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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往十里)의 지명의 유래 조선 태조 이성계의 부탁으로 새로운 도읍지를 찾기 위해 한양에 도착한 무학대사는 한강을 건너자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방으로 지세를 자세히 살핀 무학은 그 곳이 바로 새 도읍지라고 생각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잠시 쉬고 있었는데, 소를 몰던 한 노인이 "이 놈의 소는 미련하기가 꼭 무학(무학대사의 이름과 음이 같음) 같구나. 왜 바른 길로 가지 않고 굳이 굽은 길로 들어서느냐?"는 말을 듣고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새로운 도읍지가 어떤 곳인지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채찍을 들어 서북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서부터 10리를 더 가시오." 무학대사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순간, 노인과 소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대사는 가벼운 걸음으로 서북쪽을 향해 10리쯤 걸었다. 그 때 도착한 곳.. 2010. 9. 25.
KBS 경제세미나-기업의 미래경쟁력과 기업가 정신,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교수 강연 뭐 좋게 들으려면 좋게 들을수 있었고, 경영전반에 걸쳐서 어떤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기업과 사회를 대하는 마음 가짐을 가질수 있는지에서 들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딱하게 들렸던 강연... 결론적으로 기업가정신으로 열정, 가치등을 꼽고,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지만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비전, 가치등으로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하며,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크레이지 메이저가 되서 상식을 깨며 일을 해야 한다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통찰력을 가져야하고, 제품에 혼을 집어넣고, 브랜드를 만들고, 머리를 써라 등등 참 좋은 말씀은 많이 하신다... 하지만 짧은 강연인지, 뭘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다... 중.. 2010. 9. 25.
서대문구 홍제동의 동명 유래 - 홍제원(弘濟院), 환향녀(還鄕女) 홍제원(弘濟院) 무악재는 좁고 가파른 고갯길이었지만, 서울 서북쪽으로 개성·평양·의주 방면으로 뻗는 제1국도였기 때문에 교통·통신상 매우 중요한 관문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조 선시대 한성으로부터 각 지방에 이르는 간선도로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9개가 있었다. 그 가운데 제1로가 돈의문(서대문)으로부터 무악재를 넘어 평안도 의주까지 총 1,086리에 이르는 도로였다. 이 도로는 연행로(燕行路) 또는 사행로(使行路)로도 불리었는데, 중국의 사신이나 우리나라 사신의 통행로로 이용되었으므로 전국 간선도로망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던 도로였다. 무악재 북쪽 인왕산 기슭 현재 지하철3호선 홍제역 북동쪽 출입구 부근(홍제동 138번지)에 홍제원(弘濟院)이 있었다. 중국사신이 한성으로 입성하기 위.. 2010. 9. 25.
추석 제사상의 삼색나물, 토란국은 왜 먹는것일까? 추석때 제사를 지내고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는 시간... 얼마전 방송에서 추석때는 삼색나물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밥상을 보니 고사리, 미나리, 시금치의 삼색 나물이 올려져 있더군요. 나물(숙채熟菜) 익은 채소이다. 한 접시에 고사리, 도라지나 무, 배추나물 등 3색 나물을 곁들여 담는다. 또는 각기 한 접시씩 담기도 한다. 추석 때는 배추, 박, 오이, 호박도 푸른색 나물로 쓰는데 역시 마늘,고추가루는 양념으로 쓰지 않는다. 삼색나물은 제사와 차례를 할때 많이 사용하는 나물입니다. 주로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입니다. 숙주나물도 차례상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 세가지 나물이 삼색나물을 뜻합니다. 나물종류는 깻잎나물, 미나리, 콩나물 무나물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3색나물 요리방법 정확한 .. 2010. 9. 25.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 노래 - 웨딩 케이크(웨딩 케익) 음악듣기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위 방송에 출연해서 방송에서 정말 오래간만의 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트윈폴리오(Twin Folio) 음악을 들으려면 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튄폴리오 리사이틀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몇번의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했다는데, 그 앨범에는 축제의 노래, 고별, 하얀손수건등의 주옥같은 명곡이 수록 이제 밤고 깊어 고요한데 창밖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시간은 간곳 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가네 사랑치 않는 사.. 2010. 9. 25.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지붕뚫고 하이킥 중) - 음악듣기 송창식과 윤형주가 트윈플리오라는 그룹으로 같이 부른 노래인데, 외국곡은 번안한것이라고... 오래된 곡이지만 mp3 파일을 가지고 종종 듣고는 하는데, 어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김자옥이 결혼을 한다고 교장선생님에게 청첩장을 보냈는데, 그날이 하필 교장선생의 생일이라서 혼자 집에서 케익을 켜놓고 이 노래가 나오는데, 서글픈 느낌이 잘 느껴진다... 근데 교장의 누나가 유명한 무당이라고 하는데, 결혼을 저주해달라고 누나에게 강력한 부적을 써달라고 해서 결혼식을 깽판을...^^ 음악을 들으려면 위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 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가네 서글.. 201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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