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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안도 족발집 - 장충동 족발의 원조중의 원조
  2. 굿바이: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3. 음악여행 라라라 - 이선희 (사진보기)
  4. 꽃남에 나온 일기일회(一期一會)
  5. 꽃남에 나온 반포대교(잠수교) 분수 폭포
  6.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7. 구글 애드센스 수표 재발급 요청

평안도 족발집 - 장충동 족발의 원조중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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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이 모여있는 동네에 가보면, 서로들 자신이 원조라고 간판에 붙여놓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가지 않아서 엄한집에서 먹으면, 그냥 동네에서 먹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고는 합니다.

저도 장충동에 족발을 먹으러 몇번 가보기는 했는데, 귀찮다는 생각에 뭐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으로 아무 집이나 들어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강릉에 놀러가서 초당순두부를 몇번 이집저집에서 먹다가 아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알아봐달라고 해서 진짜 원조집에 들려보니 정말 달라도 뭐가 다르고, 진짜 원조의 비법이 있는듯 하더군요.



몇일전에 SBS 생활의 달인을 보다가 나온 장충동 족발의 원조중의 원조라는 집이 나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너무나도 평이 좋아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혹시 장충동에 갔다가 족발을 먹게되시면 한번 꼭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은 못가봤는데, 담주에 친구와 한번 보기로 했는데, 더 자세한 리뷰를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방송에서는 총 3곳의 족발집이 나왔습니다.

부산의 명물 냉채 족발 박정철(38) 달인


그리고 여기에 도전하는 경력 25년의 문영순(49) 도전자


장충동 원조 족발 경력 50년의 이경순(75) 도전자


개인적으로는 족발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하는 이경순할머니가 우승하시기를 내심 바랬습니다




이곳은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의 위치와 사진입니다.
나중에 찾아가보실 경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자세한 내용까지는 아니지만, 생강으로 비린내를 제거하고, 간장, 양파, 파 등으로 간을 조절하는것이 전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전에 식객에서 소개가 된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커피, 물엿, 카라멜등은 절대 안넣고, 한약은 따로 다려 먹으라는~






대자가 35,000원, 중자가 30,000원, 소자가 20,000원~


결국 족발 자체만으로 승부한 할머니가 냉채 족발 구절판, 해물 오향 족발을 누르고, 족발 최강달인에 등극을 하셨습니다.
요즘 다양한 방법으로 족발이 요리가 되고 있는듯한데, 이렇게 족발 자체의 맛을 최고로 유지하고 있다는곳이 있고, 인정을 받았다는것이 기쁘고, 담주에 친구와의 약속이 기대가 됩니다~

뭐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왕에 맛집을 찾아가는 김에 조금 시간을 내서 알아보고,
진짜 원조집을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품/서비스

족발大 : 30,000원

녹두빈대떡 : 5,000원

막국수 : 5,000원

상세정보

원 조평안도집은 장충동 원조촌의 원조집 지정업소로써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장국 솥에 각종 약재를 넣고 족발을 삶아서 족발 맛이 깊고 진하다. 이런 원조평안도집의 족발 맛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월드컵 개최 한국대표식당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오랫동안 족발을 삶아온 국물은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족발을 삶아 내면, 먹기 좋은 붉은 색조를 띠며 고기 맛은 정말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하다. 작은 집기 하나에서 실내 인테리어까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주소: 서울 중구 장충동1가 62-16 (태극당 건너편 뚱땡이할머니 족발집 가기 전 골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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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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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지하고 기대기대를 하다가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재개봉까지 한 일본 영화...
첼로연주가인 남자가 오케스트라에 어렵게 들어갔지만, 해체가 되어버리고,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
생계를 위해 시작한 염습사일.. 챙피해서 부인에게는 말도 못하고, 어려움속에서 일을 하지만, 일을 해가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의 일의 숭고함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일을 그만두라며 친정으로 가버리고, 주위 사람들의 냉대도 여전하다... 그러다가 친구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주위 사람들도 그의 일을 하찮은 일이라고 치부하던 생각을 거두게 된다...
마지막으로 어릴적 자신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화해를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정말 감동깊고, 수많은 생각, 고민과 웃음까지도 전해준 영화....

죽음이나 삶, 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무엇보다 직업이라는 측면에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처럼 자신의 일에 소명과 의미를 가지고 일하고 있는지... 평생 이 일을 할수 있을지... 남들에게,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의 직업을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지...

영화를 보고 났을때는 너무나도 개운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시금 영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생각에 너무나도 나에게 무거운 질문들을 안겨준 영화...

여기 첼로를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어렵사리 오케스트라에 들어갔지만 재정적인 이유로 오케스트라가 곧 해체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 몰래 1억 8천만원을 대출받아 산 첼로를 팔면서, 그는 서운함보다는 일종의 해방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손이 귀한 첼로를 다룰 만큼 고귀한 손이기를 바랬지만 그에겐 재능이 없었습니다. 첼리스트는 어렸을 적 아버지로부터 강요된, 힘겹게 붙들고 있던 ‘삶을 지치게 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여기 시체를 닦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유족들 앞에서 행여 맨 살이 드러나 보일까 조심스레 덮고 가리며 수의를 갈아 입히고, 마치 살아 생전의 모습으로 잠시 잠든 듯 하게 화장을 해 주는 그의 모습에서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5분이나 늦게 왔다며 ‘시체로 돈이나 버는 주제’로 모욕했던 유족들조차도, 망자의 모습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애쓰는 그의 극진한 모습에 감복하여 고개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내 조차도 “불결하다”고 만지는 것 조차 싫어하던 그의 손은, 1억 8천만원의 첼로를 만질 때 보다 더 고와 보입니다.




영화 “굿’바이(Good & Bye)”는 무반주 첼로곡 ‘여행자(A wayfarer)’와 함께 잔잔하지만 힘있게 흘러갑니다. 주인공 다이고가 염습을 하는 시간,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그 순간 속에서 우리가 잠시 이곳에 머물러 있는 여행자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죽은 사람의 차디찬 살을 만지고 돌아온 그가 미친 듯이 아내의 살을 파고들던 장면에서 살아 있음이, 다른 이와 함께 살을 부빌 수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첼로를 팔고 우연히 납관사(納棺師)의 길로 접어든 그가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 인상적입니다. 수 많은 주검을 앞에 두고서야 그는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써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죽음이라는 눈으로 일을 돌아봅니다. 결국 허무하게 돌아갈 운명이라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다 사라지고 싶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보상이 없고, 세상이 천대하여도 finding the joy in our life, 쾌락이 아닌 나와 너, 더불어 우리 인생의 기쁨을 주는 그 일을 발견하여 평생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Good & Bye, 영화의 제목처럼 삶이라는 유한성 속에서 후련히 잘 살다가 홀연히 작별하고 싶습니다.



개봉 2009년 03월 19일 
감독 다키타 요지로 
출연 모토키 마사히로 , 히로스에 료코 , 야마자키 츠토무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goodbye2008.co.kr

ost 정보 - Joe Hisaishi - Departures

1. Shine Of Snow I
2. Nohokan
3. Kaisan
4. Good-by Cello
5. New Road
6. Model
7. First Contact
8. Washing
9. Kizuma I
10. Beautiful Dead I
11. Okuribito - On Record-
12. Gui - Dance
13. Shine Of Snow II
14. Ave Maria - Okuribito
15. Kizuma II
16. Beautiful Dead II
17. Father
18. Okuribito - Memory-
19. Okuribito - Ending-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와
13인의 첼리스트가 주조해 낸 아름다운 영화 음악!
2008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2008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작!
굿'바이 O.S.T
[원제: 오쿠리비토 (おくりびと)]
~ 음악 감독 : 히사이시 조 ~

'웰컴 투 동막골';'기쿠지로의 여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한국민 사랑하는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아름다운 영화 음악
[굿'바이(원제: 오쿠리비토)] OST!!

도쿄에서 잘 나가던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인 '다이고'가 우연한 기회에 '납관(納棺) 도우미'가 되어 겪는 일들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 [굿' 바이]
주연 : 모토키 마사히로 o히로스에 료코
감독 : <비밀> 다키타 요지로 / 10월 30일 국내 개봉

히사이시 조와 NHK/도쿄도 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 13명이 전하는
박진감 넘치고, 감성 충만한 19곡의 연주곡이
영화의 아름다운 감동을 극대화해 줍니다!

이제는 국내(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화 음악의 명장 히사이시조. 2007년 초겨울. 타키타 감독과는 과거에도 콤비를 이루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히사이시씨에게 제의한 상황. 각본을 한번 읽고는 바로 승낙했다. 마침 히사이시씨는 2008년의 콘서트 투어는 첼로를 주축으로 하자고 생각하던 때에, 첼리스트를 주인공으로 정한 영화의 음악 의뢰가 들어온 것에 운명적인 어떤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영화 "おくりびと(오쿠리비토-배웅하는 사람)"의 음악도 첼로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 극중곡에는, 젊은 첼리스트의 대표격인 후루카와 노부오를 시작으로 NHK 교향악단과 도쿄도 교향악단의 수석진 13명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첼로의 음색이 영화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쟁쟁한 13명의 첼리스트가 집결했었기에 유례 없었던 레코딩 날에는, 모든 오케스트라의 탑 첼리스트가 부재중이라, 그 날,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호화 편성에 의한 박력과 감정이 흘러넘치는 훌륭한 연주가 울려 퍼졌다.
첼로는 현악기 중에서도, 아래로는 콘트라베이스부터 위로는 바이올린까지의 가장 음역이 넓은, 말하자면 만능악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첼로로 바이올린의 음역을 연주하는 것으로, 또 다른 느낌이 깊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히사이시 조의 새로운 명곡이 탄생했다.

-영화 '오쿠리비토'의 프로듀서 間瀨泰宏(마세 야스히로)

여행의 도우미 No! 영원한 여행의 도우미 Yes!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한 남자의 마지막 배웅!



도쿄에서 잘나가는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였지만, 갑작스런 악단의 해체로 아내 ‘미카’(히료스에 료코)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일자리를 찾던 다이고를 사로잡은 것은 ‘여행의 도우미’를 구한다는 가이드 구인광고.
연령제한 없음! 고수익 보장! 실제 근무시간 짧음!
파격적인 조건에 혹해 무작정 찾아간 그 곳의 ‘이쿠에이’ 사장(야마자키 츠토무)은 다이고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을 외치며, 당장 명함까지 파라고 못 박아 버린다.
하지만 여행사인줄만 알았던 회사는 다름아닌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 일을 하는 곳.

하루 아침에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다이고.
평생 죽은 사람 곁에도 단 한번 가본 적 없는 그였지만 베테랑 납관사인 이쿠에이에게서 정성스레 사람들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모습에 찡한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미카와 친구들은 다이고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라며 반대하는데……

모토키 마사히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도우미가 되기까지!

모토키 마사히로는 잘나가는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도우미가 된 남자 ‘다이고’의 투잡을 완벽히 마스터해야만 했다. 첼리스트와 납관사, 두 직업 다 전문직인 만큼, 관객들의 눈속임을 용납할 수 없었던 모토키 마사히로는 촬영 전부터 첼로 연주와 일본 전통 ‘납관’ 기술을 익히기 위한 특훈에 들어가야만 했다. 특히 마사히로는 촬영 중에도 자신의 방 전체에 방음 매트를 설치, 하루에 두 시간씩 매일 첼로 강습을 받는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굿’ 바이 : Good&Bye>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다이고’의 첼로 독주 장면은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주, 전문가 못지 않은 완벽한 연주 실력을 발휘해 스탭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또한 마사히로는 첼로 연습뿐만 아니라, ‘납관’ 절차를 익히기 위해 촬영 틈틈이 그의 매니저와 현장 스탭들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연습해 한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납관사’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이러한 모토키 마사히로의 열정과 노력은 <굿’ 바이 : Good &Bye>의 진한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한다.


Mission!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시체’를 찾아라!

<굿’ 바이 : Good&Bye>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진짜보다 더 리얼한 ‘시체’의 등장이다. <굿’ 바이 : Good&Bye>는 마지막 배웅의 순간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전하는 영화로, ‘납관사’에 대한 묘사는 영화에서 가장 디테일한 작업을 요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다키타 요지로 감독과 제작진은 ‘시체’ 역할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체’를 연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사람이기에, 아무리 움직이지 않으려 해도 눈꺼풀의 미세한 떨림이나, 가려움으로 인해 촬영에 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결국 <굿’ 바이 : Good&Bye> 제작팀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시체’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오디션을 감행했고, 그 결과 총 200명의 경쟁을 뚫고 선택된 배우들은 주연배우 모토키 마사히로와 야마자키 츠토무의 손놀림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완벽한 시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한다.


옛 것의 운치 &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라가는 로케이션!

고즈넉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대 생활 속에서 조금씩 잊혀져 가는 고물(古物)의 운치를 <굿’ 바이 : Good&Bye> 속에 담고 싶었던 다키타 요지로 감독은 로케이션 장소를 일본의 야마가타로 결정했다. 각박한 도시의 분위기와는 차별화 된 일본 전통의 목조 건물과 세월의 변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야마가타는 <굿’ 바이 : Good&Bye>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곳이라 착각할 만큼 다키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고향 동네의 대중 목욕탕이나, ‘다이고’ 아버지가 운영한 재즈 카페는 실제로 야마가타에서 영업중인 곳으로, 처음 제작팀이 발견했을 때 바로 촬영에 들어가도 될 정도로 영화의 분위기와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장소로 꼽힌다. 또한 ‘다이고’의 옛집이나, NK에이전트는 야마가타 주변의 버려진 집을 개조해, 로케이션 특유의 지방색을 그대로 살리는데 힘을 실었다. 초보 납관도우미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마지막 배웅을 함께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영화 속 ‘다이고’의 공간적 배경은 쇼나이 평야를 중심으로 펼쳐진 야마가타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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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 라라라 - 이선희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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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데뷔때의 모습 그대로, 가창력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계신듯한 이선희씨의 옛날곡부터 신곡까지 들려준 방송...
최근에는 인연을 필두로 직접 작사작곡을 하고 계시다고...

다만 비싼 엠씨들은 그만두고, 그돈으로 출연자를 섭외를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좀 더 신인이나 숨겨진 보물같은 뮤지션을 소개해주는것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이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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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항상 그대를 (김민정 작사/송시현 작곡)
* 이선희 4집 [나 항상 그대를] 타이틀곡
* 세션 : 어쿠스틱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J에게 (이세건 작사/이세건 작곡)
* 이선희 1집 [아 옛날이여] 수록곡
* 세션 : 어쿠스틱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나의 거리 (윤희중 작사/윤희중 작곡)
* 이선희 5집 [나의 거리] 타이틀곡
* 세션 : 일렉트릭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알고 싶어요 (양인자 작사/김희갑 작곡)
* 이선희 3집 [알고 싶어요] 타이틀곡
* 세션 : 어쿠스틱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인연 (이선희 작사/이선희 작곡)
* 이선희 13집 [사춘기] 타이틀곡
* 세션 : 어쿠스틱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아 옛날이여 (송수욱 작사/송주호 작곡)
* 이선희 1집 [아 옛날이여] 타이틀곡
* 세션 : 일렉트릭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사랑아... (권진영·이선희 작사/이선희 작곡)
* 이선희 14집 [사랑아...]타이틀곡
* 세션 : 어쿠스틱기타/고태영, 베이스/오장훈, 1st키보드/임해권, 2nd키보드/안준영, 드럼/장혁, 코러스/도윤숙,고은

# 오늘의 MC : 윤건, 장윤주
# GUEST : 이선희

#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국민가수 이선희!
데뷔 25년, 세월의 잔잔한 흐름을 입은 그녀의 히트곡 퍼레이드!!

# 언니부대를 이끈 최초의 주인공 이선희!!
빨간 가죽드레스의 사연과 만년소녀다운 동안 비결은?

# 새 음반 전곡 작사작곡!
애절한 타이틀곡 <사랑아...>와 딸에게 보내는 감동의 노래!
국민가수 이선희와 함께하는 한 밤의 음악여행,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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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에 나온 일기일회(一期一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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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이 있다.
一期는 한 사람의 일생을 뜻하고
一會는 한번뿐인 기회를 뜻한다.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기회라는 뜻이다.
사람을 대할때 그 사람을 만나는 그 순간이
일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

꽃보다 남자를 보다가 나온 소이정이 만든 조각에 새겨져있던 사자성어...
단어는 쉬운데, 무슨 뜻이가 싶어서 찾아보니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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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에 나온 반포대교(잠수교) 분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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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를 보다가 나온 반포대교의 분수...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홍보상으로 틀어서 보여준듯...
조만간 한번 자전거를 타고 가봐야겠다~

분수가 나오는 시간은 완공 이후 4~10월 낮 1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하루 5차례 총 3시간 동안 물을 뿜는다고 하는데,
뭐 시내의 분수들처럼 시간은 아주 일정하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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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낭만 더한 반포대교 분수 … 10월말까지 시범 가동

한강의 새 명물 반포대교 분수가 지난 9일 시원스런 물줄기를 뿜어내며 시민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세계 최초의 초대형 교량분수인 반포대교 분수는 서울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이자 신호탄. 형형색색 조명을 받으며 쏟아져 내린 분수는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시연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디자인올림픽 참가 인사, 외국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잠수교 남단둔치 달빛광장에서 열렸다. ‘Bridge of Love’라는 주제 아래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콘서트도 마련돼 춤추는 분수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반포대교 분수는 다리 양쪽으로 570m씩 총 길이가 약 1.2km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모두 380개의 노즐에서 1분당 190여 톤의 물을 20여m 아래 한강으로 뿜어낸다. 모두 38대의 수중펌프를 이용해 한강물을 퍼 올려 사용하며, 노즐로 분사된 물은 다시 한강으로 되돌아간다. 노즐은 3m 간격으로 설치돼 있고, 분사거리는 최대 43m다.

여기에 빛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 아름다운 조명을 받아 다채로운 빛깔로 연출이 가능하도록 경관조명등 190개를 달았다. 음향 효과를 위해서도 최첨단 설비와 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기술 지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음악분수 제작사인 독일의 OASE사가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했다.

헨델의 수상음악, 라벨의 볼레로 등 분수와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은 반포대교 분수의 또 다른 낭만이다.

저녁 7시와 8시, 15분씩 하루 2회 물줄기 뿜어 … 내년 봄부터 본격 가동

반포대교 분수는 10월 말까지 저녁 7시와 8시에 15분씩 하루 2회 시범 가동한다. 서울시는 시민고객들의 의견과 각계각층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운영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내년 봄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르네상스 반포권역 특화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포대교 분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직원 윤석빈(토목7급)씨가 낸 창의아이디어로 서울시는 분수 완공과 함께 윤씨에 대해 특진(토목6급)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지난 2006년 서울시 내부 창의아이디어 제안창구인 ‘상상뱅크’를 통해 “잠수교를 폭포 속 교량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윤씨는 당시 1만8천623건의 중 1등으로 뽑혀 제1회 창의인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는 윤씨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정책에 반영했다.

반포대교 분수 오픈과 함께 서울시는 “시민들의 창의적 참여 속에 반포 분수를 시민들 모두가 함께 가꾸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기억에 남는 추억의 분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서울 한강의 랜드마크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30일까지 반포대교 분수 명칭에 대한 시민공모도 진행했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84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시민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문의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02-3708-8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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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9일 8시30분부터 9시까지 반포대교 분수시연회~
반포대교위에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모습이
저녁의 한강을 아름답게 만드네요
내년에는 한강의 명소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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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지면을 통해 반포대교에 분수가 설치된다는 것을 알았다. 시원한 물줄기가 한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꽤나 장관이겠다 싶어 반포대교를 찾아갔다.

아직 쌀쌀하기 전이라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이 꽤 모여 있었다. 한강 둔치에 널찍이 떨어져 성능 좋은 카메라로 낙하 순간을 포착하느라 여념 없는 그들. 꼭 영화배우를 찍기 위해 포토라인을 정해둔 것만 같았다. 그에 비해 줌이 떨어지는 나는 반포대교 밑까지 바짝 붙었다. 뿌연 날씨 탓에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는 그림의 떡이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밑에서 위로 바라보는 반포대교. 그 아래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신기하기만 했다. 어떻게 설치했을까 궁금한 것은 나뿐일까? 색색이 조명에서 뿜어 나오는 아름다움과 춤을 추듯 움직이는 물줄기는 한강의 이색 명소가 되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그 밑을 걸어간다면 더욱 이색적일 것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안전하게 반포대교를 걸어서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그 광경을 지켜보던 이들. 자리를 떠날 줄을 모른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감을 준다는 것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내친김에 오랜만에 한강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반포대교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걸었다. 예전 같으면 그저 한강 따라 이어진 단순한 길이 보였을 텐데 여기저기 공사 중이었다. 안내판을 보니 체육시설, 이색산책로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산책로도 시멘트 길이 아닌 여러 가지 컬러가 들어간 보도블록과 푹신한 콜크 느낌의 길 등 변신을 준비 중이다.

시원스레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부러울 만큼 한강 바람은 시원했다. 그리고 처음 보는 광경이 눈에 띄었다. 흉흉한 세상이라 공원도 마음대로 다닐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어디에서 오신지 모를 경비원 아저씨가 순찰을 돌았다. 그것도 소리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오토바이는 오토바인 데 소리가 없다니, 그리고 그 소리가 없어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는 사실이 새로웠다. 한강 순찰대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 의해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새삼 고마움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http://blo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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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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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책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영화를 보게 되었다...
2차대전이 한참이 베를린에서 잘나가던 장교의 아버지가 시골로 승진을 해서 파견을 나가게 되면서 간곳은, 유태인 수용소가 있고, 가스실에서 사람들을 태워 죽이는곳...
하지만 8살짜리 아들은 그곳이 농장인줄로 알고, 그곳 사람들이 독특한 잠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는 결국에는 수용소앞까지 가서 자신과 동갑이 한 아이들 만나고 그와 우정을 쌓아간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아들처럼 이 아이도 이 모든것을 모험이고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곳을 떠나는 날 잠깐 이라는 생각에 친구를 따라서 수용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책에 비해서 분량을 줄이다보니 너무 좀 급박한 진행인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줄거리와 감동은 잘 전달한듯하다.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에게 얼마만큼 잔인해질수 있고, 정치나 선동이라는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악용될수 있는지를 정말 참단한 기분으로 느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렇게 소년들의 우정을 통해서 아름다운 사람다운 모습이 피워난다는것까지도...


줄무니잠옷을입은소년

기본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94 분 | 개봉 2009.00.00
감독 마크 허만
출연 아사 버터필드, 잭 매툰 오브라이언.

전세계적으로 300만부 이상이 판매된 아일랜드 작가 존 보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홀로코스트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램보의 아들(Son of Rambow)>의 11살 아역배우 아사 버터필드가 주인공 브루노 역을 맡았고, <디파티드>, <만츄리안 캔디데이트>의 베라 파미가가 엄마를 연기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루핀 교수를 연기하는 데이비드 튤리스, <오만과 편견>의 루퍼트 프렌드, 걸작 <싸일런트 스크림>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데이비드 헤이먼, TV <폴른 엔젤(Fallen Angel)>의 카라 홀간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브레스드 오프>의 영국감독 마크 허만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4주차에 상영관 수를 582개로 늘이며 확대상영에 들어가 주말 3일동안 17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었다.

 때 는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 8살의 독일소년 브루노는 나찌 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베를린의 편한 집을 떠나 아버지의 근무장소인 외딴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친구하나 없는 그곳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브루노는, 엄마가 절대 가지말라고 몇번이나 주의를 주었던 근교의 ‘농장(farm)’으로 향한다. 농장을 둘러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브루노는 줄무늬 잠옷을 입은 쉬뮤엘이라는 유태인 소년을 만난다. 브루노와 쉬뮤엘은 어른들의 세계를 잊은채 친구가 되고, 둘의 우정은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가져오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걸작이라는 반응과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다소 우세하였다. 우선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 반을 부여하면서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관객들을 가슴벅차게 만들지만, <줄무늬…>는 단지 전쟁중의 독일을 그려낸 영화만은 아니다. 이 영화는 바이러스처럼 끈질기게 살아남는 가치(value)에 대한 영화.”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아름답게 만들어진 가족 영화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통해, 통렬하고도 파워풀한 순간들을 제공한다.”고 감탄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홀로코스트 영화와도 다른 앵글을 가지고 진행되는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반면,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워싱턴 포스트의 존 앤더슨은 “슬픔으로 가득한 역사적 사건을 그려내려는 또 한번의 시도. 하지만 그 사건은 절대 잊혀져서도, 단순히 오락물을 위해 사용되어서도 안됨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의 션 액스메이커는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메시지 전달이 서투른 영화.”라고 일축했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지나친 단순화가 설득력을 잃게 만들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2006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큰 이슈가 되었던 청소년 소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기존의 많은 책이나 영화와는 달리, 가해자인 나치 장군의 아홉 살짜리 아이의 눈을 통해 인간의 증오와 광기, 전쟁의 공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함께 인류사의 비극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 한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독일 소년과 유태인 소년 사이에 피어나는 우정은 황량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풍광을 따뜻하게 장식하며,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두 소년이 함께 수용소 안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가스실에서 죽게 되는 장면은 독자를 소름끼치는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다.

이 책은 2007년 아일랜드 <올해의 책>과 카네기 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26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브레스트 오프 Brassed off』의 감독 마크 허먼에 의해서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저자 : 존 보인 (John Boyne)

197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고향에 있는 대형 서점 ‘워터스톤스’의 지점에 입사하여 삼 년간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런던에 있는 본사로 옮겨 일 년 동안 근무했다. 그리고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와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26개 언어권에 소개되어 출간될 예정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2007년 카네기 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면서 그의 명성을 높여 주었다. 작품으로는 256세의 주인공이 역사상 유명한 인물들과 함께 했던 자신의 생애를 돌아본다는 내용의 『시간 도둑The Thief of Time』, 미 서부의 흥행사였던 버팔로 빌코디의 일대기를 그린 『황야의 카우보이들The Congress of Rough Riders』, 희대의 살인마 닥터 크리픈을 다룬 『크리픈Crippen』 등이 있다.



2006년 영국에서 출간된 존 보인의 청소년 소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란 소설책인데요,
학생들이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네요...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받아 보겠는데요,
관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온 김민정 선생님과 인사부터 나눠볼까요?

INS) 교사 인터뷰


친구들과 뛰어놀기를 좋아하고,
가끔 말썽도 부리는 평범한 독일 소년 ‘브루노’.
9살 되던 해 어느 날,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아우슈비츠 수용소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는데요,
주위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철조망과 오두막,
그리고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사람들뿐입니다.

그 독일 소년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유태인 소년과 만나서 우정을 나누고,
가스실에서 같이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의 소설이
바로 이 책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인데요....
관교중학교 3학년 박헌우 학생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 까요?

INS) 박헌우 학생 인터뷰


독일인 이었던 주인공 ‘브루노’는
유태인 친구와 똑 같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가스실에서 죽어 가는데요,
관교중학교 3학년 왕대륜 학생은
이 장면을 보고,
‘모순’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INS) 왕대륜 인터뷰


김승환 학생은
브루노가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폴란드로 이사를 갔을 때,
낯선 환경에서 적응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하네요.

INS) 김승환 인터뷰

관교문중학교 학생들은
이 책을 읽고 전쟁의 공포와 소년들의 우정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김민정 선생님께 이 책을 학생들에게 추천한 이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INS) 교사 인터뷰



이 소설의 주인공 브루노는
친구도 없고, 누나와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심심하던 차에 타이어를 나무에 매달아 그네를 타다가
 그만 땅에 떨어져 피가 나고 상처를 입게 됩니다.

김재현 학생은
주인공 ‘브루노’의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잘 나타나 있는 이 대목을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낭독)     김재현 낭독




브루노를 치료해 준 사람은 웨이터인데요,
그는 의사였는데,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강제로 끌려와서
브루노의 집에서 웨이터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김승환 학생은 이 대목을 읽으면서
“사람을 겉만 봐서 판단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낭독)     김승환 낭독

“아저씨가 의사라도 돼요?“
브루노가 빈정거리는 투로 말했다. 그 말에 파벨은 당근 껍질을 벗기던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 맞은편에 앉아 있는 브루노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의사도 아니잖아요.”
파벨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브루노가 약 올리듯 말했다.
파벨은 어떻게 대꾸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약간 숙인 채 눈을 살짝 치켜뜨고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잠시 후에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대접받는
“의사 맞습니다.”
브루노는 놀란 눈으로 파벨을 바라보았다. 무슨 소리인지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의사가 맞다뇨? 아저씨는 웨이터잖아요. 식사 시중을 드니까요. 의사라면 왜 식사 시중을 들고, 저녁 식사 시간 전에는 지금처럼 채소 다듬는 일을 하는 거죠?”
브루노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파벨이 하는 말이 섭섭해서 화가 나려 했다. 땅바닥에 쓰러질 뻔한 자신을 안아 올려 부엌으로 데려와서 정성껏 치료해 준 사람이 바로 파벨인데도 말이다.



브루노는 지루한 생활에 하루빨리 베를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요,
그러나 그의 호기심을 끄는 게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철조망 너머의 세계입니다.

탐험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브루노는
용기를 내서 철조망 쪽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자기와 같은 날 태어난
‘쉬뮈엘’이란 유태인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왕대륜 학생은
브루노가 머리를 빡빡 깎은 뒤
쉬뮈엘과 비슷하다며 말하는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낭독)     왕대륜 낭독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순간, 브루노가 떠올린 사람이 있었다. 쉬뮈엘이었다.
머리를 깎은 브루노의 모습은 쉬뮈엘과 꼭 닮아 있었다. 그렇다면 철조망 너머의 사람들도 머리에서캐나 이가 생겨서 모두 삭발을 한 것일까? 다음 날 오후, 쉬뮈엘은 삭발한 브루노를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지 않아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던 브루노는 더욱 맥이 빠졌다. “이제 나도 너랑 똑같아 보이지?” 브루노가 기운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쉬뮈엘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네가 나보다 조금 더 통통하다는 것만 빼고는 그런 것 같아.”


주인공 브루노는
쉬뮈엘의 아버지를 찾아 주려고 수용소에 들어갔다가
함께 가스실에 갇히게 되는데요,

관교중학교 박헌우 학생은
죽음의 순간에도 친구의 손을 꼭 잡는
이 대목에 밑줄을 짙게 그었다고 합니다.



낭독)     박헌우 낭독

“이제는 네가 내 가장 소중한 친구야, 쉬뮈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친구라고.“ 그 말에 쉬뮈엘이 입을 열어 무어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브루노는 쉬뮈엘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쉬뮈엘이 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출입문이 쿵 닫히면서 요란한 쇳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밖에서 문을 잠근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소리와 함께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일제히 절망적으로 울부짖었다.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는 브루노는 버릇처럼 눈썹을 올렸다. 그리고 사람들이 감기에 걸릴까 봐 더 이상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밖에서 문을 닫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소리가 나고 몇 초 뒤의 일이었다. 별안간 방 안이 칠흑같이 어두워지면서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 대기 시작했다. 방 안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는 가운데에서도 브루노는 여전히 쉬뮈엘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브루노는 그렇게 손을 꼭 잡은 채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겠다고.


우정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친구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은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와
보이는 라디오로 언제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주는 사람, 백승주였습니다. *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하는 청소년 독서캠페인!
관교중학교 김민정 선생님은
책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어려움을 풀어가는 능력을 심어주기에,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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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수표 재발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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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에 와야할 구글수표 $200가 오기만을 학수고대를 했는데, 분실이 됬는지 도착을 안했습니다.
오늘 구글에 수표 재발급 요청을 했더니 자동회신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본 이메일은 자동 회신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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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수익금 수표에 대한 재발급 절차가 시작되어, 번호가 **********인 수표는 지급정지되었습니다. 지급정지된 수표를 입금하면 은행에서 수수료를 부가할 수 있으므로 이전에 발급된 수표를 받더라도 입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5일 이내에 수익금이 계정에 반환되고 수익금 지급 내역 페이지에 '지급정지된 수표 - 반환된 수입' 항목이 표시될 것입니다. 당월 15일 이전에 이 항목이 나타나면 수익금은 그 달 지급 주기에 포함되며, 15일 이후에 나타나면 다음 달 지급 주기에 포함됩니다.

다른 방식으로 수익금을 지급받으려면 매월 1일에서 15일 사이에 지급방식을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15일 이후에 변경하시면 선택한 방식으로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애드센스 팀


혹시 이후에 수표가 도착해도 지금정지가 되었으니 환전하지 말고, 새로 발급된 수표를 사용하라고....

안타까운것은 환율이 3월초에는 1500원이 넘어가던것이 지금은 1300원대에다가 계속 폭락하고 있다는...
환율이 안정되가는것은 환영하지만 달라당 200원이 빠지면 $200면 대략 4만원을 손해를 본다는...-_-;;
$200달러도 이렇게 등락폭이 큰데, 기업이나 정부는 어떨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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