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서울의 걷고 싶은 거리를 선정하면 특히 가을 단풍때 항상 끼는 불광동에서 구기터널 방향의 진흥로...
단풍이 이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는 길이면 잠깐 들려서 단풍을 구경해도 좋고,
북한산 수리봉, 향로봉, 비봉 등에 올라가는 길에 잠시 쉬었다가 가도 좋습니다.
반대로 내려오는 길에 들리셔도 좋고요...
양쪽길에 단풍이 졌지만, 불광역에서 구기터널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공원도 있고, 약수터도 있고, 더욱 좋습니다.
다만 이 동네 청소부아저씨께서 너무 부지런한것이 흠이라서.. 아침 일찍이나 주말에 오게되면 낙엽이 가득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근지역이 불광 6구역 아파트 재개발을 해서 아무래도 평일보다는 주말에 기회가 되시면 들려보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시고, 그 풍경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보신다면, 어디에서나 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리뷰 iN /맛집, 여행 '에 해당되는 글 1002건
걷고 싶은 거리 - 불광동 진흥로 단풍길
반응형
반응형
마포 굴다리 식당 - 이전.. 그리고 실망
반응형
굴다리식당(★★★★)
요즘 김치찌개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는 서민적인 분위기의 식당. 김치찌개를 한꺼번에 끓여 놓았다가 냉면 그릇만한 커다란 스테인레스 그릇에 덜어 내오는데 시큼하게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홈메이드의 찌개 맛이다. 비게가 두툼한 돼지고기를 맛깔진 고추장에 볶는 걸진 제육볶음도 먹을 만하다. 이 집은 이런 메인음식도 좋지만 들기름에 고소하게 구운 김과 계란말이, 생선조림, 젓갈, 깻잎장아찌 등 정성스런 밑반찬이 좋고, 후덕한 주인 노부부의 인심이 훈훈하다. 712-0066
위와 같은 평가를 받던 굴다리 식당...
정말 굴다리밑에 허름한 가게였지만, 김치찌게와 제육볶음이 맛있었는데,
어제 지인들이 찾아와서 가보았더니 대략 100여미터 떨어진 외딴 골목 끝으로 이사를 갔다고...
예전에 있던곳에서 마포역쪽으로 50미터 정도 가다가 왼쪽으로 들어가면 있음...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바꾸어 너무 밝아지고 해서 예전에 있던 그무언가가 사라진 느낌...
더이상 예전의 정취도 없고, 푸짐하지도 않고, 맛도 예전같지 않았다...-_-;;
항상 식탁위에 있던 김도 사라지고, 계란말이대신에 계란찜만 달랑...
안주로 좀 매운것이 먹고 싶어서 고추장삼겹살을 시켰는데, 하나도 맵지않고 오히려 달짝지근...
주인에게 물어보았더니 고추장삼겹살은 덜맵고, 양념삼겹살이 더 맵다고...-_-;;
종업원들도 예전에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안보이고, 연변에서 온분이 서빙을 보고 있는듯...
또 하나의 맛집이 이렇게 사라져가는구나하는 아쉬움이 깊었던 저녁이였다.
마포에 있으면서 이 근방에서 술을 자주 먹지 않았다가 오래간만에 나와보니
주가폭락에 환율급등에도 불구하고, 마포 먹자골목에는 거의 모든집에 손님들이 꽉꽉 차있어서 불야성을 이루는것이 정말 의아했다...
뭐 경기가 어렵다고 손님들까지 다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좀 의아한 생각이 들기는 한다...^^
반응형
응암동 특수부위전문점 구파발 깡통
반응형
예전부터 서부병원근처에 많이 생긴 돼지고기 부속 구이집들...
싼 가격에 부위별로 먹을수 있어서 최근 은평구 일대에 조금씩 확대가 되고 있는듯하다.
대략 만원에 700g정도인데, 남자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정도...
여러가지 부위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막창이 400g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막창과 부속모듬이 제일 괜찮은듯
부속모듬을 빼고는 반인분씩도 파니, 내가 고프면 부속모듬에 막창 반인분을 시켜먹어도 좋을듯...
갈비살은 시켜먹어 보았는데, 해동이 좀 들되었고, 고기도 별로인듯...
성인 남자 둘이서 모듬에 소주 3병정도 먹어도 2만원이 안넘으니 꽤 싼듯...
위치는 응암역에서 이마트 반대방향으로 300미터 정도가다가 보면 있고,
유명한 뽈살집은 이 집에서 또 300미터 정도가면 있음.
서부병원쪽 부속구이집은 응암역에서 이마트방향쪽으로 가거나, 역촌역에서 서부병원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음
싼 가격에 부위별로 먹을수 있어서 최근 은평구 일대에 조금씩 확대가 되고 있는듯하다.
대략 만원에 700g정도인데, 남자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정도...
여러가지 부위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막창이 400g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막창과 부속모듬이 제일 괜찮은듯
부속모듬을 빼고는 반인분씩도 파니, 내가 고프면 부속모듬에 막창 반인분을 시켜먹어도 좋을듯...
갈비살은 시켜먹어 보았는데, 해동이 좀 들되었고, 고기도 별로인듯...
성인 남자 둘이서 모듬에 소주 3병정도 먹어도 2만원이 안넘으니 꽤 싼듯...
위치는 응암역에서 이마트 반대방향으로 300미터 정도가다가 보면 있고,
유명한 뽈살집은 이 집에서 또 300미터 정도가면 있음.
서부병원쪽 부속구이집은 응암역에서 이마트방향쪽으로 가거나, 역촌역에서 서부병원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음
반응형
백년초주와 한잔
반응형
아버지가 전어와 개불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술이 없어서 어머니가 예전에 담가놓은 백년초주에 한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보통 백년초 열매를 가지고 술을 담그는데,
이건 독특하게 꽃잎으로 담갔다...
향이 은은하고, 단맛은 없는것이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맛이 좋았다는...^^
반응형
여의도 캐리비안 호프 부페 - 회식, 모임자리 추천
반응형
토요일 저녁에 친구 4명의 모임...
한명이 받아놓은 쿠폰으로 찾아간 여의도 대신증권 근처의 캐리비안 호프 부페
부페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술먹기에 좋은 안주들과 과일이 주안주인데,
오픈한지 몇달안되어서 그런지 가격이 꽤 저렴...
A코스는 일인당 2만원인데, 술이 무제한 제공에 행사기간중에는 테이블당 한명은 제외...
B코스는 일인당 1만원에, 술은 따로 계산하는 방식...
A코스를 선택해서 4명이서 6만원내고 새벽 1시까지 부어라마셔라...-_-;;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하는데, 11시반경에 주방장이 퇴근을 하면서 음식제공은 끝이라고 양해를 구함...
여의도 부근에서 단체회식이나 친구모임, 망녀회등때 저렴한 가격에 괜찮을듯하다.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의 음식이나 분위기는 여의도 부근에서 보기 쉽지 않을듯하다.
분위기도 좋고, 매니저와 종업원도 친절한듯...
여의도 KBS 별관옆 은성회관이 있는 건물 3층
782-3025
780-6325
010-4166-0403
ps(2009.3.22)
최근에는 영업이 잘 안되는지 토요일에 갔더니 장사를 안하더군요. 혹시나 가시려거든 위 전화번호로 전화한번 해보고 가보시기를....
여기부터는 근처의 짚동가리 생각이라는 주점...
반응형
酒 주사마
반응형
불광역 근처에 있는 일본식인테리어의 술집...
꽤 된듯한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서는 어제 처음으로 가봄...
뭐 다른집들과 차별성은 그다지 없고, 일반적인 퓨전술집과 비슷한듯...
연어 셀러드를 시켰는데, 연어맛은 제대로 느껴지지도 않고, 땅콩버터도 바른듯만든해서 더달라고 해서 먹었다는...
평일때는 사람들이 꽉차있는데,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는...-_-;;
스페셜 음식이 따로 있나?
이집 2층에 있는 주몽?인가하는 음식점은 이 집보다 더 마음에 안든다는...-_-;
반응형
불광동 가마솥 보신탕
반응형
저번에 탕과 머리고기를 맛있게 먹어서 또 찾아갔는데,
일요일 저녁 8시경인데 벌써 고기가 떨어졌다고, 탕밖에 안된다고...-_-;;
일요일이지만 등산객들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은듯하다.
그냥 나갈까하다가 탕을 시켜먹었는데, 만오천원에 푸짐한 양...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소주 2병을 먹었는데, 19000원밖에 안나왔다는...^^
다음에는 좀 일찍와서 무침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요즘 이집이 잘나가서 그런지 팜스퀘어 근처에 보신탕집에 여러군데 생긴듯...
유정(有晶), 은평구 불광동 보신탕집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개고기 판매점 방문기
보신탕의 명가 유정에서 포장판매를 구입해서 가족들과 먹어본 개고기 전골 시식기
보신탕의 명가 유정, 불광동 가마솥 보신탕은 인근으로 이전 소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