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948 위대한 캣츠비 정말 대단한 만화였다. 시나리오 구성도 탄탄하고, 철학적이면서도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여짓것 한번도 본적이 없는 듯한 새로운 사랑을 그린 만화... 결론을 보고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좀 아리까리하기는 하지만.. 조그만 하늘을 보면서 그 안에서 희망을 느낀다... 대략 1-2시간이면 다 볼수 있는데, 옆에 소주한병 끼고 보시면 더 센치한 느낌을 가지고 볼 수 있을듯...-_-;; 두개의 심장편이 끝나면 상당한 혼돈이 일어나는데... http://blog.daum.net/heuksa/3015387 위에 홈피에 가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 2008. 8. 1. 정치 9단 잘나가는 직장인이였던 주인공이 의문의 사고로 죽은 국회의원 아버지와 비서관이였던 형의 뒤를 이어서 정치가의 길에 들어서서 한발한발씩 착실하게 나아가면서 결국에는 일본의 총리가 되면서 끝이 나는 정치만화... 정말 색다른 장르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런 정치가만 있다면 그 나라의 정치는 걱정 안해도 될듯하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이 만화에 나오는 당리당략, 파벌싸움, 자신의 당선에만 신경을 쓰는 그런 정치인들이 아닐까 싶었다. 굳이 당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지역구의 이익보다는 일본의 이익을 생각하고, 자신의 권한도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사용하지 않고, 겸손하면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점을 향해 올라가는 주인공... 얼마전에 들은 정치세미나에서 강사가 많은 정치인을 만나 봤지만.. 괜찮은 사람은 .. 2008. 8. 1. 데스노트 약간은 싱거운듯하게 끝나버렸지만...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했으므로 천국도 지옥도 못간다고 했는데.. 그 경계에서 똑똑한 머리로 다시 그 세계를 지배하는듯한 뉘앙스로 막을 내렸다... 마치 엔딩이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의 숙적이 지옥에 가서 지옥을 지배하려고 하는듯이.. 엄청난 두뇌싸움의 막을 내렸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만을 파악했을뿐.. 세세한 두뇌게임은 잘 이해가 안간다.. 나중에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나도 그들과 두뇌게임을 다시 하고 싶다... --------------------------------------------------------------------------------------- 처음부터-80화까지 정말 재미에 흥미진진하면서 헷갈리면서.. 대단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 2008. 7. 31. 타짜 - 원 아이드 잭, 허영만의 만화로 갬블러의 이야기 만화책 뚱뚱하고, 무능한 짝귀의 아들이 친구의 속임수에 빠져서 사채를 쓰고... 나라에게 영혼을 판 후에 타짜로 멋지게 다시 태어나서... 타짜로의 길을 걸으며... 사랑을 하고... 하나둘 그동안의 복수를 해내가고... 막판에는 사부의 사부와 붙어서 멋진 승부를 내지만... 결국 사랑에 속는 이야기... 김영세씨의 스토리와 허명만씨의 그림.. 두사람이 같이 만든 사랑해에 이어서 정말 멋진 작품이다. 1, 2, 3, 4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원 아이드 잭... 내 인생도 도일출이처럼 다시 새롭게 태어날까 싶어서.. 한번 다시 보았다... 영혼을 팔아버린 인간쓰레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도박에 타짜가 되어서 살아가는 일출이 처럼... 너무 비약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생의 교본으로 삼아도 될만한 내용들.. 2008. 7. 31. 용비불패, 문정후의 무협 추천 만화 내가 봤던 무협만화중에 최고가 아니였나 싶었던 만화... 23편으로 완결이 나고, 요즘은 외전이 나오고 있다. 쓰레기처럼, 악의 화신처럼 자라나서 죽지않고 살아나서 기마부대의 대장을 지내다가 강호에 들어온 용비와 그의 말 비룡... 기마부대시절 자신이 처참하게 죽여버렸던 일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온간 재물을 취하고, 적과 부딪쳐서 싸우고, 나중에는 최고의 보물과 최고의 무기가 있는 무해곡곡에서 싸우는 이야기...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우수에 가득한듯하면서도 쾌활하면서 진지한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강호들과의 싸움장면도 멋졌고, 멋진 대사들도 많이 나와서 한때는 사진도 많이 구했었는데, 다시 외전을 보다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권력과 부에 집착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에 반해서 정의와 살아간다는.. 2008. 7. 31. H2 얼마전에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일본의 야구를 소재로 한 청춘 만화... 찌는듯한 더위에 씨끄럽게 울부짓는 매미들의 소리에 이 만화가 떠 올랐다. 무더운 여름에 갑자원대회에서 우승하기위해 노력하는 히로... 나도 그들에 뒤지지 않기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 Adachi Mitsuru | 대원 | 2000년 05월 그는 호들갑스럽지 않아서 좋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절대 과장하지 않는다. 뛰어난 작가적 역량과 탁월한 화면 구성 능력으로 감정의 여백을 살린다. 20년 동안 도무지 변화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스타일이지만, 그 건조함이 좋다. 일상의 여운을 섬세하게 터치하는 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H2! 그 심플한 감동을 만나 보자. 히로와 히까리. 만화 시작 5p만에, 자세히 보면 잘 알.. 2008. 7. 31. 이전 1 ···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 2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