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대기획-쾌적! 한국 사이버 세계, 이중성에 관한 보고서 (사진보기)

 
반응형
0123456789

제작은 KBS가 했지만, 투자는 저작권법무법인이 했는지, 요즘 과다한 저작권법 단속이나 표현의 자유를 떠나서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하는쪽의 입장만을 대변한듯한 다큐...
물론 정말 어이없는 악성댓글을 달거나, 남의 저작권물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는것등은 분명 문제가 있고, 제재가 가해져야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고, 남의것을 함부러 퍼가는 등 완전 한쪽의 입장만을 대변하는듯... 요즘 말이 많은 저작권법 고소의 주체인 법무법인 관계자가 천사처럼 나오더구만...-_-;;

잘못된것은 하나씩 바꾸고 고쳐나가면 되고, 방송에 나왔듯이 제대로 된 교육도 하나 안하고, 기존의 잘못된 관행들을 모조건 고소를 하며 해결해나가는 작금의 모습은 분명 정답은 아닐것이다.
충분한 경고, 계도와 교육와 모호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저작권법 아래서 하나씩 바꾸어 나가야지, 지금처럼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한 저작권법과 관련해서 역시 KBS다운 방송을 만든듯하다.

2009/07/14 - [자료 iN] - 저작권법 관련 핵심 Q&A 10가지
2009/07/10 - [Feel 통] - 저작권법 위반 게시물 정리
2009/06/17 - [방송 iN] - PD수첩 - 저작권의 덫에 걸린 아이들과 저작권법의 문제 (사진보기)
2009/04/22 - [자료 iN] - 저작권 관련 가이드라인의 아쉬움
2009/03/19 - [자료 iN] - 저작권 관련 음원, 동영상을 찾아 삭제해 봅시다!
2009/03/13 - [자료 iN] - 저작권 블로그 고소 대처법
2008/12/25 - [방송 iN] - 소비자고발 - 연말특집 - 2008 소비자고발을 말한다 (사진보기)

방영 : 2010/01/27

KBS

연출: 이상익, 채성일

글 ․ 구성: 송경희

 

가구당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수 세계 1위를 기록, 인터넷강국이라 불리는 한국.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악성댓글 때문에 자살을 하고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영화를 비롯한 문화산업이 침체되고 있다.

누가 악성댓글을 다는 것일까?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불법다운로드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이버세계에서 일상생활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인간의 두 얼굴. 그 심리는 무엇일까?

사이버세계의 이중성에 대한 분석과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아본다.

<주요 내용>

# 악플러 그들은 누구인가

“ 1년 동안 정말 심한 욕설을 반복해서 도배를 했거든요 그런데 만나보고 깜짝 놀랐죠.. 깔끔한 정장을 한 정말 평범한 직장인였거든요 “

악플러를 만나본 사람들 대부분은 댓글만 봤을 때 상상했던 이미지와 너무나 다른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기만 했던 사람들이 사이버세계에서 이중성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인간의 심리에 대한 실험

눈 오는 날, 다음날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시민들에게 이름을 적지 않은 그룹과 이름을 적게 한 그룹으로 나누어 우산을 빌려주었다. 과연 어느 그룹에서 더 많은 약속을 지킬까?

평상시 신호가 잘 지켜지던 횡단보도. 빨간 신호일 때 한 사람이 건너고 뒤이어 두 사람이 뒤따른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 키보드 위, 당신의 손이 비수가 될 수도 있다.

악플 때문에 정주영씨는 체중을 50kg이상 감량했다. 한 때 그에게 쏟아졌던 수천 개의 악플. 하지만 4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악플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컴퓨터를 하고 나면 무언가 더러운 것이 달라붙는 것 같아 무의식적으로 자꾸 씻게 된다고 한다. 짓무르고 상처까지 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어야 한다.

지난 해 여름, ‘쓰나미’로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해운대>. 하지만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 피해도 컸다. 제작사가 추정한 피해규모는 무려 300억. 누군가 인터넷에 무심코 올린 영화파일 때문였다.

# 인터넷 윤리교육이 의무화 되어 있는 일본

일본에서는 영화나 음악을 무료로 다운로드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다.

또한, 연예인의 사진을 복사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는 일도 하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저작권에 대한 철저한 인식,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는 어떻게 자리잡게 된 것일까? 1999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를 의무적으로 가르쳐 온 일본의 학교와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악성댓글과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대안을 찾아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