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되고, 그가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던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게되는데, 그를 악용하거나 이용하려는것은 아니였지만, 친구가 아닌 돕는 입장에서만 접근을 하던 기자.. 그리고 도망치고 지난 시절의 아픔과 병세가 이들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기자는 이 컬럼덕에 상까지 타게되고, 이제는 베풀고, 보호하는 입장이 아닌 친구로 접근을 하게 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소설이 나왔고, 그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는데, 뭐 큰 감동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가진자로써의 오만함? 편견같은 것으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어렵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진심을 가지고 대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것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준다...
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제이미 폭스의 입장에서 보아도 좋을듯 한데,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가 있는데, 그런것을 어떻게 보다듬고,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된 영화인듯...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나는 기자의 입장보다는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제이미 폭스같다는 생각에 좀 씁쓸함을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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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9년 11월 19일
감독 조 라이트
출연 제이미 폭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캐서린 키너 , 톰 홀랜더 , 리사 가이 해밀톤 , 닐샌 엘리스 , 래이첼 해리스 , 스티븐 루트 , 로레인 투세인트 , 저스틴 마틴 , 코야이 엠파 , 패트릭 타이텐 , 수잔 리 , 마르코 드 실바스 , 일리아 볼록 , 마이클 버닌
상영시간 116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영국,미국,프랑스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thesoloist.kr
삶에 지친 LA 타임즈 기자와 삶의 길을 잃어버린 천재 음악가
서로를 도우며 키워나가는 우정과 희망의
감동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매일 특종을 쫓으며 가족도 친구도 멀어지면서 삶에 지쳐가던 LA 타임즈 기자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느 날 우연히 길 한복판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나다니엘(제이미 폭스)과 마주친다. 무심코 지나치기엔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나다니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로페즈는 그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천재 음악가이지만 현재는 혼란스러운 정신 분열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사로 연재하며 로페즈는 그를 점점 알게 되고, 그를 도와 재능을 다시 찾아주려 하지만 나다니엘은 그의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제이미 폭스, 6개월 동안 매일 첼로와 바이올린 연습
나다니엘의
외모까지 닮으려는 제이미 폭스의 완벽한 노력
천재적인 가수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레이>를
통해 ‘레이 찰스’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며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던 제이미 폭스는 2005년 아카데미는 물론, 골든 글로브 와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전미 영화 평론가 협회, 보스톤 영화 평론가 협회, 시애틀 영화 평론가 협회 남우주연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실제로 음반을 낼 정도로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는 제이미 폭스가 전미를 감동시킨
천재 음악가 ‘나다니엘’을 열연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레이>에서 완벽한 피아노 솜씨를 뽐낸 그는
<솔로이스트>에서 첼로뿐 아니라 단 2줄로 연주하는 바이올린까지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촬영 전 6개월 동안 레슨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 악기를 연주하는 시늉이 아닌, 실제로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향상시켜 제작진들을 감탄하게 했다. 또한
음악 뿐만 아니라 제이미 폭스는 외적으로도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 실제 나다니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촬영 전 그는 나다니엘과
비슷하게 실제 이빨을 갈아 정신적 혼란을 겪고있는 천재 음악가 캐릭터를 완성하였다.
전세계를 울린 가슴 벅찬 감동 실화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LA 타임즈 저널리스트 스티브로 변신하기 위해
스티브의 실제 생활 파헤치며 밀착 취재를 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2005년 4월, LA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스티브가 천재 음악가 나다니엘에 대해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그 기사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전미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이 이야기는 칼럼의 영역을 넘어서 책으로 발간되었고, 스티브와 나다니엘의 우정을 담은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미 LA 타임즈 기사로 연재 되었을 때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스티브와 나다니엘 스토리는 영화 <솔로이스트>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재탄생 되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이미 폭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은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는 더욱 사실감 있는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특히 영화 <솔로이스트>에서 LA 타임즈의 최고 주가를 달리는 저널리스트이지만, 점점 삶에 지쳐가고 직업에 흥미를 잃어버린 스티브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 주인공을 만나 그의 생활과 일에 대해 밀착 취재를 하고, 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에 연구를 끊임없이 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존 인물인 스티브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노력했고, 결국 자유분방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을 가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표 스티브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는다
심장의 박동소리를 조절하는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의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의 출연과 LA 필하모닉의 아름다운 연주를 직접 듣는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감정이 교감될 수 있는 음악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캐릭터에게는 처음 만나게 된 계기이자,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는 환상의 하모니를 전달해주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솔로이스트>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을 위해 조 라이트 감독은 나다니엘이 연주하는 음악은 물론 배경 음악까지 무엇보다도 영화를 표현할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하고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어톤먼트>를 연출했던 조 라이트 감독은 실제 나다니엘이 존경하는 수많은 작곡가들 중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가진 베토벤을 메인 음악가로 선택해 나다니엘의 음악적 재능을 좀 더 천재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로 만들었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것을 비롯해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는 점들이 나다니엘의 인생과 비교해져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졌고, 베토벤의 3번 교향곡과 9번 교향곡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연주부터 강렬함이 느껴지는 음악들을 활용해 영화의 스토리를 한층 더 극적으로 끌어올린 것.
또한 조 라이트 감독은 다리오 마리아넬리 음악 감독과 함께 LA 필하모닉을 설득해 LA 필하모닉의 환상적인 연주는 물론 당시 LA 필하모닉의 지휘자인 에사 페카 살로넨의 지휘 장면까지 영화 속에 담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