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용으로 만든 경마가 경마에 중독되어서 가사를 탕진하고,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이 속출을 한다는 취지의 방송...
경마를 해서 돈을 딸 확률도 거의 없지만, 사람들은 대박 한판을 생각하며 빠져들고, 그 구렁텅이에 빠져들면 헤어날수가 없다고... 이건 뭐 마약도아니고 참...-_-;;
그런 가운데 마사회 매출은 엄청나게 오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아마 복지혜택이 가장 좋은 회사중에 하나인데, 실상은 고용창출은 커녕 비정규직을 뽑아서 운영을 하고, 사람들이 점점 중독에 빠져들면 그 규모를 줄여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 장외경마장을 늘리고, 그 규모를 점차 넓히고 있다고...
고객의 편의성, 편안함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매출확대를 위한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 아닐까?
거기다가 방송중에 불법을 저지르는것을 수수방관하는 직원.. 일인당 10만원 구입이라는 것도 무용지물이고, 사채업자들이 성행하는 이곳...
손을 데야한다는것은 분명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때문에 손을 못대고 있는듯한데, 단기적인 수익때문에 이 나라가 병들어가는것을 막기위해서는 이런 경마, 잘못된 음주문화, 담배 등등의 사업에 정말 대수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경마장을 찾는 경마팬 10명 가운데 6명은 중독증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특히 중계화면을 보면서 베팅을 하는 장외경마장이 늘면서 그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다는 경마가 진짜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혹시 경마중독자만 양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취재파일이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오늘도 경마장은 경마팬으로 넘쳐납니다.
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콘크리트 바닥 곳곳에 경마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마에 몰두한 부모옆에서 아이들은 생경한 하루를 보냅니다.
경마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현금 인출깁니다.
한 경마팬이 뭉칫돈을 찾습니다.
경주가 시작됐습니다.
다시보기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tvnews/4321/2010/02/20555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