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메리 마다가스카(Merry Madagascar: Santa Can't Remember)
  2. 원피스(OnePiece) - 영화연동스페셜, 움직이기 시작한 금사자의 야망 1
  3. 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작품
  4.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 진정한 판타지의 대장정,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라! 2
  5. 날아라 펭귄 (Fly, Penguin) - 희망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
  6.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7. 바람의 파이터 - 신화가 된 실화, 최배달

메리 마다가스카(Merry Madagascar: Santa Can't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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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짜리 TV특별판으로 나온 메리마다가스카... 예전에 나왔던 10분짜리 마다가스카 펭귄들의 크리스마스 미션 (The Madagascar Penguins In A Christmas Caper)과 비슷한 방식인데,
실수로 산타크로스를 격추시키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펭귄과 사슴들이 북극과 남극의 세력다툼으로 싸우는 와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대신 선물을 돌린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재미있고, 볼만한 애니인듯...
다시 보고 싶다면 맨 하단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번 보시길~

드림웍스의 인기 3d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TV 특별판이 웹하드에 올라왔다.

 11월 17일 NBC 를 통해 방영된 "메리 마다가스카(Merry Madagascar)"라는 30분짜리 에피소드로 알렉스 일행이 실수로 산타클로스를 마다가스카에 떨어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줄거리 ]


알렉스 일행은 마다가스카를 벗어나 뉴욕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지만 킹 줄리앙이 이끄는 여우 원숭이 무리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알렉스 일행이 줄리앙에게 왜 자신들을 방해했는지 이유를 묻자 줄리앙은 마다가스카에는 매년 줄리앙뉴어리 24일 약탈을 일삼는 붉은밤의 고블린이 나타나는데, 알렉스 일행을 그만 고블린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때맞침 하늘에 붉은밤의 고블린이 나타나고 알렉스 일행과 여우원숭이떼는 그를 격추시켜 떨어트린다. 하지만 이 것은 큰 실수였다. 왜냐하면 알고보니 줄리앙이 고블린이라 부르던 존재의 정체는 바로 산타클로스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러가던 도중 마다가스카에 추락하고 기억까지 잃고만 산타클로스. 거기에 산타의 썰매를 끌던 순록들과 펭귄들은 서로 북극파 남극파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이고...
 
 알렉스 일행은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것인가?


동영상 다운로드 다시보기 사이트 - http://www.netsko.com/tv_movie/21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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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OnePiece) - 영화연동스페셜, 움직이기 시작한 금사자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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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화부터 정규로 방송이 되는것이 아니라, 12월 12일에 개봉하는 원피스 극장판 10기를 맞이해서 한때 해적왕 골드로저와 어깨를 겨누었던 금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방송...

영화를 개봉하면서 원피스 0화가 발매도 된다는데, 벌써 만화는 공개가 되었다...

원피스 0화 번역 - 대해적시대 3년전

골드로저가 사형을 당한후에 루피의 할아버지 거프와 지금의 원수가 금사자를 잡아서 임펠타운에 금사자랄 가두지만, 탈옥을 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의 내용을 다룬것이 이번 극장판의 사전 내용이라는...

현재 427, 428도 계속 영화연동 스페셜인데 아마도 429, 430화까지는 계속 영화연동 스페셜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략 영화스페셜이 나올때마다 루피의 능력이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던데, 이번에는 무슨 능력이 업그레이드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암튼 벌써부터 10기 극장판이 기대가 된다~


아래는 원피스 극장판 10기 STRONG WORLD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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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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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실험에 좋은 의도로 참가했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뱀파이어가 된 신부... 그리고 끓어오르는 욕정과 피에 대한 갈망...
친구의 아내를 빼앗고, 그녀와 함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올 여름 해운대 동영상 유출에 이어서, DVD출시를 앞두고 동영상이 유출이 되었다는 박쥐...
노출수위가 김옥빈의 가슴에 송강호의 성기노출 등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느데, 영화평은 극과 극으로 달리는듯...

암튼 뭐 외국의 뱀파이어 흡혈귀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한국적인 상황에서 인간의 욕망, 갈등, 번뇌등을 차분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린듯한 영화

영화를 보고나니, 나라면 저렇게 살수 있을까? 저렇게 되고 싶을까? 저렇게 마무리 지을수 있을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제약사항은 많지만,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는 뱀파이어...
한번쯤 이런 능력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개봉 2009년 04월 30일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 김옥빈 , 신하균 , 김해숙 , 박인환 , 송영창 , 오달수 , 메르세데스 카브랄
상영시간 133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멜로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thirst-2009.co.kr  


신부, 뱀파이어가 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살인을 부르는 치명적 유혹!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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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 - 진정한 판타지의 대장정,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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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악의 그림자들과 그에 대항해서 싸우려는 덤블도어 교수와 헤리포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혼혈왕자편...
화려한 그래픽으로 판타지를 멋지게 그려내었는데, 아쉬운것은 영화가 완전히 시리즈물로 제작이 된듯해서 쭉 이어서 보지 않거나, 소설책을 보지 않았다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영화가 끝난후에 좀 허무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나중에 시리즈가 완결된후에 몰아서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덤블도어교수는 왠지 이번편에서 반지의 제왕의 건달프처럼 나오고, 막판의 괴물들은 꼭 골룸들이 때거리로 나온줄 알았다는...^^

2002년부터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면서 볼수록 부쩍 성숙해져가는 해리포터와 엠마왓슨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이제는 슬슬 막바지로 가는듯한데, 다음에 나올 죽음의 성물 1,2부를 간절히 애타게 기다려볼뿐이다...

개봉 2009년 07월 15일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 엠마 왓슨 , 루퍼트 그린트
상영시간 153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판타지 
제작국가 영국,미국
제작년도 2008년  
제목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진정한 판타지의 대장정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라


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머글 세계와 호그와트까지 위협해온다.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덤블도어 교수는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해리 포터와 함께 대장정의 길을 나선다.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 또한 덤블도어 교수는 호크룩스를 찾는 기억여행에 결정적 도움을 줄 슬러그혼 교수를 호그와트로 초청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계속된 수업과 함께 로맨스의 기운도 무르익는다.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지니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긴 론에게 헤르미온느는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데...

남겨진 결전을 위한 최후의 미션,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에 얽힌 치명적인 비밀, 선택된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J.K. 롤링의 슈퍼 히트 밀리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섯번째 극장판. 전편에 이어 영국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가 다시 메가폰을 잡고,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제작비인 2억 3,500만불을 투입, 완성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다니엘 레드클리프(해리),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론)의 주인공 3인방을 중심으로, 마이클 갬본(덤블도어 교장), 랄프 파인즈(볼드모트), 알란 릭맨(스네이프 교수), 헬레나 본햄 카터(벨라트릭스), 보니 라이트(지니), 톰 펠톤(말포이), 매기 스미스(맥고나걸 교수), 데이빗 튤리스(루핀), 워익 데이비스(플릿윅 교수), 줄리 월터스(론의 엄마 몰리), 매튜 루이스(네빌 롱바텀) 등 시리즈 전편의 주요멤버들이 모두 돌아왔고, <나니아 연대기>, <인디아나 존스 4>의 짐 브로드벤트가 슬러그혼 교수 역으로 새롭게 가세하였다. 볼드모트의 어린 시절인 11살의 톰 리들은, 랄프 파인즈의 친조카인 히로 파인즈-티핀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다크 나이트>의 4,366개와 <캐러비안의 해적 3: 세상의 끝에서>의 4,362개에 이어 북미 영화사상 세번째로 많은 개봉관 수인 4,325개 극장(PG 등급 영화의 개봉관수로는 사상 최대수)에서 개봉, 첫 주말 3일동안 7,784만불의 화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통상적인 주말개봉보다 이틀 앞선 7월 15일 수요일부터 일찌감치 흥행레이스를 시작한 이 영화는 개봉당일인 수요일 하루동안에만 5,818만불을 벌어들여, 북미 영화사상 수요일 흥행수입 2위의 기록을 수립하였는데(1위는 <트랜스포머 2>의 6,202만불), 이는 다른 요일을 포함한 경우에도 역대 4번째로 높은 1일 흥행성적이다(1위는 <다크 나이트>의 6,717만불, 2위는 <트랜스포머 2>, 3위는 <스파이더맨 3>의 5,984만불). 이어진 목요일에는 2,201만불의 수입을 추가한 이 영화는, 주말을 포함한 개봉 첫주 5일동안 총 1억 5,802만불의 수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전작들의 흥행성적을 살펴보면, 2001년 11월 개봉한 1편 <마법사의 돌>(제작비 1억 2,500만불)은 북미수입 3억 1,758만불(3,672개 극장에서 개봉주말수입 9,029만불) - 전세계수입 9억 7,473만불을 벌어들였고, 2002년 11월 개봉한 2편 <비밀의 방>(제작비 1억불)은 북미수입 2억 6,199만불(3,682개 극장에서 개봉주말수입 8,836만불)-전세계수입 8억 7,864만불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2004년 6월 개봉한 3편 <아즈카반의 죄수>(제작비 1억 3천만불)는 북미수입 2억 4,954만불(3,855개 극장에서 개봉주말수입 9,369만불) 전세계수입 7억 9,563만불, 2005년 11월 개봉한 4편 <불의 잔>(제작비 1억 5천만불)은 북미수입 2억 9,001만불(3,858개 극장에서 개봉주말수입 1억 269만불) - 전세계수입 8억 9,592만불, 2007년 7월 개봉한 5편 <불사조 기사단>(제작비 1억 5천만불)은 북미수입 2억 9,200만불(4,285개 극장에서 개봉주말수입 7,711만불) 전세계수입 9억 3,821만불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엄청난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호평을 받아온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라는데 동의하였다.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해리 포터…시각적 경이로움과 감성적 스토리텔링의 승리.”라고 찬사를 보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 역시 “(시리즈중) 감성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박수를 보냈으며, AP 통신의 데이비드 저메인은 “시리즈중 최고의 작품…풍부한 드라마와 배우들 사이의 동지애를, 이제까지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이었던 시각적 스펙터클과 잘 혼합하였다.”고 흥분했고,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우리는 다시 한번, 조앤 롤링의 우주에 대한 튼튼하고 만족스러운 시각화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감탄했다. 마찬가지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를 부여하면서 “나는 이번 영화에 감탄했다. 시작과 마무리가 좋았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경이로운 미술과 촬영을 지녔다.”고 치켜세웠고,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다른 대부분의 영화 시리즈와 달리, 해리 포터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약해지지 않는다.”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뉴스데이의 레이퍼 구즈만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마침내 (<스타워즈> 시리즈중 최고 걸작이라 불리우는) <제국의 역습>과 같은 순간을 맞이하였다.”고 결론내렸다. 이어서,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약간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오락물이 분명한 영화. 이로써 해리 포터 시리즈는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6연승을 거두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고 깊은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워싱턴 포스트의 댄 코이스는 “시리즈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관객들에게, <혼혈왕자>는 시리즈중 가장 오락성이 강한 작품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구디쿤츠는 “이 영화는 스스로 뛰어날 뿐 아니라 시리즈 전체에도 기여도가 크다. 관객들로 하여금 다음 편을 꼭 보고 싶도록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호감을 나타내었다. 또,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작품. 비록 전작들에 비해 더 현실적이며, 덜 기발하지만…”이라고 합격판정을 내렸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제작진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 또 풍부하고 놀라운 창조극에 대해 감탄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호평을 보냈으며,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원작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배우들과 맺은 깊은 관계를 잘 활용하는, 잘 만든(well-crafted) 작품.”이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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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펭귄 (Fly, Penguin) - 희망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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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교육에 몰아넣는 여자, 신입으로 직장생활에서 왕따를 당하는 채식주의자에 술못먹는 남직원과 담배피우는 여직원, 기러기아빠로 가족을 위해 외롭게 살지만 가족들에게는 팽당하는 상사, 권위주의적인 남편때문에 집을 나온 할머니 등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갈등의 모습을 아주 잘 그린 영화...
뭐 어떤 갈등을 재미있게 잘 풀어주고, 어떤 갈등은 갈등대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살면서 뒤에서나 수근데는 이러한 문제를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제삼자의 시각에서 느껴볼수 있도록 만든 임순례감독의 작품...

이러한 갈등을 푸는 방법은 영화를 보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조금은 알게 될것이다...
문제는 그 아는것을 자신의 삶속에서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기러기아빠가 참새아빠가 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가슴이 아프던데,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자식이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개봉 2009년 09월 24일 
감독 임순례
출연 문소리 , 박원상 , 손병호 , 최규환 , 박인환 , 정혜선 , 안도규 , 최희진 , 조진웅 , 오용 , 김도연 , 정세형 , 김예령 , 박한이 , 백승도 , 진경 , 조은지 , 나현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nalala.co.kr  


갑갑한 현실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9살 승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쩌면 승윤이를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된다. 아직 어린 아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이와 놀아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갑갑하다.

채식인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에게 자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선배들과의 회사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화끈한 성격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던 주훈의 입사동기, 미선도 회사복도에서 흡연을 들킨 이후 선배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아이들과 아내 없는 일상이 서글프지만 그들을 위해 쓸쓸히 빈집을 지키는 기러기 아빠 권과장. 가끔은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딸의 친구로부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낸다.

늦은 나이 큰 용기를 가지고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린 남편을 보며 더 이상 권위적이기만한 남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심한 송여사. 그녀의 이혼요구에 당황스럽고 또 혼자 살아갈 일이 걱정도 되는 권선생. 그렇다고 50년 넘게 지켜온 자존심을 쉽게 꺾을 수는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우리 모두의 오늘의 문제를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감독 코멘트]
경제적 가치축적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국인의 모습에서 나는 ‘공존’이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이 영화가 작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고 친근하지만 가슴이 아리고 슬프지만 유머가 있고 절망스럽지만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임순례 감독-


<날아라 펭귄>은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 에피소드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고 있다. 또한 <날아라 펭귄>은 이런 문제들을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기 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 할 문제들임을 상기시키며, 공존을 위한 모색을 찾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학원가기 싫은 초등학생과 베타맘이 되고싶은 알파맘의 이야기
사교육 열풍과 영어과잉교육의 문제점을 그려내다!


9살 승윤이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교육 열풍문제를 그려내며 그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날아라 펭귄>. 영화는 단순히 이 문제의 책임이 승윤이의 부모에게 있다고 섣부르게 단정짓지 않는다.

승윤이의 아빠는 학업보다 그 나이의 아이들답게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놀려 해도 함께 놀아 줄 친구들은 모두가 학원에 가고 없으며, 맞벌이 부부가 출근하는 빈집에서 혼자 컴퓨터게임이나 하며 노느니 학원에 보내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 승윤엄마에게 반박하기가 힘들다. 승윤엄마 역시 승윤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전화영어로 공부하고, 새로운 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애쓰며, 다른 엄마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알파맘’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학우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거부 할 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과도한 사교육열풍 안에서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달리 키우는 것 역시 큰 용기가 필요하고 개인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날아라 펭귄>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라는 중요한 숙제에 대한 성급한 해답을 내리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 문제에 동참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왕따 당하는 베지터리안과 눈치 보는 스모킹걸의 이야기
취향의 차이가 다름으로 인정되지 않는 우리사회를 말한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서로 간의 작은 차이와 다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날아라 펭귄> 속 등장하는 베지테리안, 채식인 주훈과 당당한 스모킹걸, 미선의 경우도 채식이라는 식성의 문제와 흡연이라는 기호의 문제로 구청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직원들에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한다. 국제채식연대에 따르면 한국의 채식인은 전체인구의 약 1%정도라고 한다. 99%와 다른 1%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하기보다는 그들의 다름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함만을 초래할 뿐이라는 생각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범하기 쉬운 타인의 인권에 대한 침해일수도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또한 주훈과 미선을 통해 단순히 취향과 기호의 문제 뿐만 아니라 남,녀 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시선들 또한 조명하고 있다. 술과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담배도 피우지 않는 주훈은 선배들 사이에서 회식자리에서도 어울릴 수 없고,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담배도 함께 나눠 필수 없는 불편한 사람이다. 하지만 주훈과 반대로 담배를 피는 미선 또한 그들에게 불편한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

<날아라 펭귄>은 차이를 받아들이고,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길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외로운 기러기아빠와 떨어진 거리만큼 서로 멀어져가는 가족의 이야기
조기유학과 그로인해 남겨진 기러기아빠의 인권문제를 조명하다!


<날아라 펭귄>속 첫번째 에피소드인 사교육열풍과 영어과잉교육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는 9살 승윤이가 자란다면 이들은 어떤 가족의 모습이 될까? 라는 궁금증의 답이 바로 세번째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미와 상우 두 남매와 아내는 멀리 조기유학을 보내고, 혼자서 살아가는 권과장. 자식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하고 있는 그에게 돌아온 것은 못 보던 사이 너무나 성큼 자라나 이제는 아빠의 빈자리가 익숙한 두 아이와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낯설어진 부부 사이뿐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던 부정이 서로 멀어지고, 깨어진 가족으로 보상받는 답답하고, 이 아픈 현실을 <날아라 펭귄>은 보여주고 있다.

‘부부’라는 가족의 단위보다 ‘자녀’라는 가족의 단위가 늘 먼저 서고, ‘가족의 화합’보다는 ‘자식의 장래’가 더 큰 화두인 우리 사회에서 ‘기러기아빠’의 서글픈 오늘의 모습은 불가피한 현실일지도 모른다.

<날아라 펭귄>은 이 땅에 홀로 남은 수 많은 기러기아빠의 모습을 통해 잘못된 교육의 현실은 물론 파괴되어가는 가족의 의미와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 받으며, 자신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리마저 잃어가는 오늘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은 아내와 달라진 아내가 무서운 퇴직가장의 이야기
황혼이혼을 통해 부부 사이의 소통과 배려를 돌아본다!


사교육문제와 직장 내 차별 그리고 기러기아빠 문제를 거쳐 마지막으로 <날아라 펭귄>이 조명하고 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인권문제는 바로 황혼이혼이다.

더 이상 아내와 엄마로서의 의무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픈 <날아라 펭귄>속 송여사는 권위적인 남편에게 예전처럼 순응하며 살고 싶어하지 않는 수 많은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녀들도 다 독립하고, 이제서야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게 된 그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리는 남편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노인복지관에서 새로운 것들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친구들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막상 자신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 불안하기만 한 권노인. 그는 퇴직한 이후, 자신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진다는 불안감과 이제 자신의 독립성을 찾으려는 아내 사이에서 힘겨워 하는 현재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송여사와 권노인은 황혼이혼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노년의 삶을 어떻게 설계해야하는지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자칫 놓쳐버릴 수 있는 소통과 배려의 문제 또한 담아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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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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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킹콩을 보다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았는데,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을 보다보니 국가대표(9.55)가 킹콩을 들다(9.55)보다 평점이 높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가 싶어서 시간을 내서 봤다.

무주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스키점프 선수들을 모으는데, 미국에 입양되었다가 한국에온 스키선수, 학생시절 약물파동을 일으켰던 선수,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가장 등을 모아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우여곡절끝에 올림픽에 나가고, 각종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이루어내는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라고...
정말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멋진 영화... 다만 감동은 막판에 약간 쥐어 짜는듯한 느낌이고, 선수들의 훈련과정이 힘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잘 그렸지만, 너무 희화화해서 코믹적으로만 보여준것이 조금 아쉬웠다는...

그래도 정말 돈이 아깝지 않고, 극장에서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특히나 올림픽에서 스키점프를 하면서 하늘을 나는 모습은 어찌나 아름답고 멋져 보이던지...

이제 나도 훨훨 날아보자꾸나~

개봉 2009년 07월 29일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 김지석 , 김동욱 , 최재환 , 이재응 , 성동일 , 이은성 , 이한위 , 쥬니 , 김성주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jump2009.co.kr  

킹콩을 들다 vs 국가대표 - 어느 영화를 먼저 볼까?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불순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녀석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점프복 없으면, 츄리닝 입고! 헬멧 없으면, 안전모 쓰고! 점프대 없으면, 만들어서!!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세계 무대 첫 진출! 월드컵? 다음엔 진짜 올림픽이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과연 그들은 거침없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0.1초도 놓치지 않는다! 하늘을 나는 순간의 스케일과 리얼함 포착!

영화 <국가대표>는 하늘을 나는 순간의 유려한 비주얼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시뮬레이션 3D 콘티를 만들어 세심하게 컷들을 조율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레드 원(Red One) 카메라와 캠캣(CamCat)을 도입해 촬영했다. 필름과 가장 유사한 상태의 선명한 화질과 기동력을 자랑하는 레드 원 카메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경기의 효율적인 촬영을 진행했으며, 빠른 속도감과 정확성을 요하는 스포츠 경기 중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장비인 캠캣으로 선수들의 비행 순간을 완벽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특히 캠캣은 수백여 미터의 와이어에 카메라를 부착시켜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스키점프를 하는 선수들과 함께 시속 100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촬영할 수 있어 그들이 하늘에 떠 있는 순간의 짜릿한 비주얼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리얼하게 담아냈다.

국내에서는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어 세계 선수권 대회 전담 촬영팀인 오스트리아 전문 스탭들이 내한해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스키점프만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비주얼을 고스란히 포착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뿐만 아니라 극심한 체력 저하로 선수 1인당 하루에 5-6번 밖에 뛸 수 없는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점프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잡아내기 위해 10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 역동적이고 생생한 스케일의 경기 장면을 담아냈다.


<국가대표> 주연배우들,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3개월간 집중 훈련!

영화 <국가대표>의 배우들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합숙 훈련을 했다. 달리기, 허들 넘기, 계단 뛰기 같은 기초 체력 훈련부터 한여름 실내 스키장에서 일반 스키로 장비 적응 훈련을 한 뒤 실제 스키점프용 스키로 바꿔가는 스키 집중 훈련까지,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을 함께 하며 일대일 트레이닝을 받았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선수들과의 강도 높은 훈련은 외형적으로는 배우들의 몸을 선수의 체격과 최대한 흡사하도록 단련시켰으며, 내면적으로는 배우들이 실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이 되기도 해 의미가 컸다고.

세 차례에 걸친 해외 소스 촬영!

김용화 감독을 비롯한 <국가대표> 제작진은 유려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키점프 경기 장면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총 3회에 걸친 해외 소스 촬영을 진행했다. 스키점프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의 권위 있는 대회인 오버스트도르프 스키점프 월드컵을 찾아 규모 있는 대회 비주얼과 사운드를 생생하게 담아온 것. 3번에 걸친 정교한 소스 촬영을 통해 담아낸 유럽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그리고 스키점프 대회만의 시원한 설경 등은 국내에서 촬영한 경기 장면과 접목되어 스케일 있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탄생했다고.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선수들 총출연!

스키점프의 경우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닐뿐더러 완벽한 올림픽 경기 장면들을 재현해 내기 위해서는 실제 A급 선수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도 모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스키점프 강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지의 해외 선수들까지 초청해 <국가대표>의 경기 장면을 완성했다. 당시 출연한 선수들은 스태프들의 기대에 부응해 실제 올림픽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점프를 선보였다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여러 번 점프를 하며 영화의 촬영을 도왔던 그들은 “우리 나라 오스트리아에서는 스키점프가 인기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들었다. 이 영화로 한국에서도 스키점프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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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 신화가 된 실화, 최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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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가 되고 싶었던 최배달이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밀항해서 우여곡절끝에 어린시절 스승을 만나지만, 일본인에게 죽은후에 혼자 지독한 수련을 통해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도장깨기아 비슷한 방법으로 일본 무술계를 하나씩 점령해가는데...

어제 덴마크와의 축구전때문에 새벽늦게까지 sbs에서 해준 영화...
뭐 그저그런 한국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액션, 맬로 등 다양한분야의 모습에 주인공이 철저하고 무서운 노력을 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지만, 항상 두려워하고, 항상 노력하며 걱정하는 모습등 성장영화의 요소까지도 멋지게 갖추고 있는 영화...

개봉 2004년 08월 12일 
감독 양윤호
출연 양동근 , 히라야마 아야 , 가토 마사야 , 정태우 , 정두홍 , 박성민
상영시간 120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fighter2004.co.kr  


일본 전체를 무릎꿇린 단 한 사람의 한국인 최배달! 그가 주먹을 쥔 순간, 실화는 신화가 되었다.

대한민국 전체가 암흑이던 때 세상은 세 부류였다
일본인, 일본이 기르는 개, 개만도 못한 죠센징


한국인이 일본인을 위한 종처럼 여겨지던 일제시대,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류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 뿐인데,,,


시대를 딛고 세상의 심장을 향해..
그의 도전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신화가 된다


죠센징이라는 차별에 대한 분노로 교관을 때려 눕히는 배달. 그러나 맨 손의 그에게 사무라이의 후예인 가토대위가 살기어린 진검을 겨누고 배달은 칼날에 등을 보인 채 도주하고 만다. 방황하던 그에게 어린시절 정신적 스승 범수와의 기적 같은 만남은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한 전환점이 되어주지만 야쿠자에 의해 살해당한 그의 주검 앞에, 자신의 무능앞에, 다시한번 부서지고 만다. 힘없는 정의도 무능이요.. 정의 없는 힘도 무능임을 깨달은 그는 입산수련을 결심한다. 문명과 담을 쌓은 혹독한 수련! 처절하리만큼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 모든 고통을 견뎌내며 그는 시대를 향한 도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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