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30분 다큐 - 캠핑이 돌아왔다 (사진보기)
  2. KBS 30분 다큐 - 짬뽕이냐 자장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3. KBS 다큐 - 천일염은 미네랄이다, 소금이 내 몸을 살린다
  4.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World's Strongest Man)
  5. 스네이크 아이즈 (Snake Eyes) - 니콜라스 케이지
  6. 위대한 왕 세종 - MBC 애니메이션
  7. 열혈장사꾼 - 드라마 vs 만화

30분 다큐 - 캠핑이 돌아왔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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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토캠핑장 등이 많이 생기면서 캠핑인구가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그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 캠핑의 다양한 장비들, 해먹는 음식등을 소개... 캠핑장비는 정말 입이 딱벌어지는데, 일반 텐트 하나만 치는 정도가 아니라, 텐트안에 텐트를 또 쳐서 안방, 아이들방을 만들기도 하고, 거의 텐트로 새로운 집을 만드는 경지...
하지만 일부 캠핑 매니아들은 아니 오토 캠핑이 포화상태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편하게 즐기기에 쉽지 않아서 산속으로 걸어서 들어가 일인용 텐트등을 치고 즐기는 모습도 있다고...
이거 정말 한번 배워두면 가족이 참 모두 재미도 있을듯하고, 여가 생활을 즐겁게 보낼수 있을듯...

카페를 찾아보니 꽤 규모도 크고, 가입자들도 많은데, 나도 하나씩 배워봐야 겠구만~
http://cafe.daum.net/campingcafe
http://cafe.naver.com/campingfirst.cafe


30분다큐 108회

캠핑이 돌아왔다

 

올 여름 산과 계곡은 캠퍼들의 텐트로 점령당했다.

하지만 여름이가고 가을이 접어드는 이 계절에도 캠핑족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국에는 차로 1-2시간 거리 떨어진 거리에 캠핑장이 약 2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돈 절약을 위한 캠핑여행이 아닌 뭔가가 있다.

캠핑이 달라졌다. 국민소득 2만불을 정점으로 캠핑족이 증가한다는

선진국의 사례처럼 과거 여름 한철 텐트에 돗자리 모드로 밥해먹고 잠자다 오는

캠핑은 이제 옛날이야기다.

온갖 다양한 캠핑 장비들로 중무장한 캠퍼들은

집 못지않는 식탁에서 편안한 릴렉스 체어에 앉아 여유있고 멋있게 캠핑을 즐긴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요즘의 오토캠핑! 캠핑이 매력적인 이유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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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30분 다큐 - 짬뽕이냐 자장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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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 가면 항상 고민을 하게되는 짬뽕이냐.. 짜장이냐...
그런 고민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를 주제로 노래를 부른 이남이, 이단비의 노래, 황신혜 밴드의 노래 등도 들어보고, 짜장의 종류의 유니짜장, 간짜장, 삼선짜장, 사천짜장, 일반자장등의 만드는 법과 유래 등에 대해서 알아봄...



영향적인 측면에서는 짬뽕이 짜장면보다는 좀 더 우수하다는데, 이를 이야기하는 박사님은 짬뽕보다는 짜장을 더 좋아하시고 드신다고....^^
그리고 한때 짬짜면이 나와서 고민을 해결시켜주는듯 했지만, 그것으로는 결국 해결이 안되었고, 이제는 거의 사라져 가고, 다양한 주문 실험을 통해서 사람의 심리도 조금이나마 엿본 아주 재미있는 주제의 다큐
 


우리는 왜 망설이는가!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 짬뽕과 자장면!

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물냉면과 비빔냉면, 후라이드와 양념통닭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자장면과 짬뽕의 대결!

우리는 왜 그 앞에만 서면 망설이는가!


괴롭다 괴로워 짬뽕과 자장면!

 

짬뽕을 시킬까 짜장면을 시킬까 헷갈린다 헷갈려!

인생도 이렇게 헷갈리면 안되지만 여전히 마음이 흔들린다는 가수 이남이씨,

비가 내리고 바람 부는 날이 아니더라도

짬뽕 아니면 안 먹는다는 황신혜밴드의 짬뽕 예찬!

자장면만 파는 전문점과 짬뽕만 파는 전문점의 음식 맛은 뭔가 다르다?!

전문점에만 가는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은?


짬뽕과 자장면, 실험 결과는?

두가 자장면을 시키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을까?

유도된 상황에서 자장면을 먹은 집단과

자유롭게 메뉴를 선택한 집단의 만족도 차이는?

의외의 실험 결과에 당황한 제작진, 급하게 심리학자를 찾았는데…

선택과 미련에 관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짬뽕과 자장면, 뭐 드실래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보다 더 어렵지만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즐거운 고민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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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 천일염은 미네랄이다, 소금이 내 몸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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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면 다같은 소금이지 무슨 천일염이라고 다를꺼 있냐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식객에서 연재한 만화를 보고 정제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않좋고, 왜 천일염을 먹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암염,천일염,정제염,재제염 등 소금의 종류와 차이, 장단점은?

진간장(왜간장), 양조간장, 조림간장, 국간장(조선간장) - 용도별 간장 구분과 선택방법




식객 - 소금의 계절 다시보기 (회원가입을 하셔야 볼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kbs 과학카페를 통해서 과학적인 이야기를 체게적으로 듣다보니,
정말 우리나라 천일염이 세계 최고의 수준인데, 너무 인정받지 못하고, 가짜 중국산등이 판을 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불만제로 - 젓갈의 비밀, 수상한 소금2(사진보기)
불만제로 - 수상한 소금1

그래서 최근에는 정제염인 꽃소금같은것 보다는 구운소금, 천일염을 찾는데, 막상 가격은 산지에서 푸대접을 받는것에 비해서 꽤 비싼듯하다
그래도 몸 생각, 산지 생각을 해서라도 좋은 소금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천일염은 미네랄이다 (1편)
 

방송 : 2008년 11월 01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인류 최초의 조미료- 소금. 과학의 힘을 통해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그 속에 숨겨진 생명의 비밀을 찾아본다


■ 천일염의 재발견




■ 천일염은 미네랄이다
국내 천일염의 87%가 생산되는 전라도 서남해안. 전남 신안 염전에서는 막바지 체염 작업이 한창이다. 태양과 바람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신의 선물 천일염!
화학적으로 얻어낸 정제염이 99.9% 염화나트륨으로만 구성된데 반해, 자연에서 건져낸 천일염은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 뿐 아니라 수많은 미네랄을 품고 있다.


■ 발효의 비밀 품은 천일염
오랜 믿음처럼 과연 천일염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열쇠일까?
부산대 박건영 교수는 정제염과 천일염이 김치 발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천일염이 가진 발효의 비밀을 밝혀낸다.


■ 천일염 속 미네랄이 내 몸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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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력맨 챔피언십(World's Strongest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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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 체널을 돌리다가 잠깐 보게되었는데, 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을 뽑는 게임인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제목이 좀 자극적으로 바뀐듯...
대부분의 게임이 힘을 이용해서 얼마나 오래동안 그 힘을 유지하거나, 순간에 폭팔적인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테스트 한다는...

근데 진짜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이 열린다면 과연 어떠한 종목으로 시합을 할까???
진짜 성행위를 하면서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디 야동같은데서는 이런 게임이 있을법도 한데...-_-;;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사람을 뽑는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원제: World's Strongest Man)'을 23일부터 평일 밤 10시에 방송하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은 지난 77년 처음 개최돼 현재까지 30년이 넘도록 세계인의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대회. 힘과 정신력이 가장 강한 남성을 뽑는 이 대회는 잠비아, 아이슬랜드,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를 돌며 펼쳐지는 국제대회로 매해 최고의 정력맨들이 선발되고 있다.

선수들은 최종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힘을 측정하기 위해 일정 무게의 통나무를 반복해서 들어올리는 '로그 리프트(Log Lift)', 주어진 시간 내에 기차를 많이 끄는 선수가 우승하는 '트레인 풀(Train Pull)', 초대형 타이어를 뒤집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타이어 풀립(Tire Flip)', 양손에 160kg의 무거운 기구를 들고 지정된 거리를 달리는 '파머스 워크(Farmers Walk)'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한 참가자가 최종 우승자로 뽑힌다. 한편, '세계 정력맨 챔피언십'은 스포츠 캐스터 민경수와 UFC 해설위원이자 전 프로레슬러인 김남훈이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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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아이즈 (Snake Eyes) - 니콜라스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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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권투경기장에서 벌어진 국방부장관의 암살...
처음에는 그저 아랍인의 테러로만 치부되었지만, 날라리같은 형사가 결정적인 증인을 찾게 되고 자신의 친구가 결부되어서 국방부 프로젝트 중단을 막고, 거대한 부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임을 밝히는 내용의 영화...

경인방송(OBS)에서 해준 주말의 명화...
니콜라스 케이지하면 좀 더 화려하고 액션위주의 모습이 떠오르지만, 이영화는 아주 멋진 한편의 추리영화같은...
케서방의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아주 탄탄한것이 영화에 푹빠지게 해준듯...

무엇보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나라와 국가를 위한다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습이 비단 영화뿐만의 일은 아니라는 현실에 안따까움이 더욱 더 생긴다....



개봉 1998년 08월 29일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 게리 시니즈
상영시간 9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스릴러 ,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98년  

헤비급 복싱경기장에서 울린 총성... 미 국방장관이 암살당한다....

애틀랜틱 시의 부패한 형사 릭 샌토로는 천문학적인 거액의 판돈이 걸린 헤비급 권투경기장에서 옛 친구 케빈 던 중령을 우연히 만난다. 케빈 던은 경기장에 온 국방장관을 수행하는 경호대장이다.

권투시합이 시작되고, 던이 자리를 뜨고 그 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는다. 챔피언이 다운되는 순간, 국방장관이 암살당한다. 경기에 열광하던 14,000명의 권투 팬들은 용의자 혹은 공범자, 목격자가 되어버린다. 수사가 시작되고, 경기장은 완전 봉쇄된다. 릭 샌토로는 곤경에 처한 친구도 도와줄 겸 던의 수사팀에 마지 못해 합류한다.

열광하던 14,000명의 팬들 모두가 용의자가 되는지상 최고의 스릴러 게임. 완전히 통제된 공간, 제한된 수사요원, 릭은 시간에 쫓기기 시작하고 세 명의 목격자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국방장관이살해되기 직전 국방장관에게 뭔가를 말한 후 관중 속으로사라진 의문의 여성 줄리아 코스텔로.

시합에서 패한 헤비급 챔피언 링컨 타일러. 그리고 총성이 울리기 직전에 미심쩍게 자리를 이탈한 케빈 던까지...목격자들의 기억에 기초하여 암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재생된다. 릭은 그 퍼즐 조각들을 짜맞추며, 복잡한 음모를 벗겨간다. 그러나 잇따라 밝혀지는 사실들은 점점 릭을 그 자신의 의문스런 과거 속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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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세종 - MBC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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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어린시절부터 세자등극, 왕위 등극, 수많은 문화유산을 만든 이야기등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렸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재미로써 떨어질듯하고,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뻔한 내용인듯해서 약간은 어중간한 느낌이 들었다는....
뭐 그래도 아이들이 세종대왕이 어떤 분이셨고, 어떤일을 어떻게 했는지 파악하는데는 나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MBC | 화 16시 30분 | 2008-11-11 ~ 2008-12-09
한글을 창조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따뜻하고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홈페이지 mbc 만화마당 - http://www.imbc.com/broad/tv/ent/mbcani/

세종대왕과 자기계발
경제세미나 - 불황을 이기는 세종 리더십, 전경일 소장
KBS 역사스페셜 - 세종, 조선을 업그레이드하다
한국사 傳 - 세종대왕,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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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장사꾼 - 드라마 vs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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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대물 등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 열혈 장사꾼을 원작으로 한 트렌디 드라마로
박해진은 극 중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등장해 차를 팔면서 인생을 깨달아가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쟁취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열혈장사꾼 만화 다시보기
http://sports.chosun.com/enter/cartoon/ftrader/cartoon_ftrader1.asp?title=ftrader&num=7

물론 만화를 그대로 리메이크를 하는것은 아닌듯한데,
첫방송의 첫장면은 만화의 내용을 그래도 가지고 왔지만, 다혜가 하류를 떠나는 장면이나 첫회부터 큰 프로젝트에 뛰어 드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아마 약간은 색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삼각관계, 애정문제보다는 세일즈맨, 영업맨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것에 중점을 기울였으면 좋겠는데...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그리고 인터넷 뉴스를 보니 채정안이 차팔이라고 말하는것을 가지고 영업맨을 비하한다고 말을 하던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정도의 표현도 못하면서 자동차 세일즈를 드라마로 만든다면 과연 제대로 만들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이 드라마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 영업에 대한 좀 차갑고, 천시하는 경향을 확바꾸어주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영업의 꽃,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본
돈과 성공 그리고 인생 이야기
돈을 말하다 사람만한 가치가 어디 있겠는가?

여기, 자동차를 팔아 ‘100억’을 모으겠다는 ‘꿈’을 꾸는 남자가 있다. 사람들은 미쳤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자 말한다. ‘난, 나를 100억짜리로 만들 것이다. 그래서 나를 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난 더 많은 준비를 하고, 발로 뛰어 기회를 잡을 것이다‘


성공을 말하다 진정한 장사꾼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성품을 파는 것이다

누군가는 자신의 지식을 판다, 누군가는 자신의 육체(노동)를 판다. 누군가는 상품을 판다. 그렇게 보면 이 세상에 장사꾼 아닌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장사꾼, 성공하는 장사꾼은 실패한 장사꾼과 어떻게 다를까?


인생을 말하다 인생과 차의 공톰점은 자기의지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식주차(衣食住車)라 할 만큼 차는 현대 생활에서 필수적이다. 때로는 명예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권력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생계가 되기도 한다. 또는 누군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주지만 누군가에는 아픔을 주기도 한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인생과 차(車)’에 관한 이야기.



다해역 조윤희
다해역 조윤희
차와 인생의 공통점은 내 의지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좌로 가고 싶으면 핸들을 좌로 틀면 된다. 속도를 높이고 싶으면 엑셀을 힘껏 밟아 주면 된다. 그리고 장애물을 만나면 브레이크를 밟아 주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차를 좋아한다.’

5년 안에 10억은 벌자!! 나의 목표다. 영업의 정글이라 불리는 자동차 영업 세계에 뛰어들었다.빚도 갚고, 고생만 한 부모님과 아무것도 없는 나를 기다려주는 그녀와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

그런데..그녀가 떠난단다. 내가 꿈꿔왔던 미래에서 빼달라고 한다. 운명은 나에게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어왔다.이제 알았다. 인생은 가속패달이 주는 쾌감보다는 브레이크를 밟을 마음의 여유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 하류… 아픔을 가슴에 품고, 다시 뛴다. 그녀와 우리 가족들을 위해 장사꾼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성품을 팔았을 때 우리의 꿈도 이루어 진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다해역 조윤희
다해역 조윤희

“차와 사랑의 공통점은 신호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달리고자 하지만 그의 마음이 빨간색이라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신호를 무시하고 스릴을 즐기고자 한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나처럼..“

한때는 최고의 무용가를 꿈꾸었다. 하지만 그 꿈은 집안의 몰락으로 접어야 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다. 그래서 멋모르고 뛰어든 사회생활... 한 남자를 사랑했다.

그 렇게 뛰어든 자동차 영업판에서 이 악물고 부대낀지 7년. 사람들은 나를 ‘4대 천황’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일 뿐. 때로는 몸 팔아 영업 뛴다며 나를 ‘김여사’라고 부른다. 계약서 미끼 삼아 은근히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은 나를 ‘팔색조’라 부른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무릎 꿇는 남자를 만났다. 이 남자.. 자꾸만 내 질주에 자꾸만 빨간 신호를 보낸다. 이제는 이 남자가 보내는 파란 신호를 받고 싶어진다.


다해역 조윤희
다해역 조윤희

누가 어떤 차를 타느냐가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하게 한다. 고로 차는 명예요 권력이다. 그래서 나는 차가 좋다.”

매력적인 외모에 해박한 지식, 능통한 외국어 실력까지. 누가 봐도 현대 사회에 가장 적합한 멋진 남자라고 자부한다.
내 가 가장 싫어 하는 말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다. 그만큼 힘들게 이 자리에 올랐다. 나보다 못한 차를 가진 놈이 내 앞을 추월하는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설령 나보다 좋은 차를 가진 놈이 내 앞을 추월한다면 난 차를 바꿔서라도 그 놈을 이겨야 한다. 그래서 내 발은 항상 액셀에 있다.

의리, 양심 따위는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 앞에서는 사치다. 사랑.. 그딴 감정 놀이에 흔들린다면 애시당초 성공은 논하지 말아야 한다. ‘도전’은 좋아하지만 누군가 감히 나에게 도전해 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감히 나에게 도전을 해 온다. 젊은 영업사원과 아름다운 한 여자가...

그래. 피하지 않고 맞서 줄 것이다. 액셀을 힘차게 밟아 본다. 엔진소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엔진소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다해역 조윤희
다해역 조윤희

“보험과 사랑의 공통점은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함께 하지만 그보다는 슬프고 힘든 순간을 함께 했을 때 그 가치를 더욱 더 발한다는 것이다.”

행방불명 된 아버지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동정한다. 물론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측은지심이지만 때로는 그런 시선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오지랖이 넓어진다.

‘밝 고 명랑하게 활기차게’가 내 삶의 모토다. 하지만 모토와는 상관없이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잘 웃고 잘 울고 흥분도 잘한다. 살면서 나쁜 일만 있는 것만도 아닌 것이 친척들 눈칫밥 몇 년에 직관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이 생겼다. 그리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해는 법도 배웠다. 내 욕심만 앞세우면 반드시 싸움이 난다는 것도 안다. 보험회사 조사원으로 초보 닦지를 달고 시작한 사회생활에 눈칫밥 경험은 때로는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종종 내 오지랖과 충돌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 눈칫밥 경험이 통하지 않는 강적을 만났다. 내가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람... 자꾸만 신경을 긁더니 이제는 남자가 되어 버린 사람.. 내 눈에는 한없이 여리고 약해 보이는 사람인데.. 이 남자, 항상 강한 척한다. 분명 힘들텐데.. 힘들지 않는 척 한다.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는 남자.. 온통 이 남자에게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이건 뭐지? 하지만 날 더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것은 알쏭달쏭한 내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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