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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집에는 거짓말을 하고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려다가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고, 이들이 공항에 있는 장면이 TV에 방송되면서 서로의 부모님의 집에 들려서 여러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면서 가족이라는것이 짜증나는부분도 있지만,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더 깊은 관계가 되어가고,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게 되며 더욱 깊은 사랑을 가지게 된다라는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그에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가지고 싶다는 말에 그는 화들짝 놀라는데...
주위에 보면 이런 피상적인 관계들이 참 많다... 물론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자신의 과거를 까발리고, 모든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는것은 아니지만... 과연 이러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연인이나 사랑한다고 해도 공유 못하는것도 있을것이지만.. 가만히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을 해보면 내 인생에 내 삶을 공유할수 있고, 즐겁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 사람을 얼마나 만드느냐가 내 삶의 깊이를 측정하는 수단중에 하나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4번의 크리스마스를 통해서 가족이나 사랑,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에 대해 의미를 가진다면 의미가 깊은 영화가 되겠지만, 재미로 보기에는 뭐 그저 그런 영화가 될수도 있는듯한 영화...
가벼운 관계의 인간관계속에서 한번쯤 깊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거나, 얕은 관계속에서만 사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감독 세스 고든
출연 빈스 본 , 리즈 위더스푼 , 로버트 듀발 , 씨씨 스페이식 , 존 보이트 , 존 파브로 , 메리 스틴버겐 , 드라이트 요아캄 , 팀 맥그로 , 크리스틴 체노웨스
상영시간 82분
관람등급 미정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양가의 부모가 모두 이혼한 한 젊은 커플이 크리스마스 날 네 부모 모두를 방문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용 크리스마스 코미디. 제작비 8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피구의 제왕>, <브레이크업-이별후애>의 빈스 본과 <금발이 너무해>,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이 주인공 커플인 브래드와 케이트를 각각 연기했고, <부드러운 자비>, <지옥의 묵시록>의 로버트 듀발, <광부의 딸>, <캐리>의 시시 스페이섹, <귀향>, <내셔널 트래져>의 존 보이트, <멜빈과 하워드>, <백 투 더 퓨쳐 3>의 메리 스틴버겐 등의 오스카 상 수상 중년 배우들과, 배우출신으로 <아이언맨>을 연출했던 존 파브로, 인기 가수이자 <플리카>,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의 배우인 팀 맥그로우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다양한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을 휩쓸었던 <킹 오브 콩(The King of Kong)>의 명 다큐멘터리 감독 세스 고든이 담당했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310개 개봉관으로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3일동안 3,107만불의 화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커플, 브래드와 케이트는 커플이 된 후 처음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아침, 자욱하게 퍼져있는 안개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모든 비행기가 안개로 결항되면서 휴양지에서의 황홀한 크리스마스 휴가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지금까지 각자 해마다 해왔던 것처럼 가족들과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게 된 것. 게다가 양가의 부모가 모두 이혼한 탓에, 이 커플은 무려 네가족이나 방문해야 된다. 이들은 어릴적의 나쁜 기억들을 떠올리며, 최대한 가족들과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황당하게만 보였던 자신의 가족들이 실제로는 그렇게 황당하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두개만을 부여하며 “무려 다섯명이나 되는(위더스푼과 4명의 노배우) 오스카상 수상 배우들을 가졌지만, 그들이 연기할 것은 별로 없었다...정말 이 영화가 재미있기는 하나?”라고 반문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 역시 “최상급 배우들을 위한 최하급 각본.”이라고 불평했으며,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DVD로 나올때까지 열지 마시오’라고 도장이라도 찍어두어야 할 영화.”라고 빈정거렸다. 또,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성공적인 인디 다큐멘터리 감독이 할리우드 시스템의 수렁에 빠졌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공격했고,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이상할 정도로 염세적이고, 정말 음산한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일축했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네번의 크리스마스 중 한 개 반 정도만 쓸만하다.”고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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