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 - 연말특집 - 2008 소비자고발을 말한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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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불만제로는 꼭 챙겨보았고, 이 방송은 처음으로 보았는데, 불만제로에 필적할만한 멋진 프로인듯...
암튼 보다보니 이거 상당히 열받는구만... 모르면 바보가 되는듯한 느낌...-_-;;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보급되고, 고발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사후처리도 잘 보여주는 멋진 방송으로 오래오래 지속되고, 나중에는 소재가 없어지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한다...






소비자고발 77회

2008. 12. 24. (수) KBS 2TV 밤 11:05-12:00  

 

■ 담당 CP : 최석순

■ 취재 PD : 안성진, 조영중 프로듀서

■ MC : 최석순 프로듀서

 

【주요내용】

 

◆ 소비자고발 취재 그 후

‘손님만 모른다, 음식재탕’, ‘당신은 애완견을 먹고 있습니다’, ‘충격! 쌈 채소에서 불법 농약 검출’, ‘우리는 고급차만 탄다, 지자체 관용차’ 등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소비자고발 방송.

과 연 방송 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소비자고발팀은 반찬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재탕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식당을 다시 찾아 방송 후 이루어진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값비싼 고급차들을 없애고 경차나 승합차를 이용하기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다시 찾았다. 한편 여전히 불법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일부 쌈 채소농가와 애완견뿐만 아니라 애완용 고양이까지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장도 다시 찾았는데...

연말특집 <소비자고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낸 변화를 확인해 본다.

 

◆ 소비자고발, 치열한 취재현장을 가다

매 회 생생한 현장 공개로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소비자고발 방송. 소비자고발팀의 취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오랜 잠복과 위장은 기본. 제작진이 직접 체험해 보는 마루타 시스템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소비자고발팀의 취재후기를 공개한다.

위 험천만한 <중국발 식품고발>을 위해 공안들의 위협이 심한 중국을 두 번이나 찾아야 했던 먹을거리 전문 이후락PD. <길거리 어묵간장의 오염실태 고발>을 위해 어묵으로 끼니를 때우고, <모조치즈의 유통실태 확인>을 위해 전국의 피자집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던 먹을거리 전문 이승현PD. 뿐만 아니라 <비행기내 방사선 노출문제> 취재를 위해 13일 동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해야 했던 교통전문 이건협PD와 <극장 내 오염실태>확인을 위해 같은 영화를 10번 이상 봐야 했던 유통전문 최지원PD로부터 생생한 취재 후기 이야기를 들어본다.

 

◆ 소비자고발 어워드

2008년 한해 소비자고발을 ‘똑똑한 소비자’의 황현희와 함께 정리해봤다.

2008년 <소비자고발> 방송 중 시청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방송은 무엇일까?

<2008 소비자고발, 최고의 1분을 찾아라>코너에서 소개한다.

오리발, 횡설수설, 적반하장! 소비자고발팀을 만난 업체의 황당한 반응은 <2008 소비자고발, 황당 업체 반응베스트 3>코너에서 소개한다.



소비자고발 72회

2008. 11. 19. (수) KBS 2TV 밤 11:05-12:00  

 

■ 담당 CP : 최석순

■ 취재 PD : 이후락 프로듀서

■ MC : 최석순 프로듀서

 

【주요내용】

 

◆ 중국산 식품불안, 왜 유독 한국이 심한가 / 먹을거리 전문 이후락 PD

 

1. 중국발 식품, 안전지대는 없다

지 금 우리 주위에는 저질 중국산 식재료가 넘쳐나고 있다. 그렇다면 고급 음식점은 중국산으로부터 예외일까. 한 끼에 2만 7천원이나 하는 서울 강남의 한 고급뷔페를 찾았다. 주방장은 중국산을 거의 쓰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본 결과는 달랐다. 남아있던 10여 가지의 빈 음식포장지 중 꼬리곰탕, 죽순, 매실차 등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었다. 값비싼 고급 뷔페 역시 중국산 식품 사용으로부터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다.

2. 가짜천국 중국 - 가짜계란에서 모발간장까지!

상식을 넘어서는 중국 식품들, 도대체 가짜 식품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언론에서 다뤄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단속했던 가짜계란의 경우, 그 제조법을 신기술이라며 가르쳐주는 강습소까지 있었다. 제조법대로만 하면 계란 성분 하나 없이 감쪽같이 가짜 계란을 제조할 수 있었는데...

쓰 레기로 버려진 머리카락을 써서 제조된다는 모발간장 역시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이용해 겉보기엔 똑같은 간장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제조과정에서 염산이 들어갔을 뿐 아니라 염색, 파마 등으로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어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 중국 중앙TV에서 방송되어 충격을 줬던 중국 머리카락 간장을 <소비자고발 실험실>에서 직접 제조해봤다.

3. 논물 얼음 위의 조개, 불량소금으로 만든 젓갈

한 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식품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 중국에서 많이 수입되는 어패류를 살펴보기 위해 중국 동항을 찾았다. 많은 공장들이 어패류의 1차 가공을 외부 시설에 위탁하고 있었고, 그 시설의 위생 상태는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시골마을의 빈 공터에서 인부들이 맨손으로 조개껍질을 까고 있었고, 삶은 조개를 뿌연 하천물에 한번 씻는 것이 세척과정의 전부였다. 삶은 조개를 신선하게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얼음은 겨우내 논이나 양식장에 생긴 얼음을 캐어 보관한 다음 1년 내내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 수출용 젓갈이나 김치에 사용하는 소금도 지저분하긴 마찬가지. 생활하수가 흘러드는 지저분한 염전의 소금을 제대로 세척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일부 중국산 식품은 그 제조과정도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재료도 저질이었던 것이다.

4. 중국산 식품 재앙, 왜 한국인가

많 은 한국인들이 중국발 식품불안에 대한 책임이 중국측 수출업자들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유독 한국만 저질 중국식품 문제가 심한 것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우리는 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은 식품가공공장을 찾았다. 그런데 이곳은 한국과는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한국 수입업자들이 제시하는 싼 가격을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싸기만 하면 저질 식품도 문제 삼지 않는 한국 수입업자들이 문제였던 것이다. 보름간의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 중국산 수입 식품의 현주소와 그 원인을 먹을거리 전문 이후락 피디가 집중 파헤쳐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70회

2008. 11. 7. (금) KBS 1TV 밤 10:00-11:00  

 

■ 담당 CP : 이영돈

■ 취재 PD : 안성진, 강윤기, 이승현 프로듀서

■ MC : 이영돈 프로듀서

 

【주요내용】

 

◆ 옥 매트의 비밀 / 유통 금융 보험 전문 안성진 PD

겨 울 한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용품 전기 매트. 특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옥’이 들어있는 ‘옥 매트’는 효도상품이나 건강상품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신비한 효능이 있다며 광고하는 옥 매트 안의 옥은 과연 진짜일까?

우 리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 매트 제품 중 10개를 무작위로 구매해 매트 안에 들어가 있다는 옥을 검사해봤다. 취재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옥 매트 10개에 들어있는 옥의 정체는 바로 사문석과 방해석, 세라믹같은 평범한 돌들이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신비한 돌이라고 알려진 옥의 이미지를 이용해 옥이 아닌 돌이 들어있는 가짜 옥 매트를 옥 매트라고 속여 판매하고 있었던 것.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옥이 들어있지 않은 가짜 옥 매트를 파는 업체를 고발하고 옥 매트에 들어있다는 옥의 실체를 파헤친다.

 

◆ 1년에 2만 1천명, 나도 저작권법 위반자? / 공무 법률 소비자제도 전문 강윤기 PD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개인 블로그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취미로 올린 음악이나 동영상 때문에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받게 된다면?

취 재결과, 실제로 비영리적 목적이나 취미로 올린 글이나 음악, 동영상 등 때문에 저작권으로 형사고소당한 사람들이 작년에만 2만 천 명이었다. 한 경찰서당 많게는 하루에 300여 건의 고소장이 들어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 저작권을 대행하는 일부 법무법인에서는 저작권법 위반자를 찾아내 합의를 종용하고 합의금도 연령별로 책정하고 있었다. 심지어 더 많은 저작권법 위반자를 찾아내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을 동원하기도 했다.

취미로 혹은 아무것도 모르고 컨텐츠를 올린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남발하고 있는 일부 저작권 대행 법무법인을 고발한다.

 

◆ 깐깐한 소비자가 먹을거리를 바꾼다 / 먹을거리 전문 이승현 PD

식품의 비위생 문제부터, 둔갑, 첨가물의 문제까지-

먹을거리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고발한 소비자고발 먹을거리 팀의 두 번째 후속방송.

마 트 및 백화점에서 도미로 둔갑해 팔리고 있었던 열대 민물고기 틸라피아와 식물성 유지로 만들어진 모조치즈를 얹어 만든 피자는 방송 이후 시중에서 사라졌을까. 간장종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며 며칠씩 재활용하던 길거리 꼬치 어묵 판매점의 비위생적인 현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먹을거리들을 꾸준히 고발해 온 먹을거리 팀의 지난 방송 이후,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를 확인해본다.

또 먹을거리 팀의 첨가물 방송을 통해 가공식품 속 첨가물의 실체가 알려진 이후 가급적 첨가물을 배제하고, 좋은 원료로 맛을 낸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데... 이렇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키려는 깐깐한 소비자들과 요구와, 이에 발맞춰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식품업계의 변화를 알아본다.


◆ 충격! 쌈 채소에 불법농약 검출 / 유통 전문 안성진 PD

우리가 즐겨먹는 쌈 채소에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중국산 농약이 뿌려지고 있다.

‘ 파클로부트라졸’은 국내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등록 농약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농약이다. 그러나 취재진은 수도권 일대의 쌈 채소 재배농가에서 중국산 ‘파클로부트라졸’이 뿌려지고 있는 현장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대형마트, 백화점,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시중에 유통되는 쌈 채소 30개를 수거해 ‘파클로부트라졸’의 사용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4개의 쌈 채소에서 ‘파클로부트라졸’이 검출됐다. 그렇다면 왜 쌈 채소 농가에서는 불법 농약을 쓰는 걸까? 우리는 ‘파클로부트라졸’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쪽의 쌈 채소에는 농약을 뿌리고 한쪽은 뿌리지 않은 채 10일간 키워 비교해봤다. 농약을 뿌린 것이 색이 더 선명하고 대가 더 단단했다. ‘파클로부트라졸’이 쌈 채소를 위로 길게 자라게 하는 대신, 두껍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파클로부트라졸’을 사용한 쌈 채소는 보존기간이 길어져 그렇지 않은 것보다 몇 배는 비싸게 팔린다. 이 때문에 쌈 채소 재배농가에서는 밀수된 농약을 구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생(生)으로 먹는 쌈 채소에 뿌려지는 불법 농약! 그 실체와 현장을 고발한다.

 

◆ 한우,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먹을거리 전문 이승현 PD

부 자는 한우, 중산층은 호주산 소고기, 서민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다는 말이 돌 정도로, 값비싼 한우는 어느새 일반 소비자들이 즐기기 힘든 먹을거리가 되어버렸다. 1등급 이상의 한우는 너무 비싸 구입하기 어렵고, 그 외 등급은 ‘ 명품한우, 고급 한우’ 위주의 마케팅 때문에 시중에서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과정을 줄인 산지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질과 가격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일.

과연 많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번주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1등급 이상의 명품에만 편중된 한우의 생산,

소비현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한우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비자고발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 재탕 매트리스 그 후 / 유통, 교육, 문화 전문 최지원 PD

지 난 3월 28일, ‘위험한 잠자리, 재탕 매트리스를 고발한다’편에서는 새 커버만 씌운 후, 마치 새 것처럼 소비자들을 우롱했던 재탕 매트리스의 충격적인 실체가 방송됐다. 소비자들은 새것이라 믿고 사용했던 침대 매트리스에 분개했고, 정부 부처는 각 지자체들에 조속한 조치를 취해, 재탕 매트리스 업체의 단속을 촉구했다.

그 리고 그 후 6개월, 재탕 매트리스 업체에 대한 단속과 조치는 제대로 이루어졌을까? 또 재탕 매트리스는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것일까? 우리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매트리스 20개를 구매해 재탕 여부를 확인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개 중 15개가 재탕 매트리스로 밝혀진 것이다. 심지어 국가공인기관이 인증한 kps마크를 부착하고 있는 곳조차 재탕으로 밝혀졌다. 방송 이후 재탕 매트리스 업체들은 더욱 교묘해진 수법으로 재탕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었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여전히 재탕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업체를 고발하고, 재탕 매트리스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소비자 우롱하는 '입주자 사전 방문의 날' / 생활, 주거, 환경 전문 김정식 PD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자신의 집을 처음 방문하는 날인 입주자 사전 방문의 날!

하지만 건설업체의 상식을 벗어난 행태로 내 집 장만의 부푼 꿈이 분노로 얼룩지고 있다.

아파트 바닥과 벽에는 균열이 있고, 문을 잘못 달아 아귀가 맞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

누수의 흔적이나 난간이 없는 계단은 사고의 위험까지 있어 보이는데...

하 지만 현행 건축법상엔 입주예정자가 입주 전, 도배와 주방 등 공사 상태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만 있을 뿐, 입주자 사전방문의 시기와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이를 악용한 건축업체는 그저 때우기 식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을 실시하고 있는데...아파트 입주자들의 장밋빛 꿈을 빼앗아간 부실한 아파트 사전점검, 그 실태를 고발한다.


◆ 질병보험금, 알아야 받는다!/ 의료 전문 전흥렬 PD

‘최고 *천만원! 80세까지! 평생 보장!’

보험광고의 자극적인 문구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질병이 다 보장된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런 질병보험 상품들이 과연 가입한 사람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제대로 지급되고 있을까?

우 리는 손해보험에 가입한 이후 폐암에 걸렸지만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한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보험 만기일 오후 4시 22분에 폐암진단을 받았지만 손해보험에서는 약관상 4시까지로 만기시점이 정해져있기에, 단 22분 늦게 진단이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이처럼 약관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계약서에 서명해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법정에 서는 일도 비일비재하다는데...

제대로 모르고 보험을 든 죄밖에 없다는 환자들, 환자들도 잘 알지 못하는 보험약관이나 심사기준을 내세워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보험사를 고발한다.

 

◆ 음식재탕, 없앨 수 있다!/ 안성진 PD

지난 8월 29일 <손님만 모른다, 음식재탕> 편 방송 후 소비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주방 안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음식재탕의 현장, 지난 방송에 대한 후속 취재를 통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점검했다.

먼 저 방송 후 재탕이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재탕이 의심되는 음식점 10곳에서 반찬 20가지를 수거해 살펴봤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개 반찬에서 총 6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만연해 있는 음식 재탕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음식재탕을 없애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 식품위생법의 시행규칙 42조에 음식재탕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고려대 앞 식당가에선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는 캠페인이 한창이었는데...

인 터넷과 길거리 여론 조사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던 소비자들 역시 음식재탕의 대안으로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 중 가장 실효성있는 방식은 반찬을 적게 주고 부족하면 손님이 직접 리필하는 것. 식당의 인건비도 줄이면서 손님들 역시 좋아하는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그렇게 운영되는 식당들 역시 성황이었다.

푸짐한 인심만을 강조하는 위험한 한국밥상, 음식재탕이 뿌리뽑힐 때까지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끝까지 관심을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 손님만 모른다, 음식재탕 / 안성진PD, 인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식당의 음식재탕 문제. 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의 제보도 끊이지 않았다. 식당의 음식재탕,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

사 실 확인을 위해 취재진은 20곳의 식당을 무작위로 찾았다. 겉보기엔 새 반찬처럼 깨끗하고 정갈해 보이는 반찬들. 하지만 비밀스런 주방 안으로 직접 잠입해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곳 식당 중 16곳, 무려 80%의 식당이 음식을 재탕하고 있었다. 재탕되는 종류도 밑반찬뿐 아니라 제육볶음이나 순두부찌개 등의 메인메뉴까지 다양했다. 심지어 손님이 남기고간 밥을 국밥에 말아 다른 손님에게 주는 식당도 목격됐다. 전문의들은 재탕음식으로 인해 식중독뿐만 아니라 B형 감염과 같은 바이러스까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는데...

손님만 모르는 식당의 은밀한 음식재탕의 현장,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 세균투성이 공공장소 비데 / 최지원 PD, 정우석 VJ

화장실에서의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비데. 하지만 하루에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의 비데는 과연 위생적이고 깨끗하기만 할까?

우 리는 서울 시내 10곳의 비데를 집중 점검했다. 공공장소 비데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였지만 비데를 해부해 내부를 살펴본 결과, 물이 나오는 노즐 부위 및 그 주변은 온갖 이물질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비데 사용이 우리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일까? 우리는 세균검사를 실시했고,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0곳 모두에서 세균이 검출되었고 그 종류는 무려 11개. 그 중 8곳에서는 인체에 직접 닿는 비데수에서까지 세균이 검출되었는데...

비데 제조업체와 비데 설치 업체의 허술한 사후관리로 인해 세균에 오염된 공공장소 비데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세균의 온상이 된 공공장소 비데, 겉과 속이 다른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극장오염실태, 당신이 영화보는 사이에 / 유통 교육 문화 전문 최지원PD

극장가 최고의 대목인 여름방학을 맞아 많게는 하루 수천 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는다. 밀폐된 공간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는 극장. 위생 상태는 괜찮은 것일까?

취 재진은 서울시내 대형극장 10곳을 찾아 의자의 시트, 손잡이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까지 오염실태를 집중 분석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모든 극장에서 곰팡이균과 세균이 검출된 것. 그 종류만도 곰팡이균 19종, 세균 22종에 달한다. 알레르기성비염, 기관지천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아스퍼질러스도 무려 6곳에서 검출됐다. 현행법상 극장은 다중이용시설, 공중이용시설 관리법 등에 포함돼 있지 않아 실내 공기질에 대해 규제할 기준조차 없는데...

어둠 속,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극장의 오염실태를 집중 분석한다!

 

백화점 세일가격의 비밀 / 여성 육아 살림 전문 오은일PD

좋 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백화점 세일. 그런데 백화점 세일 상품 가격표에 교묘한 상술이 숨어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품의 정상가격표 위에 같은 가격의 스티커 한 장을 덧붙여 소비자로 하여금 세일 상품으로 착각하게 만든 다는 것. 취재진은 서울시내 백화점의 할인 진열대에서 총 55벌의 옷을 구입, 스티커를 떼 원래 판매가격을 확인했다. 결과, 38벌의 옷이 세일 상품이 아닌데도 마치 세일 상품인 것처럼 판매된 제품이었다. 백화점은 단순히 백화점 표시를 위해 스티커를 붙였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세일 상품가격의 비밀, 여성전문 오은일PD가 파헤친다.

 

옥수수 맛, 알고 보니 삭카린 맛? / 먹을거리 전문 이승현PD

여 름철 인기 간식 옥수수.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으로 옥수수는 오랜 시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집에서 옥수수를 찌면 그 맛을 살리기 어렵다고 소비자들은 말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옥수수판매점에서 설탕의 수백 배에 달하는 단맛을 지닌 ‘삭카린 나트륨’ 혼합제제를 쓰고 있기 때문. ‘삭카린 나트륨’은 과잉 섭취시 소화기 장애, 방광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현재 옥수수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는 첨가물. ‘삭카린’은 시중에 판매되는 옥수수에 얼마나 첨가돼 있을까? 취재진은 길거리와 휴게소,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20곳에서 옥수수를 구입해 실험을 의뢰했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자연식품을 위협하는 식품첨가물의 무분별한 사용실태를 고발하고, 옥수수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려준다.


당신은 애완견을 먹고 있습니다 / 먹을거리 전문 이후락PD

오랜 시간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신탕. 그런데 한 개고기 관련종사자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개고기의 상당수가 애완견이라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취 재결과 개고기 유통으로 유명한 한 재래시장에선 애완견이 은밀히 식용견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었다. 그중엔 덩치 큰 애완견뿐만 아니라 시츄, 말티즈, 코카스파니엘 같은 작은 애완견도 포함돼 있었다. 한 판매상의 말에 따르면 이런 작은애완견의 고기가 더 부드럽기 때문에 이것만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또 크기가 작은 애완견 상당수가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 개소주에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잠입취재를 통해 목격한 도축방법도 충격적이었는데... 문제는 이런 애완견의 상당수가 항생제등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병든 애완견들에게 정량의 10배 이상의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기 때문.

식용견으로 둔갑된 애완견의 실체를 먹을거리전문 이후락PD가 낱낱이 파헤친다.

 

에어컨바람은 세균바람? / 여성 육아 살림 전문 오은일PD

연 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 놓는 가정이 많다. 그런데 에어컨만 켜놓으면 두통, 복통, 감기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천식이 심해진다는 소비자들이 있다. 혹시 이 증상들이 에어컨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취 재진은 검사를 신청한 가정 중 스무 가정의 가정용과 차량용 에어컨에서 샘플을 채취해 세균검사를 의뢰했다. 실험대상 에어컨은 작년에 구입한 제품부터 구입한지 10년이 된 제품까지 다양했다. 세균 증식을 스스로 억제시킨다는 항균작용 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도 포함돼 있었다. 신청자는 대부분 어린 자녀 때문에 에어컨의 오염이 걱정된다는 부모들.

결 과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무려 9가지의 곰팡이 균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7가지 이상의 병원성 세균이 검출된 것이다. 이 균들은 피부질환부터 호흡기 질환, 식중독 등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균 이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충격적인 에어컨의 오염실태를 공개하고, 여름철 올바른 에어컨 관리법을 소개한다.


‘가스레인지’엔 너무 위험한 유리

최 근 유리 상판 가스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련되면서 청소하기 편리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소비자들의 선택이유. 그런데 구입한지 6개월 만에 가스레인지 상판의 유리가 깨졌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왜 그런 것일까? 취재진이 직접 실험을 해본 결과, 철 수세미 등으로 닦아 흠집이 난 경우 유리가 쉽게 폭발했다. 기저귀를 삶거나 곰국을 끓이는 등 오랜 시간 가열해야 하는 경우에는 폭발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가스레인지에 사용되는 강화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물리적 충격에 대한 강도가 강하지만 열 충격으로 깨질 수 있었다.

하지만 판매원들은 사용 시 주의사항을 소비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가스레인지 상판에 대한 규격도 미비하기만 하다. 가스레인지에는 너무 위험한 유리의 실체를 파헤친다.

 

마법에 걸린 수영장

날 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이나 취미로 수영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영장 이용 요금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한 여성 회원의 제보가 들어왔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기간 때문에 적게는 3일에서 많게는 일주일씩 강습을 빠져야 한다. 하지만 한 달 회비는 남성회원들과 똑같다는 것. 취재결과 현재 90% 이상의 수영장에서 여성의 생리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남성과 동일한 요금을 받고 있었다.

건강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리 중인 여성을 배려하는 스포츠 시설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 소비자고발이 인식의 변화에 앞장선다.

 

선홍빛 명란젓의 비밀

젓 갈의 대명사 명란젓, 600g 한 포장에 5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싸지만 큰 인기다. 그런데 과연 이 명란젓은 안전한 먹을거리 인지 취재진이 직접 제조 과정을 취재했다. 그 결과 선홍빛 명란을 만들기 위해 5-6가지의 색소를 첨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알이 덜 여물었거나 색이 거무튀튀한 명란도 마술처럼 탱탱한 선홍빛 명란으로 변신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명란젓의 자극적인 맛을 위해서는 무려 20여 가지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었다.

선홍빛 속에 감춰진 명란젓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본다.


약물 부작용 - 감기약을 먹었을 뿐인데...

병 을 치료하기 위해 먹은 약 때문에 오히려 병을 얻었다? 감기나 통풍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질병을 치료하려고 약을 먹었다가 그 부작용으로 희귀병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있다. 각기 다른 약을 먹었지만 이들이 걸린 병명은 놀랍게도 모두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온 몸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상처가 생기거나 각막이 벗겨져 실명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약업체는 이미 고지한 부작용이라며 책임을 미루고 있고, 약을 판매하고 처방하는 의사나 약사 역시 직접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을 관리감독 해야 할 정부마저 관련법을 만들어놓은 채 방치하고 있는데... 결국 고통은 환자들의 몫으로만 남겨지고 있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감기약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약물부작용’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고발하고, ‘약물부작용 피해구제시스템’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

 

당신은 모조치즈를 먹고 있다.

각종 토핑을 얹은 다양한 맛의 피자. 최근 피자를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 런데 취재진이 피자에 모조치즈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모조치즈란 원유가 아닌, 식물성 유지로 만든 가짜치즈. 하지만 뜨거울 때 각종 토핑이 얹어져 있는 상태에서 먹는 피자의 특성상 소비자들이 맛의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밖에 없는데...

더 큰 문제는 포장에 표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업체들조차 모조치즈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

피자업체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가짜 치즈, ‘모조치즈’의 실태를 고발한다


위험한 잠자리, 재탕 매트리스를 고발한다!

매 일 최소 6-7시간씩 사용하게 되는 침대.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구여야 한다. 그런데 이 침대 매트리스가 재탕된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입수되었다. 폐 매트리스가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장을 찾은 취재진은, 이곳에서 버려진 매트리스를 수거해 가는 트럭을 목격할 수 있었다. 폐 매트리스는 어디로 실려 가는 것일까? 추적 결과, 한 축사 건물로 옮겨진 폐 매트리스는 커버만 교체된 채 새 매트리스로 둔갑되고 있었다. 침대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매달 10만개의 매트리스가 팔려나가는데, 이 중 3만개가 재탕 매트리스로 추정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재탕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체형의 변화까지 가져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새 매트리스보다 훨씬 많은 양의 먼지를 뿜어내기 때문에, 천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까지 있다고 하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편안한 잠자리를 위협하는 재탕 매트리스를 고발한다!

 

 2008년, 전기 없는 대한민국?

2008 년, 일일 전력 소비량 52만 Mw(메가와트) 시대. 이제 전기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어졌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 393가구나 있다고 한다. 취재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강원도 홍천과 전남 여수에 각각 3가구, 9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을 찾았다. 놀랍게도 이곳 주민들은 아직까지도 촛불과 아궁이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해가 저물면 어쩔 수 없이 잠자리에 들어야만 하는 이 곳 주민들.

이들 마을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현행법 상 벽지의 경우 5호 이상, 도서는 10호 이상 되어야 국가로부터 전기 공급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이들에게 전기를 공급해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 본다.


비행기 여행 중 방사선 노출, 사실인가

지난 한해 해외여행객수는 1300만 명. 여행객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비행기 여행 중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취재결과 제보는 사실이었다. 원인은 바로 우주에서 오는 방사선이었다.

취재진이 뉴욕~인천 항로의 방사선 양을 조사해 본 결과 엑스레이를 9번 넘게 찍는 것과 같고, 원자력 발전소 근무자들 보다 높은 수치였다. 그렇지만 승객들 중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행기 여행 중 노출되는 방사선의 실체를 파헤친다.

 

 위험천만, 방사선의 보이지 않는 위험

그렇다면 방사선의 피해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외국의 연구결과 비행시간이 많은 여승무원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일반인들 보다 훨씬 높고, 조종사들의 백혈병 발병도 높았다.

하지만 이런 방사선 노출로 인한 피해는 수십 년 후에나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인과 관계를 밝히기가 쉽지 않다.

보이지 않는 승객, 비행 중 노출되는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가능성을 알아본다.

 

비행 중 방사선 노출, 관리가 시급하다

비행 중 노출되는 방사선.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사람은 항공승무원과 조종사들이다.

유 럽의 경우 승무원들을 방사선 작업 종사자로 분류해 권고치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에게도 이런 방사선 노출로 인한 피해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유럽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승객들이 직접 노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우주 방사선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비행중 방사선에 대한 관리 체제를 만들 것을 주장한다.



착한소비

자 본주의에서 유통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생산자가 만든 상품의 활로를 만들어 더 많은 물건의 소비를 촉진시킨다. 이 과정을 극대화 시킨 형태가 초대형기업과 할인마트다. 우리는 할인마트에서 값싸게 산 물건과 문화라 지칭된 커피등이 생산되는 과정을 아는가. 구정과 같은 명절에 가격이 올라도 생산농민은 특별히 더 받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착한소비’란 무조건 값싼 물건이 좋다는 소비의 상식을 뒤엎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생산자는 소비자를 생각하고 소비자는 생산자를 생각하는 소비. 되도록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게 하는 소비. 생산을 하는 노동자와 농민의 인간적인 삶을 생각하는 소비가 ‘착한 소비’이다.

취 재진이 공정무역 커피 생산지인 동티모르와 다국적 의류 공장이 있는 동남아의 노동 현장을 찾아갔다. 비좁은 집에서 다 헤진 옷을 입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 생산자들. 이들이 생산한 물건만을 보지 않고 그 과정도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이 ‘착한 소비’가 기획됐다. 최근 제품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소비를 통해 더 큰 의미를 창출하는데 기여 할 수 있는 착한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생산자의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소비. ‘착한 소비’는 동티모르인들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YMCA커피, 유기농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생협, 아름다운 가게등을 소개한다.

 

 

▶연계 EVENT

착한소비 展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착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방송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생활을 위한 상품들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착한소비 展’을 2월 4, 5일 양일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개최한다.

품질 좋은 상품을 정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착한 소비생활의 보람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횟집 맑은 수족관의 비밀

 

몸에 좋고, 맛도 좋아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통하는 활어회. 그런데 얼마 전 취재진 앞으로 소비자들의 상식을 뒤엎는 충격적인 제보가 접수되었다. 일부 횟집에서 활어 수족관안에 자연스레 발생하는 이끼를 없애기 위해, 농약 성분이 포함된 이끼제거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취재진은 시중 이끼제거제 사용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 횟집을 포함해 활어도매시장, 대형 백화점, 할인매장 등에서 수족관 물을 채취하여 KIST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내 분비장애의심물질(환경호르몬)인 제초제 성분들이 검출된 것. 제초제 성분은 활어에서도 검출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제초제 이외에도, 각종 불법 화학약품이 수족관 물을 맑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맑고 깨끗하게만 보이는 활어 수족관, 그 속에 도사린 위험의 실체를 먹을거리 전문 이후락 PD가 폭로한다. 

 

길거리 어묵간장의 오염실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꼬치어묵은 겨울철 대표 인기간식이다.

이 꼬치어묵의 맛을 더해주는 것이 어묵을 찍어먹는 간장!

그러나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소비자가 본의 아니게 같은 간장을 돌려먹고 있는데....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게 되는 만큼, 위생상 안전이 염려된다.

취 재진이 서울 시내 곳곳의 어묵 집에서 간장을 수거해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놀라웠다. 간장 종지에서 포도상 구균 및 알파용혈성 연쇄구균이 검출된 것이다. 먹을거리 전문 이승현 PD가 길거리 어묵간장의 오염 실태를 고발하고 향후 개선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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