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1374 서현주 - FIGHT(중에서 건망증) 어제 북세미나에서 이주향교수가 이야기해준책... 강연에서 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솔직히 귀를 막고 나중에 봐야지 했지만.. 스토리를 다 들어버렸다. 가슴이 쏴~ 해지는 그런 느낌의 만화 스토리... 찾아봤더니 절판이 되어서 중고책으로나 구할수 있는듯 잘 생긴 남자친구에겐 단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건망증'이 무척이나 심하다는 것! 3여년을 같이 사귀어 왔지만 바람 맞히는 것 쯤은 장난이고, 심지어 자신의 동생까지 기억하지 못해 자신과 손을 잡고 있다는 이유로 패버린 그. 이런 그와 사귀게 된 계기는 바로 자신의 이름을 외우게 되면 사귀겠다는 내기 때문이었다. 심각한 건망증 환자인 그는 자신의 집 여기저기에 자신의 이름을 써 붙여 결국은 다음날 외우고야 말았다. 그런 그를 어느새 사랑하게 된 .. 2008. 8. 1. 오늘부터 우리는 악질적인 저질, 폭력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졸라 재미있다...-_-;; 불량학생 둘이서 싸움을 잘해서 학교는 물론, 주변까지 평정하기만, 남을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는다. 불의를 보거나, 주변 사람을 건드리면 폭발한다... 암튼 악당으로 나오는 놈들은 정말 울분이 치솟을 정도지만, 멋지게 이들을 무찌르는 두고딩... 그렇게 주위사람들을 위해주면서도, 또 막상 잘되는 꼴은 못보는 이들... 거기에 감초역활의 인물들까지... 엽기적이고, 기발한 멘트에 극적반전의 스토리들.... 거기에 약간의 감동까지... 강하다는것에 대해서 조금 다시 생각해보고... 뭐 그다지 추천할만한 삶은 아니지만.. 쪼금은 부러운 삶... 그리고 그들의 부러운 우정이 그립다. Nishimori Hiroyuki 글,그림 | 학산문화사 .. 2008. 8. 1. 위대한 캣츠비 정말 대단한 만화였다. 시나리오 구성도 탄탄하고, 철학적이면서도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여짓것 한번도 본적이 없는 듯한 새로운 사랑을 그린 만화... 결론을 보고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좀 아리까리하기는 하지만.. 조그만 하늘을 보면서 그 안에서 희망을 느낀다... 대략 1-2시간이면 다 볼수 있는데, 옆에 소주한병 끼고 보시면 더 센치한 느낌을 가지고 볼 수 있을듯...-_-;; 두개의 심장편이 끝나면 상당한 혼돈이 일어나는데... http://blog.daum.net/heuksa/3015387 위에 홈피에 가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 2008. 8. 1. 정치 9단 잘나가는 직장인이였던 주인공이 의문의 사고로 죽은 국회의원 아버지와 비서관이였던 형의 뒤를 이어서 정치가의 길에 들어서서 한발한발씩 착실하게 나아가면서 결국에는 일본의 총리가 되면서 끝이 나는 정치만화... 정말 색다른 장르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런 정치가만 있다면 그 나라의 정치는 걱정 안해도 될듯하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이 만화에 나오는 당리당략, 파벌싸움, 자신의 당선에만 신경을 쓰는 그런 정치인들이 아닐까 싶었다. 굳이 당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지역구의 이익보다는 일본의 이익을 생각하고, 자신의 권한도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사용하지 않고, 겸손하면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점을 향해 올라가는 주인공... 얼마전에 들은 정치세미나에서 강사가 많은 정치인을 만나 봤지만.. 괜찮은 사람은 .. 2008. 8. 1. 데스노트 약간은 싱거운듯하게 끝나버렸지만...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했으므로 천국도 지옥도 못간다고 했는데.. 그 경계에서 똑똑한 머리로 다시 그 세계를 지배하는듯한 뉘앙스로 막을 내렸다... 마치 엔딩이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의 숙적이 지옥에 가서 지옥을 지배하려고 하는듯이.. 엄청난 두뇌싸움의 막을 내렸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만을 파악했을뿐.. 세세한 두뇌게임은 잘 이해가 안간다.. 나중에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나도 그들과 두뇌게임을 다시 하고 싶다... --------------------------------------------------------------------------------------- 처음부터-80화까지 정말 재미에 흥미진진하면서 헷갈리면서.. 대단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 2008. 7. 31. 타짜 - 원 아이드 잭, 허영만의 만화로 갬블러의 이야기 만화책 뚱뚱하고, 무능한 짝귀의 아들이 친구의 속임수에 빠져서 사채를 쓰고... 나라에게 영혼을 판 후에 타짜로 멋지게 다시 태어나서... 타짜로의 길을 걸으며... 사랑을 하고... 하나둘 그동안의 복수를 해내가고... 막판에는 사부의 사부와 붙어서 멋진 승부를 내지만... 결국 사랑에 속는 이야기... 김영세씨의 스토리와 허명만씨의 그림.. 두사람이 같이 만든 사랑해에 이어서 정말 멋진 작품이다. 1, 2, 3, 4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원 아이드 잭... 내 인생도 도일출이처럼 다시 새롭게 태어날까 싶어서.. 한번 다시 보았다... 영혼을 팔아버린 인간쓰레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도박에 타짜가 되어서 살아가는 일출이 처럼... 너무 비약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의 교본으로 삼아도 될만한 내용들.. 2008. 7. 31.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