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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1164

8인 최후의 결사단 - 쑨원(손문), 신해혁명의 비하인드 스토리 8인 : 최후의 결사단 (十月圍城 / Bodyguards And Assassins) 청조말에 새로운 혁명을 꿈꾸는 손문이 홍콩을 방문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저지하고 암살하려는사람들간의 암투를 그린 영화... 1시간동안 혁명에 대해서 회의를 하는 동안 가상의 인물을 손문의 어머니의 집에 가서 만나면서 회의에 지장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들... 그것도 무슨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시장사람들과 동네사람들이 친절한 주인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가면서 싸운다... 뭐 영화내용이야 좀 그렇다칠수도 있지만, 학창시절에 배운 신해혁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듯 영화는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는 꽤 높은듯해서 보는 내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지만, 보고 나면 약간은 허.. 2010. 1. 23.
내 사랑 내 곁에 - 루게릭 환자의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루게릭병에 걸린 김명민과 장의사관련업을 하는 하지원과의 사랑과 주변의 장기입원환자들의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과 죽음, 사랑을 그린 영화... 루게릭병에 대해서 잘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어쩌다보니 관련 다큐나 관련도서들을 꽤 읽은듯하다. 뭐 어쩌다 읽었다기보다는 서서히 마비가 진행되어가는 와중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거나, 삶의 끈을 놓지 않는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너무 끌렸다고 할까? 이 영화도 어찌보면 그러한 스토리이다. 전도유망한 법학도가 루게릭병에 걸리고, 사랑에 빠지고, 임신을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희망.. 하지만 점점 커지는 사랑과 안타까움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였다. 김명민의 살인적인 다이어트와 멋진 연기 등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간파되고, 예상되는 뻔한 스토리에.. 2010. 1. 19.
애자 - 누구나 한번은 겪을 일의 가상체험 큰병이 재발을 해서 죽어가는 어머니와 천방지축의 사고뭉치 딸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영화... 영화를 보면서 철없어 보이는 애자에게서 내 모습을 보게되고, 듬직하면서도 자식이 잘되고, 시집을 보내기 위한 영희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재수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닥칠 이별에 대한 그 언젠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후회가 밀려오는 영화... 마지막에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가 참 아련하게 다가오는데... 우리네 삶에서 그런 대화는 있을수 없지만, 살아 생전에 어머니에게 그런 다정한 자리를 자주 가지고, 후회가 안남을수는 없겠지만, 좀 더 신경을 쓰고,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된 영화 뭐 영화자체는 그다지 재미있거나 감동적인것은 아닌데, 어머니에 대한 사랑.. 2010. 1. 17.
집행자 - 삶과 죽음에 관한 교도관의 이야기 신입 교도관으로 복무하게된 재경은 고참 종호에게 제소자를 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점점 달라지게 되는데, 한 잔인한 살인범으로 인해서 남아있던 사형수들도 사형일자가 잡히는데, 이제는 거의 친구가 되어버린 사형수를 보내기에 씁쓸한 교도관... 결국에는 그들을 떠나보내고, 죽은자의 환영에 시달리는 사람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한 영화라는데, 조재현과 윤계상이 주연처럼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인환과 사형수간의 우정과 이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가슴아프게 남았다... 사람을 죽인다는것.. 그것이 사형이라는 법집행이라고 하더라도 그것 또한 살인이고, 그자들이 한짓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와 관련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때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 2010. 1. 17.
불꽃처럼 나비처럼 -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민비와 대원군과의 갈등사이에 민비를 흠모하고, 그녀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가며 그녀를 지키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장대한 스케일의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둘 사이의 미묘한 애정까지 영화에 푹 빠져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살아가는 조승우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너무 멋져보였다는...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고, 도전적으로 살아가는지... 설령 그로 인해서 목숨을 버린다고 하더라도... 나도 여자건, 뭐건간에 그처럼 지키고, 간직하고 싶은것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며 살아가고 싶다... 민비가 시해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과 일본에 대한 증오가 떠오른다... 남.. 2010. 1. 17.
사람을 찾습니다(Missing Person) - 사라진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내면의 잔인하면서도 탐욕적인 모습을 그린 우리나라 독립영화... 어찌보면 좀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찌보면 사라지고, 사라지게하는 모습들이 우리네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뭐 재미나 감동을 기대하고 보기에는 좀 어렵거나 황당하게 느껴질수 있는듯한데, 과연 내가 규남이라면, 내가 원영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하는 생각을 자꾸만 들게 하는 영화... 규남이 시체를 쌓아둔 모습은 꼭 봉준규 감독에 나오는 괴물이 떠오르기도...-_-;; 개봉 2009년 12월 17일 감독 이서 출연 최명수 , 김규남 , 김기연 , 백진희 , 안장훈 , 장남일 , 송원용 , 금동현 상영시간 95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인간 내.. 201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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