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며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짐...
미국이라면 뉴욕처럼 첨단을 달리는 나라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고향은 우리나라의 시골같은 동네인곳인데,
그는 그의 가족이 모두 한심스럽고, 싫다... 물론 자기 자신도...
그러던 중에 사랑을 하게되고,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사랑도.. 가족도...
정말 따분한 영화라고 할수도 있고, 정말 반전이 예상되는 부분도 우울하게 계속 처리된다... 황당할 정도로...
하지만... 그런 짐에게서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안타깝고, 슬프고, 우울해진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서 희망을 찾게되고, 희망을 보게되는것은 어째서 일까?
그리고 나도 그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달려가고 싶다...
대사中에서... |
대사中에서... - 감추기
난 어디를 가든지 불쌍한 놈일 뿐야 나도 불행하긴 마찬가지야 난 내가 여기서 뭘 하는지도 모르겠어, 형은 그 대답이 뭔 줄 알아 아니 없어. 그 대답은 없다고, 이 세상에서 나같은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는거나 같아 나도 정말 불행해 알아. 내가 형이었다면, 형처럼 하지도 못했을거야 뭘 못한다고 살아가는거. 뭐냐면, 이 모든 것들의 끝을 생각해봤어, 난 형같은 인생을 상상도 할수 없어 왜 글쎄...이혼에, 잠동사니에 둘러싸여 지내는 형편없는 직업에 경찰에서도 쫒겨났으니까
괜찮아요 짐. 너희들이 불행한게, 우리의 어떤 면 때문인지 말해주겠니 나도 몰라요 하지만 네 생각은 어떠니? 솔직하게 나도 몰라요, 엄마. 어떤 사람은 그냥 부모가 되지 말았어야해요
오, 네 생각 많이해. 왜? 내가 멋지다고 생각해 음, 그럼 난 네가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에는 재미있고 즐거운 사람이 많아 너랑 비슷한 사람과 말야 내가 재미있고 즐거운 사람이라 생각해? 물론이지 짐 다만, 여자에게 1082 마일이떨어진 데로 이사 하자고 말하면 안돼 왜 끝까지 해내지 못할 거란 거야 넌 그게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야 그게 어떨것 같은데 힘들지. 아주 힘들어 좋아. 난 도전하는 데 익숙해 넌 그걸 피하는 데 익숙한거지 음, 아마 네가 이사 하기를 원하지 않는지도 몰라 오, 오케이 난 그럴지도 모른다고 했어
그래서 우리 자신에게 해 볼 질문을 생각했는데 우리가 그렇다고 한다면 네 음, 좋아그럼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주자 엄마에게, |
커시 애플렉 Casey Affleck | : 짐 역 |
리브 타일러 Liv Tyler | : 애니카 역 |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 : 감독 |
시골마을의 삶을 우스우면서 슬프고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며,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한 젊은 남자의 존재를 탐구하는 영화이다. 주인공 짐(캐시 에플렉 역)은 뉴욕에서의 자립에 실패한 뒤 인디아나 주 시골에 있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곳에는 아들을 끔찍이 사랑하면서도 강박적인 어머니와 무심한 아버지, 그리고 우울한 형이 있었다. 그가 온 후 짐의 형은 의문의 차 사고를 당하고 짐은 졸지에 형의 일들을 대신 떠맡게 된다. 갑자기 떠넘겨진 일에 대한 부담과 내재된 불안감에 의욕을 상실한 짐은 형이 입원한 동네 병원의 간호사 아니타(리브 타일러 역)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위안을 얻는다. 우리에게 배우로 잘 알려진 스티브 부세미의 흠잡을 데 없는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 두 주연배우 캐시 애플렉과 리브 타일러의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가 한 데 어우러져 코믹하면서도 일상생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미국 소시민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5 선댄스 영화제 미국영화 드라마부문 노미네이트