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드라마, 스릴러 | 한국 | 123분 | 개봉 2011.09.29
감독 손영성
출연 하정우(강성희), 박희순(안민호), 장혁(한철민) ..
부인을 살해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범인을 두고, 변호인과 검사 검찰의 첨예한 대립을 그린 영화...
스포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계속 들어나는 음모론과 증거와 실체들이 막판까지 영화속에 빠져들게 한다
남자배우들의 연기들도 캐릭터들도 아주 잘살린듯하다...
다만 막판의 극적반전은 예상이 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검찰이 음모론을 꾸미고, 그것을 파헤쳐간다는 전체적인 맥락과는 전혀 쌩뚱맞은 결론...
재미를 위해서 영화내내 관객을 속이고, 기만하다가... 막판에 속았지? 다 뻥이였어라는 결말...
잘 좀 가다듬었다면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수도 있었겠지만, 걍 허무한 영화로 남고 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