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12941건

  1. 더파이팅
  2. Please Save My Earth
  3. 허영만 - 질 수 없다!
  4. 내 파란 세이버
  5.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6.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7. 아이윌 : 작심삼일을 끝내는 실천의 힘

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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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재가 되고 있는 권투만화...

얼마전에 극장판을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였다...

뭐, 스포츠만화라는게 내용이 뻔한건데, 난 그런 뻔한것이 좋다...-_-;;




하지만, 부디 훗날 녀석이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진 게 아니라,
거대한 산에 부딪힌거라고
느끼게 해주게나.

우리들도 새로이 각오를 다져야지.
패배한 이들이 납득할만한
커다란 산이 되기 위해서 말야.

사나다씨 덕에 잊을 뻔했던 것을  떠올리게 되었어
'이제 다시, 위를 노릴 수 있어'
'강하다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
'나는 도전자다!'




나도 산이 되고 싶다... 아주 큰 산이...

큰산이 되기위해...

부단히 열심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큰 산이될꺼라는 것만 생각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낼것이 아니라...

큰산이 되고 싶다면, 큰산은 잊어버리고, 돌맹이 하나하나 쌓아가야 할것이다...


정호가 끝내 이룰 영광의 그날을 위하여...







일보는, 모친과 단둘이 생활하는 고교생. 어릴 때부터, 친정이 경영하는 낚시가게를 돕는 기특한 아이다
착한 성격이지만 괴롭힘을 당하기 쉽고, 귀가 도중은 언제나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나, 어느 날 거리에서 만난 프로 복서 마모루에게 도움을 받고 복싱의 매력에 빠져 버린다. 평소, 「 좀 더 강해지고 싶다」 라고 바라고 있던 일보는, 노력을 거듭해 프로 boxer가 되어 간다.boxer는, 여러가지 사정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다.그러기에, 1전 1전에 걸치는 자세가 여러가지이다. 한사람의 육친인 여동생 때문에, 언제나 응원해 주는 경기장의 동료때문에, 조국에 남겨 온 육친 때문에, 그리고, 많은 인간의 목표인 챔피언의 무거운 주먹…. [시작의 일보]는, 복싱을 통해 여러가지 인간 무늬도 그려져 그 엄함도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 한편,일보에게 있어, 「압천복싱체육관」의선배들과 이때까지 싸워 온 여러가지 대전 상대가 둘도 없는 동료가 되어 간다. 마모루을 시작해 선배인 청목, 기무라나 벌써 할아버지인 압천체육관의 관장들과의 매일의 교섭은, 만담과 같이 재미있다. 또, , 처음은 유지자였던 사람도, 일보의 한결같음에 감동해, 이윽고 한 걸음의 낚시가게를 도와, 일보의 좋은 이해자가 되어 일보를 지탱해 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작의 일보]는, 일보라고 하는 한사람의 인간을 통해, 복싱 뿐만이 아니고 부모와 자식사랑, 형제사랑, 우정, 여러가지 매력과 폭소를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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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Save My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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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제 눈물이 날 정도로 보름달이 너무 이뻣는데,

달을 바라보면서 생각이 난 만화다...




이 만화를 보고나면 몇일간 대략 머리가 띵한 만화...

원래 제목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인데,

난 도대체 왜 이게 내사랑 엘리스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에니메이션으로도 나왔는데, 처음에 1-4편까지는 잘 만들다가 갑자기 5편에서 모든걸 축약해서 한꺼번에 끝내버리는데, 도통 이해가 잘 안된다...


암튼 7명의 외계인이 지구를 조사, 감시하기 위해 달에 기지를 만들고 살다가,

자기들의 별이 전쟁으로 사라진후에,

지구로 환생해서 격게되는 애피소드인데...



"과거"라는 하나의 단어가 이 만화의 화두라면 화두이다...

이 만화를 보면서 나도 과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됬는데...

모르겠다...

과거라는거...

지나간 일이라고는 하지만 무시할수도 없는 거고...

가지고 가자니, 너무 무겁고....



왜 우니? 정호야...

몰라요. 잘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와요.

그건 아마 네가 실감했기 때문일 거야.
네게 있어서는 처음 받는 키스이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이미 몇만 번이고 받아 왔어.
그 차이를 비로서 깨닫고,
넌 마음 깊은 곳에서 겨우 '쓸쓸하다'고 느낀 거야.
아주 인간다운 감정으로.

분하니?
분하면 불행해지면 안 돼.
절대로!!
지금은 불행할지도 몰라.
하지만 장래는 알 수 없는 거야.
네가 조금씩 불행에서 빠져 나오면
그 때마다 상으로 키스를 해 줄게.
내게 있어서의 상은 그때의 정호 너의 웃는 얼굴이야.
어때, 근사하지?



누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해줄 사람...

없을까...



2004년 2월 5일 밤의 보름달을 잊을수가 없고,

그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서 몇자 끄적대본다...


이제 주인공들처럼 각성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자...





時の記憶 (시간의 기억)

はるか とおく こころ ゆれる
아득히 멀리 마음은 흔들려요

かわす ひとみ せつなく
주고받는 눈동자, 애처롭게도

ときは ながれ ゆめの こどう
시간은 흘러서, 꿈의 고동과

おもい はせる そら
마음을 내모는 하늘

Ahh… つきのわが ひろがる いくえにも
아… 달의 원형이 넓어지는 거듭거듭에도

Ahh… ゆめのなか さまよう ほほえみ
아… 꿈속을 헤메는 미소

ながれゆく ときのこえ さがして
흘러가는 시간의 소리를 찾아서

すきとおった はね ひろげ とびだつ
투명한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요

そらの はてを めぐる ゆめに
하늘끝을 달리는 꿈을 향해

こころ まよわずに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Ahh… きらめいて やさしく うたう うみ
아… 반짝이며 부드럽게 노래 부르는 바다

Ahh… うすれゆく きおくの さざなみ
아… 엷어져가는 기억의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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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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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조센진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서 일본 야구에 한획을 그은 장훈씨의 전기같은 만화...
왜 출판된지도 오래된 이 만화책을 사람들이 소장판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T_T;;
감동의 감동이...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렸다고 하는데, 정말 두주먹 불끈 쥐고 보게 만든다...
천재라는것은 없다. 그저 노력이 있을뿐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고, 그 많은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난 그의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글/그림 허영만 이피닉스
스포츠 등    급 일반

줄거리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재일(在日) 한국인이라는 핸디캡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낸 야구 영웅 장훈 선수의 일대기!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으로 큰누나를 잃고 뒤이어 아버지마저 여의어 어머니와 큰 형과 함께 일본에 남게 된 장훈. 어린 장훈은 일본땅에서 자신이 조센진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조센진이 일본인보다 열등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리라 결심을 한다. 이를 위해 장훈은 야구를 통해 혹독한 훈련과 피나는 경쟁에서 이겨 일본 최고의 야구선수가 되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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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란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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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수준은 정말 유치뽕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좀 몽환적인듯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짱깨집 한 소년이 자전거를 타면서 성장하고, 아픔을 겪고, 그 고통을 이겨내면서 자라나는 성장만화...
역시 꿈을 가지고, 사랑의 힘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언제봐도 멋지다!



박흥용 | 대원 | 2000년 04월 | ISBN : 8952803124

진정한 스포츠정신 이란 경쟁에 담긴 가치의 추구

올 여름은 모처럼 스포츠의 빅 이벤트들이 풍성하다. 한창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4년에 한번 온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하계 올림픽도 곧 개막한다.

주요 언론은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경기와 아테네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망을 내보내는데 지면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즌중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프로 스포츠도 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저마다 다른 의미로 만나는 여름이지만, 스포츠 마니아에게는 단연 스포츠의 계절이라 할 수 있겠다.

스포츠의 매력은 역시 승부의 순간일 터. 피를 말리는 접전이 마무리되는 순간, 승자의 탄성도 패자의 탄식도 고스란히 우리네 인생이 맞이해야 할 솔직한 삶의 얼굴이 돼 짜릿한 희열을 맛보게 한다.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 부르는 스포츠의 감동은 오래 전부터 만화의 감성을 자극해왔다. 일본만화는 ‘내일의 조’부터 ‘슬램덩크’까지 스포츠만화의 큰 흐름을 이어왔고, 우리만화도 ‘공포의 외인구단’ ‘변칙복서’ ‘슈팅’ 등의 명작만화들이 탄탄한 장르적 토대를 유지해왔다.

스포츠의 여러 요소 가운데 스피드만큼 사람을 사로잡는 요소도 드문 듯하다.

특히 사이클 종목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젊은 만화가들을 매료시키는 극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가장 한국적인 만화를 그리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작가 박흥용의 ‘내 파란 세이버’는 대한이라는 소년이 속 꽉 찬 사이클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으로써 1960, 70년대 험한 시절을 견디며 살아온 우리 선배세대의 애환과 성취를 그린 만화다.

‘떴다 보아라 안창남의 비행기, 내려다 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 대한이가 밟아대는 자전거 페달에서는, 배고픈 설움이 보이고 도시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촌 동네 청년들이 보이고, 그들 나름의 애틋한 연정이 보인다.

모든 것이 혼돈스러운 시절을 살아야 했던 청년들에게 자전거는 그들의 이상이자, 이상을 향해 돌진해 가는 유일한 무기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대한이는, 곁에서 슬쩍 밀거나 뒤에서 치는 등의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은 일본선수들의 견제에 넘어졌다가도 번쩍 일어나 쏜살같이 뒤를 쫓아 늘 역전승을 거두던 일제시절 자전거 영웅 엄복동에게서 그 이미지를 빌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이 만화는, 스포츠의 참된 정신이란 경쟁보다 경쟁에 담긴 가치의 추구라고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우승에만 또는 금메달에만 관심과 박수가 모아지는 씁쓸한 모습이 이 여름에는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 땡볕을 달리는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그것이 진정한 스포츠만화의 정신이다.


과거에서 온 자전거

세이버는 쌕쌕이 자전거를 말한다
추억으로만 볼 수 있는 날들이 있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이 시절들은 흑백 사진 속에도 들어있고 오드리헵번이 주연했던 흑백영화들에도 들어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파란 세이버"라는 이 작품에도 가득하다.

만화로 인기를 모아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중이라는 이 만화에는 젊은 세대들은 느끼기힘든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들이 묻어난다. 이 애니메이션도 흑백이라는 색깔로 다가올 것이다. 이 속에는 최대한이라는 소년과 그가 사랑하는 자전거 세이버가 너무나도 토속적인 산과 벌판을 달린다. 어딜 보나 머리를 박박깍고 뒤로 책보를 둘러낸 뭉툭한 코를 가진 한국 아이들뿐이다. f-86f 쌕쌕이라고 불리던 비행기의 조종사를 꿈꾸며 하늘을 향해 "나는 세이버. 나와라 오바" 를 외치던 대한이 자라는 동안 역사도 스쳐간다.

6,25 이후의 폐허에서 박정희, 전태일, 1980년 5월18일의 광주까지 실제의 사건들이 엮어진다. 외국의 예쁘고 8등신캐릭터들이 나와 요술을 부리는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아니고 모노톤으로 우스우면서도 슬픈 사람들의 실제얼굴들을 본다. 화면 속의 아이들은 그 시대에 엮어지는 인물들이다. 아버지가 민족투사였던 짱깨집 아들 쌕쌕이(대한) 과 집안의 소를 팔아서 사이클을 장만하던 탱크 양영식. 운동을 잘하면 나라에서 키워주던 시절에 자전거에 꿈을 걸고 달려간다. 러브스토리도 가미된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꽃무늬치마를 펄럭이며 이주미와, 도미현이 그들의 주위를 맴돈다. 좋아서 시작했던 자전거는 아이들을 도대회, 전국대회로 이끌며 선수로 키워나간다.

운동이 좋아서 시작해서 결국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고 만다는 평범한 스포츠 줄거리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여러사건들이 얽힌 한국아이들의 성장기이다.

홍수철이면 늘 떠내려가던 다리, 시계를 볼줄 모르는 어른, 익숙한 장면들이 오고가는 동안 쌕쌕이는 자신으로 인한 한 거지의 죽음을 맛보고 잠깐 돌아버린다. 그리고 쌕쌕이 대한이 다시 돌아 올 때쯤에는 영식은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사이클선수가 된다. 영식은 마을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을로 귀성한다. 흑백텔레비전에는 사이클을 하는 영식의 얼굴이 드문드문 비친다. 슬슬 깔리기 시작하는 신작로, 사이클의 인기를 업고 뻗어나가는 관련기업들, 촌스럽던 화면이 어느덧 요새와 가까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 갈 때쯤이면 경륜이라는 도박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다.

그리고 화염병 냄새가 퍼진다. 손을 들고 악을 쓰며 걸어가는 얼굴들 가운데 주미가 앞장서고 있다. 결국 그녀의 도피가 시작될 때 영식은 돈을 만들기 위해 경륜에 뛰어들고 도박꾼들의 술수로 불구가 된다. 다음은 쌕쌕이의 복수 차례다. 사이클 선수가된 쌕쌕은 칼이라는 예명으로 내기 판에 뛰어든다. 그리고 의리파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영식을 불구로 만든 거북이를 찾아낸다. 결과는 잔인하게 찔러 죽이는 스릴러물이 아니다.

고아아이들의 큰형으로 내기 판에 뛰어든 거북에게 영식은 청하고 이긴다.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자전거는 시종 이야기 속을 누빈다. 파란색 자전거는 이 시절의 상징처럼 보여진다.

자전거를 토대로 엮어지는 화면들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국인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지만 한국인들은 많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꽃무늬 치마도 빨간 마후라를 부르는 아이들도 없지만 기억하는 사람들은 있다. "내 파란 세이버" 라는 이 작품은 과거에서 날아온다. 그리고 낯익은 화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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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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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나 될지 모르겠지만, 어렸을때부터 다녔던 교회... 세례도 받고, 근 15년 이상은 다닌것 같은데,
교회에서 싸우는것을 보고 환멸을 느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워가면서 점점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의 대형교회의 목사들의 작태까지...

암튼 그러다가 간만에 참 괜찮은 기독교서적을 만났다.
예수가 초대한 저녁식사에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나일롱신도였던 주인공이 다시금 믿음을 가지게되고,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무조건 믿어라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속에서 기독교에 대한 믿음을 주는 내용인데, 은근히 다른 종교를 펌하한다기보다는 논리적으로 다른 종교를 반박하는 부분도 참 마음에 들었다는...
물론 주인공도 그랬지만, 이 책을 읽고 신에 대한 믿음이 갑자기 생기거나 신앙심이 깊어진다라기보다는 종교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 성경공부가 아닌 대화속에서 기독교를 다시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책


<도서 정보>제   목 :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원제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
저   자 : 데이비드 그레고리 저/서소울
출판사 : 김영사
출판일 : 2005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159 / 302g  ISBN-10 : 8934920548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
구매일 :
일   독 : 2008/3/1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평범한 샐러리맨 닉 코민스키는 어느 날 나사렛 예수로부터 저녁식사 초대장을 받는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고 초대에 응한 닉은 엉뚱하게도 "안녕하세요. 예수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진지한 표정의 이 남자는 오늘 저녁식사 동안만 자신을 예수로 생각해 달라는 제안을 하고, 이들의 대화는 식탁 위에 차려진 만찬만큼이나 풍성하게 펼쳐진다. 예수가 옳다고 누가 증명할 수 있는가? 마더 테레사와 히틀러는 모두 똑같은 죄인인가? 신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전쟁과 기아, 환경의 파괴를 하나님은 왜 지켜보고만 계시는가? 내 앞에 닥친 불행은 모두 신의 계획인가?

온갖 화제를 날씨 얘기하듯 대수롭지 않게 이어가는 이 낯선 남자는 도대체 누구인지... 자신만만하고 냉소적이던 닉은 점점 평정심을 잃어 가고, 내면 깊숙이 감추어 둔 진심을 꺼내기 시작한다.

미국에서 출간된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원제 :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는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어판에는 부록으로, ‘믿음을 구하는 이들을 위한 4주 그룹 토론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저 : 데이비드 그레고리
경영학을 전공한 뒤 10년간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아 온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보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 노스텍사스 대학교에서 종교와 커뮤니케이션을, 댈러스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자극적인 소음과 인터넷이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대화만이 유일한 소통 수단이라는 생각 아래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를 저술했고,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기독교의 새로운 고전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기독교인에게 호응을 얻었다. 명성을 얻은 작가는 '예수와의 대화'라는 방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복음을 전한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가족 간의 종교 갈등 문제를 다룬 『예수와 함께 한 가장 완벽한 하루』를 저술했다.

이 책은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의 '닉'의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닉'의 아내 '매티'의 시점에서 '닉이'예수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순간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외의 저서로는 『놀라운 만남 Marvelous Exchange』과 『복음서에 남은 이야기 The Rest of the Gospel』등이 있다.

2005년 7월 미국에서 출간된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원제 :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는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현재 일본, 중국,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번역 소개되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일반적인 종교 문제에서 시작해, 점점 깊이 있는 기독교 화제들로 옮겨 가는 두 남자의 대화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사의 각 코스와 절묘하게 맞물려 전개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대장→만남→메뉴→애피타이저→샐러드→메인코스→디저트→커피→계산서→귀가’의 순서로 진행되며, 코스 요리의 순차적 진행처럼 이들의 대화는 독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내면의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왜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통해, 믿음과 행복에 관한 인간의 본질적 물음, 그리고 인생을 변화시킬 놀라운 해답을 듣게 될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초대장
만남
메뉴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코스
디저트
커피
계산서
귀가

부록|믿음을 구하는 이들을 위한 4주 그룹토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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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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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읽은책에 대한 독후감 등이 들어있는 책...
남의 독서방법을 보면서 그의 장점은 무엇이고, 나의 단점은 무엇인지 비교해보면서 내 독서법이 아직도 미숙하고, 너무 양에만 치중하고 있는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게 만들어 준 책...
앞으로는 한달에 한권을 읽더라도 그 책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읽고 또 읽고, 외우고, 내 삶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해봐야 겠다.


<도서 정보>제   목 :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저   자 : 안상헌
출판사 : 북포스
출판일 : 2005년 3월
책정보 : 페이지 256 / 425g  ISBN-10 : 8991120040
구매처 : 오디오북(소리도서관)
구매일 :
일   독 : 2008/3/17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독서의 중요성은 새삼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독서 방법에는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 종류를 불문하고 다독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양서를 여러 번 읽는 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저마다 장점이 있겠지만 『생산적 책읽기 50』은 독자들에게 책읽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물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기술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그 기간을 줄여줄 것이다.

저 : 안상헌
우리시대의 평범한 직장인이며, 자기계발과 책읽기의 프로페셔널이다. 직장생활을 통해서 사람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왜 사람들이 변화하고 발전하지 못하는지를 연구해왔다. 책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졌다고 믿으며 그 결과 자기변화와 독서에 관한 책을 낼 수 있었다. 지금은 이 분야에서 특급대우를 받는 강사가 되었다. 저자는 사람의 심리를 바탕으로 내면에 숨겨진 욕구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스로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책을 쓰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늘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다. 저서로 《책력》, 《자극》, 《생산적 책읽기 50》, 《생산적 삶을 위한 자기발전노트 50》, 《내 삶을 만들어준 명언노트》, 《Change, 나는 왜 변화하지 못하는가?》 등이 있다.
이메일 wintermaden@hanmail.net
홈페이지 www.ashworld.net

10월 29일부터 읽기 시작해 거의 두 달동안 곁에 두고 읽은 책.

짧은 글 50개가 추천도서와 함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보고 덮기는 아까운 책이다. 또 그렇게 읽어서도 안되는 책이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좀 제대로 독서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뭔가 읽기는 계속 읽는데 머리 속에 남는건 하나도 없고, 그저 마음의 위안 아니면 소일거리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자책감이 뒤늦게라도 바른 독서법을 배워야겠다는 충동을 일으켰다. 도대체 대가들은 어떻게 도서를 하는가...

한때는 한 가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그 책에서 언급한 다른 책을 찾아 읽었다. 손쉬운 가지치기 방법으로 그 분야에서는 꽤나 깊은 지식을 맛볼 수 있었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 분야의 개념과 용어들은 저절로 외워졌다. 그러나 이 독서법은 만만치가 않다. 중간 중간 소설도 읽고, 잡다한 글도 좀 보고 싶어도 기다리는 책들을 생각하면 시간이 영 부족하다. 그래서 드러커 교수는 3년마다 분야를 바꿔가며 '연구'를 한 것일까. 3년이라하면 적지 않은 시간이니 틈틈히 소설 한 두개쯤에 마음을 빼앗겨도 조급하진 않았을 것 같다.

이 책은 좋은 독서를 위한 49가지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책읽기를 즐기지만 도대체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자극과 방법을 간결하게 안내하고 추천도서도 덧붙였다.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는 권유들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꺼번에 읽어버리면 떡처럼 뭉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실천할 수 없게된다. 적어도 세 네가지 정도는 동시에 실천하면서 독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것들이니 그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

나는 항상 독서 초기의 관심과 열린 마음이 책의 마지막장까지 도달하느냐가 문제였다. 처음에는 얼마나 꼼꼼하게 읽고 씹고 또 씹어 단물을 빼 내는가.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에도 썼다 지웠다 정성을 다했을 작가의 책상머리 고민을 상상하며 쫒아 가기에 열심을 낸다. 그러나 뒤로 갈 수록 오른손에 남은 얇은 몇장이 내용 이해에 관계없이 속도를 내게하고, 마치 방금 끝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처럼 책의 마지막도 생각이 잘 나지 않게 된다. 내가 필자라도 처음과 끝은 아껴둔 진수들만 모아서 정성스레 펼쳐낼텐데 결국 반은 놓치고 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독자를 위해 비워 둔 마지막 50번째 항목에 나는 '헐거운 마무리에 대한 쫀쫀한 경계심'을 넣고 싶다.

'책 속의 책 읽기'를 시도하기 위해 리스트를 작성해가며 읽었다. 물론 밑줄도 긋고 마음에 드는 구절은 블로그에도 옮겼다. 그래도 50개의 타이틀 중 생각나는 것은 고작 서너개. 추천한 책도 열개 남짓밖에 생각이 안난다. '헤드 디스크'에 꽉꽉 채워넣으라고 했는데 이 얇은 책 한 권 조차도 내 머리 속에 다 들어가지 못했다. 나이 탓을 하기엔 내 노력이 너무 터무니없음도 안다. 세상 일 중에 한번에 되는게 몇이나 된다고. 추천해 준 책을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들춰보면 49번째 되는 때는 이 책을 완전히 알게되겠지. 작은 위로와 큰 기대로 다시 독서를 시작한다.


<줄거리>



<책속으로>
1부. 책읽기, 이렇게 하라
1. 언제나 책을 들고 다녀라
2. 지금 당장 책을 잡아라
3. 자신만의 독서시간을 만들어라
4. 중요한 내용은 외워라
5. 자신만의 밑줄을 그어라
6. 내가 왜 이 책을 읽는지 이유를 확실히 하라
7. 돈으로 책을 사지 말고 마음으로 책을 사라
8. 세상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을 선택하라
9. 외워야 할 책과 넘어가야 할 책을 구별하라
10. 책에게 정성을 주고 삶의 지혜를 받아내라
11.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읽어라
12. 많이 읽고 많이 써라
13. 독서의 결과물을 차곡차곡 쌓아가라

2부.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14. 금방 답이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라
15. 빨리 읽으려고 애쓰지 마라
16.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고 포기하지 마라
17. 이해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18. 건강하지 못한 책은 '아니다'라고 구분하라
19. 저자와 소모적인 질투를 벌이지 마라
20. 남의 생각을 뜯어고치려고 하지 마라
21. 만장일치와 권위에 굴복하지 마라
22. 반대의견을 올바로 받아들여라
23. 슬럼프를 피하지 마라
24. 때때로 책읽기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25.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26. 책읽기로부터 스스로를 퇴직시키지 말라

3부.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27. 타인에게 설명하듯이 읽어보라
28. 저자의 입장에서 읽어보라
29. 자기가 읽은 내용을 남들에게 들려줘라
30. 나와 연관시켜 책의 내용을 정의 내려보자
31. 책 한 권마다 나만의 동기부여를 하라
32. 생계유지형, 외부지향형, 내부지향형 책읽기
33. 다른 사람들의 독후감에 귀기울여라
34. 키워드를 잡아라
35. 책에서 창조성을 끌어내라
36. 다양한 가치를 찾아내라
37. 많이 읽었으면 글쓰기에 도전하라
38. 훌륭한 독자는 또 하나의 저자가 된다

4부. 책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39. 미래를 위해 나만의 책 세권을 골라보라
40. 책읽기로 세상살이의 내공을 쌓아라
41. 책 속에서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단을 찾아라
42. 모든 책에는 배울 것이 있다
43.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자기를 충전하라
44. 재미있는 책읽기가 자신을 발전시킨다
45. 현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라
46. 창조적으로 읽어야 해결책이 보인다
47. 자신의 헤드 디스크를 매력있게 채워가라
48. 지식 부자가 진짜 부자다
49. 새로운 정보를 위해 머리를 비워두라
50. 자기만의 독서법을 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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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 : 작심삼일을 끝내는 실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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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책을 많이 읽기는 하지만 정말 간만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무엇보다도 각각의 주제에 맞는 아주 적절한 예제가 정말 제목따라서 나도 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던 책.
저자의 말따라서 아무리 이런 책을 많이 읽는다고해도 한도 끝도 없는것... 이런분야의 책은 이제 이 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고, 이제는 몸소 실천을 하자!
암튼 당분간 이 책을 끼고 다녀야 할듯하다.

도서요약본

<도서 정보>제   목 : 아이윌 : 작심삼일을 끝내는 실천의 힘(원제 This Year I Will... )
저   자 : 메리 제인 라이언 저/윤정숙
출판사 : 리더스북
출판일 : 2008년 1월
책정보 : 페이지 248 / 444g  ISBN-13 : 9788901076133
구매처 : 예병일경제노트 당첨도서
구매일 : 2008/3/4
일   독 : 2008/3/17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결심만 거창하고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변화에 대한 결의로 가득 찼을 때 세운 결심을 지속시키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이 책이 돋보이는 것은 오래된 습관과 복잡한 현실, 부족한 의지를 넘어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전 지침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몇몇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에서 뽑아낸 성공법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결심을 세우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결심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교훈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두뇌과학까지 동원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쉽고 간단하지만 강력하게 효력을 발휘할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 : 메리 제인 라이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이프코치이다. 세심하고 따뜻한 글쓰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책들은 인생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지혜를 전해준다. 미국 코너리출판사(Conary Press)의 전 CEO였고, 현재는 ‘프로페셔널씽킹파트너(Professional Thinking Partners)’에서 컨설턴트로서 포드,제록스,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유수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칭 활동 중이다. 또한 〈USA투데이〉〈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코스모폴리탄〉 등에 글을 기고하기도 한다. 저서으로 『감사Attitudes of Gratitude』『줌the Giving Heart』『나에게는 지독한 인내가 필요해the Power of Patience』『행복을 위한 변화the Happiness Makeover』『365일 건강과 행복을 위해365 Health and Happiness Boosters』 등이 있다.

매해 새해목표 하나씩만 성공했다면 인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올해엔 꼭 10kg을 뺄 거야.”, “올해엔 꼭 금연에 성공할 거야.”, “토익 점수 900점 돌파!.”, “꼭 이직을 할 거야.”……. 새해만 되면 사람들은 굳은 다짐을 하며 갖가지 목표를 세운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연초에는 금연재떨이, 러닝머신, 늦잠방지용 알람시계, 절주잔 등 ‘새해 결심 상품’들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해목표에 성공할까?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직장인들에게 2007년 초 세운 계획을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조사한 결과 69.3%가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중 “하나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7.8%나 됐다. 리서치 전문업체인 갤럽의 2007년 조사에 의하면 새해 금연을 결심한 사람 10명 중 8명이 금연에 실패했다. 이러한 사정은 전세계적인 공통사항인 듯하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스크랜턴 대학교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45%~70%가 새해결심을 세우고 6개월이 지나면 절반 이상이 계획에 실패한다.
꿈을 이루고, 끊임없이 성장?발전하는 사람들은 뭔가 거창한 것을 해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새해목표 같은 결심들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사람들이다. 매년 똑같은 새해결심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매해 목표 하나씩만 성공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다.
《아이윌 : 작심삼일을 끝내는 실천의 힘》(원제 : This Year I Will)은 이렇게 결심만 거창하고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변화에 대한 결의로 가득 찼을 때 세운 결심을 지속시키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반드시 목표를 이루게 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48가지 지침
사람들은 단순히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목표를 세울 때마다 작심삼일로 끝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심이 실패로 끝나는 데는 그만큼 여러 함정들이 숨어 있다. 온 마음과 온몸을 지배하고 있는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해야 할 것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은 복잡한 현실은 온전히 목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하지만 변화를 외치는 기존 책들은 이러한 복잡한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변화의 필요성을 종용하거나 하루 만에 성격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고 허풍을 친다.
이 책이 돋보이는 것은 오래된 습관과 복잡한 현실, 부족한 의지를 넘어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전 지침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몇몇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에서 뽑아낸 성공법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결심을 세우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결심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유명한 라이프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 메리 제인 라이언(Mary Jane Ryan)은 세심하고 따뜻한 글쓰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이 책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교훈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두뇌과학까지 동원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쉽고 간단하지만 강력하게 효력을 발휘할 방법들을 소개한다.


변화를 준비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하기 위한 3단계 전략
이 책은 습관을 바꾸고 꿈을 추구하기 위한 준비 단계, 이를 직접 나서는 행동 단계, 그리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지속 단계로 구성돼 있다.

▶ 제1부 READY - 진정한 용기는 준비에서 나온다
목표를 행동에 옮기기 전에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왜 변해야 하는지, 진정한 변화를 도와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준비 단계를 도와준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때만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즐거움을 느끼는 감정뇌를 자극할 때만 결심을 지속할 수 있다, 변해야 하는 이유가 100%가 아닌 51%여도 충분히 행동으로 옮길 근거가 된다, 변화를 준비할 때는 “왜 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보다는 “변화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라 등 목표 실현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조언들을 담고 있다.

▶ 제2부 ACTION - 행동하지 않는 꿈은 백일몽이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법, 발전과정을 기록하는 법,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법, 좌절하지 않고 실패로부터 배우는 법 등 효과적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는 비결을 다룬다.

목표는 SMART하게, 즉 구체적(Specific)이고 평가할 수 있고(Measurable), 달성할 수 있고(Achievable), 타당하고(Relevant), 기한이 정해진(Time-bound) 목표를 세워라, 다이어트를 하는데 극장에만 가면 팝콘과 콜라를 먹는다면 아예 극장에 가지 말아라,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 15분만 투자하라, 과거 성공했던 경험에서 뽑아낸 나만의 성공공식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등 변화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해줄 지침을 담고 있다.

▶ 제3부 GO - 끊임없는 한걸음이 삶을 바꾼다
변화에 대한 결심을 지속시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룬다.

목표를 잘 실천하다가 다시 옛날 습관으로 되돌아가려고 할 때는 진정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떠올려라, 주위사람들이나 메모지 등을 이용해 결심을 계속해서 기억해라, 자신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변화의 과정을 통해 끈기?절제?자신감 등 어떤 성격상의 장점을 계발할 수 있을지를 기억하라 등 결심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꿈을 향해 도약하라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수없이 결심하지만 매번 실패로 끝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상실하고 삶은 빛을 잃어갈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에게 실망해 더 이상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필요하다.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방법을 바꿔보거나 목표를 수정하는 등의 전략을 바꿔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 삶은 그렇게 작은 결심들과 도전, 실패와 성공들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이번만큼은 끝까지 해내고 싶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변화하려는 의지와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북돋워준다. 이를 통해 1월 1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만큼이나 12월 31일 한해를 마감하는 가슴 뿌듯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올 한해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책임에 틀림없다.


<줄거리>



<책속으로>
프롤로그 꿈을 이루어주는 자신과의 약속, ‘아이윌’

part 1 READY 진정한 용기는 준비에서 나온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라
행동의 원인을 알아야 변할 수 있다
결심을 지키고 싶다면 뇌의 도움을 받아라
원하는 걸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막다른 골목은 변화의 출발점이다
긍정적 동기가 도전을 즐겁게 한다
비현실적인 꿈이 자신을 부정하는 것보다 낫다
꿈을 이루기에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다
즐거운 상상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
변화를 준비할 땐 질문을 바꿔라
스스로를 설득하여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라
두번째 도전은 첫번째 도전보다 쉽다
목표를 세웠다면 행동은 자신의 몫이다

part 2 ACTION 행동하지 않는 꿈은 백일몽이다
하나에 초점을 맞추고 결심에 집중하라
작은 성공이 용기와 열정을 가져온다
내 몸에 꼭 맞는 행동 전략을 찾아라
결심을 잊지 않도록 도와줄 장치를 마련하라
길을 잃지 않으려면 분명한 목표를 세워라
목표가 SMART할수록 실천이 쉬워진다
결심을 계약서에 적어 스스로를 구속하라
일기를 쓰듯 자신의 변화를 기록하라
마음을 열고 주변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익숙한 곳에 머문다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새로운 습관을 위해 매일 15분만 투자하라친구, 가족 주변 사람을 스승으로 모셔라
과거의 성공에서 나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라
처음 계획이 어긋나면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라
원하는 것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상상하라
결심을 깨뜨린 순간을 기억하는 만큼 성장한다
변화의 여정에서는 용감한 사람이 성공한다
자신의 행동을 분석한 뒤 전략을 수정하라
오늘에 집중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사라진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성공을 자축하라

part 3 GO 끊임없는 한걸음이 삶을 바꾼다
결심을 지키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당신을 방해하는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나쁜 습관이 고개 들 땐 진짜 행복을 떠올려라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주위 사람들을 조심하라
부정적인 생각을 가볍게 날려버려라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변호하고 격려하라
서핑하듯 충동의 물결을 타라
목표와 결심에 유머를 곁들여라
하늘은 간절히 원하는 자를 돕는다
자신의 실수를 용서하고 지금 할 일을 하라
계속 나아가게 하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스스로를 칭찬하라
나쁜 습관이 기회를 엿보지 못하게 하라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힘을 키워라

나가기 전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12가지 비결
에필로그 행복한 자기창조
옮긴이의 글 결심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



<정호의 정리>

Posted at  2008-03-17, 06:17 PM 
Edited by JungHo at 2008-7-8, 07:30 PM (3)

         
(JungHo) 2008-07-28, 05:28 PM   | |


“지난 40여 년간 나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왜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흔히 스스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모습으로) 사는지를 설명해주는 수십 가지 이론을 모았다. 어떤 것은 마음에 들었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았다. 어떤 것은 대단한 통찰과 위안을 주었고, 어떤 것은 시시하고 어리석었다. 다만 확실한 한 가지는 깨달았다. 이런 설명에는 끝이 없다는 것이다.”



- 메리 제인 라이언의 ‘아이 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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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문제들은 명쾌한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과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발생합니다. 우리는 문제에 부딪히면 ‘왜’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이 지나치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보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완벽적인 성향이 강하거나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문제에 부딪히면 뚜렷한 원인과 빈틈없는 해결책을 찾으려들다가 끝없이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사슬에 갇히기 쉽습니다. 결국 분석만 하다가 문제해결에 필요한 행동은 하나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맙니다. 이를 가리켜 ‘분석 마비analysis paralysis’라고 부릅니다.
이는 마치 중요한 자리에 입고갈 옷을 사러 갔다가 이것 저것 꼼꼼하게 따지느라 정작 옷은 사지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오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분석마비 증훈군은 개인에게는 물론 조직의 문화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거나 치밀한 전략수립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료를 모으고 성공사례를 분석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면 정작 이론만 무성해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피어나지 못한 채 실행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배움과 지혜란 궁극적으로 ‘분석에 의한 학습’보다는 ‘실천에 의한 학습’에서 얻어지는데도 말이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속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거나 뚜렷한 방향을 수립할 때까지 나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다.’는 분석마비 증후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 2008. 7. 24 週 2회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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