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꼭 필요한 한강공원 마포 나들목 증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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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표빌딩과 강변한신코아 근처에 나들목(일명 토끼굴)이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한강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면서도 한강에 가려면 600-700미터를 걸어가야 한강에 갈수 있는데,
이번 공사가 끝이나면 아래의 사진에서와 보다싶이 상당히 거리가 단축이 됩니다.

빨간색 원부분이 마포 어린이 공원 자리인데 현재 공사중인곳이고,
녹색부분은 걸어서 한강시민공원에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한참을 삥삥도는것을 물론이고,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3곳이나 지나야 합니다.
(물론 위쪽 용산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어서 조금 더 시간이 단축되기는 합니다...)


현재 열심히 공사중입니다.

공사가 완공되면 강변북로 밑으로 다니게 됩니다... 대략 70M 정도도 안될듯 합니다.


구청이 아니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시행을 하는군요...
다만 공사시간이 너무 긴듯한 느낌이 드네요.. 무려 내년 6월에 완공예정이라는...




길만 건너면 코앞인데, 빙빙 돌아가는 것도 나들목 공사가 끝나면 끝이네요...



이해가 안되는 마포대교 경사로 설치

예전에 위의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역시나 이 경사로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가고,
여러번 지나다녀도 거의 이용을 하는 사람은 없는듯하고, 자전거만 종종 다닙니다.
물론 한강에서 마포대교로 올라가려면 필요하겠지만,
옆쪽에 있는 계단만으로도 충분한데 쓸데없는 예산낭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한강시민공원으로 집입하기가 불편하다는 말에 무작정 지어놓은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이번 나들목 공사와 같은것을 보면
정말 시민을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를 제대로 짚은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사들만 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지만,
쓸데없이 위에서 한마디 하면, 제대로 파악도 하지않고 삽질만 하는 그런 공사는 없애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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