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을 먹으며 프렌차이즈, 자본,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다
조카가 좋아해서 어머니가 종종 사오시는 붕어빵.... 근데 가만히 봉투를 보니 인쇄가 되어 있고, 브랜드명도 황금잉어빵인데, 자매품이 황금 호박 호떡, 녹차 호떡, 찰 호떡, 더블 호떡 등으로 사세 확장까지... 봉투하단을 보니 황금식품이라고 도메인까지 가지고 있는 체인사업체인듯...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붕어빵... 크기는 예전에 먹던 붕어빵에 비해서 약간 작다... 한입을 베어먹어보니, 이건 뭥미... 단판이 좀 부족한 느낌... 분해를 해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아무래도 재료를 배합할때 단팥이 좀 덜들어간 부분도 있는듯 하다. 완전 해부를 해보니 밭은 적절하게 있는듯... 다만 역시나 붕어빵은 굽자마자 바로 먹어야 바삭한맛으로 제맛을 느낄텐데, 약간 식으니 맛이 많이 반감되는듯하다. 그래도 맛있게..
201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