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변기에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와 아마도 손을 씻은후에 버린듯한 휴지...
재털이가 분명히 앞에 있고, 휴지통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변기에 버리고 물도 안내리는 사람들...
하루에 화장실을 몇번가다보면 두번에 한번은 꼭 이러한 모습을 보고는 합니다.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지, 어떤지를 모르겠지만...
과연 저들이 집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할까요?
다른 사람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사람들...
막상 본인이 저곳에 들어가려고 할때 누군가 저렇게 해놓았다면 뭐라고 말할까요?
무엇보다 저런 자세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할까 싶습니다.
아마도 그는 상사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때나 일을 하는척을 하고,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면 아마 일, 고객도 저런 식으로 막 대하지 않을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는 말이,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와 휴지를 보니 떠오릅니다.
또한 저는 저러한 잘못들을 저지르면서, 남만 뭐라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행실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