저 밤 집어 먹나. 고작 밤 하나로

할 수 있는 놀이지만 까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빠는 운전하고 가면서도 길가에 서서 쌍둥이에게 세상에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고

엄마는 준서와 미소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 많은 얘기들을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싶다.

산을 놀이터 삼아, 전공을 더덕 삼아 운수골 산천을 놀며, 배우며 살아온 부부.

준서, 미소와 함께해 기쁨도 네 배, 행복도 네 배란다.

이제 거울을 보면서 슬슬 멋을 내기 시작하는 준서. 엄마 딸 소리에 함박웃음을 짓는 미소.

포근한 가을 햇살 속에 사랑이 넘치는 운수골 쌍둥이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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