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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후에 침묵을 지켰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8시부터 TV 방송을 통해서 천안함, 월드컵, 민심, 4대강, 세종시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청와대와 내각은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여야 지자체단체장과 협력하며, 민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하지만 안보만큼은 철저하게 대처하겠고, 군의 문제를 바로 잡고, 책임도 묻겠다고...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따뜻한 국정의 필요성을 절감하신다는데,
촛불을 탄압하기 직전과 비슷한 발언을 하셨던 기억이...-_-++
가장 핵심쟁정인 세종시와 4대강문제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행정부처를 분활하는것은 국가 백년대계에 후회할 일이라고 확신을 하지만,
더이상 국론 분열때문에 정부측에서 밀어붙이지 않고, 국회 표결에 일임을 하겠고,
4대강사업은 생명 살리기 사업으로 국가 발전의 견인차가 될것인데,
지금 반대가 많지만, 경부고속도로처럼 반대가 많던 국책사업들이,
막상 완공후에는 국가발전의 견인차가 된다는 이야기도 하심.
마지막으로 소통, 설득 노력 부족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자기성찰 바탕위에 과감히 변화할것이라고 하며 마무리를...
근데 왜 자신이 하려는 일은 미래를 내다보며 국가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일이고,
다른 정권이 추진했던 일은 백년대계의 후회할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통찰력과 혜안으로 국민의 민심을 미리보셨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제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조만간 제2의 촛불탄압같은 일이 시작되는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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