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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상추와 같은 채소로 연매출 100억원이상을 올리고, 올해는 200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서 화재가 되고 있는 유근모 장안농장 사장의 강연...
IMF때 하던 화홰사업이 망한후에 300여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상추사업이 크게 성공을 했는데,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와 농업의 미래, 경영에 대한 이야기등을 해주신 강연인데, 정말 농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듯 한데, 강연은 좀 전문적인 강사도 아니시고, 이런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좀 두서가 없는 느낌이였다는...^^
가장 맛있는 상추는 정상적으로 심었을 경우에, 5월 6일 오전 10시에 딴 남쪽방향으로 자란 두번째 잎파리로 무게는 4.8g짜리 손바닥 만한 상추가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입이 딱벌어지는데, 농사나 귀농이라는것이 그냥 아무나 할수는 있지만, 누구나 제대로 할수 없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식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면서, 직원들을 농업이 아닌 다른 분야의 교육을 시켜가며 일깨워주고, 직원을 뽑을때 비전과 꿈이 확실하지 않고 그저 취업만을 위한 사람은 뽑지 않으면, 담배하나만 가져와보라고 할때의 행동을 생각하며 직원을 뽑으신다고...
상추박물관도 세우고, 자신의 경쟁상대는 풀무원같은 동종업체가 아니라, 스타벅스를 경쟁상대로 생각하며 앞으로는 만원만 내면 커피와 셀러드를 무한리필하는 체인점도 생각을 한다고...
그리고 상추도 아무나 달라고 하면 주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알아주는 업체에만 물건을 넘긴다고 하는데, 채소를 키우지만 자신들의 제품에 정말 자부심이 가득담고 사시는듯 하다.
그의 성공에 대한 강연을 들으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지를 느낄수 있다. 그래야만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즐기며 살아가며... 그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것이 돈이고 성공이며, 명예가 아닐까?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앞으로 다가올 첨단 산업, 미래의 전망좋은 직업, 비즈니스 등을 소개를 하고는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 영향을 받아 진로나 취업, 대학 학과선택등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신이 잘할수 있고, 자신이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것을 찾아 매진하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류근모 사장님도 그렇지만,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와 봉투를 붙여가며 아파트를 사고, 떡볶이 장사를 해서 건물 2채를 만드시는 분들을 보면, 남이 보면 하찮고 우습게 볼수도 있는 일을 자부심을 가지고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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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미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모두가 떠나는 현실 속에서 농사에 뛰어들어 융자금 300만원으로 시작해 13년 만에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유기농 쌈 채소 기업을 일구어낸 저자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농업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부단한 자기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사양산업이라는 말을 무색케하면서까지 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농 업에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한 농업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추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산에서 마케팅, 상품디자인, 홍보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상세하게 전하는 이 책을 통해 기업 경영과 자기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지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 : 류근모 1997 년 조경사업에 실패 한 후 아내의 손에 이끌려 귀농하여 융자금 300만원으로 유기농 상추재배를 시작해 13년 만에 매출 100억대의 유기농 기업으로 일구었다. 농업에서 부가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누구나 하는 생각, 누구나 하는 방법, 누구나 하는 사업’ 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생산, 마케팅, 상품디자인, 홍보까지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냈고 실행에 옮겼다. 현재장안농장이 지닌 ‘대한민국 최초’ 타이틀만 무려 100여개에 달하는데 업계에서는 ‘장안농장이 하면 모두 대한민국 최초’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일명 밭떼기와 도매상을 통한 판매 방식을 뒤엎고 채소를 우체국 소포로 판매하였고, 친환경쇼핑몰 개설도 처음으로 하였으며, ‘쌈 채소 축제, 쌈 채소 공원, 쌈 채소 박물관’을 연 것도 이들이 처음이다. 세계 최고의 유기농 쌈 채소를 일구겠다는 신념으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독창적인 유기농법을 만들었고, 안정성과 품질을 인증받기 위해 ISO9001 인증뿐 아니라 HACCP인증과 국제유기농 인증인 USDA/NOP인증, IFOAM인증을 업계 최초로 이루어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쌈 채소 GAP 물류센터를 건설하고,...기업형 농장만이 유기농업의 미래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노비즈 인증기업, 경영혁신중소기업 인증에 도전해 모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장안농장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 유기농업계가 가는 길이다’ 는 말이 생겨났으며,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가 걸어 온 길은 업계의 신화가 되었다. 그의 노력과 성공은 KBS-뉴스라인, MBC VJ-특공대, 엄길청의 성공시대 등 수 많은 매체에 소개 되었고, 농림부 장관상 3회 수상, 우리 미래를 여는 천인(千人)상 수상, 신지식인농업인 장(章) 채소 부문 수상, 농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구조 개선 부문 수상, 대한민국친환경농업대상 생산자 부문 수상, 농업인 홈페이지상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상을 받았다. 수많은 업계와 단체에서 그에게 강연을 요청하고 있지만 농사만이 내 천직이라며 고사하고 있는 저자의 진지한 모습은 업계 농업인과 귀농을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안농장의 성공에 농림부 장관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까지 너도 나도 ‘장안 배우기’에 나서, 지금까지 20만 명의 사람들이 ‘농업의 미래,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장안농장을 다녀갔다. 저자는 이런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유기농 쌈 채소 기업을 넘어 세계최고의 유기농 종합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늘도 농장에서 상추와 함께 24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고를 향한 도전은 내게 삶이다.”
경쟁에서 밀리면 사라지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다. 세계 시장과 싸우려면 세계적인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장에서는 류근모 대표가 세계 최고의 쌈 채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3년간 주경야독하며 혁신을 거듭한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농부가 책을 읽어야 상추가 더 잘 자란다’는 자신의 오랜 믿음을 피력한다.
‘누구나 하는 생각, 누구나 하는 방법, 누구나 하는 사업’
잘 되는 사업이라면 2등 전략으로도 돈을 벌 수 있겠지만 특히나 농업 분야에서는 이런 생각으로는 경쟁력을 찾을 수 없었다. 삼성전자가 하면 전 세계 전자제품의 표준이 되듯이 장안농장이 하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기농의 표준이 된다는 생각으로 쌈 채소의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우리나라 소비자는 세상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런 국내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세계 시장도 머지않으리라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2. 상추에 감동을 담아라
“과거처럼 작물이 팔리기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마케팅을 버리고 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읽고 이에 발맞춰 새로운 마케팅을 펼쳐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농 부는 제품의 품질 때문이 아니라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서 망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판로를 개척한다. 그리고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상추에 문화를 접목한다. 이 장에서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 그가 시도한 다양한 방법들을 들여다본다.
이 제는 농산물도 감동을 주어야 한다. 누구나 똑같은 상품을 만드는 시절이라면 값싼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다. 누구나 똑같은 가격의 상품을 파는 시절이라면 품질 좋은 상품이 인기를 끌 것이다. 그런데 누구나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다면 과연 무엇으로 승부를 할 것인가. 남보다 한 발 앞서 신상품을 만들고, 감동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상품을 만들자.’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세상에는 좋은 상품이 넘쳐난다. 제품 만드는 기술은 금세 공유되므로 따라잡기는 시간문제이다. 좋은 상품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좋은 상품을 넘어 감동을 주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마케팅 비법이다. -본문 중에서
3. 장안농장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미래다
“‘아껴 써라. 정리 잘 해라.’ 나는 이런 것을 가르치고 싶지 않다. 이 정도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다. 상추 팔아서 월급 주는 데 유치원 수준의 것을 알려주어야 하겠는가. 만약 이걸 가르쳐야 한다면 너무너무 억울하고 속 터지는 일이 아닌가. 최고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 따위 사소한 잔소리를 교육이랍시고 늘어놓아서야 되겠는가.”
FTA 시대에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품질을 높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에 맞서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생산방식도 주먹구구식이 아닌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한다. 인적자원도 갖추어야 한다. 한마디로 기업형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장에서는 기업형 농가로 탈바꿈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6 년부터는 협력농장을 강원도, 제주도, 전라도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2009년 현재 협력농장이 100곳이 넘는다. 공동 생산이라고 해도 품목을 무조건 1/n로 나누는 것은 아니다. 이윤이 높고 재배가 쉬운 쌈 채소와 이윤이 적고 재배가 어려운 함께 분배한다. 이런 식으로 수익과 재배 수준을 고려하여 품목을 배정하면 큰 잡음 없이 조합을 꾸릴 수 있다.
한편 매년 12월이 되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놓고 협력농장을 평가한다.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바로 재배 수준이다. 같은 치커리를 재배하더라도 농장마다 품질이 다르다. 따라서 품목별 재배 수준을 평가하여 최상의 품질에는 A, 중간 품질에는 B, 이보다 품질이 낮으면 C등급을 매긴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A등급 쌈 채소를 많이 생산한 협력농가에는 제일 소득이 높은 품목을 우선 배정한다. 이런 보상을 통해 품질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4. 1을 넣어 10이 나오는 요술항아리는 없다 - 귀농과 성공을 꿈꾸는 분들에게
"목표를 한번 정하면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잠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고 오직 일만 생각하는 성격 탓에 어떤 날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왜 이렇게 해가 안 뜨는 거야.’ 하고 늦게 뜨는 해를 원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장 안농장이 이룩한 품질 혁신, 마케팅 혁신, 경영 혁신의 밑바탕에는 류근모 대표의 농업에 대한 한없는 애정이 깔려 있다.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농부는 하늘이 아니라 땅을 보는 사람’임을 말하는 그의 농업과 삶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귀농십계명도 제시한다.
나는 수많은 농업 선배들이 어떻게 자신을 망쳤는지 지켜봤다. 정치에 열중하다가, 공짜를 바라다가 끝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삼천포로 빠져버린 사람들을 숱하게 보았다.
그들을 반면교사로 여기며 나만큼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어느 새 나도 모르게 그 선배들의 전철을 밟고 있었다.
‘아, 내가 초심을 잃었구나. 내 본분을 망각했구나. 나는 농사꾼이다. 방송이나 강의는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농 사꾼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 무엇을 하겠는가? 누군가 나를 찾는다고 해서 작물을 팽개치고 밖으로 돌아다니면 언제 농사를 짓겠는가. 내 능력을 스스로 잘 알기에 장안농장 하나에만 집중해도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나는 아직도 농사 공부만으로 하루가 모자라다
사양산업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미리 한계를 긋지 마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한 살아날 길은 반드시 있다.
내가 바로 그 증인이다
한번이라도미래가 불안하다, 업계 전망이 없다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면, 여기 사양산업의 대표적 분야인 농업에서 상추농사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장안농장에 관심을 가져보자.
저 자는 모두가 떠나는 현실 속에서 농사에 뛰어들어 융자금 300만원으로 시작해 13년 만에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유기농 쌈 채소 기업을 일구어 냈다. 그가 걸어 온 길은 신화가 되었으며, 업계에서는 ‘장안농장이 가는 길이 유기농업계의 미래다’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장안농장이 하면 모두 대한민국 최초’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농업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부단한 자기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이런 저런 이유를 붙이며 현실과 환경을 탓하고 있는 우리 모습을 반추하게 한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과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 그리고 귀농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귀 기울여 보라 말하고 싶다.
" 한 물 간 사업은 세상에 없습니다. 사양사업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농사에 뛰어든 이후로 농업이 호황을 구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아무리 IMF의 위기 앞에서도 성공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다 쓰러지는 와중에도 살아남는 단 한 명은 존재합니다. 살아남은 그 사람이 희망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 한 명이 되면 됩니다. 미리 한계를 긋지 마십시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한 살아날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증인입니다."- 서문 중에서
상추로 매출 100억을 일구기까지
‘농업에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이 없는 것이다‘
우 리나라는 칠레, 싱가포르, EFTA에 이어 미국, 유럽, 인도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국가와의 FTA를 진행하면서 연일 농산물 개방 압력을 받고 있다. 농산물 개방은, 소비자에게는 세계적인 품질을 갖춘 농산물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좋은 기회이지만 동시에 농민들에게는 세계 시장과의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기이다. 이제 국내 농업계도 시장논리와 경쟁의 룰을 피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지만 현실은 어떤가? 지금껏 우리 농촌은 정부의 보조금과 사회 정서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넘겨왔다. 그렇게 보호받는 데 익숙하다 보니 농부 스스로 자구책을 찾지 못해 농업은 시대에 뒤처졌고, 희망을 잃은 젊은 농업인은 농촌을 떠났다.
이러한 암담한 농촌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곳이 있다. 바로 상추CEO 류근모 대표가 운영하는 장안농장이 그 주인공이다. 장안농장은 농업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접목해 국내 최고의 유기농 쌈 채소 기업으로 거듭났고, 나아가 쌈 채소로 새로운 한류를 만들며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었다. 『상추 CEO』 저자 류근모 대표가 13년간 걸어온 길은 FTA 시대를 맞이한 한국 농업계에 롤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안농장 대표 류근모는 저서 『상추 CEO』에서 ‘농업에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분야라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살아남을 방법은 있으며 저자 자신이 그 증인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농사꾼은 안된다’는 편견을 딛고 유기농업계의 희망을 심고 있는 장안농장
장 안농장 류근모 대표의 신작 『상추 CEO』는 융자금 300만 원으로 유기농 상추 농사를 시작해 13년 만에 100억을 일구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누구나 하는 생각, 누구나 하는 방법, 누구나 하는 농사’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 상추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생산에서 마케팅, 상품디자인, 홍보에 이르기까지 늘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이루어 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농사를 그렇게 짓는 법이 어디 있느냐, 농산물을 그렇게 파는 법이 어디 있느냐’는 끝없는 편견에 부딪쳐야 했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보다 ‘안 된다’며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농업만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외치며 내 상추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해 온 저자의 남다른 노력과 농업에 대한 한없는 애정이 잘 드러나 있다.
성 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1을 넣으면 10이 되는 요술 상자를 꿈꾼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상자는 없다. 농업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편견과 싸워가며 부단한 자기혁신을 이루어가는 저자의 메시지에,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과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 그리고 귀농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귀 기울여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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