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와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묘한 매력을 가진 작가의 팬인 유부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섹스중에 절정에 그녀가 죽여달라는 말에 그는 그녀를 죽이게 된다.
이후 재판을 하게되면서 작가는 살인이 아니라, 촉탁살인이라는 죄명쪽으로 변호를 하지만
그녀와 있었던 일들, 주변 사람들이 보고, 느꼈던 점들이 밝혀지면서... 그는 담담하게 살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 자신은 그녀를 사랑했고, 그렇기때문에 자신이 선택받은 살인자라고.. 그리고 8년이라는 징역을 받아들이겠노라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가 외도중에 절정과 삶의 쾌락을 느낀그녀.. 여자가 한번 날게된다면 다시는 땅에 내려올수 없다는 그녀의 말...
무엇이 정답이라고는 말할수 없겠지만.. 이런 사랑의 모습도 있구나라는것을 느끼고, 다시 또 사랑이라는것은 무언지.. 생각해보게 된다...
개봉 2007년 11월 22일
감독 츠루하시 야스오
출연 토요카와 에츠시 , 테라지마 시노부 , 하세가와 쿄코 , 나카무라 토오루
장르 로맨스 , 에로틱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lovenevertoend.co.kr
내 인생에서 오늘이 최고로 행복한 날이에요.
어느 여름날,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던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탐하여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여자가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동안 넋을 잃은 듯한 남자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자수한 기쿠지를 기다린 것은 형사와 검사의 집요한 취조였다. 1년 전 가을,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기쿠지는 취재차 방문한 교토에서 전 편집자 쇼코로부터 자신의 열성적인 애독자 후유카를 소개 받는다. 단아해 보이는 후유카의 모습은 도쿄로 돌아온 후에도 키쿠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얼마 되지 않아 교토와 도쿄를 오가는 밀회가 이어지면서 수줍음이 많던 후유카는 점점 더 대담해지고, 사랑에 빠진 기쿠지는 오랜 공백을 깨고 새로운 연애소설 <허무와 열정>의 집필에 몰두하게 된다. 그가 자주 가는 바의 마담은 그들을 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여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지. 그걸 아는 여자와 그렇지 못한 여자”.
허무 속에 피어난 열정의 가을, 그들의 사랑이 심판대에 올려진다.
후유카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다는 기쿠지의 진술을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미모의 담당 여검사 오리베는 그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후유카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후유카가 녹음기에 남긴 한마디 “저는 죽고 싶을 정도로 행복합니다.”를 몇 번이고 듣고 또 듣게 된다. 한편, 기쿠지의 변호인은 후유카의 사랑의 흔적이 담긴 녹음기에 주목하면서 청탁 살인으로 끌고 가려 하는데… 이윽고, 재판 당일 기쿠지의 옛 아내와 딸, 후유카의 남편과 어머니, 기쿠지가 체포 된 후 <허무와 열정> 출판을 허락한 편집장 나카세, 바의 마담, 기쿠지에게 후유카를 소개한 쇼코가 있는 방청석 앞으로 올라서게 된 기쿠지. 과연 누가 그들의 사랑을 법으로 심판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유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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