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라크에 파병갔다가 돌아온 아들이 어느날 실종이 되고, 몇일후에 사지가 분해되어서 태워진채로 발견...
군당국은 마약단에 소행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형사와 아버지의 추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실마리를 찾아가다가 결국에는 동료들이 술을 먹고 칼로 찌르고, 불에 태워서 버렸다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아들의 핸드폰에서 알게된 아들의 이라크에서 겪었던 일들을 알게되면서 이나라.. 미국에 대단한 위기라는 생각을 성조기로 표현하면서 끝맺는 영화...
우 리나라에서도 말썽이 많은 미군들.. 마약, 저학력, 폭력 등의 문제점이 있지만, 전쟁이라는것때문에 누구나 쉽게 지원을 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안타까움.. 그리고 그들의 안이한 의식등을 다윗과 골리앗이 싸웠던 엘라의 계곡을 비유해서 인권, 군인정신, 인간미 등등을 말하고자하는 영화...
나름대로 팽팽하고, 괜찮기는 한데.. 막판이 너무 허무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울화통이 치밀도록...
산다는게.. 인간이라는것이 한마리의 곤충과 다를바 없다라는 생각에...
감독 폴 해기스
출연 토미 리 존스 , 샤를리즈 테론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후 귀국하던 도중 살해된 아들의 미스터리를 찾아나선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이라크전쟁의 이면을 파헤친 작품.
엘라(Elah)는 구약성경 사무엘기상 제17장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다윗(David)이 블레셋 군대의 골리앗(Goliath)을 불리친 곳으로 예루살렘 서남 25KM 지점에 위치한 400m 너비의 골짜기이다.
Also Known As ; 죽음과 불명예 (Death And Dishonor)
감독 ; 폴 해기스 (Paul Haggis)
폴 해기스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2006)'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Iwo Jima, 2006)'의 시나리오을 썼다.
출연 ; 토미 리 존스 Tommy Lee Jones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제임스 프랭코 James Franco 조쉬 브롤린 Josh Brolin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제이슨 패트릭 Jason Patric 조나단 조커 Jonathan Tucker 프란시스 피셔 Frances Fisher 릭 곤잘레즈 Rick Gonzalez
영화는 2003년 이라크전쟁에서 돌아와 살해된 참전병사 '리차드 데이비드(Richard Davis)'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실제 데이비드의 아버지 래니 데이비드(Lanny Davis)도 전직 군경찰 출신이다. 이 이야기는 2004년 플레이보이지의 마크 볼(Mark Boal)에 의해 "죽음과 불명예 (Death and Dishonor)"라는 기사로 소개되었고, CBS 뉴스프로 '48 Hours'에서도 방영되었다
토마스 호저(Thomas Hauser)의 실화소설 'The Execution Of Charles Horman'을 바탕으로, 칠레의 어두운 정치 배경 속에서 행방불명된 아들을 찾아나선 보수 성향의 아버지가 칠레 쿠테타에 미 정보부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스타 가브라스(Costa-Gavras)감독의 영화 "의문의 실종(Missing, 1982년, 미국)"도 같은 부류의 영화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