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1998년도판 원작 영화는?
  2.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3. 더 시크릿 (The Secret)
  4. 12 몽키즈 (12 Monkeys)
  5.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6. 할렐루야
  7.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Lars And The Real Girl)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1998년도판 원작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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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리메이크된 헤어스프레이가 너무 좋아서 찾아본 방송...
기존의 내용과 거의 유사하고, 출연자들도 거의 비슷한 사람들...
다만 리메이크작품은 거의 뮤지컬과 같은데, 1988년도판은 뮤지컬과는 거의 상관없고, 음악도 트위스트 시대의 음악을 사용...

기본정보
미국 | 91 분 | 1988년
감독
존 워터스
출연
소니 보노, 러스 브라운, 디바인...

한껏 부풀린 머리모양이 대유행이었고 십대 백인들 사이에 흑인풍 유행이 몰아닥치고 민권운동의 긴장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던 1960년대 초반. 디바인과 제리 스틸러는 뚱뚱한 리키 레이크의 부모 역으로 등장한다. 리키는 결국 <코니 콜린스 쇼>라는 <어메리칸 밴드스탠드> 풍의 프로그램을 하게 되고 멋진 남자를 얻고 밉살스런 부모인 소니 보노와 데보라 해리의 망나니 부자 딸을 적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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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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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만나 하루밤의 멋진 날을 보내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두 남녀... 그리고 하루밤사이에 생겨졌지만.. 버려진 아이... 그 아이가 고아원을 탈출해서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는 우여곡절을 격지만, 피를 못속인다고 엄청난 능력을 하루 아침에 발휘해버리는 주인공... 그리고 만남...
음악과 내용의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지만... 약간은 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7년 11월 29일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 케리 러셀 ,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 로빈 윌리엄스 
장르  드라마 ,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cjent.co.kr/augustrush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이를 유산하였다는 거짓말을 한다.

11년 후, 마법 같은 재능을 타고난 특별한 아이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어거스트’(프레디 하이모어)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 뉴욕으로 향한 어거스트는 우연히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고, 위저드로 인해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보이기 시작한다.

음악과 사랑을 찾아…

이별 후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했던 라일라는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를 찾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한다. 한편, 밴드 싱어로서의 삶을 버렸던 루이스 역시 11년 전의 운명적 사랑과 음악에의 열정을 쫓아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법같이 신비로운 어느 날 밤.
기적처럼 뉴욕으로 모여든 이들은,
각자 잊고 있었던 가슴 속의 연주를 시작하는데…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의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 감독 ''짐 쉐리던''의 딸이자, 약관 20세의 나이로 감독 데뷔 후 32살인 현재 전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30회의 수상과 9회의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천재 감독 커스틴 쉐리던이 연출을 맡았으며, 그래미 상에 빛나는 헐리우드 최고의 작곡가 마크 맨시나가 음악 감독을 맡았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 신뢰감을 높인다. 거기에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븐 헤븐> 등 리틀리 스콧 감독과의 파트너쉽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존 매티슨 촬영 감독이 합류하여 완성된 <어거스트 러쉬>는 탄탄한 스토리를 빛나게 하는 탁월한 연출력, 감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 음악과 함께 살아 숨쉬는 화려한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엇, 로빈 윌리엄스...
배울들의 재능과 열정이 만들어 낸 특별한 음악, 특별한 감동!


리틀 완소남 프레디 하이모어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아이 ''어거스트'' 역을 맡아 실제 음악 천재가 아닐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장면을 소화해야 했던 프레디 하이모어는 손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는 ''핑커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화려한 기타 연주는 물론, 가장 난이도가 높은 지휘법까지도 완벽하게 마스터하여 무려 7분간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장면을 리얼하게 완성시켰다.

또한 밴드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로 분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 3곡을 모두 직접 부르는 등 연기력 못지 않은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첼리스트 ''라일라'' 역은 케리 러셀은 난생 처음 첼로를 접한 것이었지만, 12주간의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차이코프스키, 엘가, 바하 등 어려운 클래식 곡을 똑같이 재현하는 놀라운 열정과 집념을 보여주었다.
캐릭터의 깊이와 리얼리티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열정과 재능을 남김없이 쏟아 부은 세 배우! 그리고 그들을 든든히 뒷받침 해주는 헐리우두 국민 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연기파 배우 테렌스 하워드 등 신뢰할 수 있는 명배우들의 열연까지 보태어진 <어거스트 러쉬>는 진정성과 진심이 묻어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크 맨시나, 한스 짐머, 존 레전드!
<어거스트 러쉬>를 위해 최고의 스타 뮤지션들이 뭉쳤다!


총 40여 곡에 달하는 <어거스트 러쉬>의 주옥 같은 음악들을 만들기 위해 <타잔>으로 그래미 최우수 영화 음악상을 수상한 헐리우드 최고의 작곡가 마크 매니나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탭진이 결성되었다. <라이언 킹>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 <글래디에이터>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하였으며, 레이 찰스,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작업을 통해 8회에 걸친 그래미 상을 수상한 50년 경력의 전설적인 레코드 프로듀서 필 라몬이 뮤직 프로듀서로 참여, 풍성한 영화 음악을 완성 해냈다.
그리고 2007년까지 2년 연속 그래미 남자 R&B 보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2의 레이 찰스''라 평가받는 최고의 R&B 뮤지션 존 레전드는 엔딩 타이틀 곡인 ''Someday''를 작곡, 노래하였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직접 부른 노래 3곡 중 라일라를 만나기 전 처음 부르는 노래인 ''Break'' 는 ''Superman'' 이라는 곡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락 뮤지션 ''Five for Fighting'' 의 존 온드라식이 만들었으며, 라일라와 헤어진 후의 아픔을 담은 노래 ''This Time''은 락 밴드 ''The Push Star'' 의 크리스 트래퍼가, 마지막 곡 ''Something Inside''는 내쉬빌 사운드의 팝/락 그룹 ''Blue Merle''의 루카스 레이놀즈가 만들었다.

기적을 부르는 도시 뉴욕을 담아낸 생생한 영상!
매력적인 도시 뉴욕의 재발견!


<어거스트 러쉬>에서 뉴욕은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곳이자,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며, 11년 뒤 서로를 찾는 세 사람이 기적처럼 이끌려오는 재회의 공간이다. 제작진은 영화 속에서 가장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공간인 뉴욕의 살아 숨쉬는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어거스트 러쉬>는 흰 눈이 쌓인 뉴욕 북부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길거리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워싱턴 스퀘어,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려든 센트럴 파크의 대규모 야회 음악회 등 마치 실제로 뉴욕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눈이 필요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거짓말처럼 폭설이 내리고, 센터럴파크의 대규모 야회 연주회 장면을 촬영한 4월에는 뉴욕 역사상 가장 따뜻한 기온을 기록하는 등 하늘이 만들어 준 작은 기적과 제작진의 빛나는 열정이 만들어 낸 <어거스트 러쉬>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영상은 보다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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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크릿 (The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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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길거리에서 포스터를 보고 관심있게 생각하다가 보았는데.. 사고가 나기전부터 왠지 이 영화.. 일본 영화 비밀의 리메이킹 작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_-;;
그리고 비밀에 비해서 너무나도 단순한 전개와 허무한 마무리...
몸은 딸이지만, 영혼은 부인인 여자를 품에 앉지 못했던 애절함이 베어나왔던 전작과는 달리... 서양쪽의 해석이라서 그런지 너무 아쉬웠다는...

개봉 2008년 01월 01일 
감독 뱅상 페레 
출연 데이비드 듀코브니 , 올리비아 썰비 , 릴리 테일러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www.thesecret2007.co.kr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벤자민과 한나. 어느 날, 한나는 고등학생인 딸 사만다와 함께 겨울여행을 떠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소식을 접한 벤자민은 아내와 딸이 입원한 병원으로 정신 없이 달려가지만 아내 한나는 곧 죽고 만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딸 사만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딸이 아닌 아내 한나 행세를 하려 하고 벤자민은 이런 사만다의 행동이 교통사고의 충격 때문에 일시적인 혼란에 빠진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아내와 자신만의 비밀까지 모두 알고 있는 딸... 이윽고 벤자민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한나는 둘만의 비밀을 지키며 계속 아내로 살기로 하지만 예전처럼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벤자민에겐 불만이 쌓인다. 하지만 벤자민이 딸의 생활도 지켜주자고 설득하자 한나는 딸이 다니던 학교에 다니게 된다. 자신을 사만다로 알고 있는 딸의 친구들의 짓궂은 행동에 곤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어느새 한나는 딸의 생활에 점점 동화되어 가는데…


이 겨울,
사랑스런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한 비밀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세계적인 액션영화 감독 뤽 베송의 달콤한 변화!

1988년 <그랑 블루>가 큰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뤽 베송은 이후 헐리우드에서 <니키타>, <레옹>, <제 5원소> 등을 흥행시키며 헐리우드 영화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프랑스 감독이자 세계적인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소위 ‘누벨 이마주’라 불리는 형식을 영화에 접목시켜 새로운 영상 이미지를 창조해 낸 그는 늘 자신의 목표라고 말해왔던 스필버그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몇 년 사이 뤽 베송은 감독뿐만 아니라 기획, 제작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택시 4>, <히트맨> 등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그러나 액션영화 감독 이미지가 강한 뤽 베송은 최근 <더 시크릿>과 <러브&트러블> 등 감성적인 멜로 영화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예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2007년, <러브&트러블>에 이어 뤽 베송이 준비한 두 번째 멜로 야심작 <더 시크릿>!

물론 뤽 베송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레옹>과 <제 5원소>에서 드러나듯 관객들이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현란한 액션이다. 하지만 그의 초기작 <그랑 블루>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인간적인 요소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냉혹하고 잔인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킬러, ‘사랑’이라는 인간본연의 감정을 제 5원소로 내세우는 것도 바로 뤽 베송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그는 이번 영화 <더 시크릿>을 통해 뒤바뀐 모녀의 이해관계와 그것을 바라 보는 아버지의 흔들리는 감정선, 죽음을 초월한 아내와 남편의 애절한 사랑을 다루며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영화는 평범했던 가족들 사이로 흐르는 감정들을 예민하게 짚어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 시크릿>은 그 동안 뤽 베송의 순수한 인간미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에겐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300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벵상 뻬레 감독이 찾아낸 보석 같은 존재, 올리비아 썰비

<더 시크릿>에서 소녀와 엄마, 1인 2역을 맡아야 하는 ‘사만다’ 캐릭터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었다.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풋풋함과 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엄마의 성숙함을 동시에 연기해 낼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벵상 뻬레’ 감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뉴욕과 LA를 오가며 수많은 오디션을 진행했고 300개에 가까운 프로필 파일을 찬찬히 살펴봐야 했다. 스스로도 ‘사만다’에 적합한 배우를 찾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그는 마침내 ‘올리비아 썰비’가 문을 열고 오디션장에 들어왔을 때 단번에 그녀가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의 소유자임을 알아챘다.

뉴욕의 작은 극단에서 셰익스피어 연극을 공부하고 있던 무명의 배우 ‘올리비아 썰비’는 시나리오 중 한 장면을 읽자마자 정확하게 연기하며 ‘벵상 뻬레’ 감독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 오디션에서도 영화의 가장 어려운 후반부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더 시크릿>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적도 없고, 카메라 앞에 서 본 적도 없는 ‘올리비아 썰비’가 보여준 연기는 감독이 그녀가 아니면 영화를 포기하겠다는 각오를 하게끔 만들었다. 감독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파리로 건너가 제작자 뤽 베송을 만났고, 뤽 베송 역시 그녀의 오디션 장면을 보자마자 완벽하다고 탄복하며 캐스팅에 흡족해 했다.

“이 영화는 한 여배우와 카메라의 만남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 감독 ‘벵상 뻬레’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 시크릿>을 통해 스크린에 첫발을 내딛은 ‘올리비아 썰비’. 그녀는 처음 시도해 보는 1인 2역 연기를 위해 ‘릴리 테일러’의 연기를 끊임없이 모니터하며 그녀와 함께 ‘한나’와 ‘사만다’를 구분하고 또 재연할 수 있는 손짓과 동작을 연구했다. ‘올리비아 썰비’는 자기 귀를 만지작거리는 동작처럼 작은 몸짓까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더 시크릿>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타고난 영화센스의 소유자 벵상 뻬레 감독, <더 시크릿>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다!

2001년 <원스 어폰 엔젤> 이후 두 번째 장편영화에 도전하는 ‘벵상 뻬레’ 감독은 <더 시크릿>에 대한 열의로 가득 차 있었다. <크로우 2>,<여왕마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더 시크릿>의 감독을 맡아 직접 발로 뛰고 스텝을 구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영화에 쏟는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사만다’ 역을 맡을 ‘올리비아 썰비’를 찾아내기 전까지 몇 주 동안 뉴욕과 LA를 오가며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서는 그녀의 연기 코치를 직접 나서며 보다 완벽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극도의 치밀함을 보여줬다.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감독님은 배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짚어주시죠. 예를 들어 제가 어려워하는 장면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또 제가 그런 도움이 필요 없을 때는 감독님도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아마도 감독님도 배우이기 때문이겠죠. 그분은 배우와 감독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고 계셨어요.”
- 올리비아 썰비

감독의 도움을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정확히 구분하며 배우를 배려할 줄 아는 ‘벵상 뻬레’의 영화적 센스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 되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도 막힘 없이 해결하고 편집실에서는 자신의 영화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구분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현장에서 감독의 모습을 지켜본 ‘릴리 테일러’는 그의 감수성을 높이 사면서도 ‘내면에 감정과 논리가 아주 적절하게 섞여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벵상 뻬레’와 마찬가지로 감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듀코브니’ 역시 감독에게 깊은 신뢰감을 보이며 <더 시크릿> 촬영에 임했다

현실을 벗어난 로맨틱함과 사랑을 잃은 슬픔이 혼재된 매혹적인 OST의 탄생!

‘벵상 뻬레’로부터 <더 시크릿>의 OST 의뢰를 받은 ‘나타니엘 메컬리’는 이미 <리볼버>, <검은 상자>, <테힐림> 등의 OST를 제작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였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확인한 그는 고심 끝에 로맨틱한 충동을 강조하고 부드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에 상반되는 감정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더 시크릿>이 가지고 있는 초현실적이고 낯선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복잡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 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한나’의 불의의 죽음으로 인해 ‘벤자민’이 겪는 슬픔과 혼란스러움, ‘사만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감정들의 충돌, 그리고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캐치했다. 이윽고 그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전자음을 혼합하는 방법을 택하고 OST 작업에 들어갔다. 40인의 현악오케스트라, 하프,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를 사용했으며 엄선된 신시사이저 연주자들, 락밴드 ‘아치브’의 전 보컬 ‘크레이그’와 함께 대규모 음악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깊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크레이그’의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들며 영화가 필요로 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엔딩 크레딧과 영화 중반에 들어볼 수 있는 그의 노래는 현실을 떠나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전해주는가 하면 슬프고 아련한 느낌을 담아내며 <더 시크릿>의 감정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빛의 조각가 ‘폴 사로시’의 섬세한 조명으로 탄생한 올 겨울 마지막 감성 멜로

촬영에 있어서 ‘벵상 뻬레’ 감독은 매우 신중해져야 했다. 미국이나 프랑스와 달리 캐나다의 겨울해는 유난히 짧기 때문이다. 그는 수소문 끝에 캐나다 감독 ‘아톰 에고이얀’과 함께 <스위트 룸> 작업을 하면서 명성을 얻은 촬영감독 ‘폴 사로시’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영화의 모든 구도와 조명에 대해 토론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폴 사로시’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명 캐나다 스타일의 조명을 부각시키고 조명의 접근, 필름의 선택, 해질녘 시간의 활용, 장면의 컷과 샷의 수 등 모든 것을 캐나다 환경을 고려하며 촬영에 임했다.

“벵상 뻬레 감독이 촬영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는 감독과 함께 구체적인 비쥬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참 즐거웠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만 항상 다른 이의 의견에 대해 귀를 열어 둔 그는 촬영감독들에게 있어서는 이상적인 감독이에요.”
- 촬영감독 ‘폴 사로시’

영화의 조명과 구도는 영화 속의 가장 큰 사건인 ‘한나의 죽음’을 전후로 많은 변화를 보인다. ‘폴 사로시’는 사고 전의 조명은 따스한 느낌을 강조해서 가족의 단란한 분위기와 부부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촛불과 각종 조명을 이용해 비추며 생기 넘치는 집안을 만든다. 하지만 사고 후 조명은 극단적으로 바뀐다. 화면에는 짙고 강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조명은 한층 거칠어진다. 생기가 넘치던 집은 어느덧 을씨년스럽게 변해간다.

‘벵상 뻬레’ 감독으로부터 ‘빛의 조각가’라는 찬사를 받은 ‘폴 사로시’ 촬영감독. 그가 만들어 내는 섬세한 조명의 변화는 관객들을 <더 시크릿>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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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몽키즈 (12 Mon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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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멸망을 한후에 일부 살아있던 사람들이 과학의 힘으로 과거에 돌아가서 멸망의 원인을 제거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약간 끝부분이 애매모호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시간여행에서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던 영화.


출연 존 세다 , 브루스 월리스, 브래드 피트
상영시간 129분
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 
제작년도  1995년

<바론의 대모험>, <여인의 음모> 등 독특한 SF 영화를 만들어온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한 암울한 미래 묵시록.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주인공 제임스 역을 맡았고, 브래드 피트가 "12 몽키즈"의 대장이자 정신병자인 제프리 역을 맡아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서기 2035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전 인류가 멸종된다. 바이러스를 피해 지하세계로 피신한 과학자들은 범죄자 제임스를 과거 1996년으로 보내, 바이러스를 퍼트린 "12 몽키즈"의 정체를 밝히게 한다. 그후 타임머신을 타고 2035년에서 1990년, 1917년에서 1996년에 이르기까지의 바이러스 추적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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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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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광인 두소년의 성장영화이자... 마지막부분은 왠지 모를 스릴러 같던 영화...
뭔가에 미쳐서 젊음을 바치는 두 소년의 모습이 안타까운 결말이라고해도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에 미친다는것... 암만봐도 참 멋지고 행복해보인다...

장르  드라마 , 기타 
제작년도  1994년

임병석, 쉬는시간 10분동안 946명 배우들의 출석부를 작성하고, 드라큐라 영화에서도 에로티시즘의 진수를 발견해 내며 영화 제목만으로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엮어내는 아이. 각종 영화서적을 집어 삼켜먹은듯 헐리우드영화의 소식통으로 군림하는 그는 신창 고교의 아이들과 황야의 7인을 결성, 기상천외한 영화 순례를 주도한다. 아버지가 병을 불어 만드는 모습과 누나가 음란하게 춤추는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경할 정도로 자신의 현실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지 않는 그는 어쩌면 자기 생애의 2/3를 보낸 어두컴컴한 극장 안에서 더 이상의 성장을 멈추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윤명길, 벼랑창 꼭대기에서 높이 날아 다이빙하는 병석의 모습에 매료당한 후 영화에 눈뜨게 된 그는 비단을 몰래 팔아 영화비를 조달하기도 하고, 병석의 방대한 영화지식을 질투하여 그의 자료들을 훔치기도 한다. 극장에서 만난 현숙이 병석에게 관심을 갖는 사태를 맞기도 한고, 병석의 누나인 젤소미나에 이끌려 성에 눈뜨는 기이한 경험을 하는 그. 하지만 적당히 현실적으로 사는 그는 허공에서 영화에 대한 환상에만 젖어 사는 병석의 불안한 미래를 예감한다.

 성인이 된 병석과 명길. 명길은 충무로의 2류 감독으로 활동한다. 소식이 끊긴 병석에 대해서는 미국에 간 누나의 초청장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병석의 소식이 날라드는데 화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는 구하지 않고 영화 시나리오만 가지고 나왔다는 것. 실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석은 시나리오를 명길에게 준다. 그것은 병석이 평생동안 고쳐 쓴 완벽한 구조의 세련되고 치밀한 대사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영화사의 만장일치와 세인의 주목 속에 제작되는 영화, 그러나 명길은 알 수 없는 의혹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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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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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시본 할렐루야... 처음보았을때의 재미보다는 없지만, 나름대로 옛날 생각이 나기도 했던 영화...
다시보니 까메오가 엄청나온 영화네...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코미디 , 기타 
제작년도  1997년

소매치기에다 건달인 양덕건.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의 지갑에서 편지 한 장을 손에 넣게 된다. 그 편지를 중앙교회로 가져오면 시골교회 개척자금 1억원을 준다는 내용. 하지만 중앙교회의 목사가 2주일간 출장을 간 사이 목회 일을 도와주어야만 결제가 떨어진다. 교회라고는 다녀본 적 없는 그는 밤무대 가수 동팔의 도움으로 목사 노릇에 능숙해져 가고, 가짜 기적까지 일으켜 신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다. 하지만 일이 잘 되어갈수록 덕건의 마음 속에서 양심이 꿈틀대기 시작 한다.

박중훈 표 코미디! 그 전형을 넘어서지는 못하지만 능글맞은 연기는 여전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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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Lars And The Real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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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이 걸렸는지 사람 만나는것을 꺼려하던 한남자가 어느날 마네킹같은 인형을 구입해서 자신의 애인이라고 말하고 다니기 시작... 사람들은 처음에는 미친놈을 보듯하지만.. 조금씩 그를 이해해주면서 인형을 사람 취급을 하기 시작... 그러다가 사람들과 어울리던 그가 한여자를 알게되고 인형이 죽어간다고 말을 하고 장례식까지 하고, 새로운 여자와 만난는 스토리의 영화...
뭔가 극적 반전을 기대해보았다.. 형수를 좋아하나? 일부러 미친척을 하나? 하지만 그런것없이 그냥 흘러가던 영화...
뭐 그러면서 나나 내 주위에 저런 사람이 생기면 어떻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_-;;

개봉 2008년 03월 20일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라이언 고슬링 , 패트리샤 클락슨 , 에밀리 모티머 , 폴 슈나이더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mylovelygirl.co.kr/

남에 대한 배려가 깊고 착한 심성의 ‘라스’(라이언 고슬링). 결혼한 형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그는 너무나도 수줍음이 많은 청년이다. 직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여자 동료의 호의도 모른척하고, 매번 식사에 초대하는 형수도 부담스러워 어떻게든 피하는 데에만 급급한 대표 소심남.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여자친구를 소개하겠다고 하자 외롭게 사는 그가 안쓰럽기만 했던 형과 형수는 뛸 듯이 기뻐하며 라스와 여자친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그런데 숫기 없는 그가 조심스럽게 소개한 여자친구 ‘비앙카’는 다름 아닌 리얼 돌(Real doll)!!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형 부부에게 첫 여자친구 소개를 무사히(?) 마친 라스는 그 날 이후 비앙카를 교회와 직장 파티에 데려가고, 어릴 적 즐겨 놀던 호숫가에도 함께 가는 등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당화스러운, 하지만 라스에게만은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앙카’. 과연 엉뚱 기발한 라스의 첫 연애는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 진정한 여 주인공!
사람보다 더 완벽한 ‘Real doll’ 배우 비앙카!

라이언 고슬링과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 프로듀서 존 카메론은 영화 속 주인공이나 마을 사람들이 ‘비앙카’를 진짜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하려면 촬영장 밖에서도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 촬영장 밖에서도 ‘비앙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기로 했다. 감독은 “우리는 비앙카를 진짜 여배우처럼 대했다. 세트장에서 그 배우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듯이 ‘비앙카’에 대한 농담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닥터 마그마’ 역의 패트리시아 클락슨 또한 “촬영이 진행되지 않을 때에도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그녀(비앙카)에게 친절히 대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회고했다.

여배우(?) ‘비앙카’와 가장 많은 연기를 펼쳤던 라이언 고슬링은 “비앙카야 말로 감정이 풍부한 여배우다. 그녀는 단 한마디의 말 없이 촬영장의 모든 배우, 그리고 스탭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비앙카만의 특별한 매력을 밝히기도 했다. 극 중 ‘라스’의 형수이자 ‘라스’와 ‘비앙카’의 사랑을 가장 많이 응원해주는 ‘카렌’ 역의 에밀리 모티머는 “비앙카의 출연으로 영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더 특별해졌다.”고 말하며 “그녀는 비록 직접 움직이고 얘기를 하지는 않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해 촬영 현장에서 비앙카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고백하기도 했다.

고독 남 ‘라스’가 되기 위한 라이언 고슬링의 노력
폐허로 남아있는 시골의 작은 차고에서 홀로 보내기!


피를 나눈 친 형과도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고독 남 ‘라스’를 연기하기 위해 라이언 고슬링은 실제 영화의 배경이 되는 토론토 동부의 Whitevale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홀로 밤을 지새기도 했다. 수년 전 공항이 들어서려 했으나 계획이 바뀌어 현재 폐허로 남아 있는 그곳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완벽한 라스 되기’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라이언 고슬링은 촬영이 끝난 후 모든 스탭들이 돌아간 뒤에도 홀로 촬영장 차고에 남아 밤을 새곤 했는데, 그는 이런 생활을 며칠간 지속하며 ‘고독 남’이 되기 위해 애썼다. 그는 처음에는 공허함을 느꼈으나 나중에는 무서워졌다고 회고 했다. “아무도 없는 그 마을은 너무 무서웠다. 마치 뱀파이어 마을 같았다.”고 말하며, 캐릭터 몰입을 위해 애썼던 고생담을 밝히기도 했다. 아무도 없는 차고 안에서 홀로 생활 했던 ‘라이언 고슬링’의 노력은 그대로 캐릭터에 스며들었고, 남들과 조금 다른 엉뚱한 ‘라스’를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었다. 동료 배우 에밀리 모티머는 라이언 고슬링을 일컬어 “그는 철저하게 연구하고 열심히 하는 노력파이다. 촬영 후 모니터링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그가 자신의 연기에 얼마나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지를 알게 된다.”며 라이언 고슬링의 열정에 감탄하기도 했다.

시나리오 완성에서 크랭크인까지 제작준비만 3년!
영화 리얼리티를 위해 겨울까지 촬영도 연기하다!


영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완벽한 대본,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 캐릭터와 꼭 어울리는 연기파 배우의 캐스팅 등 모든 것이 준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설정에 꼭 맞는 계절인 겨울이 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시나리오 완성에서 크랭크인까지 꼬박 3년의 사전 제작 시간이 걸렸다. 제작진은 무엇보다도 ‘라스’의 외로운 마음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계절적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라스’의 공허한 마음을 100% 재현해 줄 수 있는 겨울을 따라 촬영을 하게 된 것. 계절을 따라 촬영하다 보니 로케이션 장소도 조금씩 변하게 되었다. 캐나다 토론토의 중서부 위쪽에서부터 시작하여 봄까지 이어진 촬영은 아름답지만 황량한 마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은 “단순함에서 올 수 있는 감정의 깊이를 나타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화의 촬영, 세트, 의상 등 모든 것이 함께 동화되어야 했다.”며 완벽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또한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은 영화의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촬영지의 98%를 세트가 아닌 실제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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