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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총재의 발언과 한국은행의 역할 인플레이션 파이터 서울 남대문 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이다. 한국은행하면 대부분 국민들은 그냥 '돈 찍는 곳'으로 안다. 틀린 얘기도 아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발행권한을 가진 발권은행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은행의 성격은 좀 애매하다. 한편으론 정부기관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은행 같기도 하다. 한국은행이 국가기관인 것은 맞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기구로, 한국은행 총재도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재정경제부나 감사원, 혹은 국가정보원 같은 정부기구는 아니다. 오히려 정부의 통제로부터 일정 정도 벗어나있는 독립법인이다. 한국은행 직원 역시 공무원처럼 관용여권을 사용하지만, 신분은 민간인이다. 노조도 있다. 역설적인 얘기지만, 이 애매모호한 위상이 바로 중앙은행.. 2010. 4. 22.
EBS 다큐프라임 - 당신의 성격, 3부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우리 사회는 활동적이고, 쾌활한 사람들을 선호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을 보면 좀 답답하다고 여기고, 성격을 좀 쾌활하게 바꾸라는 말을 하고, 실제 면접이나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방송에서는 내향인과 외향인을 레몬즙을 통해서 자극성 타액 실험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각각의 성향의 사람들을 인터뷰한다. 뭐 당연히 외향형 사람들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이며, 내행형 사람들은 주저하는듯 보이고, 실행력이 부족한듯 보인다. 그리고 사회적인 통념도 그러하고, 기업인사과나 헤드헌팅 업체들도 외향형 사람을 선호한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인것이 버락오바마, 빌게이츠, 웨렌버핏등 대가는 물론이고, 조직의 지도자, CEO, 임원 등을 보니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것을 보여주.. 2010. 4. 22.
EBS 다큐프라임 - 당신의 성격, 2부 성격의 탄생 1부에서는 나쁜 성격은 없고, 그 성격에서 장점과 강점을 찾으라는 메세지 였다면, 2부에서는 그러한 성격은 어디에서 나타나는지를 찾아본 방송인데, 유전적인것이 성격 형성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사무실의 구조나 좋아하는 음악, 홈페이지 등 만 알아도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어느정도 알수 있다는데, 사람이 참 쉽게 변하지 않으며, 자신의 유전자처럼 자신의 삶도 만들어 가는듯... 그리고 유전을 통해서 우리의 성격의 탄생을 설명하는데, 유전을 통해서 뇌를 지배한다고 하는데, 다양한 사례와 예를 드는데, 일란성쌍둥이로 태어난후에 각각 입양이 되어서 다른곳에서 다른 부모밑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자매가 나이가 든후에 만났는데, 외모, 행동, 취향등까지 거의 유사한 사례 등을 보.. 2010. 4. 22.
EBS 다큐프라임 - 생명 1부, 기적의 아이들 생명의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었던 다큐멘터리... 30주도 안되어 태어나서 500g도 안되는 몸무게에 폐와 같은 장기도 아직 덜 생성된 상황으로 급박한 환경속에서 사선을 넘나들다가 죽는 아이들도 있고, 그 안에서 살아남아 건강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보여주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울컥하던지... 총 3부작으로 탄생부터해서 죽음에 까지 이르는 내용을 다루는 방송인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데, 너무 안타까운 장면이나 모습도 간혹 나오는데, 그 영혼이 편안히 잠들고,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해본다... 방영 : 2010/02/08 EBS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잠자리에 들어 눈 뜨고 일어나면 맞이하게 될 내일!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이는 동안, 우리는 삶.. 2010. 4. 22.
응암동 불광천 벚꽃나무 아래에서 한잔 내일이면 만으로 불혹의 나이에 입성하는 재훈형과 1차로 한잔을 하고, 2차로 벚꽃나무 아래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혹(不惑)] 아니 불/미혹할 혹 어떤 것에도 미혹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40살을 일컫는다. 공자가 "40세가 되어서는 미혹되지 않았다(四十而不惑)"고 한 데서 나왔다. 천변마트.. 그러고보니 불광천변의 마트라는 말이구만...^^ 39살, 30대의 마지막 모습... 40부터는 좋은 일 더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시길... 2010. 4. 22.
활짝핀 봄꽃이 보이는 우리집 화장실 화장실에 앉아서 큰일을 치루는데, 창밖으로 하얀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피어 있습니다 뒷마당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집 뒤가 바로 북한산인데,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들이 활짝 피어있네요... 겨울이면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도 좋습니다....^^ 밖에 내놓은 운동기구와 식탁, 화분들... 그리 좋은 집은 아니지만, 화장실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해우소(解憂所, 근심을 푸는 장소) 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