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내 친구 우렁이와 종호, 소와 소년의 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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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의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 가천의 단짝친구인 종호와 소 우렁이...
우렁이는 스무살로 사람의 나이로 치자면 아흔정도라는데, 그의 단짝인 종호는 열한살로 둘은 소문난 단짝이라는데, 따지고 보면 종호의 할머니뻘이라고...
하지만 종호는 우렁이의 주인도 아니고, 동네 할아버지의 소라고 하는데, 종호가 주로 데리고 다니면서 지내는데, 주인 할아버지와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우렁이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호의 과할정도의 지극정성인 우렁이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참 멋지고,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촬영을 하는데, 설마 워낭소리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었으면 한다... 

방송 일시: 2010년 8월 9일(월)~8월 13일(금)

 

 종호는 학교가 끝나면 옆집 소인 우렁이를 메일 보러가서 풀을 베주고, 소똥을 치우고, 목욕까지 하는데, 이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집에 원래 소가 있었는데, 사정상 소를 판후에 관심을 가지게 됬다고 합니다.

방학에 서울에 놀러간 종호는 우렁이가 열사병으로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남해 집으로 내려와서 우렁이의 상태를 살피기도...

 

물론 엄마는 이런 아들 종호의 모습을 달갑게 볼리가 없는데,종호에게는 공부보다는 소가 우선이라고하니 부모의 입장에서 답답하기는 하겠지요...

 

 

공부 잘해서 학자가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과 달리 종호의 꿈은 농부라고 하는데, 나중에 인간극장 그후편에서 종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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