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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모두 탑을 쌓는 일만을 하며 높은 바벨탑과 같은 탑을 연신 높여가다가.. 결국에는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사람들은 탑이 무너지는것을 봤다며 신나하고, 다시 탑을 쌓으려고 한다...
한 젊은이가 키노에게 이 사람들은 미친사람들이라고 말하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한다...
키노는 이 사람들이 미쳤는지, 당신이 미쳤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탑을 쌓는게 싫다면, 멋진 벽돌을 만들거나, 조각 벽돌을 만들어 보는것처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탑을 쌓는것에 도움을 주는것이 어떠냐고...
그동안 탑을 쌓는 일이 싫고, 모든 일은 탑을 쌓는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키노의 말을 들어보니,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기여도 할수 있다는 생각에 머리를 한반 크게 맞은 듯한 사람...
마지막에 너를 데려갈 수는 없어라는 말이 참 여운깊게 나온다...
세상에 살면서 사람은 일을 해야만 하고, 그 일이 마음에 들수도 있고, 죽지못해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실상 그러한 일 또한 막상 접해보면 답답하고, 무료한 부분도 있을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수 있는것도 좋지만...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사랑해보는것은 어떨까?
얼마전 신문배달을 하는 분이 처음에는 대충대충 했는데, 한 고객이 매일 신문을 집안에 잘 넣어주셔서 감사하게 잘 보고 있다는 말에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과 가치를 느끼게 되었고, 좀더 신명나게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이 있다.
너를 데려 갈수는없어라는 말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삶의 의미나 직업이나 일의 소명의식을 깨우쳐 줄수는 없다.
자기 스스로 깨우치고, 때로는 자신이 만들어가야 하는것이 아닐까?
자! 나도 이제는 더 이상 그 무엇인가를 기다리거나 찾아헤메이지 말고, 한번 멋지게 나의 삶의 의미, 소명의식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꾸나!
키노의 여행 극장판 - 병의 나라, For You & Life Goes On
TV애니 - 키노의 여행 - The Beautiful World (사진보기)
키노의 여행 - 삶의 의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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