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생체시계의 비밀 2부 - 잠 못드는 밤 (사진보기)
우리의 몸에는 생체시계라는것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그 생체시계의 리듬을 잘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의 다큐...
새벽형인간이라고 부르는 종달새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이라고 부르는 올빼미형 인간은 대략 10%정도씩이라고 하고, 나머지 80%는 중간형이라고할수 있는 벌새형인간이라고해서 양쪽에 모두 적응을 할수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 새벽형과 저녁형인간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는데, 결론적으로 중요한것은 지금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의 시간대에 자신이 적응이 되는가 안되는가를 중요시하라는 이야기...
그리고 각 시간대별로 유리한 행동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서, 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까지도 소개를 해준 멋진 방송~
방송일 : 4울 6일(월)~ 7일(화) 밤 9시 50분
연 출 : 황정원
“나를 사로잡은 건 시간의 개념이었죠. 내가 5분이 지났다고 생각했을 때, 사실 2분밖에 안 지났었거든요.” - 생체시계 탐험가, 동굴학자, 미셸 시프레 -
1962년 자신의 생체시계 탐험을 위해 300피트 아래 동굴로 들어가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두 달을 지낸 프랑스의 동굴학자, 미셸 시프레. 해, 시계 등 시간을 알려줄 수 있는 외부요소가 제거된 환경에서 흘러갔던 그의 몸 속 시간은 어떠했을까. 그가 증명해낸 생체시계의 존재. 그 이후 계속된 두 번의 실험을 거쳐 그가 발견해낸 생체시계의 비밀은 무엇일까.
“사람이 동굴 속에서 생활하거나, 그들을 햇볕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경우, 생체 리듬은 그들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던 주기로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 저널 <시간생물학 인터내셔널> 편집장, <마법의 생체시계> 저자 마이클 스몰렌스키 -
EBS <다큐프라임> ‘생체시계의 비밀’은 인체의 신비와 인간 생존의 비밀을 담고 있는 생체시계의 작동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밝힌다. 우리 몸의 최고의 시간과 최악의 시간을 알아보고 생체시계를 현대의학에 접목시킨 시간치료학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현대인의 다양한 병적 증상들을 생체시계의 관점에서 분석해본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을 위하여 생체시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실제 우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바쁜 현대 사회에서 소홀하기 쉬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숨은 비법을 공개한다.
1부_ 가장 오래된 시계, 몸
올빼미형은 사회적으로 열등하다?!
현대 사회의 인간의 몸은 해가 떠있는 낮 동안 일을 하고 해가 진 후에는 휴식을 취 하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낮과 밤의 주기에 맞춘 생활 패턴에 적응하 며 살지만, 여전히 낮의 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 동안 주변사람들에게‘넌 왜 아침에 못 일어나니? 아침엔 왜 일도 못하니? ’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들을 이해시키는 건 무척 어려웠죠.”
- 미국 텍사스대학 병원에서 일주기리듬장애 치료 중인 환자 웬디 -
“저는 주로 밤에 작업을 해요. 주변도 조용하고, 그때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거든요.
낮에 한번 연습해봤는데, 멤버들 컨디션도 안 좋고 잘 안되더라구요.”
- 밴드 <안녕바다> 베이시스트 명제 -
올빼미처럼 밤에 주로 활동하며 낮보다 밤에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저녁형 인간. 이들에 게 낮에는 일, 밤에는 휴식이라는 현대 사회의 시스템은 견디기가 힘들다. 거기다 밤낮이 바뀐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종 게으르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올빼미형 인간은 단순히 의지가 약한 사람인걸까? 그렇지 않다면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시간대가 있는 것일까?
올빼미형(저녁형 인간)을 대표하는 젊은 뮤지션, 밴드 <안녕바다>와 함께 생체시계와 관 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또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에 대한 기존의 오해 와 편견에 대해 알아보고, 수면 전문가들이 올빼미형 사람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메시지를 들어본다.
몸이 원하는 최고의 시간은 언제일까?
“잠을 자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수학문제가 가장 잘 풀리는 시간은?”
“회의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이 질문들의 답을 알고 싶다면 우리 몸의 생체시계의 리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몸 안의 가장 오래된 시계에는 우리가 몰랐던 수많은 신비가 담겨있다. 신체 활동과
감정 상태까지 다스리는 몸의 ‘최고의 시간’ 들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아주 정교하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우리 몸 속의 시간을 이해한다면, 당신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가장 과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입니다
“대부분의 암 치료약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각한 나머지 어떤 환자들은 약물 치료를 받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말까지 하죠.“
- 미국 의사협회 시간치료학 고문, 마이클 스몰렌스키 -
하지만,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 환자, 안토니오씨의 경우는 다르다.
“첫 번째 치료를 받고 이틀 정도 다소 무기력했지만 어쨌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산책도 했어요. 이틀이 지나고 나니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 어제 두 번째 치료를 시작했는데, 아주 좋아요.”
-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에서 시간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안토니오 -
“최소의 독성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거죠.”
- 이탈리아 레지나엘레나 국립암연구소 시간치료학 전문의 안토니오 가루피 박사 -
암환자 안토니오씨가 받고 있는 시간치료. 그 원리는 바로 생체시계에 있다. 하루 24시 간 동안 계속해서 변화하는 우리 몸 속 리듬은 질병의 발생과 치료와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어떤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을 알 수 있다면, 그 시간대에 적정의 약만을 투약함으로써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천식의 경우, 투약 시간만을 변경함으로써 50%의 치료효과를 얻어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관절염, 심장병 등 시간치료학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생체시계를 현대 의학에 접목시킨 시간치료학을 소개하고 하루 중 시간대별로 심화되는 각종 증상과, 이러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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