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탐探, 바른 정正의 탐정을 쓰는 왕의 밀명을 수행하는 정5품의 명탐정이 공물이 사라지는 원인을 찾아서 떠나는 에피소드로 김명민의 코믹한 연기변신이 새로웠던 영화...
다만 딱 거기까지인듯하다...-_-;;
스토리는 엉성하고, 김명민이 변신과 오달수가 큰 웃음을 이끌어 내는것도 아니고, 감동도 아니고, 약간의 긴장감정도가 있지만, 뻔히 보이는 결말 등 아쉬움이 좀 남는 영화
막판의 반전이라고 내놓은 몇가지 카드도 전혀 놀랍지 않다...
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고, 걍 킬링타임용으로 편안마음으로 보기에는 좋은듯한 영화...
흥행성적도 꽤 좋았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저 김명민의 이름값이 였나...-_-;;
아무래도 김명민은 베토벤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등 카리스마가 넘치는 배역이 최고인듯하다....^^
한지민의 역은 왠지 막장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얼굴에 점하나 찍고 나와서 새사람처럼 연기하는 장서희가 떠오르기도...-_-;;
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 , 오달수 , 한지민 , 이재용 , 우현 , 예수정 , 최무성 , 정인기
상영시간 115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1년
홈페이지 http://www.tamjung2011.co.kr/
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정조의 비밀 탐정, 조선판 셜록홈즈가 온다!
조선 최초 탐정극 <조선명탐정>
대한민국 영화계의 진화를 알릴 참신한 복병이 등장했다. 조선 최초의 탐정극 <조선명탐정>이 바로 그것. 정조 16년,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로 인해 정조는 큰 위기를 맞는다. 이에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에게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라는 명을 내린다. 영화는 정조의 밀명을 받은 명탐정이 조선을 뒤흔드는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은 영국의 ‘셜록 홈즈’, 미국의 ‘에르큘 포와로’와 같은 유명 탐정 캐릭터와 비견할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추리와 액션, 코미디와 모험, 스릴러의 묘미를 한꺼번에 경험하며 새로운 한국형 캐릭터 오락 영화의 탄생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명탐정의 활약상은 1월 27일 <조선명탐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본좌’김명민의 파격변신!
2011년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의 탄생
천재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천방지축 허당끼가 다분한 조선 명탐정은 전형적인 탐정 캐릭터와 다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차분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일반적인 탐정의 이미지에 반해 조선명탐정은 어딘지 허술하고 능글맞다. 그런 그가 정조의 밀명을 받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액션이 펼쳐진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메쏘드 연기로 정평이 난 김명민은 <조선명탐정>을 통해 탐정 특유의 카리스마 눈빛 연기를 비롯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 연기까지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다.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의 연기는 ‘조선명탐정=김명민’을 관객들의 머리에 강인하게 각인시키며,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새로운 탐정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탁환 원작의 최초 영화화!
[불멸의 이순신] 이후 김탁환과 김명민의 그 두 번째 만남!
영화 <조선 명탐정>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탁환의 원작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열녀문의 비밀」은 한국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인 18세기 말 정조치세를 배경으로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에 녹여낸 “백탑파” 시리즈 중 두 번째이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치밀한 사건 진행과 섬세한 묘사,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황진이]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김탁환 작가는 대한민국 역사 소설 장르를 논할 때 언제나 거론되는 소설가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번 <조선명탐정>은 [불멸의 이순신]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알린 김명민과 김탁환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김명민과 김탁환 작가 콤비가 브라운관 정복에 이어 스크린 평정까지 이루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명탐정>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팩션 사극 영화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사할 것이다.
‘미친 존재감’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명품 출연진들이 선사하는 맛깔 나는 연기대결
영화 <조선명탐정>은 명품 출연진들이 선사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연기대결로 색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존재만으로 웃음이 절로 나는 ‘미친 존재감’ 오달수는 혁신적인 개 사육 방법을 고안한 눈치백단 개장수 서필 역할을 맡아 명탐정의 조수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김명민과 유쾌한 콤비연기를 선보인다. 한지민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조선 대규모 상단을 주름잡는 카리스마 한객주로 변신해 섹시한 매력을 풍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악역 전문 배우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많이 소화해온 이재용은 ‘임판서’ 역할로 다시 한번 절대 악역 포스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매력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드라마의 깊이를 보다 풍성하게 해주고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조연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대결은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요소이다.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을 기대하라!
Production Note
배우만 와이어 액션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을 위해 직접 와이어에 매달린 촬영감독
<조선명탐정>속 명탐정과 서필 콤비는 시종일관 쫓고 쫓기는 것을 반복한다. 추격씬은 영화의 스케일과 스피드를 한 눈에 확인케 하는 중요한 장면이면서도, 대규모 스탭들이 움직여야 하는 장면이기에 굉장히 위험하고 조심스러운 부분. 제작진들은 이 장면을 어떻게 하면 배우들에게 더 가까이 밀착해서 생동감 있게 찍을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고, 촬영 당일 장남철 촬영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할 것을 결심했다. 내려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카메라를 몸에 부착시킨 채 촬영하며 카메라 렌즈가 2번이나 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지만 카메라 렌즈의 값진 희생(?)과 촬영감독의 투혼이 담겨 결국 박진감 넘치고 생생한 추격씬이 완성되었다.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탄생한 색다른 조선시대
화려한 한객주 접대실에서 땀냄새 물씬 풍기는 저잣거리까지!
중국,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로 조선에서 가장 발 빠르게 문물을 접하는 한객주의 접대실은 달라야 했다. 제작진은 한객주의 의상과 집은 이국적인 느낌이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중국, 일본, 인도의 느낌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다이아몬드보다 유리가 귀했던 그 시절, 한객주의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파격적으로 대형수조를 비롯한 자개와 유리 장식품으로 세트 내부를 꾸몄고, 이 세트는 이국적이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한객주와 닮게 완성됐다.
또한 조선시대 민초들의 진한 땀냄새를 전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민초의 삶이 묻어나는 시장통과 왁자지껄한 백성들의 낭자한 웃음이 오가던 주막 등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완성된 저잣거리는 <조선명탐정>의 풍부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채경선 아트 디렉터는 “그 시대의 시장, 가게에 있을법한 물건들에 대해 자료수집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조선시대의 모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선시대 최고의 팜므파탈로 완벽 변신한 비결 공개
청순함의 대명사 한지민, 파격적인 의상-메이크업으로 날개를 달다!
한지민은 섹시했다. 단아한 이미지는 벗어버리고 파격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그 동안 숨겨둔 섹시미와 요염함을 무한 발산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스탭들마저 탄성을 자아냈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에서 스타일리쉬한 의상을 선보였던 권유진 의상 감독은 영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객주의 의상 제작을 위해 해외 출장도 불사했다. 명나라와의 무역 교류가 잦은 한객주의 캐릭터 표현을 위해 비단의 본고장인 중국 소쩌우까지 날아가 화려하고 세련된 무늬의 원단을 공수했고, 인도 신발 등의 소품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역사적 고증에 상상력을 입혀 탄생한 의상은 섹시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한객주 캐릭터에 날개를 달아 준 셈이다.
특히 한지민은 홑겹의 얇은 의상으로 혹독한 겨울 촬영을 소화해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객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깨끗한 피부를 최대한 강조하면서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강렬한 눈매, 붉고 매혹적인 입술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낸 것. 김명민은 “그녀가 한객주 분장을 하면 못 알아볼 때도 있었다. 가끔씩 연기할 때 보면 이 사람이 한지민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며 한지민의 변신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청순 단아의 대명사 한지민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일 팜므파탈로의 변신은 <조선명탐정>의 흥미진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