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섬 짐 (Lonesome J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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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며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짐...
미국이라면 뉴욕처럼 첨단을 달리는 나라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고향은 우리나라의 시골같은 동네인곳인데,
그는 그의 가족이 모두 한심스럽고, 싫다... 물론 자기 자신도...
그러던 중에 사랑을 하게되고,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사랑도.. 가족도...

정말 따분한 영화라고 할수도 있고, 정말 반전이 예상되는 부분도 우울하게 계속 처리된다... 황당할 정도로...
하지만... 그런 짐에게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안타깝고, 슬프고, 우울해진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서 희망을 찾게되고, 희망을 보게되는것은 어째서 일까?

그리고 나도 그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달려가고 싶다...

대사中에서...

커시 애플렉 Casey Affleck :  짐 역
리브 타일러 Liv Tyler :  애니카 역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감독

시골마을의 삶을 우스우면서 슬프고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며,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한 젊은 남자의 존재를 탐구하는 영화이다. 주인공 짐(캐시 에플렉 역)은 뉴욕에서의 자립에 실패한 뒤 인디아나 주 시골에 있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곳에는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면서도 강박적인 어머니와 무심한 아버지, 그리고 우울한 형이 있었다. 그가 온 후 짐의 형은 의문의 차 사고를 당하고 짐은 졸지에 형의 일들을 대신 떠맡게 된다. 갑자기 떠넘겨진 일에 대한 부담과 내재된 불안감에 의욕을 상실한 짐은 형이 입원한 동네 병원의 간호사 아니타(리브 타일러 역)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위안을 얻는다. 우리에게 배우로 잘 알려진 스티브 부세미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 두 주연배우 캐시 애플렉과 리브 타일러의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가 한 데 어우러져 코믹하면서도 일상생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미국 소시민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5 선댄스 영화제 미국영화 드라마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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