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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휴먼 스토리인가 했는데.. 장난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이야기는 진도개와 비슷하게 생긴 뽀찌와 마지막에 잠시 나오는 멋지게 생긴 마리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키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말 재미있고, 애절하게 잘 만들었다. 개를 키워봤거나,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며는 큰 감동을 느낄듯하다.
우리집도 예전에는 넓은 마당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 지냈는데... 옛생각이 참 많이 난다... 근데 막상 생각을 해보니 기억이 나는것은 내가 너무나 귀여워하고 괴롭힌 나머지 일찍 죽어버린 작은 고양이... 어떻게 잘 지내는지... 다시 태어나 잘 살고 있는지...
감독 : | 이누도 잇신 | ||||||||
주연 : | 나카무라 시도 , 미야자키 아오이 , 이토 미사키 , 코니시 마나미 , 아마미 유키 | ||||||||
각본 : | 사토 신스케, 야마다 케이타, 나가이 아키라 | ||||||||
장르 : | 드라마 | ||||||||
개봉 : | 2006년 06월 08일 | ||||||||
등급 : | 전체 관람가 | ||||||||
시간 : | 94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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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우리들 얘기 좀 들어 볼래요? 멍멍!
Episode 1 [아직도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니, 포치?]
요양 차 시골로 이사온 소년 야마다는 공터에서 버려진 토종 일본 개를 만난다.
굶주린 그 개에게 단팥 빵을 사주면서 친구가 된 두 사람.
소년 아마다는 개 이름을 ‘포치’라고 지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공을 던지며 놀고 있던 어느 날, 소년 야마다는 천식이 심해져 동경의 병원으로 갑자기 실려간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포치’……이제 혼자서 야마다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도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포치.
포치는 그들에게 만남, 이별, 사랑을 가르쳐주는 주는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어간다.
Episode 2 [있잖아, 마리모]
강아지 ‘마리모’를 잃은 소녀 미카는, 어린 시절부터 한 가족처럼 같이 지내온 ‘마리모’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에 잠긴다.
“나랑 처음 만났을 땐 얼마나 조그마했는데……”
“울보 여동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나보다 먼저 나이를 먹는 거니?”
하지만 이에 대답이라도 하듯 ‘마리모’는 미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있잖아, 미카”
“너무 슬퍼하지 마. 정말 행복했었으니까……”
“미카는 언제까지나 내겐 든든한 언니야”
‘마리모’를 잃은 슬픔에 더 이상 강아지는 기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미카는 다시 새로운 기쁨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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